[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선정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인 가운데 이 사장이 유일하다. 포브스는 지난 6일(현지 시간)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을 선정, 명단을 발표했다. 이 사장은 85위에 올랐다. 지난해 포브스가 공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 순위에서 89위에 올랐었던 이 사장 순위는 올해 4단계 상승했다. 또 이 사장은 포브스가 선정한 2022년 대한민국 50대 부자 순위에서 8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포브스는 이 사장과 관련 "서울에 있는 최고의 숙박시설과 컨퍼런스 시설을 갖춘 호텔로 평가받는 신라호텔을 운영하는 호텔신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라며 "호텔신라는 한국에서 롯데면세점 다음으로 큰 규모를 지닌 면세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해마다 세계 여성 인사들이 발휘한 정치적·경제적·영향력·미디어 노출 정도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2022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 1위는 벨기에 출신의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이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한정판 강림절 달력을 선보였다. 미국에서 인스턴트 라면 순위 '톱3'에 오르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불닭볶음면의 인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한정판 아이템 불닭 강림절 달력을 출시했다. 강림절 달력은 기독교인들이 예수 탄생을 기다리며 12월1일부터 24일까지 4주 동안 하루씩 넘겨보며 보는 달력을 뜻한다. 삼양식품은 커다란 상자에 담긴 불닭볶음면과 일반 삼양 제품 등을 하루에 하나씩 꺼내볼 수 있게 제작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말 선보였다. 판매는 하지 않는다. SNS이벤트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25명에게 경품으로 증정했다. 이번 강림절 달력은 현지 인플루언서 오마이미스티(ohmymisty)가 글로벌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 매일 올리고 있는 '매운 불닭볶음면과의 24일(24 days of spicy Buldak Ramen)' 시리즈 영상에 등장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영상은 570만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삼양식품의 미국 시장 인기는 상승세다. 현지 매체 더틸망고(The Teal Mango)가 발표한 2022년 라면 브랜드
[더구루=김형수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방한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을 만나 현지 사업 강화와 협력 방안 등에 의견을 나눴다. CJ는 동남아시아 사업 거점으로 베트남 사업 육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7일 베트남 옌바이성 산업무역부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지난 5일 손경식 회장과 단독면담 자리를 가졌다. 푹 주석은 베트남에서 식품, 동물 사료,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CJ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CJ에 베트남을 대상으로 한 투자를 확대하고, 베트남을 글로벌 생산 및 비즈니스 거점으로 삼아달라고 요청했다. CJ는 지난 2001년 사료사업 투자에 나서며 베트남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식품, 물류, 유통, 극장, 컨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넓혀 나갔다. 현재 현지에 24개 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매출은 15억달러(약 1조9740억원)에 달한다. 지난 10년 새 10배가 늘어났다. 이번 면담 배경에는 CJ의 베트남 투자에 대한 강한 의지가 깔려 있다. CJ는 현지 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주력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은 올 초 베트남 롱안성 껀죽현에 총 3만4800㎡ 규모의 키즈나공장을 완공했다. 30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랜드마크호텔'인 롯데뉴욕팰리스가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 독점 투어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춰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뉴욕팰리스는 7일 투숙객들을 위한 성 패트릭 대성당(St. Patrick’s Cathedral)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호텔 건너편에 있는 성 패트릭 대성당을 1시간 동안 둘러보게 된다. 투어는 오전 9시와 10시, 오후 2시와 3시에 시작한다. 각 투어에 최대 12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투어 가격은 500달러(약 66만원)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중이 접근할 수 없는 성 패트릭 대성당의 내부를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성당 내 성구 보관실, 주(主) 제단 하단부, 주교의 지하실 등을 볼 수 있다. 이어 성당 주 제단을 본 이후 높은 곳에 자리한 성가대석에서 성당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것으로 투어는 마무리된다. 아울러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빌라드 맨션(Villard Mansion)을 둘러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뉴욕에 얼마 남지 않은 도금시대 맨션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882년 철도왕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셰프와 손잡고 K-소스 갓츄(Gotchu) 알리기에 팔을 걷었다. 갓츄의 높은 활용도를 알리며 K-소스 세계화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비비고는 7일 유튜브 채널에 '발표, 현대적 한국 풍미의 정점(Fermentation, the peak of modern Korean flavor)'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10월 미쉐린 1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윤서울의 김도윤 셰프가 고추장 소스를 이용해 음식을 만드는 장면을 담아냈다. 비비고는 김 셰프와 발효 음식의 맛과 향을 글로벌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김 셰프가 지닌 발효 철학, 비비고가 선보인 한국식 핫소스 갓츄와 관련해 나눈 이야기는 문화전문 매체 하입비스트(Hypebeast)에 실렸다. 김 셰프는 한식하면 으레 언급되는 '손맛'을 체계화해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그는 "고추장을 처음 본 외국인이 받아들이기 좋은 방법"이라면서 "완성된 요리로 한식을 접할 때보다 자기가 먹던 음식에 첨가해 먹을 수 있는 요소니까 부담이 덜하고 자연스러울 것"이라고 전했다. CJ제일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신라면블랙과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이 미국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현지에서 인스턴트 라면 순위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비(非)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라면 소비량이 커 향후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매체 더틸망고(The Teal Mango)가 7일 발표한 2022년 라면 브랜드 순위에서 신라면블랙은 미국업체 선누들이 선보인 1955 미소라멘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기존 신라면에 비해 더 크리미하고 덜 매운 데다 각종 건더기도 넉넉하게 들어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신라면블랙에 이어 3위에 오른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은 특유의 맛있는 매운맛이 호평받았다. 삼양식품은 각 나라별로 다양한 매운 고추를 연구해 한국식 강렬한 매운맛에 맞는 맛있게 매운 소스를 개발했다. 해외 유튜버 스타 조쉬가 불닭볶음면 먹기에 도전한 이후 파이어 누들 챌린지( Fire Noodle Challenge·불닭볶음면 먹기 도전) 열풍이 불며 이름을 알렸다. 4위는 일본 니신 컵누들, 5위는 오뚜기 진라면 순한맛이 차지했다. 진라면 순한맛은 쫄깃한 면발과 진한 국물이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튼(Fullerton) 공장에 신규 폐수처리장을 완공했다. 처리장은 840만달러(약 110억원)가 투입됐으며 연간 1325만ℓ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다. 풀무원은 7일 풀러튼 공장에 폐수처리 시설을 완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대 85%의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미국 물·폐수 솔루션업체 투모로우워터(Tomorrow Water)와 폐수처리 시설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가 3년만에 결실을 맺었다. 투모로우워터는 시설 운영을 맡는다. 풀무원은 풀러튼공장에 이어 타 지역에도 폐수처리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매사추세츠주 아이어에 두부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케리 리(Kerry) 풀무원USA 운영부문 매니저는 "최고 수준의 폐수처리 시설을 통해 친환경이고 책임 있는 생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풀러튼시는 풀무원의 친환경 경영 노력에 호평을 보냈다. 프레드 정(Fred Jung) 풀러튼시 시장은 "풀무원이 좋은 이웃으로서 상업 활동을 펼치면서도 지역 사회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낸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다음달 미국 오하이오주에 진출하며 미국 북동북 지역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2030년 미국 내 2000개 매장 달성 목표 실현을 위해 고삐를 바짝 죄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시내에 파리바게뜨 오하이오 1호점을 오픈한다. 신시내티에서 레스토랑 사업을 영위하는 아이 린(Ai Lin)이 해당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6월 중순 아이 린과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 린은 신시내티 인근에서 중식당과 일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본보 2021년 6월 11일 참고 SPC 파리바게뜨, 美 오하이오 공략 거점 신시내티 출점…지역사업자 계약 체결> 이후 매장 오픈 준비 과정을 거쳐 내달 오픈을 앞두고 있다. 매장 인근에는 하얏트 리젠시 신시내티, 힐튼 신시내티 네덜란드 플라자, 웨스틴 신시내티, 르네상스 신시내티 다운타운 등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식당과 카페 등도 여럿 자리한 신시내티 번화가다. 파리바게뜨가 미국 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지난달에는 미국 캔자스주 위치토에 이어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매장을 열었다. <본보 2022년 11월
[더구루=김형수 기자] 화이자(Pfizer)가 미국 미시간주 소재 공장 생산역량 제고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나선다. 미시간주 주정부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유료기사코드] 6일 미시간주 주정부에 따르면 화이자는 7억5000만달러(약 9860억원)를 투자해 미시간주 칼라마주(Kalamazoo) 공장을 증설한다.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치료제와 백신 등을 원활하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칼라마주 공장은 화이자가 보유한 최대 규모 생산시설로 무균 주사제, 의약품, 활성제약성분(API) 등 140종 이상의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무균 주사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지난 8월 미국 뉴욕시 북서쪽 펄 리버(Pearl River)에 위치한 백신 연구 시설 확장을 위해 4억7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데 이어 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공격 행보가 눈길을 끈다.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 화이자 CEO는 "2017년부터 미국 내 의약품 제조 분야 리더십 강화를 위해 5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이번 확장은 미국 제조 역량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어느 곳에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가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서(西)자바 지역 사회에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인도네시아가 어려움에 빠졌을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데 힘쓰고 있다. 6일 KT&G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판매 법인 PT KT&G 인도네시아는 규모 5.7 지진이 발생하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서자바 지역에 3억 루피아(약 253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지난 2일 정윤식 KT&G 인니 판매법인장과 인도네시아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물품 전달식이 열렸다. 텐트, 담요, 매트, 생수,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물품 100세트는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재청(BNPB)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쪽에 자리한 치안주루(Cianjur) 지역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KT&G는 인도네시아가 재난이 발생했을 때마다 지원에 나섰다. 지난 2018년 10월에는 강진과 쓰나미로 커다란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의 재난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2018년 9월 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을 규모 7.5의 지진과 쓰나미가 강타하면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건강생활이 미국 업체와 손잡고 대마초 기반 제품 개발에 나선다. 대마초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미국 콜로라도주에 자리한 대마초 전문기업 KRTL홀딩그룹(KRTL Holding Group)은 6일 자회사 KRTL인터내셔널과 KRTL바이오테크가 유한양행 자회사 유한건강생활과 상업용 CBD와 기타 대마초 기반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BD는 카나비스 사티바(Cannabis Sativa)에 존재하는 100개 이상의 서로 다른 식물 카나비노이드(Phytocannabinoids) 물질 중 하나다. CBD에는 대마초 식물에 함유된 향정신성 물질 THC가 거의 들어있지 않다. KRTL홀딩그룹은 대마 관련 연구를 펼치는 유한건강생활과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한건강생활은 지난 2020년 산업용 헴프(Hemp) 규제자유특구 기업으로 선정됐다. 헴프는 향정신성 물질 0.3% 미만의 대마 식물을 뜻한다. 경북 안동에 천연물 연구소가 있다. 유한건강생활을 중심으로 구성된 유한 컨소시움은 초임계 유체 추출방법을 이용해 헴프에서 CBD
[더구루=김형수 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미국 시장에 최고등급의 프리미엄 제품인 '천삼'을 론칭한다.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정관장은 6일 미국에서 천삼으로 만든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관장 홍삼은 내부조직, 체형, 색택, 표피 등 엄격한 등급 기준에 따라 천삼, 지삼, 양삼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천삼은 상위 0.5%에 해당하는 최고급 홍삼이다. 미국 시장에 내놓은 제품은 천삼 달임액이다. 홍삼과 물을 제외한 다른 재료는 넣지 않고 달여서 만든 제품이다. 정관장은 천삼 특유의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고품격 패키지로 포장해 선물로 건네기도 좋다고 소개했다. 미국 인삼 수요 선점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모양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인더스트리 애널리스츠(Global Industry Analysts)에 따르면 지난해 3억7990만달러(약 4960억원) 규모였던 미국 시장은 앞으로 6년 동안 11.5%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미국 뉴욕 맨하탄에 인삼 뮤지엄 카페 바이 정관장(Ginseng Museum Cafe by 정관장)을 열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서기도 했다. 정관장 홍삼의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