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유니클로가 러시아 시장에서 완전 손을 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현지 사업을 잠정 중단한지 약 1년만에 공식화되는 분위기다. 18일 러시아 경제매체 코메르산트(Kommersant) 등 외신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현지에 위치한 몇몇 쇼핑센터와 임대계약을 종료했다. 매장을 다시 열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니클로가 나간 공간에는 다른 의류 매장 등이 들어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유니클로가 지난해 가을부터 러시아에서 완전 철수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었으며 러시아 사업을 정리하는 데는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러시아 내 유니클로 매장 숫자는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해 5월 50개였던 점포는 작년 8월 49개, 작년 11월 44개로 감소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러시아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은 27개로 8개월여만에 46% 줄어들었다. 현지에서는 지난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자 침공을 이유로 영업을 임시로 중단한다고 발표한 유니클로가 현지 사업을 정리하는 것은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유니클로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해 3월 10일 어떤 형태의 적대 행위에도 반대하며, 인권을 침
[더구루=김형수 기자] 피로 완화와 각성 등의 효과를 얻기 위한 에너지드링크 섭취가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칫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18일 사친 A. 샤(Sachin A. Shah) 미국 퍼시픽대학교 약학·보건대학 교수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에너지드링크 섭취는 QT간격(온몸에 혈액을 내뿜는 좌심실이 한번 박출한 뒤 다음 박출을 시작할 때까지의 간격)이 6밀리초~7.7밀리초가량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QT간격이 늘어나거나 줄어들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비정상적 심장박동이 유발되고 부정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심실무수축, 심실빈맥, 심실세동과 같은 악성 부정맥이 발생하는 경우 순간적으로 심장 기능이 완전히 마비되면서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해당 연구는 18세~40세의 피험자 34명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뉜 피험자들은 3회에 걸쳐 에너지드링크 또는 탄산수 32온스(약 950ml)를 마셨다. 연구자들은 섭취 4시간 지난 이후 피험자들의 심장박동과 혈압을 모니터링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2019년 미국 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식음료회사 펩시코(Pepsico)가 현지에서 마시멜로 콜라를 출시했다. 2년 전 이벤트 차원에서 선보였던 음료가 뜨거운 관심을 받자 정식으로 론칭한 것이다. 다만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펩시코는 미국에서 현지 제과기업 저스트 본 퀄리티 컨펙션(Just Born Quality Confections)의 마시멜로 브랜드 핍스(Peeps)와 협력해 마시멜로 콜라 ‘펩시x핍스(PEPSIxPEEPS)’를 론칭했다. 펩시코는 펩시x핍스가 펩시 콜라의 상큼함과 핍스 마시멜로의 고전적 달콤함이 잘 어우러진 음료라고 소개했다. 핍스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병아리를 활용해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펩시x핍스는 봄 한정 상품으로 미국 전역에 위치한 소매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펩시x핍스를 봄 한정 상품으로 출시한 바 있다. 당시 펩시코는 부활절 이벤트 차원에서 기획한 해당 음료를 3000명의 팬들에게 제공했다. 펩시x핍스는 수백달러에 되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펩시는 당시 펩시x핍스가 콜라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으며 소비자 수요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케이틀린 메올라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에서 리뉴얼 출시한 후레쉬베리 복숭아맛(현지명 타오타오파이·桃桃派)을 내세워 고객몰이에 나섰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중국에서 봄 한정 상품으로 후레쉬베리 복숭아맛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앞서 지난 2020년 선보였던 후레쉬베리 복숭아맛에 비해 케이크는 더 부드러워지고, 복숭아의 풍미는 더 진해졌다. 크림 사이에 들어있는 복숭아 과육을 두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미각을 자극한다는 설명이다. 오리온은 후레쉬베리 복숭아맛 패키지에 복숭아는 물론 봄에 피는 복숭아꽃의 이미지를 담아내 봄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게 했다. 후레쉬베리 복숭아맛의 맛은 물론 패키지 디자인도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으면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드러운 크림과 복숭아 과육의 새콤달콤함이 너무 좋다', '패키지가 너무 귀엽다'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오리온은 국내에서 지난 2019년 후레쉬베리 복숭아맛을 출시했다. 2018년 2월 봄 한정판으로 선보인 후레쉬베리&요거트가 700만개가량 팔려나가며 인기를 끌자 업그레드해 선보였다. 이어 2020년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의 던힐이 글로벌 담배 브랜드 가치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 말보로를 제쳤다. BAT는 던힐 제품 개선에 힘쓰며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16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 몽키(Insdier Monkey)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담배 브랜드로 던힐을 선정했다. 인사이더 몽키는 던힐이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담배기업 BAT에서 제조하는 럭셔리 담배라고 소개했다. 말보로는 던힐에 이어 두번째로 가치있는 담배 브랜드로 꼽혔다. 인사이더 몽키는 말보로가 체스터필드, 팔리아멘트 등을 비롯한 다양한 PMI 담배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글로벌 담배 시장에서 던힐이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GrandViewResearch)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글로벌 담배 시장 규모는 8499억달러(약 1090조82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4%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랜드뷰리서치는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가 현지 과자 제조업체 매출 규모에서 2위를 차지했다. 업계 1위 가루비를 근소한 차이로 뒤쫓으며 현지 시장에 두각을 나타냈다. 16일 일본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 세일즈나우DB(SalesNow DB)를 운영하는 업체 퀵워크(QuickWork)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매출 2395억엔(약 2조301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기준 과자 제조업체 순위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500만개 이상의 기업정보가 망라된 데이터베이스 세일즈나우DB를 바탕으로 과자 제조업체 매출 순위를 선정했다. 일본 롯데의 가나초콜릿과 코알라의 마치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군 확대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2월 ‘프리미엄 가나 생 초콜렛 리치 밀크 퍼스널 팩(이하 가나 퍼스널팩)’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에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한정판 상품 ‘가나 특농(特濃·특별힌 진한) 가토 쇼콜라’를 선보였다. 또 작년 12월 초에는 코알라의 마치 치즈케이크맛을 출시했다. 비스킷 안에 치즈케이크 풍미의 초콜렛을 넣었다. 크림치즈, 레몬, 바닐라, 크림파우더 등을 재료로 사용했다. 일본 제과업체 가루비(Calbee)가 2454억엔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디야커피가 스타벅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식품서비스 커피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이디야커피는 미국 진출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16일 인도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지난해 4203억1000만달러(약 541조778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식품서비스 커피 시장은 오는 2029년 5540억2000만달러(약 714조1320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기간 동안 4.0%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는 글로벌 식품서비스 커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이디야커피를 꼽았다. △스타벅스(미국) △팀홀튼(캐나다) △코스타(영국) △후안 발데스(콜롬비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이디야커피는 자체 생산시설 드림팩토리에서 생산한 비니스트·커피믹스·캡슐커피·블렌딩티·콤부차 스틱 등을 미국, 몽골, 호주, 대만, 홍콩, 중국, 오세아니아 등 1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쌓은 해외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연내에 미국령 괌에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미국령 괌이 미국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가 다양한 IT 기술을 도입한 '커넥티드 스토어' 도입을 본격화한다. 내년 미국 오리건주에 첫 선을 보인다. 지난해 9월 미국 식료품 배달 플랫폼기업 인스타카트(Instacart)와 파트너십을 맺고 커넥티드 스토어를 처음 선보인 이후 고객 편의성·매장 운영 효율성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쓰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굿푸드홀딩스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 간판을 내건 커넥티드 스토어를 내년 조성할 전망이다. 뉴 시즌스 마켓은 굿푸드홀딩스가 소유한 식품 소매 브랜드다. 뉴 시즌스 마켓 포틀랜드점에는 △스마트카트에 인스타카트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작성한 쇼핑목록을 동기화할 수 있는 리스트(Lists) △직원에게 품절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는 품절 인사이트(Out of Stock Insights) 등의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굿푸드홀딩스는 이들 기술을 기존 매장에 도입하는 것보다 신규 매장 또는 리모델링 매장에 적용하는 편이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현재 신규 매장 내에서의 기술 구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다만 인스타카트가 보유한 스캔&페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기업 라자다(Lazada)가 필리핀은행(Bank of the Philippine Islands·BPI)과 협업에 나섰다. 앞서 라자다와 맞손을 잡은 컬리가 한류 인기 상승세에 힙입어 덩달아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컬리는 지난해 8월 라자다의 계열사인 싱가포르 식품 이커머스 플랫폼 레드마트에 브랜드관을 열고 한국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라자다는 필리핀은행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온라인쇼핑몰 라즈몰(LazMall)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라자다가 필리핀 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선 데 이어 금융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라자다는 지난해 11월 필리핀 내 라스트 마일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공식화했다. 대도시는 이틀, 다른 지역의 경우 사흘 이내에 물품을 배송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다. <본보 2022년 11월 8일 참고 컬리, 동남아 외연 확장 기대감↑…맞손 '라자다' 투자에 덩달아 好好> 현지 소비자들은 필리핀은행의 라즈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자동차 대출 △주택 대출 △개인 대출 △예금 계좌 개설 △신용카드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과 손잡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조성한 팝업스토어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창이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 숫자가 늘어나자 화장품 마케팅에 힘을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크리스찬 디올과 협력해 지난달 4일 시작한 창이공항 제1터미널 팝업스토어 운영을 지난 13일 성황리에 마쳤다. 신라면세점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이탈리아 일러스트레이터 피에트로 루포(Pietro Ruffo)가 금색과 빨간색을 활용해 디자인한 패키지가 적용된 디올의 베스트셀러를 선보였다. 디올의 쟈도르 오드 향수(J’Adore Eau de Parfum), 루즈 디오르 #80 레드 스마일(Rouge Dior #080 Red Smile) 등을 준비했다. 이곳 팝업스토어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제품도 출시됐다. △루즈 디오르 디스커버리 세트(Rouge Dior Discovery Set) △루즈 디오르 익스클루시브 케이스(Rouge Dior Exclusive Case) △프레스티지 한정판(Prestige Limited Edition) 등이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사람들은 디올의 프레스티지 스킨케어 컬렉션 제품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주 주지사가 한국 푸드테크기업 아머드 프레시에 호평을 쏟아냈다. 아머드 프레시의 성공은 매력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지역으로서 버지나아주가 지닌 위상을 공고히 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머드 프레시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본사를 확장한다. 현지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미국 비건 치즈 시장 공략에 박차하겠다는 계획이다. 버지니아주 주정부는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아머드 프레시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 위치한 본사를 확장하는 데 12만5000만달러(약 1억6000만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27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머드 프레시는 지난 2021년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 아몬드 밀크를 활용해 개발한 비건 치즈 제품을 내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향후 5년 내 나스닥(NASDAQ)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본사 확장을 통해 마케팅 및 영업 역량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 오프라인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미국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 지역에 △키 푸드(Key Fo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연내에 러시아에서 완전 철수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발판 역할을 했다는 지적을 받는 벨라루스에서도 발을 뺀다는 방침이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러시아와 합동 군사훈련을 하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로 진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국가로 알려져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벨라루스를 대상으로 한 제재 조치를 취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BAT는 올해 안에 러시아 사업을 현지 파트너에게 매각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벨라루스 사업도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BAT는 '공동 경영 유통 컨소시엄'과 러시아와 벨라루스 사업 매각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치고 있다. 다만 상대방의 신원을 공개하거나 구체적 사안을 공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BAT의 러시아 철수 공식발표 2년만이다. BAT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다음달인 지난해 3월 11일 현재 환경에서는 러시아 사업 소유권을 유지하는 것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러시아 사업을 신속하게 이전하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했다. 잭 보울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