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판촉전에 돌입했다. 연매출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어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 인도네시아는 14일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BNI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대대적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화요일·수요일에 BNI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만루피아(약 8400원) 이상 구입한 소비자가 이벤트 대상이다. 할인 혜택은 하루에 한 차례만 받을 수 있으며, 벌크(대량) 계란·유제품·냉동제품 등은 행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BNI카드를 이용해 100만루피아(약 8만4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만루피아(약 4200원) 바우처를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매출 1조원 달성에 성큼 다가서 있다. 지난 3분기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올린 매출은 2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났다. 올해 누적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한 804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26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매춸 1조원 달성에 무게가 실린다. 롯데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베름에서 베름으로 간판을 교체한 포스트바이오틱스 생산기업 베름이 쿠웨이트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을 노린다. 베름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내세워 아시아와 미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14일 베름은 쿠웨이트에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을 건강보조식품으로 등록하기 위한 최종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쿠웨이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 진출에 나선 배경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쿠웨이트 건강기능식품 수입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1698만5000달러(약 220억원)에서 2019년 4155만9000달러(약 540억원)로 144.68% 늘어났다. 멀티비타민, 칼슘보충제, 오메가3 등의 제품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름은 향후 아시아와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15년 중국국제식품소재박람회(FI China), 2016년 일본 국제식품소재전시회(IFIA Japan)에 참가했다. 현재는 인도에서 프스트바이오틱스의 효능을 파악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 공략도 본격화한다.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청(F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에서 내년 '토끼의 해'를 맞아 토끼 디자인에 적용한 초코파이 신제품을 내놨다. 현지 대목으로 꼽히는 춘절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오리온은 14일 중국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 등을 통해 초코파이 당근사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초코파이 당근사과를 구성하는 마시멜로, 케이크, 초콜릿 코팅 등 각 요소에 변화를 줬다. 당근 색깔의 초콜릿 코팅에는 토끼가 그려져 있다. 케이크는 당근과 계피로 맛을 냈다. 마시멜로는 사과를 활용해서 만들어졌다. 오리온은 2023년을 상징하는 토끼 이미지를 제품 포장에 활용했다. 토끼, 당근, 사과 등의 요소가 들어간 각기 다른 5가지의 개별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했다. 토끼 얼굴 눈 아랫부분과 눈 윗부분을 중심으로 제작된 각기 다른 2가지 디자인의 상자도 선보였다. 두 상자를 쌓으면 초코파이 당근사과를 손에 쥔 토끼 상반신이 완성된다. 앞서 지난해 춘절을 겨냥한 선물센트가 불티나게 팔려나가며 특수를 누렸다. 올해는 대표 제품 초코파이를 내세워 선물 수요가 늘어나는 중국 춘절을 겨냥한 마케팅에 힘쓰는 것으로 해석된다. <본보 2021년 2월 10일 참고 오리온, 中 춘절 특수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GS25가 베트남에서 네덜란드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과 협력해 이색 매장을 열었다. 맥주 소비가 증가하는 현지 최대 명절 뗏(Tet·설)을 앞두고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GS25 베트남은 14일 호치민 시내에 하이네켄과 손잡고 GS25X하이네켄 실버 매장을 오픈했다. 해당 점포에는 하이네켄 실버로 가득 채워진 진열대가 들어섰고 실버 맥주 탭이 설치됐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밀맥주 에델바이스와 타이거 플래티넘, 과실주 스트롱보우, 논알콜 맥주 하이네켄0.0 등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에 10만동(약 55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만동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경품이 걸린 미니게임도 준비됐다. 하이네켄 실버는 국내에서 지난 7월 출시됐다. 알코올 도수는 하이네켄 오리지널 보다 1% 낮은 4%다. 쓴맛지수(IBU)는 10으로 오리지널의 IBU가 19인 것과 비교하면 쌉싸름한 맛이 절반 정도 낮다. GS25 베트남은 "세계 맥주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 하이네켄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조성한 첫 매장을 연다"면서 "이는 GS25 베트남에게 있어 매우 특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쇼핑과 손잡은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Ocado)가 현지 자동화 물류센터 추가 건설 계획을 잠정 중단,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온라인 쇼핑 수요가 줄어들자 사업 속도를 조절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오카도는 13일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오는 2024년과 2025년 영국 내 오픈을 예정하고 있던 자동화 물류센터(Customer Fulfilment Centre·이하 CFC) 건설 계획 추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오카도는 올해 영국 브리스톨(Bristol), 에식스(Essex), 루턴(Luton)에 조성한 CFC를 통해 충분한 물류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사업 확장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 된 시점에 CFC 증설에서 한발 물러난 행보다. 스티븐 데인티스(Stephen Daintith) 오카도 최고재무담당자(CFO)는 "계획을 완전 백지화한 것은 아니며 결정은 바뀔 수 있다"면서도 "지금은 물류 역량을 제고에 나서기에 적당한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앤데믹이 다가오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다시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온라인에서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
[더구루=김형수 기자] "직원들이 회사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장할때 브랜드 성공의 밑거름이 된다." 조쉬 앨런(Josh Allen) 파리바게뜨 아메리카 교육·개발 담당 디렉터는 13일 직원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브랜드 성공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한인타운에 1호점을 열며 현지에 첫 발을 내딛었다. 17여년이 지난 현재 미국 16개주에서 115개 매장을 운영하며 K-베이커리를 선도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32개 매장을 추가로 열고 2030년 1000호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운 데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효과가 주효했다. 조쉬 앨런 디렉터는 사업 확대를 위해서는 직원에 대한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이직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그들이 파리바게뜨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해야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에서 신입직원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입사 즉시 베이킹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문적 제빵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승진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신입직원에게 사업의 핵심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제과가 베트남 분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유통업체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13일 베트남 시장 전용 분유 브랜드 뉴본(Nubone)이 현지 육아용품 전문점 키즈플라자와의 협업을 시작했다. ‘2022 엄마와 아이 페스티벌’을 열었다. 분유 1캔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코끼리 인형을, 분유 2캔을 구매시 뉴본 타월을, 분유 3캔을 구매시에는 1캔을 무료로 제공한다. 100만동(약 5만5200원) 이상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럭키 드로우(행운의 뽑기)도 진행한다. 1등에게는 12개월분, 2등에게는 6개월분, 3등에게는 3개월분의 뉴본 분유가 증정됐다. 롯데제과가 베트남 시장에 분유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지난달에는 베트남 곳곳에서 경품 증정 행사를 펼친 데 이어 베트남 국영방송 VTV3에서 방영된 건강정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다. <본보 2022년 12월 08일 참고 베트남 국영방송 VTV3푸드 품은 롯데제과, 베트남 분유시장 공략 확대 나선다> 0~6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개발된 뉴본은 지난 2019년 6월 베트남 시장에 출시됐다. 롯데제과에 흡수합병된 롯데푸드는 당시 영유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이탈리아 입맛을 잡았다. 앞서 지난 10월 ‘최고의 푸드박스’에 이어 ‘최고의 아시아 스낵박스’에 선정되면서 현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13일 아마존 이탈리아에 따르면 농심은 올해 '최고의 아시아 스낵박스'에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농심 라면박스에는 △너구리 △안성탕면 △신라면 김치 △감자면 △순라면 △짜파게티 등이 각 2개씩 총 12개의 라면이 포함됐다. 해당 순위는 아마존 이탈리아 이용자들이 내린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아마존 이탈리아는 "농심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인스턴트 라면 브랜드로 품질 좋은 면발과 풍미있는 국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면서 "끓는 물에 면과 분말수프를 넣고 3~5분 정도만 끓여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농심 이외에는 일본업체 야오킨 제품으로 일본 국민과자로 꼽히는 우마이봉을 중심으로 구성된 스낵박스 2개가 최고의 아시아 스낵박스 순위 1위와 2위 올랐다. 이어 일본기업 닌자포의 사탕·비스킷·도넛 등으로 이뤄진 스낵박스가 3위, 이탈리아회사 아페리(Aperi)의 견과류·프레츨 등의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2개의 스낵박스가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리며 '톱5'를 형성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가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Titleist)에 힘입어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단박에 주가도 상승세다. 아쿠쉬네트 주가는 지난 6월16일 38.47달러에서 지난 12일 47.47달러로 23.39% 올랐다. 이 기간 시가총액은 27억7800만달러(약 3조6340억원)에서 33억7800만달러(약 4조4180억원)로 21.60% 상승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투자정보매체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3일 아쿠쉬네트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7.08% 늘어난 23억달러(약 3조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분기 아쿠쉬네트 실적이 우상향하자 긍정적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매출은 5억5820만달러(약 7300억원)로 전년대비 7.0% 증가했다. 아쿠쉬네트는 타이틀리스트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지난 3분기 타이틀리스트 골프백·골프장갑 등 매출이 27.0%, 골프클럽 매출이 13.5%, 골프공 매출이 8.4% 증가했다. 구루포커스는 "아쿠쉬네트는 골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강력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지속적 성장을 통한 영업 레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가 가정시장 1위 자리에 올랐다. 효자 상품인 카스가 3년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논알콜 음료 카스 0.0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영향력를 키웠다. 다음달 1일 취임 3년을 맞는 배하준 대표의 활약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시장에서 '홈술', '논알콜 음료' 트렌드를 읽어내고 과감하게 제품 포트포리오 확대에 나선 그의 현장 밀착형 전략이 주효했다. 실제 배 대표는 취임 이후 곧바로 전국의 대형마트를 누비고 편의점 찾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 벨기에 출신인 배 대표는 '벤 베르하르트(Ben Verhaert)' 이름 대신 전임 대표들의 전통을 이어 한글 이름을 짓는 것으로 첫 행보를 알렸다. 이름에는 성씨 배(裵), 물 하(河), 높을 준(峻)을 써 '물이 높은 곳에서 아래로 흐르듯 바다처럼 무한한 가능성으로 이끄는 리더십'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본명인 '베르하르트'의 발음을 최대한 살렸다. 국내 주류업계 특성상 파트너사와의 직접적인 접촉이 많은 만큼 외국계기업의 이미지보단 한글 이름을 통한 친근감을 강조한단 전략이다. 지난해 3월 가정용 시장을 겨냥해 리뉴얼한 카스도 배 대표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인도네시아에서 홀리데이 에디션을 론칭하며 시장 공략에 잰걸음에 나섰다. 지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둔 아시아 시장에서의 반등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11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니스프리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중순 현지 시장에 ‘2022 그린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니스프리는 지난 2010년부터 ‘나의 즐거움이 누군가를 위한 따뜻함’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린 홀리데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13회차를 맞은 올해는 일러스트 작가 에토프(etoffe)와 손잡고 에디션을 기획했다. 먹의 색깔과 붓선을 활용해 사람과 동물이 일상 속에서 교감을 나누는 모습을 패키지에 그렸다. 에디션은 △그린티 씨드 세럼 대용량(160mL)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 대용량(50mL), △블랙티 유스 인핸싱 앰플 대용량(50mL), △그린티 씨드 크림 대용량(100mL) 등으로 구성됐다. 그린 홀리데이 에디션으로 핸드크림 3종 세트도 특별히 마련했다. 아시아 시장 소비자 유치에 힘을 기울이며 중국의 부진에 빠지며 주춤한 모습을 보인 아시아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3분기 아모레퍼시픽의 아시아 지역 매출은 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소비시장이 내년에도 코로나19 여파가 지속 될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 불황으로 인해 값비싼 럭셔리 브랜드를 찾고 사회적 이슈에 골몰하기보다는 스트레스 해소 상품 위주의 소비 성향이 늘어날 것이란 예상된다. 10일 소비자연구기업 GWI는 미국 소비자 트렌드 보고서(The Biggest US Consumer Trends for 2023)에 따르면 내년 미국 소비 트렌드로 △삶의 단순화 △멀티미디어 사용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증가 △사회적 문제, 평등, 기후재앙 등에 대한 관심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경제적 어려움을 마주한 미국 소비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명품 소비를 줄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2분기부터 미국 소비자들의 명품 선호도는 8% 감소했다. 반면 영상, 음악 등의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트렌드가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힐링’을 추구하며 웰빙, 미용, 편리 제품을 많이 찾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를 겪으며 감정적 피로도가 높아지며 사회적 문제와 기후재앙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현상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보인다. 김훈 워싱톤무역관은 "많은 보고서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미국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