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식품기업 켈로그(Kellogg)가 비타민D 함유량을 늘린 곡물바를 론칭한다. 비타민D 섭취량 부족에 대한 해결방안을 요구하는 현지 소비자 니즈에 적극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켈로그는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곡물바 제품 비타민D 함유량 증대에 대한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기존 시리얼에 더해 곡물바로 비타민D 강화 제품군을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 부족한 비타민D 섭취량을 보충하려는 수요가 큰 미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하트만그룹(Hartman Group)은 소비자 가운데 59%는 비타민D 섭취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켈로그는 신제품 상단에 해당 제품에 함유된 영양분이 각각 하루 권장섭취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모든 제품 포장재에 적힌 영양성분표에 비타민D 함량을 기재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영양성분 관련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켈로그는 이같은 조치가 공중보건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켈로그는 숨겨진 기아, 미량영양소 섭취 결핍 등의 문제 해결에 힘쓰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 경쟁이 뜨겁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반 연초 담배에 비해 유해성이 적은 대체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KT&G·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등이 3파전으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10일 아일랜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ResearchAnd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가열식 전자담배(HTP) 시장은 오는 2027년 79억700만달러(약 9조876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 2021년 41억6000만달러(약 5조1550억원) 규모에서 91.59% 성장세다. 리서치앤드마켓은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 △개인 소득 증대 △전자상거래 활성화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의 요인이 글로벌 가열식 전자담배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의 주요 키플레이어로 필립모리스, KT&G, BAT 등을 꼽았다. 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해 7월 일본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전용스틱 신제품 출시, 9월 필리핀 히츠 공장 설립에 나섰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에서 아이코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와 손잡은 중국 스포츠웨어업체 안타 스포츠(ANTA Sports)가 아머 스포츠(Amer Sport) 기업공개(IPO) 추진을 저울질한다. 안타 스포츠는 지난 2019년 핀란드 아머 스포츠를 품었다. 아머 스포츠 기업공개가 성사될 경우 안타 스포츠는 대규모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안타 스포츠와 공동투자자들은 여러 투자은행과 아머 스포츠 기업공개에 사전협의에 착수했다. 다만 아직 어느 나라 증시에 상장할지 등 세부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 안타 스포츠는 지난 2019년 중국 IT기업 텐센트(Tencent), 홍콩 사모펀드 파운틴베스트파트너스(FountainVest Partners), 캐나다 투자회사 아나메리드 인베스트먼트(Anamered Investments) 등과 컨소시엄을 꾸려 아머 스포츠를 51억5000만달러(약 6조3910억원)에 인수했다. 안타 스포츠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에미어 스포츠 지분 52.70%를 보유하고 있다. 아머 스포츠 실적이 우상향한 만큼 기업공개를 통해 10억달러(약 1조241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지난해 상반기 아머 스포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저지주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7월에 이어 미국 뉴저지주에 추가로 점포를 내며 미국 북동부 시장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뉴저지주 중부 벨 미드(Belle Mead)에 매장을 오픈했다. 해당 점포 인근에는 쇼핑몰 파이크 런 플라자(Pike Run Plaza), 편의점, 카페 등 상업시설과 골프장이 자리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아 집객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 매장에서는 △크루아상 △마카롱 △에클레어 △바게트 등 프랑스 베이커리 메뉴와 더불어 △말차 모찌 도넛 △카레 고로케 △단팥빵 등 다양한 베이커리를 선보인다. 파리바게뜨가 지난해 7월 뉴저지 트렌턴 인근에 매장을 연 데 이어 추가 점포를 오픈한 것이다. 또 이달 초에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파리바게뜨가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3월에는 미국 버지니아주 매너시스(Manassas)에도 파리바게뜨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본보 2023년 1월 4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휴스턴 매장 오픈…2030년 1000개 매장 목표 '착착'> 파리바게뜨는 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이탈리아를 비롯한 남유럽 수장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해 연말 조직 개편 및 인사 이어 고위 경영진을 전면 교체한다. 유럽 비연소 제품군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를 두고 필립모리스의 글로벌 인사 태풍이 예고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9일 필립모리스에 따르면 마르코 한나펠(Marco Hannappel) 필립모리스 이탈리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월1일부로 유럽 부사장 겸 남유럽 사장으로 승진한다. 마르코 한나펠 사장은 다음달부터 이탈리아에 더해 스페인, 포르투갈, 안도라 지역 사업을 책임진다. 필립모리스가 이탈리아에서 사업 역량을 보여준 인물을 승진시키며 유럽 비연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가 이탈리아 지휘봉을 잡은 2019년, 250만명 가량의 성인 흡연자가 일반 연초 담배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로 전환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냈다. 또 마르코 한나펠 사장은 현지 비연소 제품 개발 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 2021년 이탈리아 북중부 볼로냐 인근 크레스펠라노(Crespellano)에 산업 우수성 센터(Center for Industri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에서 최고의 한식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렸다.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현지화 메뉴, 한식 사이드메뉴 등을 선보이며 현지인 맛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도네시아 언론 아쿠랏(Akurat)은 9일 한류에 힘입어 현지 한식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있으나 할랄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찾기 쉽지 않지만 교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교촌은 인도네시아에서 오리지날·허니·레드 시리즈 등 치킨 메뉴를 비롯해 김치볶음밥, 치킨볶음밥, 치킨떡볶이 등의 한식 메뉴를 판매한다. 아쿠랏은 교촌치킨이 식욕을 자극하는 양념으로 맛을 낸 다채로운 후라이드 치킨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마늘과 간장을 활용한 오리지날 시리즈, 꿀이 들어간 허니 시리즈, 국내산 청양 홍고추를 사용한 레드 시리즈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촌은 할랄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무슬림 비율이 높은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지난 2014년 7월 세계적 할랄 인증기관으로 꼽히는 미국 이슬람 식품영양협의회(IFANCA)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 교촌소스, 핫소스, 허니소스 등 소스 3개 품목이 할랄 인증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도네시아에서 직원 채용에 나섰다. 인도네시아를 K-할랄 전진기지로 구축하겠다는 목표 아래 인력 확충를 위해 적극 움직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현지 법인 PT제일제당 인도네시아는 파수루안 공장에 근무할 직원을 모집한다. PT제일제당 인도네시아가 채용 중인 분야는 △생산 운영 △기기 조작 △운영자 품질 관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담당 △인사 △비료 마케팅 △직원 안전 △유틸리티 △정제소 담당 등이다. 채용 분야에 따라 고등학교 또는 실업학교 졸업생에게도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전문대를 졸업했거나, 학사 또는 석사 학위를 취득한 사람들도 지원할 수 있다. PT제일제당 인도네시아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온라인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지원해야 한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7차례 직원 채용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인력 확보에 나서며 현지 사업 확대에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2022년 12월 21일 참고 CJ제일제당, 印尼서 현지화 전략 박차…올 들어서 7번째 채용> CJ제일제당은 지난 1988년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섬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베트남 최대 명절로 꼽히는 '뗏(설)' 공략에 나섰다. 앞으로 시장 확대가 전망되는 현지 가공육 시장에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 베트남 자회사 득비엣(Daesang Duc Viet JSC)은 프리미엄 뗏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뉴욕 소시지·소시지·베클린 소시지·로마 소시지 등으로 구성된 사계(四季) 세트, 염장 돼지고기·뉴욕 소시지·파리 소시지·로마 소시지·훈제 소시지볼 등으로 이뤄진 골든 록(Golden Loc) 세트 등을 준비했다. 킹BBQ 소시지·염장 돼지고기·뉴욕 소시지·키에우바사 소시지·소시지·훈제 소시지 볼 등이 들어간 길조(吉祚) 세트, 키에우바사 소시지·베클린 소시지·염장 돼지고기·패스트라미·그릴드 소시지·햄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세트도 마련했다. 득비엣은 "유럽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유명 소시지 등을 엄선해서 구성한 프리미엄 뗏 선물세트를 선보인다"면서 "프리미엄 세트 이외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채로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현지 가공육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베트남 육가공품 시장 규모는 170억달러(약 21조2330
[더구루=김형수 기자] 캐나다 대마초회사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가 현지 소매 시장에서 철수했다. 캐노피 그로스의 대마초 시장 내 입지가 축소되고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캐노피 그로스에 투자한 한국투자공사(KCI)이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투자공사는 지난 2019년 1800만달러(약 200억원)을 투자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캐노피 그로스는 OEGRC(OEG Retail Cannabis)·포20(FOUR20)과 캐나다 소매 사업 매각 거래를 마무리했다. OEGRC에는 도쿄 스모크(Tokyo Smoke), 트위드(Tweed) 등의 간판을 걸고 캐나다 매니토바(Manitoba) 뉴펀들랜드 래브라도(Newfoundland and Labrador) 등에서 운영되고 있는 23개 매장의 소유권을 넘겼다. 포20은 캐노피 그로스가 보유하고 있던 캐나다 앨버타(Alberta) 소재 5개 점포를 인수했다. 캐노피 그로스는 캐나다 소매 사업 매각에 따른 사업 간소화,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리미엄 브랜드 사업에 집중하며 소비자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데이비드 클라인(David Kle
[더구루=김형수 기자] 화승엔터프라이즈가 늘어나는 아디다스 주문에 대응해 인도네시아 생산역량 제고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지역 정부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PT 화승 인도네시아는 현지 공장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PT 화승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지역을 대상으로 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 라인 증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공장에서 아디다스 스포츠화를 생산하는 신발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다. 아디다스 공급사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규모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화승엔터프라이즈가 지난해 3분기 아디다스 ODM을 비롯한 신발부문에서 올린 매출은 1조284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아디다스가 80%에 달하는 대만 내 생산 비중을 줄이기 위해 화승 등 다른 나라 기업에 대한 주문량을 늘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늘어나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공장 신축, 라인 확장 등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일할 직원 1만5000명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현지 RTS(Ready to Serve·사전 혼합) 칵테일 기업을 인수했다.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즉석 음용 주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음료시장조사업체 IWSR는 글로벌 RTD 시장이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성장률 5%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프랑스 RTS 기업 코코리코(Cockorico) 지분 과반을 품었다. 다만 코코리코 지분 확보를 위해 투자한 자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칵테일 전문가 마크 보네통(Marc Bonneton)은 사업가 줄리앙 모렐(Julien Maurel), 제프로이 클라벨(Geoffroy Clavel)과 손잡고 지난 2019년 코코리코를 설립했다. 프랑스 동남부에 위치한 도시 리옹(Lyon)에 터를 잡았다. 코코리코는 △올드 패션드(Old Fashioned)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네그로니(Negroni) 등의 칵테일을 사전에 제조해 병입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프랑스에서만 코코리코 칵테일이 판매되고 있다. 코코리코 설립자들은 페르노리카에 인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전자담배와 경구용 담배를 중심으로 한 투트랙 전략에 나선다. 전자담배와 경구용 담배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만큼 올해도 비연소 제품 사업 확대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BAT는 미국에서는 액상형 전자 담배 뷰즈(Vuse) 마케팅 인가를 획득했고, 일본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신제품을 내놨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북동부 트리에스테(Trieste)에 위치한 공장에서 파우치 담배 벨로(Velo) 생산을 시작했다. BAT는 이들 제품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 2021년 매출이 256억8400만유로(약 34조812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작년 매출은 약 35조5080억원~36조2044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BAT는 비연소 제품으로 구성된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 선전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뷰즈의 지난 9윌 기준 주요시장(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독일) 점유율은 전년 대비 2.2%p 상승한 35.7%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프랑스와 영국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