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한다. 현지 푸드테크 기업과 협업을 통해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S에서 식물성 지향 식품을 선보이며 현지 채식 시장 공략에 힘쓰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미국 푸드테크 기업 요카이 익스프레스와 협력해 오는 5일부터 나흘 동안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2023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풀무원은 Non-GMO(유전자변형을 하지 않은)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서 만든 즉석 갈비덮밥을 선보일 계획이다. 채식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에서 출시한 대체육을 사용해서 만든 메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해 CES2022에서는 플랜트스파이어드의 대체육과 두부 등을 활용해 개발한 △스테이크 라이스볼 △볼로네제 스파케티볼 △불고기 우동 등을 선보였다. <본보 2022년 1월 6일 참고 [단독] 풀무원, 간편식 美 테슬라 본사서 판매…美 요카이 '맞손'> 미국 내 식물성 지향 식품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자 관련 수요 선점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식물기반식품협회(Plant Based Foods Association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첫 발을 내딛뎠다. 오는 2030년 미국 내 1000개 매장 조성을 목표로 현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Columbus) 북쪽 오하이오주립대학교(Ohio State University) 인근에 오하이오주 1호점을 열었다. 뚜레쥬르 매장은 레스토랑, 호텔, 식료품점, 백화점 등이 자리한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으로 집객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 점포에서는 크루아상, 케이크, 마카롱, 식빵, 팥빵, 김치크로켓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프랑스식 빵은 물론 한국식 빵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선 것이다. 커피와 차 등 음료도 선보이고 있다. 뚜레쥬르는 미국 소비자들의 식문화 특성을 반영하면서 K-베이커리의 개성을 살린 한국식 제품도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크루아상, 바게트 등 단일 품목 중심인 현지 베이커리와 달리 뚜레쥬르는 한 매장에서 평균 200여종에 가까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라스베가스에 네바다주와, 인디애나폴리스에 인디애나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른바 '신동빈 스키장'으로 불리는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오피스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다양한 사업 모델을 구축해 수익성 제고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워케이션은 워크(Work)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다. 휴양지, 관광지 등에서 일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와 원격근무 등 다양한 근무형태가 확산되면서 수요가 늘어났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워케이션에 특화된 오피스 '니가타 웰빙 스테이지'를 오픈하고 기업들로부터 입주 희망 접수를 받고 있다. 워케이션 오피스는 롯데아라이리조트 NEST동과 CLUB동에 자리하고 있다. NEST동에는 객실 2개를 합쳐서 조성한 사무공간 워킹스테이지와 커피 등을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웰빙스테이지 등이 들어섰다. NEST동 바로 옆에 위치한 CLUB동에는 공유오피스 입주기업 직원들을 위한 공유 라운지와 1인용 부스 3개가 조성됐다. 입주기업 직원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입주를 희망자를 위한 체험 이용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지난해 8월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妙高市) 와 도쿄에 본사가 있는 업체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제과 카자흐스탄 자회사 롯데 라하트 JSC(Lotte Rakhat JSC)의 공장 이전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1년여 넘게 공장 이전 계획이 제자리 걸음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공장 이전 과정이 차질을 빚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선 롯데제과 지휘봉을 잡은 이창엽 대표의 앞에 글로벌 사업 안착이라는 숙제가 높여있다고 평가한다. 롯데가 해외 사업 확장 등을 기대하며 외부의 구원투수로 내정한 만큼, 이 대표는 수출 확대 및 해외 사업 강화 등이 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기업·투자부에 따르면 롯데 라하트 JSC는 제과 공장의 알마티 교외 공업지대 이전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롯데 라하트 JSC는 모회사 롯데제과와 공장 이전에 관한 추가 논의를 펼친다는 입장이다. 지난 2021년 9월 시작된 롯데 라하트 JSC와 알마티 기업·투자부 사이의 공장 이전 관련 논의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이다. 롯데 라하트 JSC는 지난해 11월에도 공장 이전 계획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본보 2022년 11월 7일 참고 '롯데제과 카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빙과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구 감소와 인플레이션 등이 아이스크림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국내 빙과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롯데제과와 빙그레(해태 포함)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4일 영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국내 빙과류 시장은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5.8%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9억2990만달러(약 1조1770억원) 규모로 축소될 전망이다. 지난 2021년(12억 달러·약 1조5190억원)과 비교해 22.51%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다. 글로벌데이터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빙과류 소비 감소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5163만명을 기록한 총인구는 오는 2026년 514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지난해 17.5%에서 오는 2025년 20.6%로 늘어나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또 글로벌데이터는 계속되는 인플레이션이 아이스크림 판매를 억누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행은 올해 초로 예상되는 전기, 도시가스요금 등이 추가 인상을 감안하면 당분간은 5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미국 주류 시장 1위를 차지했다. 현지 바와 레스토랑 등 입점 비율이 80%에 육박했다. 쿠바 주류업체 바카디(Bacardi)와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를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3일 미국 주류 시장조사업체 오버프루프(Overproof)에 따르면 디아지오 증류주 브랜드는 미국 주요 상권에 위치한 바와 레스토랑 중 79.6%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버프루프는 미국 △보스턴 △시카고 △댈러스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뉴욕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사우스 플로리다 등에 자리한 2000개 바와 레스토랑 메뉴를 대상으로 조사를 펼쳤다. 디아지오의 술은 이 가운데 1592곳(79.6%)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버프루프는 테킬라 돈 훌리오(Don Julio)와 카사미고스(Casamigos), 위스키 불렛(Bulleit)과 조니워커(Johnnie Walker), 보드카 케틀원(Ketel One) 등의 인기에 힘입어 디아지오가 1위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디아지오는 지난해 11월 미국 위스키업체 발콘스 디스틸링(Balcones Distilling)을 인수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엔(UN)이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말라위 담배농장의 아동 노동착취를 근절하기 위해 글로벌 담배업체들과 머리를 맞댄다. 현재 제도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판단 아래 보다 강력한 조치가 시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수많은 말라위 어린이들이 담배농장에서 노동 착취에 시달리며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동노동 착취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제기된 소작농 제도가 지난해 폐지됐음에도 아동 노동 착취가 끊이지 않고 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3000명이 넘는 말라위 어린이들이 노동 착취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린이들을 강제로 노동시키며 담배 재배에 목을 매는 상황을 비판했다. 담배는 말라위에서 대표적 환금 작물(판매를 목적으로 재배하는 작물)로 꼽힌다. 말라위 국내총생산(GDP)의 약 13%을 차지한다. 말라위의 지난 2021년 1인당 국민총소득은 500달러(약 63만5000원)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담배 업체들이 학교 급식 프로그램, 장학금 등을 지원하며 말라위 정부를 돕고 있으나 불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말라위 정부는 아동노동 착취에서 벗어난 어린이들을 학교에 입학시키거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미국 중북부 미네소타주에 1호점을 연다. 앞으로 미네소타주에 추가 출점,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BBQ는 연내에 미국 내 매장을 기존 150개에서 250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미네소타주 업타운(Uptown)점을 오는 12일 공식 오픈한다. 오픈 기념으로 1년 무료 치킨 쿠폰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통해 고객 몰이에 나섰다. BBQ 업타운점은 대형 쇼핑몰 칼훈 스퀘어, 타깃 슈퍼마켓, 랜드마크스 라군 시네마 영화관, 도서관 등이 위치한 다운타운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서 영업하고 있는 K-치킨 브랜드 본촌치킨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촌치킨은 미네소타주에서 업타운 매장을 포함해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는 업타운점 가맹점주와 손잡고 향후 미네소타주 내 BBQ 매장을 3곳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본보 2022년 12월 6일 참고 "3년 내 매장 3곳 확장" BBQ, 美 미네소타州 진출> 미네소타주립대학교(University of Minnesota) 캠퍼스 인근에 매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BBQ는 미국 내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 일본 합작사 세가사미 홀딩스가 카지노 사업 부문 리더십 쇄신에 나섰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전진배치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카지노 기기 공급업체 세가사미 크리에이션은 나오키 카메다(Naoki Kameda)를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세가사미 크리에이션은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경험을 지닌 카메다 신임 사장이 지닌 역량이 사업 개발 및 확대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가사미 크리에이션을 슬롯머신을 내세워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힘쓰고 있다. 카메다 사장은 지난 1997년 세가 엔터프라이즈에 입사한 이래 26년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커리어를 쌓은 인물이다. 지난 1997년부터 2년 동안 일본 도쿄에 있는 실내형 테마파크 도쿄 조이폴리스에서 근무했다. 이어 2011년 미국으로 건너가 세가의 디지털 비즈니스 계획을 수립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해외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세가네트웍스의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회계책임자(CFO)를 맡아 북미와 유럽의 모바일 게임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카메다 사장은 "세가사미 크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올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새로운 사업 모델 도입을 통해 테슬라가 자동차 시장을 뒤흔든 것처럼 글로벌 온라인 여행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김종윤 야놀자 대표는 지난달 14일 미국 여행전문 매체 스키프트(Skift)가 개최한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침투율을 향후 5년간 10%에서 30%로 늘려야 하며,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스키프트가 지난달 13일부터 사흘간 두바이 마디낫 주메이라 컨퍼런스 센터(Madinat Jumeirah Conference Centre)에서 개최한 스키프트 글로벌 포럼 이스트에 참가했다. 지난달 14일 션 오닐(Sean O’Neill) 스키프트 수석 호스피탈리티 에디터와 '슈퍼앱이 온라인 여행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까'를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김 대표는 전 세계 여행 인구 가운데 온라인을 활용해 여행을 즐기는 사람의 비율은 10%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 비율을 늘리기 위해 숙소 예약에서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레저, 교통, 맛집, 쇼핑 등 여가를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티몬이 신년을 맞아 다양한 공연·전시 티켓 이벤트를 개최한다. 추운 겨울 따뜻한 실내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티몬은 티몬스테이지에서 오는 3일 자정부터 새해 대작 뮤지컬로 주목받는 '베토벤; Beethoven Secret' 2월11일 오후 7시30분 공연 티켓을 선보인다. 티몬스테이지에서만 예매할 수 있는 단독 공연 회차다. 티몬은 다음달 11일 공연 티켓에 한해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전했다. 쿠폰까지 적용한 최종 할인가는 △R석 16만5000원 △S석 13만원 △A석 9만4000원 △B석 6만4000원이다. 무료 예매 수수료, 원하는 좌석 지정 등 다양한 티몬스테이지 혜택도 제공한다. 어린이 동반 가족 관람객을 위한 티몬키즈아트센터 기획전도 마련했다. 티몬이 지난 12월 1일부터 29일까지 어린이·가족공연 티켓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282% 증가했다. 거리두기 해제 후 나들이 수요 증가와 함께 한파로 실내 문화생활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자 관련 수요 공략에 나선 것이다. 티몬은 다음달까지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공연·전시 상품들을 엄선해 판매한다. 전용 쿠폰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최고 여배우가 현지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즐겨먹는 야식 메뉴로 농심 신라면을 꼽았다. 농심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야마모토 마이카는 지난달 26일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여성의 출구조사'에서 "늦은 밤 출출하면 신라면을 즐겨 먹는다"고 언급했다. '여성의 출구조사' 출연자가 던진 "새벽 1시에 배가 고프면 참을 수 있냐"는 질문에 대답한 것이다. 해당 방송에 출연하는 영화배우 쿠라시나 카나는 "나도 신라면을 먹는다"면서 "심야에 먹는 신라면은 최고"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후 두사람은 "어제도 먹었다"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청자들은 "한밤중에 먹는 신라면에 야마모토 마이카와 쿠라시나 칸나가 의기투합했다", "신라면이 먹고 싶다", "당장 배가 고파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성의 출구조사'는 현재 일본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실제 모습을 다루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핫플레이스를 찾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에 관한 조사를 펼치고, 여성 출연진들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날 방송은 '심야를 즐기는 재미있는 여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농심은 신라면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