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근육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11월 FNT(식품·영양 기술) 사업부문을 신설했다.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노화와 동반되는 근육 감소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FNT 사업부문은 내년 1분기 근육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현재 어떤 제형으로 근육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캡슐, 정제, 소프트젤 등 다양한 제형이 논의되고 있다. 글로벌 포장소비재(CPG) 기업과 협력해 제품을 론칭하는 방안도 저울질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손잡은 미국 헬스케어 바이오텍 에미온(Emmyon)이 보유한 우르솔산 관련 특허가 근육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사용될 전망이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우르솔산 활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우르솔산은 사과껍질, 로즈마리 등에 풍부하게 함유된 물질이다. △근육위축 증상 개선 △근육 형성 △근육량 증대 등의 효과가 있다. CJ제일제당은 당시 해당 특허를 활용해 근감소증을 예방∙개선하는 뉴트리션 원료를 개발하고, 건강기능식품 등을 만드는 글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카페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파리바게뜨 현지 가맹 사업이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올해도 매장 확대에 힘쓰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9일 미국 기업전문 매체 엔터프레너(Entrepreneur)가 발표한 '2023 프랜차이즈 500(2023 Franchise 500)'에서 파리바게뜨가 베이커리 카페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엔터프레너는 지난 1979년부터 해당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매년 각 기업의 프랜차이즈 공시서(FDD)를 기준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순위에 들기 위해서는 미국 또는 캐나다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며 최소 1개의 매장을 운영해야 한다. 파리바게뜨는 △매장 확대 △재무 건전성 △브랜드 파워 등의 요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미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120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83.33%에 달한다. 파리바게뜨는 올해도 160점의 추가 가맹 계약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샌디에이고 등을 포함한 서부 거점, 뉴욕·뉴저지·보
[더구루=김형수 기자] 마녀공장이 일본 뷰티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마녀공장은 지난 2020년 아토코스메(@COSME), 로프트, 숍인 등에 입점하며 일본에 첫 발을 내딛었다. 향후 인지도 제고와 매출 증대 등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이 선보인 갈락 나이아신 2.0 에센스가 일본 화장품 전문 쇼핑몰 조조코스메(Zozocosme)2022년 베스트화장품 어워드 트렌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2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기록한 히트 상품 마녀공장 갈락 나이아신 2.0 에센스가 일본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것이다. 미용 크리에이터와 저명인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조조코스메는 지난 2021년 3월 개설된 화장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700개 이상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마녀공장은 갈락 나이아신 2.0 에센스가 △피부 윤기 증가 △피부 밝기 개선 △피부 투명도 제고 등의 효과가 있는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갈락토미세스발효여과물에 들어있는 비타민, 아미노산 등의 유효성분이 피부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또 미백 기능성 성분이 멜라닌을 효과적으로 억제해준다고 전했다. 마녀공장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미약품의 교모세포종 줄기세포치료제의 연구자주도 임상 1상·2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구자주도 임상시험은 임상시험자가 외부로부터 들어온 의뢰없이 안전성, 유효성 등이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 또는 시판 중인 의약품의 새로운 효는 또는 효과에 대한 연구를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차병원 연구진 주도로 이뤄진 교모세포종 줄기세포치료제 HM21001의 임상 1상과 임상 2상이 마무리됐다. 임상 시험은 HM21001의 최대 허용 용량, 효능, 안전성 등을 평가할 목적으로 설계됐다.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등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 10명이 참가했다. HM21001는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에 자살 유전자로 꼽히는 사이토신 데아미나아제(Cytosine Deaminase)를 이입하는 방식의 동종 이식용 항암세포치료제다. 사이토신 데아미나아제는 항진균제로 사용되는 5-FC를 광범위 항암제인 5-FU을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5-FU는 DNA 합성을 저해해 세포 분열이 빠른 속도로 일어나는 암세포에 대한 특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이 식료품 매장 사업 확장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실적이 반토막나자 비용 절감에 나선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앤디 제시(Andy Jassy)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열린 실적발표를 통해 경제성을 지닌 차별화 방안을 발견할 때까지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 신규 매장을 열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마존 프레시는 최첨단 IT 기술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매장이다. 소비자들이 계산대에서 순서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자동 결제 시스템 저스트워크아웃(Just Walk Out), 쇼핑카트에 물건을 담으면 자동으로 결제되는 대시 카트(Dash Cart) 등이 도입됐다. 아마존은 미국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뉴욕 △매릴랜드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워싱턴 △워싱턴DC △뉴저지 등에서 40여개의 아마존 프레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그럼에도 아마존 프레시가 충분히 매력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품절 문제도 거론됐다. 소비자들이 쇼핑 니즈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마존 프레시는 아마존에게 비용 부담을 안기고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에서 K화장품에 이어 K패션과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다. 소비자층이 확대됨에 따라 K제품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일본에서 초기 한류 붐을 주도한 중장년 세대에 이어 청년층까지 소비자층이 탄탄해지고 있다. 9일 이베이 재팬(eBay Japan)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따르면 K패션과 K푸드도 인기가 뜨겁다. 이들 K패션과 K푸드는 지난해 유통총액(거래액)은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도 두자릿수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큐텐이 조사한 결과 지난해 4분기 개최한 할인행사 메가와리 기간 중 K패션 판매량은 전분기 행사 대비 55% 증가한 했다. 큐텐이 고품질 제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패션 전문서비스 무브(MOVE)내 지난해 4분기 K패션 판매량도 전분기 대비 48% 신장했다. 일본 내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K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K푸드를 찾는 수요도 늘어났다. 지난해 4분기 김밥 매출은 전분기 대비 717%, 만두 매출은 70% 증가했다. K화장품과 K푸드의 인기는 올해도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의 뷰티 제품 판매량 기준 상위 100개 품목 가운데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이코스 일루마'는 한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비연소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 지난해 10월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가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HNB) 시장의 패권을 경쟁사 KT&G의 뺏긴 시장 1위를 재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는 3월31일 취임 3년을 맞는 그의 어깨는 무겁다. 지난 2017년 이후 지켜왔던 선두 자리를 지난해 처음으로 KT&G에게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다. 부랴부랴 대규모 할인 등 판촉을 강화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급기야 매출도 내림세를 보이며 실적은 뒷걸음질쳤다. 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한국필립모리스 아이코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은 43%로 KT&G 릴(45%)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2017년 5월 아이코스를 국내에 첫 출시하며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87%에 장악했다. 문제는 공격적인 영업망을 가진 KT&G에 속수무책으로 5년만에 왕좌의 자리를 빼앗겼다. 한국필립모리스 점유율이 △2018년 73% △2019년 62% △2020년 58%
[더구루=김형수 기자] 기능성 스킨케어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엘시아(Dr.Althea)가 일본 마스크팩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에 나서며 현지 온라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닥터엘시아는 프리미엄 로사 모델링 마스크 세트를 일본에서 론칭했다. 닥터엘시아 공식 온라인숍과 라쿠텐, 큐텐(Qoo10) 등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한다. 한국의 피부과나 피부관리실(에스테틱) 등에서 널리 쓰이는 모델링 마스크를 가정 내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제품과 물을 1:0.8 비율로 섞어 세안한 얼굴에 발라준다. 15분~20분 정도가 지난 뒤 팩을 떼어내고 기초화장품을 바르면 된다. 닥터엘시아는 마스크 팩이 굴곡진 피부에 밀착해 마스크 팩 제거 시 노폐물이 깔끔하게 제거해주는 한편, 영양성분과 수분을 피부 깊숙이 공급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로사 모델링 마스크 세트에는 △찔레나무 열매 액기스 △라벤더 액기스 △쇠비름 액기스 △블랙베리 엑기스 등 다양한 자연유래 성분이 들어있다. 피부 진정, 수분 공급, 항노화 효과 등이 있다. 닥터엘시아는 프리미엄 로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의 코코넛 럼 리큐르 브랜드 말리부(Malibu)가 미국에서 복숭아맛 제품을 론칭했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말리부는 1980년 첫 출시됐다. 북미와 남미 사이에 자리한 바베이도스 지역에서 생산된 럼 만을 이용하며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 150개국에서 연간 4000만병 가량이 판매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말리부는 신제품 말리부 피치를 미국에서 첫 선보였다. 말리부는 △50ml △750ml △1L △1.75L 등 다양한 용량의 말리부 피치 병제품을 준비했다. 355ml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캔제품 말리부 피치 럼 인 어 캔(Malibu Peach Rum Punch in a Can)도 내놨다. 미국 전역에 위치한 소매점과 온라인 주류 판매 플랫폼 드리즐리(Drizly), 미국 식료품 배달 플랫폼 기업 인스타카트(Instacart) 등을 통해서 판매한다. 말리부 피치 출시에 따라 말리부 라인업은 기존 △말리부 오리지널 △말리부 딸기 △말리부 파인애플 △말리부 수박 등에 더해 5종으로 늘어나게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칵테일 믹서(술과 섞어 칵테일을 만드는 음료) 브랜드 아일랜드 믹서스(Island Mixers)를 필리핀 유통업체에 매각했다. 디아지오가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편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유통업체 더 키퍼스(The Keepers)가 아일랜드 믹서를 품었다. 더 키퍼스가 아일랜드 믹서스 매입에 투자한 자금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더 키퍼스는 디아지오의 조니워커(Johnnie Walker) 위스키, 케틀원(Ketel One) 보드카, 텐커레이(Tanqueray) 진 등을 현지 시장에서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더 키퍼스가 인수한 아일랜드 믹서스는 진, 보드카, 테킬라, 럼 등의 술과 혼합해 칵테일을 제조하는 데 사용되는 무알콜 음료다. 더 키퍼스는 향후 기존 아일랜드 믹서스 라임맛 제품에 더해 다른 맛 신제품을 선보이며 칵테일 믹서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디아지오는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를 중심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가운데 아일랜드 믹서스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디아지오는 지난달 말 필리핀 프리미엄 럼 브랜드 돈 파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이 브랜드 가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0년 이후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8일 영국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글로벌 500대 브랜드 2023(Global 500 2023)' 보고서에서 아마존은 2992억8000만달러(약 374조8780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순위에서 1위에 올랐던 애플을 제쳤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달리다 2021년 애플에 추월당했다. 당시 아마존은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쇼핑 수요 급증의 수혜를 입은 가운데 헬스 사업을 본격화하며 사업 다각화를 통한 성장 전략을 추진했다. 이에 2021년 아마존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5.13% 올랐으나 브랜드 가치가 87.42% 상승한 애플이 아마존을 넘어섰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올해 아마존이 B2B(기업간 거래),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사업을 모두 영위하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비드 하이(David Haigh) 브랜드 파이낸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B2B, B2C 분야 포지션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 CNP·마녀공장·가히 등 K-뷰티 브랜드들은 일본 뷰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일본 마케팅 전문업체 아이오더가 일본 도쿄에서 연 코리얼 컬렉션(Koreal Collection)에 참가하며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에 힘쓰고 있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얼 컬렉션은 해외 브랜드의 일본 내 인지도 향상, 온라인쇼핑몰 판매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아이오더는 한국산 화장품의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품질이 호평을 받으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CNP는 지난 2020년 1월 아마존 재팬에 입점하며 일본에 진출했다. 이어 그해 8월 라쿠텐에 입점하며 온라인 채널을 확대했다. 로프트, 도큐핸즈 등 소매점에서도 CNP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마녀공장은 지난 2020년 8월 아토코스메(@COSME), 로프트, 숍인 등에 입점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가히는 지난해 1월 일본 상장기업 아이케이의 자회사 푸드 코스메틱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에 상륙했다. 아이오더는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더 가까이 느끼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오는 7월에도 코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