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미국에서 새로운 메뉴 테스트에 나섰다. 앞서 국내에서 매운 맛 치킨으로 인기를 끌면서 밀레니엄 세대 입맛을 공략한 제품을 미국에도 선보였다. 매장 확대와 더불어 메뉴 숫자를 늘리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에서 핫황금올리브 시리즈 메뉴 '핫착!레드착착'과 '핫착!블랙페퍼' 등 2종을 론칭했다.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살펴본 뒤 추후 미국 전역에 있는 매장에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핫착!레드착착과 핫착!블랙페퍼는 BBQ가 지난 2020년 국내에서 출시한 메뉴다. 핫착!레드착착은 하바네로 고추를 활용해서 제조한 레드 시즈닝을 뿌린 메뉴다. 핫착!블랙페퍼는 후추 특유의 개운하고 알싸한 풍미를 지닌 이국적 메뉴다. BBQ는 황금올리브치킨 고유의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기분좋은 매운맛을 느낄 수 있도록 이들 메뉴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출시 직후 4일동안 4만개가 팔려나가며 흥행 조짐을 보인 핫황금올리브시리즈는 출시 9개월 만에 25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히트를 쳤다. 매운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MZ세대(1980년대 초반~200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일본 시장 공략의 고삐를 죈다. 일본 주요 온라인쇼핑몰에 공식 온라인숍을 열고 한정판 상품을 출시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재팬은 아마존, 라쿠텐, 큐텐 등 일본 주요 온라인쇼핑몰에 공식 온라인숍을 오픈했다. 아모레퍼시픽 재팬은 이들 공식 온라인숍을 통해 보다 빠르게 상품을 배송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일본 소비자들이 한국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공식숍을 통해 상품을 구입하는 구조였기 때문에 배달에 1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이제부터는 주문 접수 후 하루 또는 이틀 내에 구매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재팬은 아마존·라쿠텐·큐텐 공식 온라인숍에서 한정판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라네즈 네오쿠션 글로우 더블 △라네즈 네오쿠션 매트 더블 △라네즈 네오쿠션 글로우 히리필 △라네즈 네오쿠션 매트 리필 △라네즈 네오쿠션 퍼프 등을 준비했다. 또 큐텐에서는 다음달 1일 라네즈 대표 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 5종을 한데 담은 세트 상품을 출시한다. △베리 △자몽 △바닐라 △스위트 캔디 △구미베어 미이처(3g)로 구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이 인도 육류 스타트업 프레시투홈(FreshToHome) 투자에 나섰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아마존이 현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프레시투홈은 1000억달러(약 130조원) 규모의 인도 육류·수산물 시장의 주요 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소싱 인프라 간소화, 품질 개선, 빠른 배송 시간 등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유치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1억400만달러(약 1350억원) 규모의 프레시투홈 시리즈D 투자를 주도했다. 프레시투홈을 대상으로 한 시리즈D 투자에는 아마존 이외에 두바이 정부와 인도 투자업체 아이언 필러(Iron Pillar)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 따라 통해 지금까지 프레시투홈이 유치한 투자금은 2억5630만달러(약 3330억원)로 늘어났다. 프레시투홈은 조달한 자금을 사업 확대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인도 국내외 새로운 도시에 제품을 출시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샨 카다빌(Shan Kadavil) 프레시투홈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
[더구루=김형수 기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가 운영하는 롸버트치킨이 올해 미국에 첫발을 내딛는다. 롸버트치킨은 미국 플래그십스토어 운영을 계기로 현지 맥도날드·KFC·버거킹 등 식음료 프랜차이즈 B2B(기업간 거래)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롸버트치킨은 오는 7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한다. 약 780㎡ 규모로 조성된다. 롸버트치킨이 사용하는 로봇 프라이어(Fryer)가 튀기는 것은 물론 튀김옷을 반죽해 닭고기에 입히는 작업도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로보아르테는 치킨조리로봇 1대로 시간당 50마리의 치킨을 조리할 수 있어 시간당 인건비를 절반 수준으로 감축할 수 있다. 특히 매장 근무자는 손님 응대 등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로봇 프로그래밍 업데이트를 통해 치킨 맛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미국 플래그십스토어에는 음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로봇 바텐더 2기도 설치될 전망이다. 로보아르테 대변인은 "브랜드가 시장에서 자리를 잡으면 맥도날드, KFC, 버거킹과 같은 글로벌 식음료 프랜차이즈 업체들에게 우리의 앞선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레스토랑 산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 ‘빨간맛’ 라면이 글로벌 입맛을 훔쳤다. 삼양식품이 선보인 3x핵불닭볶음면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매운 라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미국의 유명 라면평가 사이트 라면레이터(the Ramen Rater)가 발표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매운 라면’에 삼양식품 3x핵불닭볶음면 탑1을 차지했다. 스코빌지수(매운맛을 나타내는 수치) 1만3000에 달하는 3x핵불닭볶음면은 입술, 혀, 목구멍 등을 얼얼하게 만들 정도로 매운맛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핵불닭볶음면은 불닭볶음면 중에서도 강렬한 매운맛이 강조된 제품이다. 지난 2017년 출시된 핵불닭볶음면의 스코빌 지수는 8706으로 오리지널 불닭볶음면(4404)의 2배 수준이었다. 이어 2018년 11월 온라인전용 제품으로 다시 나온 핵불닭볶음면의 지수는 1만으로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의 2.5배가량 맵다. 3x핵불닭볶음면의 스코빌지수는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의 3배에 가깝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브랜드의 세계적인 인기에 발맞춰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군을 꾸준히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삼양식품에 이어 ‘전 세계에서 가장 매운 라면’ 2위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재 만석입니다. 1시간 정도 기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달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문을 연 SPC그룹 파리바게뜨 말레이시아 1호점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의 분위기다.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오픈한 파리바게뜨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점은 사람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현지에서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달 말 춘절 연휴 기간에는 한 시간가량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대다수는 현지인이다. 쿠알라룸푸르점은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최대 상업지역으로 꼽히는 부킷 빈탕(Bukit Bintang) 내 프리미엄 멀티플렉스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Pavilion Kuala Lumpur) 3층에 264㎡ 규모로 자리잡았다. 유럽풍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에 맞춰 목재 소재를 활용하고 파리바게뜨의 브랜드 컬러인 네이비 블루를 활용해 고급스럽고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을 조성했다. 높은 천고를 활용해 쾌적한 느낌을 더했다. 파리바게뜨가 특유의 오픈 키친 콘셉트를 적용해 선보인 다양한 메뉴가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덜란드 맥주 업체 하이네켄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올해 상반기 내에 현지 사업 매각을 마무리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네켄은 22일 역량을 갖춘 바이어에게 러시아 사업을 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현지 직원들은 회사가 국유화되는 것을 피하고 생계를 이어나갈 목적으로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사업을 인수할 바이어를 찾아 사업을 이전하기 전까지는 국제법과 현지 제도를 준수하며 사업을 축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하이네켄은 국유화 위험을 피하는 한편 구매자를 모색하기 위해서 하이네켄을 제외한 다른 브랜드 사업을 현지에서 펼치고 있다. 하이네켄은 현지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미래에도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바이어를 찾고 있다. 또 하이네켄은 러시아 현지 사업체로부터 배당금 또는 로열티를 받아 수익을 거둔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3월 러시아 시장 철수 계획을 제시하면서 발표했던 △신규 투자 및 수출 중단 △하이네켄 브랜드 생산·판매·광고 중단 △러시아 사업 통한 영리 행위 중단 등의 사항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하이네켄은 앞으로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샌드위치 체인 서브웨이가 올해 미국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조성한다. 서브웨이가 브랜드 선호도를 제고에 힘쓰는 가운데 향후 매각 논의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서브웨이는 이달 중순 미국 투자사 JP모건(J.P. Morgan)과 손잡고 바이어 물색에 들어갔다. 서브웨이 기업가치는 100억달러(약 13조3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브웨이는 미국 전기차 충전 솔루션업체 젠G EV 솔루션즈(GenZ EV Solutions)와 체결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곳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브웨이 전기차 충전소에는 여러 개의 포트를 갖춘 전기차 충전시설을 비롯해 △피크닉 테이블 △화장실 △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와이파이도 제공한다.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하는 동안에만 혜택이 주어지는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를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서브웨이는 전기차 충전소 운영을 통해 가맹점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구와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충전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법인 PT CJ피드앤케어(Feed and Care)가 현지 지역 경제활성화를 통한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채용을 확대하면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쪽 세랑(Serang) 지역에 자리한 CJ피드앤케어 공장은 올해 설립 27주년을 맞는다. 세랑 공장에서는 육계·새우·양어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직원의 75%가량이 인근 지역 출신이다. 지난해 수차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채용에 나서며 일자리를 창출했다. 앞서 지난 12월에는 △회계 △채권관리 △축산관련 기술영업직 △축산산업 운영담당 등의 분야 인력 충원에 나섰다. 또 경제적 가치를 지닌 폐기물을 관리를 위해 지역 업체와 협력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CJ피드앤케어는 이밖에도 인도네시아 △좀방(Jombang)에 육계·새우 사료 공장 △람풍(Lampung)에 육계·새우 사료 공장 △
[더구루=김형수 기자] "담배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의 유해 화학물질이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필립모리스는 연소 과정을 배제하고 비교적 저온에서 이뤄지는 통제된 가열 방식을 활용하면 유해물질 배출량을 95%가량 감소시켰다."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필립모리스 최고경영자(CEO)가 국제 무대에서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실천하며 거둔 성과를 공개했다. 앞으로도 흡연자들이 일반 연초 담배에서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올자크 CEO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이코노믹 타임스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 2023'에 참석해 '더 큰 선을 위한 지속가능한 경제(Sustainable Economy for the Greater Good)'를 주제로 연설을 했다. 이날 그는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과학, 기술, 상업화 분야에 100억달러(약 13조400억원)가 넘는 돈을 투자했다고 전했다. 이어 필립모리스가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와 같은 가열 담배(HTP) 등의 대안을 선택하면 유해물질에 노출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시장에서 가열 담배 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와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베이커리 시장을 두고 소리 없는 격전이 펼쳐지고 있다. 양사 모두 오는 2030년 미국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내걸고 출점에 본격 속도를 내며 K-베이커리 알리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올해 160점 추가 가맹 계약을 진행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샌디에이고 등을 포함한 서부 거점, 뉴욕·뉴저지·보스턴을 아우르는 동부 거점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연다는 방침이다. △노스캐롤라이나 △콜로라도 △메릴랜드 △워싱턴 △미네소타 △테네시 △하와이 등의 지역에에도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미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미국 동부와 서부에 걸쳐 120개 매장을 출점했다. 지난달 말 미국 뉴저지주 몬머스카운티 지역에 가맹 100호점 레드뱅크점이 문을 열었다. 레드뱅크점이 들어선 지역은 인구 구성의 95%를 현지인이 차지하는 주류 상권으로 꼽힌다. 미국 내 파리바게뜨 매장 가운데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83.33%에 달한다. 파리바게뜨는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LA 다운타운 등 현지 주류 상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사업이 자리를 잡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가 신소재와 I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매트리스를 출시하며 슬립테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질 좋은 잠'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며 다양화된 침대 매트리스 수요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비렉스(BEREX) 스마트 매트리스를 론칭했다. 스프링·메모리폼·라텍스 중심으로 이루진 침대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에는 신소재 슬립셀이 탑재됐다. 슬립셀은 공기를 주입한 포켓으로 구성됐다. 공기 압력을 조절해 매트리스 경도와 체압 분산을 원하는 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신개념 소재로 꼽힌다. 키 성장, 체중 증감, 임신, 출산 등에 따른 체형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매트리스 속 80개(퀸사이즈 기준)의 슬립셀을 각각 제어할 수 있다. 때로는 푹신하게, 때로는 단단하게 9단계로 언제든지 경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 어깨, 허리, 엉덩이, 다리 등 신체 부위별 조절도 가능해 달라진 몸 상태에 따라 최적의 맞춤형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특히 하나의 침대를 두 개의 독립된 침대처럼 좌우를 분리해 각각 경도 조절을 할 수 있어 두 명이 함께 누워 편하게 잠을 청할 수 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