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미국 화학업체 다우(DOW)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포장재를 도입한다. 오는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VMH 뷰티 사업부는 다우와 협력해 향수 및 화장품 제품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포장재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사용된 식용유 등을 원료로 만들어진 바이오 플라스틱과 재활용 플라스틱 등을 이용해 기능성과 품질이 우수한 포장재를 생산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 플라스틱과 플라스틱 폐기물 등을 원료로 만들어진 서린 아이오노머(SURLYN Ionomers) 등의 소재로 향수용기 뚜껑, 화장품 용기 등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연내에 해당 소재로 제작된 제품 용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우는 서린 소재를 이용하면 다양한 형태의 화장품 용기를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탄소 배출량은 적다고 전했다. 특히 화장품 포장재로 사용되는 경우 높은 투명도, 뛰어난 스크래치 저항성, 우수한 내화학성(내부식성)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LVMH가 친환경 경영에 힘을 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오는 2026년까지 에너지 소비 관련 온
[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가 일본에서 베이컨이 들어간 밀크쉐이크를 출시했다. ‘단짠단짠(단맛+짠맛)’한 맛을 내세워 현지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일본에서 다음달 5일까지 베이컨 쉐이크를 한정 판매한다. 홋카이도산 우유로 만든 쉐이크에 베이컨을 토핑으로 올린 이색 메뉴다. 소비자들은 베이컨 쉐이크 위에 휘핑크림을 얹어서 먹을 수도 있다. 도미노피자는 아이스크림과 우유를 사용해 가게에서 수제로 만든 진한 프리미엄 쉐이크에 베이컨을 올린 메뉴라고 소개했다. 바삭바삭한 베이컨의 식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했다. 일본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기간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는 버거 피자 콰트로와 잘 어울리는 사이드메뉴로 베이컨 쉐이크를 개발했다"면서 "버거를 좋아한다면 분명히 베이컨도 좋아할 것이며, 밀크쉐이크도 선호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베이컨과 밀크쉐이크를 합쳐보자'는 생각으로 기획한 메뉴"라고 전했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인 상황이다. 한국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베이컨 쉐이크 출시 계획은 없다"면서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에 적합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버거킹이 초콜릿을 내세워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 소비자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초콜릿 수요가 늘어나자 시장을 선점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 태국은 미국 초콜릿업체 허쉬(Hershey)와 손잡고 초콜릿 킹(Chocolate King)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초콜릿 킹 컬렉션은 허쉬 초콜릿을 활용한 초콜릿 소스와 초콜릿 버거 번으로 만든 허쉬스 초콜릿 버거·허쉬스 와퍼 주니어 등 버거 메뉴, 초콜릿으로 속을 채운 허쉬스 초코파이·초콜릿 소스를 얹은 허쉬스 초코 프라이 등 사이드 메뉴, 아이스허쉬 초콜릿 드링크·허쉬스 밀크쉐이크 등 음료 메뉴로 구성됐다. 버거킹 태국은 다음달 31일까지 한정된 기간 동안 초콜릿 킹 컬렉션을 판매할 계획이다. 일부 매장을 제외한 태국 전역에 자리한 버거킹 점포에서 맛볼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한 배달 주문도 가능하다. 버거킹 태국은 "허쉬의 프리미엄 초콜릿을 사용해 다른 어떤 것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달콤하고 향긋한 초콜릿의 풍미를 살렸다"면서 "초콜릿 애호가라면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버거킹은 동남아시아에서 연달아 초콜릿 메뉴를 론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자전거 5종에 대한 리콜에 들어갔다. 스캇은 해당 자전거 소유주는 즉시 이용을 중단하고 수리받을 것을 당부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스캇은 일부 자전거 모델에서 스티어러 튜브 및 포크 브릿지 파손에 따른 심각한 위험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자발적 리콜 작업에 착수했다. 리콜 대상 모델은 2022년식 △스피드스터 40 △스피드스터 50 △스피드스터 그래블 40 EQ △스피드스터 그래블 50 △콘테사 스피드스터 그래블 35 EQ 모델 등 5종이다. 헝가리와 중국에서 생산된 해당 자전거 모델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유럽, 남미, 아시아 등에서 판매됐다. 스캇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어 등으로 작성된 리콜 안내문을 게시했다. 스캇은 안내문을 통해 리콜 대상 제품을 리셀(재판매)하거나 리셀을 시도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스캇코리아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드스터 40 모델을 대상으로 한 리콜이 이뤄지고 있다고 공지했다. 스캇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크랭크가 연결되는 자전거 프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미국 참치캔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현지에선 넘사벽(넘을 수 없는 벽) 제품으로 통한다. 리더십 교체가 이뤄진 스타키스트는 미국과 남미 시장 공략에 힘쓰며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3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스타키스트는 미국 참치캔 시장에서 43.8%(작년 12월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참치캔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왕좌의 자리를 이어갔다. 21.0%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2위에 오른 범블비(Bumble Bee)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소비 여력이 위축된 만큼 해산물 통조림을 찾는 미국 내 수요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스타키스트의 매출 상승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미리 엘리야후(Miri Eliyahu)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식음료부문 수석연구원은 "경기 침체 신호가 이어지면 해산물 통조림 시장과 야채 통조림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면서 "특히 인플레이션 위기로 식료품 구입 부담이 커진 젊은 소비자들에게 통조림은 저렴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옵션이며, 그들의 경제적 여력을 고려하면 다른 제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과 BBQ가 대만에서 K-치킨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류 붐이 불면서 늘어나는 현지 K-치킨 수요 공략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올해 3분기 대만 타이베이에 교촌치킨 1호점이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애프앤비는 지난달 대만 외식기업 라카파(La Kaffa) 인터내셔널 그룹(이하 라카파)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향후 세부 조건 및 협의를 거쳐 마스터프랜차이즈 본 계약(MFA)을 맺을 예정이다. 라카파는 대만을 대표하는 3대 F&B 그룹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대만 차 음료 브랜드 차타임(Chatime), 베트남 쌀국수 브랜드 메리 포(Merry Pho),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 코드(Bake Code) 등 다양한 외식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 영화, K-POP 등 한류의 인기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교촌애프앤비는 국내 치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허니시리즈, 레드시리즈, 교촌(간장)시리즈 등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대만 시장 공략 및 안착화에 힘쓴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빙그레가 인도네시아에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해 연말 출시한 방탄소년단(BTS) 우유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확 사로잡았다. 현지에 탄탄한 팬덤을 지니고 있는 BTS 인기에 힘입어 제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BTS 우유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 잘생긴 남자라라는 뜻을 지닌 '마스간떵(Mas Ganteng)'으로 불리며 수많은 팬을 몰고 다니는 진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을 찾아보기도 힘들 정도다. 빙그레는 지난해 12월 BTS 소속사 하이브와 손잡고 BTS 애니메이션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을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한 빙그레 우유를 출시했다. △딸기 △바나나 △멜론 △바닐라 등 빙그레 우유 4종 패키지 디자인에 BTS 멤버 7명을 귀여운 모습으로 그린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등에서 선보인 뒤 미국 등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 곳곳에 있는 BTS 팬클럽 아미를 겨냥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본보 2022년 12월 23일 참고 [단독] '타이니탄 우유' 나온다…'빙그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제과와 손잡은 캐나다 식용 곤충 제조기업 아스파이어 푸드그룹(Aspire food Group·이하 아스파이어)이 글로벌 식용곤충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아스파이어는 최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역량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아스파이어는 지난 2016년 설립됐다. 귀뚜라미를 이용한 단백질 분말 제품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식용곤충의 대량 사육 자동화를 통해 반려동물의 사료 및 귀뚜라미 그래놀라, 귀뚜라미 밀가루 등의 원료가 되는 동결 건조 귀뚜라미를 생산해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일 인도 시장조사업체 프리시즌리포트(Precision Reports)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억474만달러(약 128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식용곤충 시장은 오는 2027년 3억2328만달러(약 395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 20.66%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식용곤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변화하면서 시장이 성장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데다 소·돼지에 비해 환경에 끼치는 부담이 적다는 점이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식용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 베트남 물류 자회사 CJ제마뎁(CJ Gemadept)이 호실적을 거뒀다. CJ대한통운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를 잇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국경 운송 네트워크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지난 2018년 베트남 1위 종합물류기업 제마뎁을 품었다. 동남아는 내수시장 성장 전망이 여전히 높은 데다 인접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유리하다는 판단에 인수전에 뛰어 들었다. 인수 5년이 지난 현재 기존 영업력을 활용해 현지 시장 영향력을 늘려나갔다. 성과는 곧바로 숫자로 증명됐다. CJ제마뎁이 지난해 올린 순매출(Net revenue)은 3조9150억동(약 20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세후이익은 61% 증가한 1조1570억동(약 600억원)을 기록했다. 항만 운영 사업 부문에서 3조동(약 1560억원)이 넘는 매출이 나오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CJ제마뎁이 작년에 거둬들인 전체 매출의 76.63%에 달하는 수치다. 물류, 사무실 임대 등의 사업에서 나머지 매출이 발생했다. CJ제마뎁은 올해 항만 및 물류 시스템 효율성 개선을 통한 사업 확대에 힘을 기울인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머크(Merck)가 연구 중인 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의 임상 시험을 중단했다.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의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머크는 효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이유로 최종적으로 임상 중단을 결정했다. [유료기사코드] 머크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환자를 대상으로 한 키트루다 임상 3상 시험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임상 3상 시험은 키트루다를 전립선암 치료제 엔잘루타마이드(Enzalutamide), 안드로겐 차단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등과 병용해서 투여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1251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머크는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임상 3상 시험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 중간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생존기간(OS),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율(rPFS) 등의 지표에서 개선이 나타나지 않았다. 전체 생존기간과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율은 해당 임상 3상 시험의 1차 평가변수다. 또 병용요법을 사용할 경우 3등급에서 5등급에 해당하는 부작용 발생률이 통제집단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홍콩 탈모관리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탈모 증상 관리 전문 브랜드 닥터그루트 제품을 현지에 첫 론칭했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제품 3종이 홍콩 최대 규모의 헬스앤뷰티(H&B)스토어 매닝스(Mannings)에 입점했다. 닥터그루트 탈모증상 집중케어 어드밴스드 라인의 △닥터그루트 탈모증상 집중케어 샴푸(손상모발용)△닥터그루트 탈모증상 집중케어 샴푸(힘없는 모발용) △닥터그루트 탈모증상 집중케어 트리트먼트(힘없는 모발용) 등을 매닝스에서 선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월 탈모증상집중케어 라인을 탈모증상집중케어 어드밴스드 라인으로 리뉴얼 출시했다. 해당 라인 제품에는 핵심성분 미녹시놀 콤플렉스가 사용됐다. 식약처 보고가 완료된 탈모증상완화 주성분 3가지를 포함한 두피 모발 영양성분이다. 이와 함께 맥주효모, 콜라겐, 비오틴과 같은 19가지 두피·모발 영양 성분을 추가했다. 탄력을 잃은 두피와 모발에 영양과 힘을 더해준다는 설명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홍콩 헤어케어제품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일본 항공사와 손잡고 마일리지 더블 적립 등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문을 닫았다가 지난해 영업을 재개한 일본 도쿄 소재 도쿄긴자점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일본항공(JAL)과 협력해 JAL 마일리지 뱅크 회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더블 마일리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 오프라인 매장 또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구매금액 100엔(약 950원)당 2마일리지를 제공한다. 기존 구매금액 100엔당 1마일리지 적립에 비해 적립 비율을 2배 높인 것이다. 담배는 더블 마일리지 캠페인 대상에서 제외됐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구입한 경우 영수증과 JAL 마일리지 뱅크 카드 또는 JAL 카드를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 9층에 위치한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일 상품은 할인 가격을 기준으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롯데면세점은 영업 재개로 일본 현지 고객 잡기에 적극 나서는 등 향후 제휴 프로그램을 짓혹 확대할 계획이다. 도쿄긴자점은 지난해 7월 약 2년3개월만에 재개장했다. 앞서 작년 8월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