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참깨를 주요 식품 알레르기 유발항원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식품업체들은 제품 라벨에 참깨 함유 여부를 명시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심각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식품 알레르기 위험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2일 FDA에 따르면 올해부터 참깨가 들어간 제품에 특정 식품 알레르기 유발항원 관련 라벨링 규제가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021년 4월 '2021 식품 알레르기 안전, 치료, 교육 및 연구(FASTER) 법안'에 최종 서명하면서 이뤄졌다. 해당 법안에 따라 우유, 계란, 생선, 조개류, 견과류, 땅콩, 밀, 콩 등에 이어 참깨가 9번째 주요 식품 알레르기 유발항원으로 추가됐다. 해당 법안은 식품 제조업체들에게 제품 라벨에 참깨를 주요 식품 알레르기 유발항원으로 표시할 것을 요구한다. 타히니(Tahini·참깨를 갈아서 만드는 중동식 페이스트) 등 참깨를 이용해서 만든 식품을 제품 생산에 사용한 경우에도 참깨가 들어있다는 점을 라벨에 표시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일반 라벨링 요건에 따라 참깨 포함 여부가 명시돼 있으나, 타히니처럼 표시가 미비한 예외
[더구루=김형수 기자]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바짝 고삐를 죄고 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해외사업을 축소하는 것과 비교하면 정반대의 행보다. 현지 베이커리 시장에서 K-푸드 열풍을 주도하며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빵 가지수를 늘리고 매장을 리뉴얼하면서 뚜레쥬르를 각인시켰다는 평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일찌감치 동남아를 신시장으로 낙점하고 시장 공략에 공을 들여온 만큼 성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개의 신규 매장을 열고 2개 점포를 재개장하며 매장을 확 늘렸다. 특히 10월 이후에 자카르타, 반둥, 수라바야 등을 중심으로 6개 매장 개점·1개 점포 재오픈을 하며 연말 점포 확대에 속도를 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 4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인도네시아에서 흑자 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한국식 디저트 빵을 찾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류의 바람이 거세게 부는 인도네시아에서 단팥빵, 꽈배기 등 달달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현대L&C가 중국 건자재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현지 전시회에 참가하며 영향력 확대와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L&C 중국법인은 내년 3월28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광저우 컨벤션센터(Canton Fair Complex)에서 개최되는 가구·목공·인테리어 박람회 CIFM/인터줌 광저우 2023(CIFM/interzum guangzhou 2023·이하 인터줌 광저우)에 참가한다. 인터줌 광저우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가구·목공·인테리어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에는 현대L&C 같은 건자재 기업 이외에도 실내용 가구업체, 야외용 가구기업, 가정용 직물회사, 스마트홈 기기업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CIFM/인터줌 광저우 2022에는 194개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해 1100개에 달하는 업체가 참가했다. 14만여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방문했던 대규모 행사다. 또한 광저우 디자인위크(Guangzhou Designweek)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의 주도로 지난 2006년 시작된 광저우 디자인 위크는 아시아 디자인 업계를 선도하는 전시회로 꼽힌다. 네덜란드, 덴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서식품이 아이돌그룹 블랭핑크를 내세워 오레오를 론칭한다. 합작사 미국 식품회사 몬델리즈(Mondelez)와 손잡고 고객몰이에 나서겠다는 행보다. 블랙핑크 오레오는 이달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내년 1월 필리핀, 태국에 이어 오는 2월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서 론칭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블랙핑크 오레오를 국내에서만 생산, 판매한다. 국내 이외 동남아시아 출시는 몬델리즈가 생산 및 판매 등을 맡는다. 동남아에서 한류 인기에 힘입어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넷플렉스 드라마, 먹방 등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다. 한류 문화가 현지 소비자의 일상생활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으면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블랙핑크 오레오는 패키지에도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검은색과 핑크색을 적용했다. 핑크색 패키지 안에는 핑크색 쿠키 사이에 검은색 크림이 들어간 오레오, 검은색 패키지 안에는 검은색 쿠키 사이에 핑크색 크림을 적용했다.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는 해당 패키지에 제니, 리사, 로제, 지수 등 블랙핑크 멤버의 사인이 새겨진 포토카드가 포함됐다. 동서식품의 합작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F&B의 7년차 장수 CEO(전문경영인) 김재옥 사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장으로 이동한다. 연임은 불발됐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ESG를 이끄는 중책을 맡는다. 동원그룹은 지난 1일 내년도 불투명한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한 지주사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부문별로 전문성을 강화하는 2023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다. 동원F&B 대표이사였던 김 사장은 지주회사인 동원산업의 신설 조직인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그룹 전반의 ESG 경영의 고삐를 바짝 죌 것으로 전망된다.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성과와 문제점 관리·감독하기 위한 적임자로 발탁된 배경이다. 그는 전남대 공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30년 넘게 동원에서만 몸 담은 '동원맨'으로 통한다. 법무부터 기획, 마케팅, 생산 등을 두루 거친 식품 전문가로 꼽힌다. 김 사장의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과 리더십은 그룹 안팎에 정평이 나 있다. 동원F&B에서 ESG 경영의 모의고사도 마쳤다. 지난해 △친환경 제품 매출 1000억원 달성 △연간 플라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멕시코에 이어 북미와 유럽에서 잭콕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칵테일을 출시한다. 국내에서는 최근 위스키와 음료를 섞어 마시는 음주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어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잭 다니엘 테네시 위스키 제조사 브라운-포맨(Brown-Forman)과 손잡고 멕시코에서 잭콕 RTD 칵테일을 론칭했다. 350ml 캔 형태로 알콜 도수는 5%다. 내년에는 미국을 비롯한 북미 시장과 유럽에서도 잭콕 RTD 칵테일 출시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로슈가 잭콕 RTD 칵테일도 내놓을 예정이다. 로베르토 메르카데(Roberto Mercadé) 코카콜라 멕시코 사장은 "오랜 세월 전 세계에 있는 가정과 바(Bar)에서 잭콕을 제조하는 데 사용됐던 잭 다니엘과 코카콜라가 공식적으로 협업해 잭콕 RTD 칵테일을 선보인다"고 했다. 코카콜라는 알코올 음료 제품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0년 몰슨 쿠어스(Molson Coors)와 손잡고 토포 치코 하드셀처(Topo Chico Hard Seltzer)를 출시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오렌지쥬스·레모네이드 브랜드 심플리(Simpl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페르노리카가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향후 5년 동안 2억5000만달러(약 3220억원)를 투자해 미국 켄터키주 매리언 카운티(Marion County)에 탄소중립 양조장을 짓는다. 해당 양조장에 재생가능 전기로 작동하는 보일러 등 저탄소 기술을 도입한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차원에서 지역 농가와 공급업체들로부터 원료와 캐스크 등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제퍼슨 버번(Jefferson’s Burbon) 브랜드 위스키가 생산된다. 양조장에는 위스키 숙성고와 방문자 센터 등도 조성된다. 향후 해당 양조장에 대한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 획득도 추진한다. LEED인증은 미국 녹색건축위원회(USGBC)에서 개발한 녹색건물인증제도로 국제적 권위를 지니고 있다. △지속가능한 토지 △수자원 효율 △에너지와 대기환경 △자재와 자원 △실내환경 △창의적 디자인 △지역적 특성 우선 등을 기준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전자담배 신제품을 줄줄이 론칭하며 실적 끌어올리기에 사활을 건다. 올해 전 세계 담배 판매량은 2%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에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BAT가 전자담배 카테고리에 대한 의존도를 높였다. 가향 담배 시장이 뒷걸음질 치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북미와 유럽에선 가향 담배 판매 제한에 칼을 빼들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멘솔·가향담배 판매를 제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재 최종 검토 단계만 남겨 놓은 상태다. 캐나다는 2019년, EU는 2016년 가향 담배 판매를 금지했다. BAT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액상형 전자 담배 뷰즈 바이브(Vuse Vibe)와 뷰즈 시로(Vuse Ciro) 오리지널 맛에 대한 마케팅 인가(Authorization)를 획득했다. 일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글로 하이퍼X2(glo hyper X2)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국내에서는 글로 전용 스틱 네오 퍼플 부스트를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출시했다. 회사는 뷰즈와 글로 등의 신규 카테고리 사업이 지속적으로 강력한 판매량, 매출, 시장점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JT그룹의 자회사 재팬타바코인터내셔널(Japan Tobacco International·이하 JTI)의 가향담배가 이탈리아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고 있다. 사실상 유럽 시장에서 퇴출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EU는 지난 2016년부터 담배가 아닌 과일, 향신료, 허브, 알코올, 사탕, 박하, 바닐라 등의 특정한 향을 첨가한 담배의 판매를 제한했다. 멘톨 담배의 경우 4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 2020년 5월부터 제조와 판매가 금지됐다. JTI는 EU에 멘톨이 함유된 카멜(Camel)과 윈스톤(Winston) 브랜드 담배를 판매하고 있다. 문제는 JTI가 멘톨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포장재에 파란색 또는 초록색을 사용해 멘톨이 함유를 알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급기야 이탈리아 세관은 JTI에 해당 제품을 시장에서 철수시킬 것을 명령했다. JTI 이탈리아 세관의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다. 마우리치오 조폴라토(Maurizio Zoppolato) JTI 변호사는 "세관이 사용하는 방법론에 대한 반론을 펼쳤다"고 했다. JTI 담배의 운명은 내년 3월 초에 결정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인도의 하이엔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현지에서 체험형 매장을 오픈하면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캇 스포츠 인도(Scott Sports India)는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 구루그람(Gurugram)에 체험형 매장 스캇 기술 센터(Scott Technology Centre)를 열었다. 이번 체험형 매장 오픈으로 내년 1만대 판매 목표도 세웠다. 영원무역은 인도 사업 확대에 따라 사업의 삼각 편대(노스페이스·의류벤더·자전거)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겠단 계획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엔데믹 여파에 따른 소비경기가 정상화되면서 인도 매출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구루그람 매장에서는 △MTB △로드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자전거를 선보인다. 정비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들은 자전거가 최고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다양한 액세서리와 의류 등도 구입할 수 있다. 영원무역은 스캇 사업 강화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나가겠단 계획이다. 투자업계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현대차증권은 영원무역의 스캇은 꾸준한 인기에도 제품 공급이 부족해 정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진그룹의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이하 알피니언)이 우크라이나에 첫 발을 내딛었다.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 재단 등을 통해 현지 병원에 지원됐다. 해당 병원은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22일 초르트키프(Chortkiv) 시의회에 따르면 알피니언의 초음파 진단기기 이큐브 아이세븐(E CUBE i7)이 초르트키프 병원에 무료로 전달됐다. 초르트키프는 우크라이나 서부 테르노필(Ternopil)에 자리한 도시다. 알피니언의 폴란드 공식 유통업체 스팟메드(SpotMed)의 협조 아래 이번 지원이 이뤄졌다. 초르트키프 병원은 이큐브 아이세븐을 주로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의사들이 이큐브 아이세븐을 들고 환자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초음파 진단을 할 예정이다. 알피니언은 이큐브 아이세븐을 지난 2015년 11월 출시했다. 싱글 크리스탈 트랜스듀서 기술을 적용해 진단의 정밀도와 정확도를 개선했다. 트랜스듀서가 신체부위와 접촉하는 면적이 좁아 근격골계, 소기관, 말초혈관계 검사에 적합하다. 무게는 7.2kg이다. 휴대하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초르트키프 병원 측은 "'우크라이나 전쟁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일환으로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33년까지 △생물다양성 △수자원 보호 등을 중심으로 ESG 경영 계획을 제시했다. 자연생태계 보호, 지속가능한 천연자원 관리 분야에서 모범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대폭 감축하기 위한 10개년 청사진을 발표했다. 필립모리스는 자연서식지 보호가 생물다양성 유지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오는 2025년까지 산림 벌채 '0'를 달성하고, 2033년까지 생태계에 피해를 전혀 입히지 않는 것이 목표다. 매년 삼림파괴 위험 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 모잠비크와 말라위에서는 담배 농가가 지속가능한 농업으로의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수자원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물 재활용 촉진,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한 폐수 처리 장비 설치 등의 조치에 앞장선다. 우선 2025년까지 모든 생산시설이 국제수자원관리동맹(International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해 저탄소 전환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