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한세실업이 중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수장 교체에 이어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현지 생산 역량을 끌어올리고 중미를 넘어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세실업은 지난해 연말 김경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기존 김익환·조희선·김경 대표 3인 체제에서 김익환·김경 대표 2인 체제로 전환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 '핀셋' 인사로 풀이된다. 김경 대표는 수출 관련 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한 해외사업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한세실업에서 수출1본부 본부장, 수출1부문 부문장, 생산혁신부문(해외) 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중남미 수직계열화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한세 2.0' 비전을 실현시키는 중책을 맡았다. 지난 1986년부터 2004년까지 신성통상에서 근무하다 한세실업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울러 한세실업은 현지화로 비용 절감과 함께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다져 나갈 방침이다. 과테말라 섬유회사 임페리얼그룹(Imperial Group)과 지난해 10월 협력을 통해 원사 확보도 마쳤다. 지난 1960년 설립된 임페리얼그룹은 자체 방적시설을 보유한 과테말라의 주요 니트웨어 공급업체 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호주에서 모바일 앱을 통한 배달 서비스를 론칭했다. 온라인 역량을 강화해 소비자 편의성을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 호주는 모바일 앱 마이마카(MyMacca)를 활용한 배달 서비스 맥딜리버리(McDelivery)를 개시했다. 호주 전역에 위치한 800곳 이상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맥도날드 호주는 미국 배달서비스 업체 도어대시(DoorDash)와 손잡고 맥딜리버리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도어대시는 시드니와 멜버른 등 호주 곳곳에서 배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맥도날드 호주는 지난달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실시한 시범 운영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맥딜리버리를 호주 다른 지역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소비자들은 마이마카 앱을 통해 햄버거를 주문하는 것은 물론 할인 이벤트 등에 참여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는 기능이 확대된 것이다. 앞서 지난해 7월 마이마카 앱을 통한 리워드 프로그램이 론칭됐다. 마이마카 앱을 이용해 주문한 소비자들은 1호주달러(약 870원)당 1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한 포인트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미국 식료품 배달 플랫폼기업 인스타카트(Instacart)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다양한 IT 기술을 도입했다. 소비자 경험 개선은 물론 추가 수익 창출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은 인스타카트가 공개한 신기술 4종을 채택했다. △웹사이트·모바일 앱을 통해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캐롯 애즈(Carrot Ads) △주문관리 시스템 푸드스톰(FoodStrom)을 활용한 육류 등 중량 기반 판매 상품에 대한 디지털 주문 솔루션 △스마트 카트인 케이퍼 카트(Caper Cart) 실시간 원격 관리 시스템 △전자상거래 솔루션 로지(Rosie)를 통한 통합 풀필먼트 솔루션 등이다. 인스타카트는 소매업체들이 이들 신기술을 활용하면 소비자들에게 보다 매끄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새로운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 로저스(Chris Rogers) 인스타카트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모든 규모의 식료품 매장이 성장하고 번성해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신규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과 삼양식품이 인도네시아 대형 편의점업체 인도마렛(Indomaret)에서 개최한 한식 프로모션에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도마렛은 알파마트(ALFA MART)와 함께 인도네시아 편의점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업체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1만86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과 삼양식품은 인도네시아 편의점 인도마렛에서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는 '코리안 푸드 페어(Korean Food Fair)'에 참여했다. 농심은 신라면, 너구리, 신라면볶음면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기존 가격 1만4900루피(약 1280원)인 신라면과 너구리는 16.78% 저렴한 1만2400루피(약 1070원)에, 2만1900루피(약 1880원)에 판매됐던 신라면볶음면은 31.51% 할인한 1만5000루피(약 12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농심은 지난달 인도네시아에 신라면볶음면을 출시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이틀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롯데쇼핑 에비뉴에서 팝업스토어 농심하우스를 운영하며 신라면볶음면을 론칭했다. <본보 2023년 2월 27일 참고 농심 신라면볶음면, 인도네시아 첫 론칭…팝업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올해 온·오프라인 리노베이션을 본격 추진한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업황이 활기를 뛸 것이란 기대감에 발빠르게 리노베이션을 통해 안정적인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김영훈 호텔신라 면세점부문 부사장은 8일 영국 면세전문지 TR비즈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라면세점 오프라인 매장 리노베이션과 온라인 판매 채널 혁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부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휴점했던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홍콩 첵랍콕 공항 내 신라면세점 일부 매장이 다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국내 매장에 이어 해외 점포 재개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지난달에는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 패션매장이 새단장을 끝내고 오픈했다. 패션 브랜드 시로카라가 입점했으며 만다리나덕 매장을 확장해 골프·레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도 리노베이션을 마쳤다. 지난해 지하 1층 매장 층고를 높인 데 이어 1월에는 로비 공간에 대형 디지털 미디어 스크린을 설치했다. 높이 4m가 넘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브랜드 광고 영상과 신라면세점 관련 영상 등 분기별로 다양한 콘텐
[더구루=김형수 기자] 컬리의 해외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협업에 나선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기업 라자다(Lazada)가 필리핀 배송 역량 강화에 본격화하면서다. 덩달아 컬리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라자다는 필리핀 전역에 수백개에 달하는 배송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필리핀 배송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구축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상품을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비롯한 대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를 필리핀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라자다 필리핀은 지난해 동남아시아 배달 플랫폼 그랩(Grab)과 손잡고 마닐라에서 당일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이전에 소비자들이 구입한 상품을 당일에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2시간 안팎에 구매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오전 11시 이후 주문한 상품은 다음날 오전 11시 이전에 배달된다. 라자다가 빠른 배송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리핀 내 신속 배달 역량 제고에 힘쓰는 모습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온라인 쇼핑은 저렴하고, 빠르며, 편
[더구루=김형수 기자]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8일 경영 전면에 나선 지 100일을 맞았다. 성 부회장의 행보는 미국 패션 스타트업에 투자, '2세 경영'을 본격화했다는 평가다. 기존 비즈니스와 연관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경영 능력을 입증하겠다는 계산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29일 부회장으로 승진했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무역홀딩스 벤처캐피털(YOH CVC)는 미국 폐섬유 재활용 스타트업 설크(Circ)에 투자했다. 2500만 달러(약 3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했다. 설크는 의류 폐기물 감축을 목표로 지난 2011년 설립됐다. 설크는 확보한 자금을 폴리코튼(면과 폴리에스테르를 혼방한 친환경 소재) 재활용 공장 건설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공장이 운영을 시작하면 설크는 혼방 섬유 폐기물을 의류 소재로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원사로 재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니게 된다. <본보 2023년 3월 6일 참고 영원무역, 美 폐섬유 재활용 스타트업 '설크' 320억원 펀딩 라운드 참여> 이번 설크 투자로 영원무역홀딩스는 기후 변화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의류 폐기물 감축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패션
[더구루=김형수 기자] 애경산업 화장품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가 중국 뷰티시장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BB크림 브랜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브랜드 랑콤, 시세이도 등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모레퍼시픽 마몽드·설화수와 LG생활건강 후도 호평을 받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중국 매체 태평양재경망(太平洋财经网)이 발표한 ‘BB크림 브랜드 톱10’에서 6위를 차지했다. 애경산업 제품은 품질이 좋으면서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애경산업은 AGE20’s가 중국에서 출시한 에센스 커버팩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촉촉함과 커버력을 모두 갖춘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AGE20’s 에센스 커버 팩트는 고체 파운데이션 안에 수분 에센스를 함유하는 에센스 포켓 기술이 적용돼 차별화된 제형을 지니고 있다. 또 AGE20’s만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라떼 기술로 피부 커버력을 높였다. 애경산업은 AGE20's 에센스 커버 팩트가 촉촉함과 커버력을 갖춘 탄탄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에는 AGE20's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바디프랜드 이탈리아 밀라노 쇼룸에서 열린 패션 행사를 열고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배경으로 진행된 패션쇼는 관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방문 고객은 패션쇼와 함께 바디프랜드 제품 소개와 상담을 받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바디프랜드 전시장에서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밀란 패션데이(Milan Fashion Day) 이벤트가 펼쳐졌다. 밀란 패션 위크 2023(Milan Fashion Week 2023) 기간을 맞아 기획된 행사다. 바디프랜드 밀라노 쇼룸은 지난 2020년 조성됐다. 프랑스 파리에 이어 유럽에서 문을 연 두번째 바디프랜드 직영 매장이다. <본보 2019년 12월 02일 참고 [단독] 바디프랜드, 내년 1월 이탈리아 밀라노 출점> 쇼룸은 고풍스러운 유럽 양식의 건물에 자리하고 있다. 내부는 우드톤의 벽과 은은한 조명을 활용해 단장했다. 아치형 지붕 아래 다양한 안마의자 모델을 전시해놨다. 행사 당일 바디프랜드 밀라노 쇼룸 내부는 패션쇼를 보러온 언론인, 업계 관계자, 바이어, 인플루언서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밀란 패션데이 참석자들은 쇼룸에 곳곳에 설치된 바디프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가 영국 사업 매각설에 선을 그었다. 올해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내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존 점포 업그레이드를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도 제시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올해 영국에 100개,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도 300개 매장을 새로 조성한다. 또 3000만파운드(약 470억원)를 투자해 영국 내 기존 매장을 새단장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는 기존 매장에 비해 규모가 작은 소형 점포, 드라이브 스루 매장 등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영국 전역에 연다는 방침이다. 신규 매장은 가맹점과 직영점 등의 형태로 조성될 전망이다. 지난 1998년 영국에 진출한 스타벅스는 현지에 1000개 이상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영국에서 운영하는 점포의 약 70%는 가맹점, 약 30%는 직영점이다. 지난해 여름 불거진 영국 사업 매각설을 부인했던 스타벅스가 공격적 투자 계획을 제시하며 기존 입장을 분명히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서 벗어나며 사업이 활기를 되찾자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기로 결정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스타벅스가 지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베트남에서 치킨버거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모델인 가수 에이미(A’mee)를 내세운 마케팅을 적극 펼치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베트남에서 신메뉴 L치킨버거(LChicken Burger)를 론칭했다. L치킨버거는 부드러운 촉감과 버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브리오슈 번 사이에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겨낸 닭다리살을 끼워넣은 메뉴다. 여기에 신선한 양상추와 토마토 등 야채와 마요네즈가 더해져 맛의 조화를 이룬다. 롯데리아는 품질 높은 메뉴를 선보임으로써 패스트푸드가 '빠르게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끼니'가 아닌 뛰어난 미식 경험이 동반된 식사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롯데리아는 품질 개선을 위해 베트남에 롯데F&G 베트남을 설립했다. 안정적 식자재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가공·유통 과정을 엄격하게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다. <본보 2023년 1월 10일 참고 롯데리아, 베트남서 식자재 현지화…롯데F&G베트남 설립> 베트남 롯데리아는 에이미가 출연한 광고를 선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이 미국 폐섬유 재활용 스타트업 설크(Circ)에 투자했다. 지주회사 기업형 벤처캐피털(CVC)를 통해서다. 이번 투자로 섬유 폐기물 감축에 적극 나서며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무역홀딩스 CVC는 2500만달러(약 320억원) 규모의 설크 시리즈B 투자에 참여했다. 설크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유럽 온라인 패션 플랫폼 잘란도(Zalando) △미국 소재 과학·디지털 인식 솔루션업체 에이버리 데니슨(Avery Dennison) 등도 참가했다. △서큘레이트 캐피탈(Circulate Capital) △보디아 캐피탈(Vodia Capital) △시티라이트 캐피탈(City Light Capital) 등 기존 투자자들도 시리즈B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설크는 지난해 7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설립한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reakthrough Energy Ventures)로부터 3000만달러(약 39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설크는 확보한 자금을 폴리코튼(면과 폴리에스테르를 혼방한 친환경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