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패션∙식품기업들이 탄소배출 감축을 목적으로 재생농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시대적 흐름으로 자리잡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는 행보로 풀이된다. 재생농업은 토양을 개선하고 비옥하게 유지하며 농작물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수자원 보호 △생물 다양성 복원 △대기 중 이산화탄소 흡수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코트라에 따르면 미국 아웃도어 패션 업체 파타고니아는 오는 2030년까지 100% 재생농업으로 생산한 면화 사용 목표를 발표했다. 파타고니아는 재생농업 유기농 인증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농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 2500개 이상의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지난해 재생농업으로 생산한 면화를 이용한 제품을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스위스 식품기업 네슬레는 재생 농법을 활용해 코코아를 재배하는 서아프리카 지역 농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재생농업 방식을 시도할 곡식, 커피 농가를 모집하고 있다. 미국 식품업체 제너럴밀스는 오는 2030년까지 100만에이커(약 4050km²) 규모의 농지에 재생농업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미국 식음료회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정부가 현지 분유업체 '애보트'(Abbott Laboratories) 수사에 본격 착수한다. 지난해 애보트의 '시밀락'(Similac) 분유를 먹은 영유아가 세균 감염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애보트는 즉각 영유아 사망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이번 수사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미국 법무부 소비자보호국(Consumer Protection Branch)에 따르면 지난해 공장 폐쇄로 이어진 애보트에 강도높은 수사에 나섰다. 지난해 식품의약청(FDA)는 에보트의 미시간주 스터지스 공장에서 제조된 시밀락 분유를 먹은 영·유아의 세균 감염 사례 5건의 조사했다. 당시 FDA는 "FDA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접수된 감염 사례만 5건"이라며 "크로노박터 사카자키균 감염 4건, 살모넬라 뉴포트 감염 1건"이라고 설명했다. 감염을 신고한 5명의 아기 중 2명이 사망했다. 애보트는 FDA가 조사를 펼친 뒤인 미시간 스터지스 공장 운영을 중단했다. FDA는 세균 오염, 주요 장비 균열, 느슨한 안전 프로토콜 등을 비롯한 여러 위반 사항을 발견했다. 미국 분유 공급의 20%가량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글로벌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선정됐다. 7년 연속이다. 포용적인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쓴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28일 업계에 다르면 필립모리스는 국제 인사평가기관 최고 고용주 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로부터 글로벌 최우수 고용기업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7년 처음 글로벌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매년 글로벌 최우수 고용기업 인증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고 고용주 협회는 매년 121개국, 2000여개의 기업을 평가해 최우수 고용기업을 발표한다. △인사 전략 △다양성과 포용성 △직원복지·웰빙 △업무 환경 △직원역량개발·성장 △인재 채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필립모리스는 전 세계에서 근무하는 약 7만명의 직원들이 성별, 인종, 국적, 종교 등과 관계없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여성 직원의 비율은 42%에 달하며, 여성관리자 비율도 40%가 넘는다. 오는 2025년까지 여성 고위직 비율 3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소수 인종, 여성, 성적 소수자(LGBTQ+), 장애인 직원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필리핀 럼 브랜드를 품었다. 유럽 시장에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필리핀 럼 브랜드 돈 파파 럼(Don Papa Rum)과 인수에 합의했다. 최대 4억3750만유로(약 5890억원)를 투자한다. 선수금으로 2억6000만유로(약 3500억원)와 함께 오는 2028년까지 거둔 성과에 따라 최대 1억7750만유로(약 2390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돈 파파 럼은 지난 2012년 론칭됐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을 중심으로 전세계 30개국에서 진출했다.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 옥시덴탈(Negros Occidental) 지역에서 미국산 오크통을 활용해 숙성된다. 다이지오는 지역에서 생산된 사탕수수로 만들어진 럼주가 열대기후에서 숙성되며 여운이 오래 남는 풍부한 맛을 지닌 점을 높이샀다. 바닐라, 꿀, 설탕에 절인 과일 등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아지오는 돈 파파 럼 인수를 통해 유럽 럼주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음료시장조사업체 IWSR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유럽 프리미엄 럼주 시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미국에서 당장 사야 할 이커머스 주식으로 꼽혔다. 실적이 개선된 데다 쿠팡이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시장에서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미국 투자정보 전문매체 더모틀리풀(The Motley Food)은 27일 당장 구입해야하는 이커머스 주식으로 쿠팡을 선정했다. 더모틀리풀은 쿠팡이 1800만명에 달하는 활성 고객을 보유한 아시아 최고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국을 넘어 일본, 대만, 싱가포르, 중국 등에 지사를 운영하며 미래 성장의 기반을 조성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쿠팡의 지난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도 긍정적 평가의 요소로 작용했다. 쿠팡이 작년 3분기 올린 매출은 51억133만4000달러(약 6조8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원화 기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750만달러(약 104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쿠팡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점도 낙관론에 영향을 미쳤다. 쿠팡은 지난해 3월 대구에 단일 물류시설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대구 첨단물류센터(이하 대구FC)를 준공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동화 기술
[더구루=김형수 기자] '김고은 화장품'으로 알려진 화장품 브랜드 가히(KAHI)가 일본 파트너업체와 손잡고 무크(Mook)를 론칭했다. 무크는 잡지와 단행본의 중간 성격을 지닌 출판물을 의미한다. 사은품 증정 행사를 실시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가히는 지난해 2월 일본 상장기업 아이케이의 자회사 '푸드 코스메틱'과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현지에 진출했다. <본보 2022년 2월 10일 참고 '김고은 화장품' 가히, 日 본격 진출…현지 유통사와 ‘파트너십'> 27일 업계에 따르면 가히와 푸드 코스메틱이 협력해 기획한 가히 공식 무크가 다음달 24일 일본에서 출시된다. 해당 무크에는 가히 멀티 밤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의 콘셉트, 사용 방법, 구입처 등에 관한 정보가 실린다. 일본 전역에 자리한 오프라인 서점과 라쿠텐·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무크를 판매할 계획이다. 가히는 무크 부록으로 거울과 함께 멀티밤, 하이라이터, 키스틴밤 등을 단품으로 구입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가히 라쿠텐 공식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0엔(약 9500원) 쿠폰을 제공한다. 라쿠텐을 통해 예약 구매하는 경우 제주 오일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라바짜(Lavazza)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급 원두 커피인 '라바짜' 커피를 선보인다. 파리바게뜨는 라바짜의 고품질 커피 도입으로 카페형 베이커리 콘셉트를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라바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국 내 120개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라바짜 커피 음료를 판매한다. 이를 위해 파리바게뜨 직원들은 라바짜로 부터 이탈리아 커피 추출 방식 교육도 마쳤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라바짜가 개발한 'RTD'(Ready to Drink·바로 마실 수 있는) 제품도 선보인다. 또 양사는 공동으로 커피 컵과 커피 추출 장비 등을 개발해 론칭한다는 방침이다. 피트 벨(Pete Bell)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고품질 원료, 지속가능한 실천, 즐거움 전파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지닌 라바짜와 협업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라바짜와 협력해 고객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미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카페형 베이커리 콘셉트를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힘쓰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5년째 이어진 파업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노사갈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임금에 대한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27일 영국 유나이트 노조(Unite the Union)에 따르면 영국 스코틀랜드 레벤(Leven)에 위치한 디아지오 양조장 노조가 파업에 나선다. 오는 4월3일까지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노조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파업을 벌인 데 이어 4월3일까지 일련의 조업중단을 예고했다. 급기야 노조는 쟁의행위가 이어질 경우 병입 공장 운영이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당 공장에서는 조니워커 위스키, 스미노프 보드카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고충처리 과정을 통해 해당 문제가 제기된 이후 노사는 5년째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디아지오가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있음에도 노동자들과의 협의 없이 급여가 감소하는 임금 체계를 도입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일부 엔니지어 직원들의 임금이 6%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디아지오가 2022회계연도(2021년6월~2022년6월)에 올린 순매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문턱을 넘었다. 담배제품시판신청(PMTA)을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미국 시장 공략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FDA는 26일(현지시간) 필립모리스가 제출한 아이코스용 히트스틱 3종 △말보로 시에나 히트스틱(Marlboro Sienna HeatSticks) △말보로 브론즈 히트스틱(Marlboro Bronze HeatSticks) △말보로 앰버 히트스틱(Marlboro Amber HeatSticks)에 대한 PMTA을 승인했다. FDA는 과학적 평가를 거친 결과 이들 제품이 앞서 2019년 PMTA 승인을 받은 제품들과 유사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당시 아이코스와 함께 △말보로 히트스틱(Marlboro HeatSticks) △말보로 스무스 멘솔 히트스틱(Marlboro Smooth Menthol HeatSticks) △말보로 프레쉬 멘솔 히트스틱(Marlboro Fresh Menthol HeatSticks) 등이 승인을 획득했다. FDA는 "성인 흡연 인구에게 제공할 이익이 청소년 흡연 위험에 비해 크다고 보고 승인 결정을 내렸다"면서 "청소년 또는 금연 인구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캐나다 제약업체 메디카고(Medicago) 지분을 매각했다. 메디카고의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사업을 위한 매각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메디카고 지분 21%를 일본 제약업체 미쓰비시다나베파마(Mitsubishi Tanabe Pharma)에 매각했다. 이번 거래에 따라 미쓰비시다나베파마는 메디카고의 지분 전량을 보유하게 됐다. 메디카고가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손잡고 개발한 식물 기반 코로나19 백신 코비펜즈(Covifenz) 출시가 벽에 부딪히자 필립모리스는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 지난해 3월 세계보건기구(WHO)는 담배 산업과의 연관성을 이유로 메디카고가 제출한 코비펜즈에 대한 긴급사용승인(EUA) 신청을 거부했다. WHO는 담배 산업을 촉진하는 기업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엄격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WHO 결정에 따라 코비펜즈는 국제 백신 공유 이니셔티브 코백스(COVAX)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미쓰비시다나베파마가 필립모리스가 소유했던 지분을 인수함에 따라 메디카고는 WHO에 코비펜즈 긴급사용승인을 다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메디카고는 글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P&G가 미국에선 출시한 헤어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현지에서 유해물질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해물질을 활용한 화장품 생산을 제한하는 법안도 제출됐다. 한국P&G는 국내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26일 미국 워싱턴주 생태부(Washington State Department of Ecology)에 따르면 P&G의 브랜드 허벌 에센스와 팬틴이 선보인 제품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 국제암연구소(IRAC)는 포름알데히드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허벌 에센스 컬 디파이닝 스타일링 크림(Herbal Essences Curl Defining Styling Cream)에서 524ppm △허벌 에센스 토탈리 트위스티드 컬 스크런칭 스타일링 젤(Herbal Essences Totally Twisted Curl Scrunching Styling Gel)에서 412ppm △팬틴 골드 시리즈 컬 디파이닝 푸딩(Pantene Gold Series Curl Defining Pudding)에서 529ppm △팬틴 플렉서블 웨이브스&컬스 스타일링 젤(Pantene Flexible Wave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인도 병입공장 매각을 위한 움직임을 다시 시작했다. 고정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병입 공장을 매각하고 마케팅, 혁신, 브랜드 등의 분야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온라인 시장 내 입지 강화에도 박차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인도 지역 병입 사업부 HCCB(Hindustan Coca-Cola Beverages)는 16개 병입 공장 매각 계획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HCCB는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미닛메이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말 병입공장 매각에 나섰으나 코로나19 판데믹이 시작되면서 계획은 중단됐다. 지난해 사업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되자 다시 매각을 위한 움직임에 들어간 것이다. 지난해 HCCB가 올린 순이익은 37억5400만루피(약 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4.30% 급증했다. 코카콜라는 잠재적 매각 대상자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글로벌 병입 제휴사를 염두에 두고 있다. 인도 내 병입 파트너 업체들은 매각 자금을 조달할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매각에는 1년가량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후안 파블로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