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에서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공익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지금까지 4만5000명에 달하는 현지 대학생을 지원했다. 중국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와 별도로 현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잃지 않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에 시달리는 중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공익 프로젝트 'AMORE 에너지 청년’를 전개한다. 상하이 자선재단, 심리 카운슬링 전문가, 현지 대학 등과 손잡았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심리 에너지 충전소' 공익 미니 앱을 통한 주제별 강의, 코로나19 방역 프로젝트 시리즈, 심리학 전문가와의 온라인 소통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한 대학생 7500여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완화 및 건강한 인간관계 유지 팁을 공유하고 심리 건강 지식 학습을 지원했다. 긍정적인 정신건강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학생 심리 셀프 가이드북’을 내놓기도 했다. 코로나19로 대학 캠퍼스가 폐쇄되면서 학업, 취업, 대인관계 등 다방면에서 불안을 느끼는 대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이다. 아모레퍼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 올라섰다. 40여개국에 250여가지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미국, 대만, 일본 등 5곳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중동, 동남아, 유럽 등 신시장 개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 5개년 해외 수출 실적의 연평균 성장률은 20%에 이른다. 1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집계한 지난해 세계 인삼 소매시장 매출 기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로모니터의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인삼 소매시장은 약 24억7000만달러(이하 한화 3조1390억원) 규모다. 이 중 정관장의 매출액은 약 10억3800만달러(1조3190억원)로 4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 창업 124주년을 맞은 KGC인삼공사가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고삐를 죄고 있다. ‘품질 경영’ 원칙 아래 제품을 생산하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정관장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미국, 대만, 일본 등 4대 법인을 중심으로 권역별 시장 상황에 맞춰 현지 중심 사업모델을 구축한다. 현지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효능소구와 TPO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물류 사업을 좀 더 섹시하게 만들겠다." 한진家 3세 조현민(미국명 조 에밀리 리)사장의 취임 일성이다. '기업이미지 쇄신'과 '미래 먹거리'라는 과제를 안고 오너 경영에 나섰다. 12일 취임 1년을 맞는 조 사장의 성적표는 합격점을 받았다. 경영 전면에 나서며 꺼내든 로지엔터테인먼트(물류+문화) 경영 전략이 단박에 성과로 이어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진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8419억원, 영업이익 1149억원을 올리며 실적을 갈아치웠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5%, 15.6% 증가했다. 2021년 매출은 2조5033억원을, 영업이익은 1058억원을 기록했다. 한진은 지난해부터 게임, 메타버스, 웹툰, 단편영화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콘텐츠를 선보이면 딱딱히만 물류업의 판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너 일가라는 점에서 조 사장은 안정보다는 변화를 꾀하며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등 새로운 시도도 서슴치 않았다. 섹시하지 않았던 물류를 섹시하게 만들겠다던 그의 공격적인 콘텐츠 전략이다. 지난 1년의 대표적인 경영 전략은 '로지테인먼트'라는 단어로 표현된다. 로지테인먼트는 물류(logistics)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맥캘란 위스키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스코틀랜드 주류업체 에드링턴(Edrington)과 손을 잡았다. 창이공항을 찾는 여행객이 증가하자 주류 마케팅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12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에드링턴과 협력해 다음달 28일까지 창이공항 제3터미널 출국장에 맥캘란 팝업스토어를 연다. 맥캘란이 출시한 위스키 '더 하모니 콜렉션 스무스 아라비카(The Harmony Collection Smooth Arabica)'를 선보인다. 더 하모니 콜렉션 스무스 아라비카는 에티오피아 아라비카 커피 원두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맥캘란은 미국산과 유럽산 오크 캐스크로 구성한 조합을 활용해 독특한 향을 살렸다. 부산물과 지속가능한 재료를 사용해 패키지를 제작하며 친환경 경영에도 힘썼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맥캘란 위스키를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맥캘란 하모니 컬렉션 파인 카카오(Macallan Harmony Collection Fine Cacao)을 내놨다. <본보 2022년 6월 22일 참고 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의 일본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지에서 비비고 모델 박서준을 내세운 '비비고 파티'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1만명이 참석하면서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식 만두'에 대해 보다 정확히 인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일본법인 CJ푸드재팬이 지난 9일(현지 시간) ‘먹고 만나요! 박서준과 함께하는 비비고 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박서준은 앞치마를 두르고 행사에 참석하며 비비고 일본 공략에 힘을 실었다. 그는 다가오는 설날에 먹는 떡만두국 레시피를 직접 소개했다. 곰탕 국물에 왕만두와 떡을 넣어가며 떡만두국을 직접 요리했다. 또 박서준은 사전에 접수된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연기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에서 새해맞이 연례행사로 꼽히는 카키조메(書初め)에 도전하기도 했다. 카키조메는 새해를 맞는 마음가짐, 목표 등을 붓을 활용해 글로 쓰거나 그림으로 그리는 문화다. CJ제일제당은 일본의 전형적인 교자와는 맛과 크기가 확실히 차별화되는 ‘비비고 왕교자’가 오히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판단으로 일본 시장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생활용품 제조업체 존슨앤드존슨(Johnson&Johnson)이 집단 소송에 휘말렸다. 소송을 제기한 원고는 존슨앤드존슨의 OGX 드라이 샴푸(머리카락을 물에 적시지 않고 사용하는 샴푸)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벤젠이 검출됐으며, 회사는 벤젠 함유 사실을 공개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일리노이 북부 연방지방법원 동부지원(U.S. District Court for the Nothern District of Illinois Eastern Division)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원고는 미국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성분조사 전문연구기관 발리셔(Valisure)의 조사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발리셔 연구 결과에서 OGX 드라이 샴푸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용치 2ppm의 두 배를 넘는 벤젠이 검출됐다. 발리셔는 OGX 드라이 샴푸를 뿌린 후 오염된 공기를 샘플링하는 방식으로 조사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벤젠을 인체발암물질 그룹1로 분류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낮은 농도라도 벤젠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재생 불량성 빈혈,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새판짜기에 나섰다. 제품 품질 개선, 고객 편의성 향상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고위 경영진 인사를 계기로 글로벌 인사 태풍이 예고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모건 플래틀리(Morgan Flatley) 맥도날드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오는 2월1일부로 수석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으로 승진한다.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 역할과 더불어 신규 사업 벤처를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스카이 앤더슨(Skye Anderson) 맥도날드 미국 서부지역 사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앤드류 그레고리(Andrew Gregory) 글로벌 프랜차이즈 책임자(CFO)는 글로벌 개발 업무도 책임지게 됐다. 스페로 드룰리아스(Spero Droulias) 맥도날드 미국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고변혁책임자(CTO) 자리에 올랐다. 맥도날드가 성장 전략 실행에 박차를 가할 목적으로 고위 경영진 인적 쇄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맥도날드 성장 전략은 △문화 요소를 가미한 마케팅 강화 △기존 제품 품질 개선 및 신제품 개발 △디지털·배
[더구루=김형수 기자] 바디프랜드가 글로벌 안마기기 시장에서 폭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선진국, 개발도상국 소비자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해외 곳곳에서 안마기기 성장세에 청신호가 켜졌다. 바디프랜드는 글로벌 시장을 이끌 주요 기업으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는 11일 글로벌 안마기기 시장의 키플레이어로 바디프랜드를 꼽았다. 바디프랜드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CES 2023에서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 케어를 공개했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절차를 완료하고 현지에 출시한 모델이다. 바디프랜드는 팬텀 메디컬 케어가 목 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 견인 치료와 펄스전자기장(PEMF)로 근육통을 완화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발병 후 치료에서 발병 전 예방으로 홈 헬스케어 패러다임이 전환되자 적극 대응에 나선 것이다. CES 2023 현장에서 바디프랜드는 팬텀 메디컬 케어 이외에도 차별화된 헬스케어 제품을 여럿 선보였다. △퀀텀 로보 △퀀텀 로보 라이트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수한 미국 뷰티 브랜드 타타 하퍼(Tata Harper)가 현지에서 '최고의 화장품'에이름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9월 1681억원을 투자해 타타 하퍼를 품에 안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타타 하퍼가 선보인 리제네레이팅 클렌저는 미국 패션잡지 보그(Vogue)가 선정한 '2022년 최고의 화장품'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리제네레이팅 클렌저는 타타 하퍼 베스트셀러 가운데 하나다. 타타 하퍼는 리제네레이팅 클렌저가 매일 사용할 수 있는 각질제거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석류, 자몽, 해바라기씨 기름 등의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다. 타타 하퍼 이외에는 디올(Dior) 크림, 끌레드뽀 뽀떼(Clé de Peau Beauté) 눈썹 젤, 닥터 바바라(Dr. Barbara) 아이크림 등이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타타 하퍼가 현지 매체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음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이 북미 시장에서 이미지 제고 및 매출 증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3분기 북미 시장에서 올린 매출은 5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타타 하퍼 인수를 계기로 북미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오는 2025년 영국 20호점 목표 달성을 위해 숨가쁘게 움직이고 있다. 영국을 전초기지 삼아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유럽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는 파리바게뜨를 향한 글로벌 커피 업계의 관심도 눈길을 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영국 진출은 현지 커피 업계를 뜨겁게 달궜다. 실제 현지 커피산업 정보 플랫폼 월드커피포털(World Coffee Portal)에선 파리바게뜨 관련 소식이 연간 전체 2위에 오르는 등 이목이 집중됐다. 아시아의 베이커리 브랜드가 유럽 진출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0월 영국 런던 템즈강 남쪽에 1호점 베터시 파워스테이션점(Bettersea Power Station)이 오픈했다. 곧바로 11월에는 런던 핵심 쇼핑상권으로 꼽히는 켄싱턴 하이 스트리트(Kensington High Street)에 2호점을 열었다. 파리바게뜨는 글로벌 핵심 시장으로 분류되는 영국에서 유럽 내 가맹사업 모델을 적극 테스트해 다른 유럽 국가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통계플랫폼 스타티스타(Statista)는 영국 제빵시장 규모는 연 30조원에 달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취임 2년 차를 맞는 아워홈 구지은 대표가 올해 해외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법인 매출을 기존 10%에서 3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미국과 유럽 등의 지역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를 아시아 지역을 넘어 본격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아워홈의 글로벌 진출은 지난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중국 북경과 남경, 광주, 천진 등 10개 도시에서 급식 사업에 첫 진출을 알렸다. 2017년에는 베트남 하이퐁(Hải Phòng) 법인을 설립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현재 베트남에선 오피스 및 생산시설 대상 44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구 대표는 지난 2021년 6월 아워홈의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경영 전면에 나선 한 달 만에 유럽 공략을 첫 발을 내딛었다. 폴란드 보르츠와프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공장 단체급식 수주를 계기로 현지 법인을 세웠다. 같은해 9월에는 미국 우정청(USPS)와 구내식당 위탁운영 계약을 맺었다. 해외 진출은 단박에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 말 기준 창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내 '코넬大 라인'이 신흥 실세로 떠올랐다. '코넬 라인'은 서경배 회장과 서 회장의 장녀 서민정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과 동문으로 그룹내 핵심 보직을 두루 맡아 있어 눈길을 끈다. 서 회장은 코넬대 경영대학원을, 서 담당은 경제학을 전공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내 '코넬 라인' 핵심으로 이진표 아모레퍼시픽 그룹전략기획실장과 노은석 라네즈 GTM 디비전장이 꼽힌다. 이 실장은 코넬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경영학 석사학위도 취득했다. 노 디비전장은 코넬대 전자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이 실장과 노 디비전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실장은 그룹기획전략실을 이끌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사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기존 전략실과 기획실을 통합해 그룹기획전략실로 개편했다. 이전에 그룹기획실장을 맡았던 이상목 부사장이 아모레퍼시픽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아모레퍼시픽이 올해도 해외 투자에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8월 중국 최대규모 면세유통기업 CDFG 모기업 CTG(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