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호주 커피 리큐어(발효주나 증류주에 맛, 향이 나는 재료를 넣어 만든 술) 브랜드를 품에 안았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호주 커피 리큐어 브랜드 미스터 블랙(Mr Black)을 인수했다. 미스터 블랙은 지난 2013년 디자이너 톰 베이커(Tom Baker)와 양조업자 필립 무어(Philip Moore)가 설립했다. 에스프레소 마티니(Espresso Martini), 커피 올드 패션드(Coffee Old Fashioned)와 같은 커피 칵테일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칵테일 바나 레스토랑 등에서 바텐더가 만든 전문적 칵테일을 즐기는 사람은 물론 집에서 칵테일 한 잔을 마시는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잡았다. 품질 좋은 원료에 현대적 커피 제조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며 커피 칵테일 문화에 활기를 불어넣는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커피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풍부한 풍미를 지닌 커피 리큐어를 생산한다. 현재 미국, 호주, 양국 등을 포함해 22개 국가에서 미스터 블랙 제품이 판매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 지누스의 일본 소비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지난 2019년 7월 온라인을 통한 판매를 시작한 지 3년여만에 제품 리뷰가 1만건을 돌파했다. 일일 평균 300건 가량의 리뷰를 받은 셈이다. 지누스 재팬은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9일 지누스 재팬(ZINUS ZAPAN)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일본에서 여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제품 리뷰 건수가 1만1435건을 기록했다. 아마존에서 8863건, 큐텐(Qoo10)에서 1239건, 라쿠텐에서 873건, 야후 쇼핑에서 432건, au페이마켓에서 28건의 제품 리뷰가 접수되며 고객 리뷰 건수 1만건을 넘어섰다. 소비자들이 이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남긴 제품 리뷰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26점을 기록했다. 온라인 쇼핑몰 별로 살펴보면 아마존에서는 4.20점, 큐텐에서는 4.56점, 라쿠텐에서는 4.33점, 야후 쇼핑에서는 4.47점, au페이마켓에서는 4.25점을 받았다. 일본 소비자들이 지누스 제품을 높이 사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지누스 재팬은 이커머스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지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필리핀 소비자달의 입맛을 홀렸다. 현지에서 선보인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참이슬 과일 리큐어(발효주나 증류주에 맛, 향이 나는 재료를 넣어 만든 술)의 호평이 쏟아졌다. 과자, 치즈, 고기 등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린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필리핀 매체 ANCX는 10일 '참이슬'과 '참이슬 과일 리큐어'가 맛이 깔끔하면서도 미묘한 단맛을 지녔다고 했다. 치즈로 맛을 낸 나초 또는 짭짤한 맛을 지닌 칩류 스낵과는 '청포도에 이슬', 튀겨낸 후 달콤매콤한 소스를 곁들인 어묵에는 '자몽에 이슬', 돼지족발을 바삭하게 튀긴 필리핀 요리 파타(Pata)에는 '참이슬 후레쉬', 삼겹살을 튀긴 치차론(Chicharon)에는 '자두에 이슬'이 어울린다고 소개했다. 또 흔히 와인 안주로 생각하기 쉬운 절인 고기와 치즈와는 '복숭아에 이슬', 바삭하게 구워낸 만두과는 '딸기에 이슬'의 조화가 훌륭하다는 치켜세웠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2020년 1월 필리핀 현지 법인 하이트진로 필리핀(Hitejinro Philippines)를 세우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지 2년여만에 현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9년 말 동남아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신라면이 대만의 입맛을 확 잡았다. 현지 코스트코 매장에서 판매되는 라면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은 '대만 코스트코 라면 인기 순위'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농심 신라면은 대만 네티즌들이 대표적 한국 라면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제품으로 꼽았다. 농심은 대만에서 신라면과 신라면블랙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일본 마루타이의 큐슈라멘이 2위, 오뚜기의 진짬뽕이 3위에 올랐다. 이어 대만 우무의 소고기맛 라면이 4위, 대만 LUXE의 돈코츠라멘이 5위를 차지했다. 농심 신라면은 지난 5월 대만 온라인 쇼핑몰 모모쇼핑네트워크(momo購物網)가 발표한 인스턴트 라면 인기 랭킹 톱10에서 4위를 차지한 데 이어 코스트코 라면 인기 순위에서는 선두를 유지했다. 앞선 모모쇼핑네트워크가 공개한 순위에 이름을 올린 한국 라면은 신라면이 유일했다. <본보 2022년 5월 23일 참고 대만 홀린 농심 신라면…인기 라면 4위> 현재 매체 데일리뷰(DailyView)는 "맛있는 라면을 먹으로 해외로 나갈 필요가 없다"면서 "장바구니를 챙겨 근처 코스트코 매장을 찾으면 맛있는 라면을 살 수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호주 브리즈번공항 면세점 입찰 참여를 검토 중이다. 올해 상반기 현지 시내점 오픈에 이어 오세아니아 핵심인 공항 면세점을 확보해 호주 사업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9일 브리즈번공항공사(BAC)에 따르면 오는 12일 공항 면세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고시한다. 면세점 입찰 신청 마감 기한은 내년 5월이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사업자는 오는 2024년 2월부터 10년 동안 브리즈번 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현재 브리즈번 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면세점은 입찰 참가를 고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브리즈번 공항 면세점이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 지역중 가장 크고 중요한 사업장인 만큼 입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5월 호주 시드니 시내점을 연 데 이어 브리즈번 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낸다면 현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할 수 있어서다. 브리즈번을 이용하는 여행객 숫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면세 시장 전망도 밝다. 지난 10월 브리즈번 공항을 이용한 여행객 숫자는 172만733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9% 늘어났다. 같은 기간 국제선 터미널 이용자는 2378.9% 급증한 31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소비자들은 킴벌리클락 '하기스 기저귀'로 영유아들이 심각한 화학적 화상을 입었고, 생명이 위험한 수준의 궤양이 발생한 사례도 있다고 주장했다. 국내 하기스 기저귀를 생산·유통하는 유한킴벌리는 국내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9일 미국 뉴욕에 자리한 로펌 LLG법률그룹(Lee Litigation Group)에 따르면 킴벌리클락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킴벌리클락 본사가 있는 텍사스 북부 연방지방법원(United States District Court for the Northern District of Texas)에 냈다. LLG법률그룹은 4개주 출신 사람들이 집단소송에 참여했으며 미국 전역에 있는 소비자들을 대표해 이번 소송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집단소송은 내부고발자이자 킴벌리클락 품질 보증 전문가로 활동했던 프랭크 프리츠 크로메나커(Frank Fritz Kromenaker)의 지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프랭크 프리츠 크로메나커는 킴벌리클락이 하기스에 사용하는 아코벨(Ahcovel)이라는 화학물질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 냉동만두가 미국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소비자들로 호평을 받으면서 현지 냉동만두 사업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미국 식료품점 H마트(H Mart)에 따르면 풀무원 김치왕만두가 K-만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82년 설립된 H마트는 미국 최대 규모의 아시안 슈퍼마켓이다. 현지에서 100개가량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동서양의 식료품을 판매하고 있어 현지 교포는 물론 현지소비자들도 많이 찾는 아시안 슈퍼마켓으로 통한다. 풀무원 김치왕만두는 돼지고기와 김치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당면이 탄력있는 식감을 더해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만두소를 감싸고 있는 얇은 피도 높이 평가됐다. 모짜렐라치즈나 아메리칸치즈를 더하면 매운맛은 줄어들고 구운 치즈의 맛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 백설 물만두가 2위, 풀무원의 모짜렐라 호떡만두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업체 프라임푸드의 닭고기&새우 완탕이 4위, CJ제일제당 비비고의 쌀군만두가 5위에 이름을 올리며 ‘톱5’를 형성했다. 현지 매체 키친(Kitchn)은 "소규모 H마트 냉동 매대에도 한국,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 제품이 적어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이 미국에서 CJ CGV의 '스크린X·4DX' 개봉을 확정했다. CJ CGV는 특별한 포맷을 내세워 역대 최고 매출을 올린 '탑건:매버릭'의 흥행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CJ CGV 자회사 CJ 4D플렉스(PLEX)는 오는 16일 개봉하는 아바타2를 △레갈 시네마(Regal Cinemas) △씨네플렉스(Cineplex) △씨네폴리스(Cinepolis) △CGV 등이 북미에서 운영하는 스크린X와 4DX 스크린에서 상영한다. CJ 4DPLEX는 스크린X 상영을 위해 제임스 카메론 감독 측과 긴밀히 협력했다. 스크린X는 전면 스크린과 스크린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벽면을 포함한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다면 특별 상영관이다. 지난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략에 나섰다. 전 세계 38개국에 353개관이 있다. 4DX 상영관에서는 바람, 안개, 진동 등 21개에 달하는 특수 효과를 통해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 체험을 할 수 있다.전 세계 68개국에 786개 4DX 상영관이 있다. 스크린X와 4DX 포맷을 통해 상영된 탑건:매버릭이 6000만 달러(약 86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며 박
[더구루=김형수 기자] 경기 파주 광탄 전통시장 상인들이 진행한 ‘티키타카 라이브커머스’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광판시장 라이브커머스’는 디지털상인양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파주시청 △광탄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등이 지원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디지털시대에 맞춰 기존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판매방식에 새롭게 도전했다. 광탄 전통시장 내 설치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에서 총 10차례에 걸쳐 방송을 진행했다. △시장떡 △참기름 △축산물 △밀키트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라이브 방송이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고 상인들이 직접 진행하는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시화 광탄전통시장 사업단장은 “전통시장의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라며 “디지털 시대에 우리 전통시장 상인들은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상인들과 함께 다양한 도전을 이어나가 디지털상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방송을 계기로 광탄 전통시장은 △디지털상인양성 △밀키트제품개발 △네이버스토어장보기 등 디지털전통시장의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하고 온라인고객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 알레스 고르스키(Alex Gorksy) 회장이 10여년 만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붙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존슨앤드존슨에 따르면 호아킨 두아토(Joaquin Duato) 존슨앤드존슨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1월부터 회장직을 맡는다. 알렉스 고르스키 회장은 1988년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s)에 입사한 이후 35년간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며 글로벌 제약회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존슨앤드존슨은 호아킨 두아토 CEO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술 발전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 과학, 지능형 자동화(Intelligent automation) 등을 이용해 어려운 의료기술 문제 해결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호아킨 두아토 CEO는 미국 애리조나 썬더버드 경영대학원(Thunderbird School of Global Management)에서 국제경영학 석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베트남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 콘테스트 프로그램을 8년째 후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힘쓰고 있다. 현지 학생들의 예술 재능 발굴 및 육성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상 베트남 자회사 득 비엣(Duc Viet)은 대상그룹과 함께 지난 3일부터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결승전이 열리며 마무리된 콘테스트 프로그램 '샛별을 비추다(Light the Morning Stars)'를 후원했다. 샛별을 비추다는 예술 인재 육성을 위해 기획됐다. 예술 분야에 재능을 갖고 있는 학생을 발견하고, 학교와 가족들로 하여금 이들에게 올바른 예술 교육을 제공하게 하는 데 목적을 뒀다. 대상은 지난 2015년부터 8년째 해당 콘테스트 프로그램에 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하노이에서 개최된 결승전에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치뤄진 예선을 뚫고 올라온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틀 동안 베트남 곳곳에 자리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별로 구성된 약 60개팀이 공연했다. 학생들은 학교, 선생님, 조국에 대한 사랑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베트남 목 저우(Moc Chau) 소재 초등학교팀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푸드를 흡수합병한 롯데제과가 베트남 분유시장 공략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현지에서 경품 증정 이벤트에 이어 국영방송의 건강 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방송 VTV3 프로그램 '매일이 즐거움(Every day is a joy)' 제작에 롯데제과가 참여했다. '매일이 즐거움'은 의료 전문가가 출연해 건강과 영양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키드 에이플러스, 키드 에이플러스 산양 등의 분유제품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롯데제과가 TV 프로그램을 통한 인지도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롯데제과는 베트남 곳곳에서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하노이와 박닌 등 여러 지역에서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분유 2캔을 구입한 사람에게는 영어 공부책, 4캔을 구매한 사람에게는 킥보드, 6캔을 산 사람에게는 여행용 가방, 8캔을 구매한 사람에게는 장난감 스쿠터 등이 주어졌다. 롯데제과가 분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되는 베트남 시장 공략에 힘쓰는 모양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젊은 소비자층이 전체 인구의 62.4%를 차지한다. 1억명에 달하는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