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베트남 뷰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베트남 최대 명절로 꼽히는 ‘뗏(설)’을 맞아 윤조에센스 한정판을 론칭한다. 지난해 3분기 실적이 뒷걸음질친 아시아 시장에서 반등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설화수는 베트남에서 ‘윤조에센스 토끼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적 미의 원형으로 꼽히는 민화 백납도를 모티브로 활용해 이번 윤조에센스 한정판을 기획했다. 백납도는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운의 의미를 담고 있다. 나쁜 기운으로부터 달아날 수 있는 튼튼한 뒷다리와 백옥처럼 흰 털을 가진 토끼 한 쌍이 마치 달항아리를 품은 듯 풍성하게 표현됐다. 윤조에센스는 지난 1997년 출시 이후 25년간 5번의 리뉴얼 과정을 거친 설화수의 스테디셀러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10병 이상 사용한 고객이 40만명에 달한다. 윤조에센스에는 설화수의 독자 성분 자음단이 담겨 있다. △윤기 개선 △수분량 증가 △투명도 증가 등의 효과를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눈속에서 더욱 맑게 피어나는 매화를 찾아온 한 쌍의 토끼를 통해 풍요와 희망의 새해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윤조에센스 한정판에 담
[더구루=김형수 기자]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차녀인 임상민 전무의 투자 안목이 업계 눈길을 끈다. 대상그룹 계열 투자사 UTC인베스트먼트가 베트남 전자결제회사 투자가 6년만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어서다. UTC인베스트먼트는 임 전무가 지분 100% 갖고 있는 회사다. 지난 2017년 임 명예회장은 보유한 지분 전량을 임 전무에게 증여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UTC인베스트먼트가 지난 2017년 6월 인수한 베트남 전자결제회사 VNPT EPAY 지난해 실적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4조원어치 결제액을 취급하며 업계에서 압도적인 1위로 급성장하고 있다. VNPT EPAY는 베트남 유일의 한국형 결제서비스 업체로 10년 이상의 현지 노하우를 토대로 베트남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다. VNPT EPAY는 원래 베트남의 KT에 해당하는 회사(VNPT)가 가지고 있던 회사다. 게임 등 온라인 콘텐츠 결제와 충전 방식 계좌 등에 강점이 있었다. VNPT는 2017년 보유자산 효율화를 위해 이 회사 경영권(70%)을 매각했는데, 이때 베트남 결제시장의 가능성을 높이 산 임 전무의 안목이 M&A로 이어졌다. 예상은 적중했다. 베트남의 경제 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 지누스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미국 메트리스 1위 수성에 나선다. 연초부터 아마존에서 다양한 상품을 대상으로 세일 행사를 펼치며 고객 확보에 돌입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누스는 아마존에서 △3인치 그린티 메모리폼 매트리스 토퍼 △2인차 코퍼 쿨링 메모리폼 매트리스 토퍼 등을 최대 18% 할인 판매하고 있다. 반려동물이 소파나 침대에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이지 펫 계단도 7%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아마존에 이어 자사 쇼핑몰을 통해서도 대대적인 할인에 나선다. △쿨링 컴포트 플러스 젤 메모리폼 매트리스 △스마트베이스 클래식 매트리스 파운데이션 △유로톱 아이코일 하이브리드 매트리스 △제럴딘 메탈 플랫폼 침대 프레임 △톰 메탈 플랫폼 침대 프레임 △로티 업홀스터드 플랫폼 수납장 침대 프레임 등을 대상으로 40% 세일 행사를 하고 있다. 지누스가 미국 시장 내 선두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 2019년 미국의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점유율 25.2%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지누스의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점유율은 30%가량으로 늘어났다. 지누스는 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노조 설립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곳곳에 노조 설립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형성된 근로자 우위 문화와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거세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내 전체 20개 매장 가운데 1/3이 넘는 7개 점포에 노동조합이 결성된다. 뉴시즌스마켓을 운영하는 굿푸드홀딩스는 다른 식품 소매 브랜드로 확산할지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뉴시즌스마켓의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북부에 위치한 콩코디아(Concordia)점은 노조 설립 안건을 가결했다. 콩코디아점에서 지난달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노조 결성 투표 개표 결과 찬성 94표, 반대 16표가 나왔다. 노동자들이 노조 결성을 압도적으로 지지한 것이다. 앞서 뉴시즌스마켓 △세븐 코너스(Seven Corners)점 △슬랩타운(Slabtown)점 △우드스톡(Woodstock)점 △그랜트파크(Grant Park)점 등에 노조 출범을 마쳤다. 이달 아버 롯지(Arbor Lodge)점에 이어 시더 힐스(Ceder Hil
[더구루=김형수 기자] 호주 대마초 업체 ECS 보타닉스(ECS Botanics)가 독일 의료용 대마초 시장에 진출한다. 현지 의약품 도매업체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을 거점으로 삼아 유럽 다른 국가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ECS 보타닉스는 독일 의약품 도매기업 일리오스 산테(Ilios Santé GmbH)와 의료용 대마초 공급에 대한 계약을 맺었다. ECS 보타닉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됐다. 지난 2020년 91만9000호주달러(약 8억원)를 기록했던 매출이 지난해 718만호주달러(약 60억원)로 681.28% 급증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작년에는 호주 의료용 대마초 시장 분석기관 프레시리프 애널리틱스(FreshLeaf Analytics)가 선정한 '호주 대마초 회사 톱2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CS 보타닉스는 이번 공급 계약을 계기로 앞으로 3년 동안 일리오스 산테에 990만달러(약 120억원) 규모의 의료용 대마초를 공급할 계획이다. 제품 등록 절차가 마무리되면 의료용 대마초 균주 4종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ECS 보타닉스가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는 독일 대마초 시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가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제품군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체중 조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확대되는 저당 제품 수요 공략에 힘쓰는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설탕 섭취를 지양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겨울철 한정제품 '제로 입에서 녹는 초콜릿'을 출시했다. 제로 입에서 녹는 초콜릿은 로스트 버터 오일을 활용해 깊은 풍미를 살린 제품이다. 초콜릿 표면에는 코코아 파우더를 뿌렸다. 일본 롯데는 초콜릿 한 조각의 크기가 작아 먹기 편하다고 설명했다. 일본 롯데는 제로 브랜드 라인업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제로 초콜릿', '제로 슈가프리 케이크 새콤달콤 딸기', '제로 슈가프리 케이크 방순(芳醇·향기롭고 맛이 좋은) 쇼콜라' 등을 동시에 론칭했다. 제로 초콜릿은 두께감을 살린 큐브형태 초콜릿이다. 제로 슈가프리 케이크 새콤달콤 딸기는 부드러운 케이크 사이에 딸기크림을 발라 맛을 냈다. 제로 슈가프리 케이크 방순 쇼콜라는 초콜릿 케이크 사이에 초콜릿 크림이 들어간 제품이다. 지난달 27일에는 일본 전역에 위치한 편의점을 통해 '제로 파르페'를 선보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논알코올 음료 시장이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음주 빈도가 줄어들고,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새로운 시장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14일 일본 주류업체 산토리 홀딩스가 발표한 '산토리 무알코올음료 레포트 2022'에 따르면 일본의 지난 2021년 무알코올 음료시장 규모는 4009만 케이스(330ml병 24개)로 2020년 대비 15.13% 늘어났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4% 증가한 4171만 케이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무알코올 시장이 확대되는 배경으로는 일본 2030세대 음주 빈도 감소가 꼽힌다. 지난 2020년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30세대에서 주 1회 이상 술을 마시는 비중은 27%로, 4050세대(45%)의 절반을 약간 상회한다. 이들은 주로 집에서 무알콜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토리가 도쿄도 및 수도권 지역(치바현·카나가와현·사이타마현)에 거주하는 20대~60대 남녀 3만명을 대상으로 무알코올 음료 구매에 대한 소비자 실태조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슈메슈티컬 브랜드 케어놀로지는 면세점 입점에 이어 TV홈쇼핑에 론칭하는 등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케어놀로지는 13일 시그니처 제품인 ‘리블루 인텐스 페이셜 오일’을 CJ홈쇼핑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인기 쇼핑 쇼호스트 조윤주가 방송을 이끌어가며, 오후 11시 55분 부터 75분동안 방영될 예정이다. 케어놀로지는 28년간 축적된 연구 데이터와 피부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나 집에서 편하고 안전하게 자신의 피부를 케어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특히 임이석 대표의 '좋은 원료가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든다'라는 신념 아래 리블루(RE:BLUE)라인의 시그니처 원료인 블루탄지를 모로코 생산지로 부터 직접 수입해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케어놀로지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다양한 채널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해 ‘리블루(RE:BLUE) 라인’ 전제품의 CPNP 취득을 통해 독일을 필두로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외 유럽 국가 들에도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케어놀로지는 지난해 12월 신라면세점 브랜드 숍 오픈과 동시에 시그니처 제품인 리블루 페이셜 오일을 포함한 리블루 라인(RE:BLUE)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 위스키 브랜드 시바스가 아시아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블랙핑크 리사를 내세워 대만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성장세를 보이는 현지 시위스키 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쓰는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시바스는 대만에서 '시바스18X리사' 한정판을 론칭하고 대형마트 까르푸, 따룬파(大潤發) 등의 채널을 통한 판매에 나섰다. 시바스18X리사 한정판 라벨은 대표 컬러 파란색을 베이스로 제작됐다. 리사가 직접 디자인한 핑크네온 컬러 별 모양 로고와 시그니처를 활용해 병을 디자인했다. 병 외부는 18K 금으로 도금한 시바스 심볼과 리사를 상징하는 별 모양의 펜던트로 장식했다. 펜던트는 탈부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시바스는 시바스18X리사 한정판을 국내에서도 선보이고 있다. 시바스는 다음달 26일까지 서울 압구정로데오에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시바스 리갈 길' 2층에 시바스18X리사 한정판을 테마로 꾸민 공간을 조성했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라이브 포토존을 조성했다. 국내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 등에서 시바스18X리사 한정판을 구입할 수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 진출을 앞둔 미국 유명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슈프림(Supreme)이 캐나다 이커머스 업체 쇼피파이(Shopify)와 손잡았다. 소비자 쇼핑 편의성을 제고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슈프림은 지난 1994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시작됐다. 미국·영국·일본·프랑스·이탈리아·독일 등에서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점포를 오픈하고 한정된 수량의 신제품을 파는 소량 판매 방식으로 희귀성을 높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슈프림은 올해부터 쇼피파이 이커머스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쇼피파이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B2B(기업간 거래),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2C 서비스가 B2B 서비스에 비해 유명하다는 평가다. 지난해까지 운영했던 자체 맞춤형 쇼핑몰에서 쇼피파이로 이전한 것이다. 기존 쇼핑몰이 몰리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고객 불편이 이어지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확장성 제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 봇(Bot·자동화 프로그램) 방지 역량 등을 강화해 소비자 경험을 개선할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가 유럽에서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재생가능 전기를 도입하며 넷 제로(Net Zero·탄소중립) 달성 목표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에 위치한 AB인베브 양조장은 에너지원을 100% 재생가능 전기로 전환했다. AB인베브가 지난해 9월말 스페인 그라나다에 조성한 태양광 발전소가 재상가능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161헥타르 규모의 해당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260GWh(기가와트시)에 달하는 발전 역량을 갖추고 있다. 서유럽 12개국에 자리한 AB인베브 양조장 14곳이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을 공급받는다. 오는 2040년 가치사슬 전반 탄소 배출량 '0' 달성을 위해 AB인베브가 추진하고 있는 전략의 일환이다. AB인베브는 △배출량 감소 △물의 경제적 사용 △스마트 패키징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 AB인베브는 혁신 센터에서 개발한 시머&스트립(Simmer & Strip) 기술을 도입했다. 끓이지 않고 맥주를 양조할 수 있는 해당 기술 적용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80% 감축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 줄일 수 있다. 벨기에에서는 5대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가 영국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매운맛과 감칠맛이 잘 어우러졌다는 호평을 받았다.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CJ제일제당이 향후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진다. 13일 영국 유력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주디 주(Judy Joo) 셰프는 비비고 김치가 매운맛과 감칠맛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주디 주 셰프는 영국 런던에 자리한 한식 레스토랑 서울 버드(Seoul Bird) 창립자다. 이어 주디 주 셰프는 비비고 김치를 활용한 레시피를 공유했다. 물기를 빼서 깍뚝썰기한 김치 위에 구운 체다치즈를 얹는 방식이다. 여기에 적양파, 할라피뇨, 고수, 핫소스, 사워크림 등을 토핑한다. 주디 주 셰프는 "할라피뇨와 김치가 지닌 매운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서 "나초와 마찬가지로 각자의 식성에 맞춰 재료의 양을 조절하면 된다"고 전했다. 현지 유력 매체로부터 비비고 김치가 호평을 받음에 따라 CJ제일제당의 유럽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5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 영국 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작년 11월에는 영국 광고대행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