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숏폼(길이가 1분 안팎인 컨텐츠)이 마케팅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아이템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숏폼 마케팅의 장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SGB미디어(SGB Media)에 따르면 청소년 가운데 40%는 구글이 아닌 인스타그램·틱톡을 활용해 검색하고, 83%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쇼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색 이후 결제까지 쉽게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소셜미디어는 쇼핑 편의성을 중시하는 젊은층 소비자들에게 필수요소로 꼽힌다. 짧은 숏폼 영상은 무의식을 자극해 숏폼에 등장하는 인물을 모방하고 싶은 욕구를 유발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플루언서가 소유한 물건을 자신도 손에 넣고 싶은 감정이 생기며 소비 욕구가 커진다. 숏폼을 통해 단시간에 성장한 대표적인 회사로는 한국 한방화장품 회사 조선 미녀가 있다. 91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 사라 팔미라(Sarah Palmyra), 160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한국계 틱톡커 아바(Ava)의 영상에 등장한 이후 유명세를 탔다. 이는 매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킨푸드가 일본에서 신규 라인을 출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 비건 스킨케어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포장재를 사용하며 친환경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스킨푸드는 일본 상장기업 아이케이와 손잡고 현지 시장에 캐롯 카로틴 라인을 론칭했다. 직영점과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앞서 지난해 11월 스킨푸드가 선보인 라인이다. 스킨푸드는 일명 '당근패드'로 불리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등의 흥행에 힘입어 신제품을 기획했다. 스킨푸드가 새롭게 출시한 캐롯 카로틴 수딩 토너는 당근추출물 18%와 당근씨 오일을 함유한 투명 액상 타입의 토너다. 자극받은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고 피부를 편안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피부결 정돈 및 속수분 케어에도 효과적이며 캐롯 카로틴 모이스트 이펙터와 함께 사용 시 건조함이 극에 달하는 겨울철 메이크업에서 촉촉한 피부 베이스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킨푸드는 캐롯 카로틴 수딩 토너 이외에도 △자외선에 시달린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캐롯 카로틴 릴리프 크림 △계절 변화에 민감한 피부를 매끄럽게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미국 패키징 전문업체 베리 글로벌 그룹(Berry Global Group·이하 베리)과 손잡고 유럽에서 테더 병뚜껑(Tethered Cap)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활용 활성화에 힘쓰며 친환경 경영에 힘쓰는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베리와 협력해 독일, 스페인, 영국 등에서 탄산음료 PET병에 테더 병뚜껑을 도입했다. 지난 1월 말까지 이들 국가에 자리한 병입 생산라인에서 4억개 이상의 테더 병뚜껑이 음료용기에 적용됐다. 테더 병뚜껑은 소비자가 병에 들어있는 음료를 마시기 위해 병뚜껑을 열어도 병에서 분리되지 않고 그대로 병에 부착된 상태를 유지하는 특수한 병뚜껑이다. 병뚜껑이 병에서 분리되지 않으면 버려질 가능성은 줄어들고 재활용될 확률은 높아진다. 유럽연합(EU) 지침에 따라 내년 7월까지 3리터 이하의 용기에는 모두 사용 과정 전반에 걸쳐 이처럼 병에서 떨어지지 않는 병뚜껑이 도입돼야 한다. 코카콜라는 한 발 먼저 테더 병뚜껑 도입에 나선 것이다. 코카콜라는 앞으로 유럽 내 다른 공장으로 테더 병뚜껑을 확대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포장재 100%를 재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가 UN이 작성한 여성 권리 향상에 대한 원칙에 동의했다. 직장 내 양성평등을 실현을 위한 여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여성 관리직 비율을 두 배 이상 늘리고, 육아 지원 제도를 실행하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로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UN 여성권한강화원칙(WEP)에 서명했다. UN 여성권한강화원칙은 지난 2010년 3월 UN·기업간 협력 이니셔티브 UN 글로벌 콤팩트와 UN 여성기구(UN Women)가 공동으로 수립한 7가지 원칙으로 구성돼 있다. △고위 경영진 젠더 평등 촉진 △기회의 균등과 포괄성 및 차별 철폐 △건강과 안전 및 폭력 철폐 △교육과 연수 △사업 개발·공급망 ·마케팅 활동 △지역 내 리더십·참여 △투명성·측정·보고 등이다. 일본 롯데는 연내에 일본 내 여성 관리직의 비중을 10%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3월 기준 일본 롯데 및 일본 롯데 자회사 내 여성 관리직 비율은 9.9% 수준이다. 나아가 오는 2028년에는 관리직의 20% 이상을 여성으로 채운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또 일본 롯데는 고위 경영진과 젠더 스페셜리스트 아사코 오사키(大崎麻
[더구루=김형수 기자] 버거킹이 일본에서 무한 리필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버거킹 재팬은 앞으로도 해당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 재팬은 현지에서 무한리필 행사 ‘원파운드 챌린지 2023’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지난 10일, 11일, 12일, 13일의 오후 2시30분, 오후 4시, 오후 5시30분, 오후 7시에 일본 곳곳에 자리한 버거킹 매장에서 열렸다. 일본 도쿄에 있는 △오차노미즈 선크레일점 △오이마치점 △카마타역 동쪽출구점 △세이조가쿠엔앞점 △조르나마치다점 등이 참가했다. 여기에 더해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제로게이트점 △치바현 후나바시점 △사이타마현 오미야서쪽출구점 △사이타마현 카와구치사카에마치점 △오사카부 미나미큐호지점 등 총 10 매장이 이번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번 이벤트는 참가비 3900엔(약 3만8100원)을 낸 참가자들에게 킹 예티 더 원 파운더 버거와 프렌치프라이, 음료 등을 45분 동안 무제한 제공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킹 예티 더 원 파운더는 직화로 구운 100% 소고기 패티 4장에 양파, 피클, 고다 치즈 슬라이스 6장 등이 어우러진 메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필리핀 럼 브랜드 돈 파파 럼(Don Papa Rum)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시장에서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디아지오를 향한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돈 파파 럼 인수를 완료했다. 지난 1월 돈 파파 럼 인수에 나선다고 발표한 지 두 달 만에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디아지오는 돈 파파 럼 인수에 최대 4억3750만유로(약 5890억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선수금 2억6000만유로(약 3500억원)와 더불어 오는 2028년까지 이룬 성과에 따라 최대 1억7750만유로(약 2390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본보 2023년 1월 28일 참고 디아지오, 필리핀 '돈 파파 럼' 인수…4억3750만유로 투자> 디아지오는 돈 파파 럼 인수를 계기로 유럽 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돈 파파 럼은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 옥시덴탈(Negros Occidental) 지역에서 미국산 오크통을 활용해 럼을 생산하고 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를 비롯한 30여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음료시장조사업체 IWS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 미국 두부 브랜드 나소야가 현지 유명 셰프로 부터의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두부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는 풀무원이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명 셰프 칼라 홀(Carla Hall)은 나소야가 출시한 ‘매우 단단한 두부(Extra Firm Tofu)’를 믿음직스러운 비건 단백질 공급원으로 꼽았다. 칼라 홀 셰프는 미국 워싱턴 D.C.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셀럽이다. 특히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아마추어 셰프 경쟁 프로그램 '크레이지 딜리셔스(Crazy Delicious)'에서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ABC방송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요리 기고가로 출연하고 있다. 홀 셰프는 나소야 두부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두부를 정육면체로 잘라 물기를 빼낸 다음 여러 향신료를 활용해 조리하면 풍미를 살린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잘게 자른 두부의 수분을 제거하고 튀겨내면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나소야 두부는 어디서나 구입하기 쉽다는 점이 긍정적 평가의 요소로 작용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뚜기가 '비건 진라면'을 일본에 선보이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채식이나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소비자 등을 타깃으로 삼아 진라면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일본에서 비건 라면 '진라면 베지'(Jin Ramen Veggie)를 론칭했다. 기존 진라면 제품이 빨간 국물 라면 콘셉트를 지니고 있는 것과 달리 진라면 베지는 하얀 국물 콘셉트로 개발된 라면이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이들도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면, 스프, 건더기 등을 모두 새롭개 개발했다. 양배추, 청경채, 버섯, 양파, 당근, 마늘, 파, 고추, 생강, 무 등 10가지 채소를 사용했다. 더욱 풍성한 채소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오뚜기는 일본 수출 전용 제품으로 진라면 베지를 출시했다.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위치한 한인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 라쿠텐, 큐텐(Qoo10)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3월 미국을 포함한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오뚜기가 라면은 먹고 싶지만 라면에 들어있는 동물성 재료 때문에 멀리했거나 매운 음식을 멀리하는 일본 소비자들도 섭취할 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뚜기가 대만 맥도날드와 손잡고 올해도 한국식 양념으로 맛을 낸 치킨 메뉴를 선보인다. 방탄소년(BTS) 캐릭터 BT21을 내세워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맥도날드는 닭다리와 오뚜기 소스를 활용한 한국식 치킨 메뉴를 다음달 18일까지 판매한다. 대만 맥도날드는 육즙이 가득한 닭다리 튀김을 소스에 버무린 양념치킨이라고 소개했다. 오뚜기 소스를 써서 달콤함과 매콤함이 완벽한 조화를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하거나 배달 주문을 하면 맛볼 수 있다. 오뚜기와 대만 맥도날드의 이번 콜라보 메뉴는 BT21 캐릭터가 그려진 용기에 담겨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 양념치킨을 담는 상자, 음료용 컵, 테이크아웃용 종이봉투 등의 디자인에 알제이(RJ), 타타(TATA), 망(MANG), 슈키(SHOOKY), 코야(KOYA), 쿠키(COOKY), 치미(CHIMMY), 반(VAN) 등 BT21 캐릭터를 사용했다. 현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그룹 BTS의 팬들을 겨냥한 마케팅으로 해석된다. 지난 2020년 출시한 메뉴가 대만에서 인기를 끌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식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격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16일 업계예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글로벌 차원에서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가격 인상폭은 최대 1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하반기 평균 10% 올린 페르노리카가 올해 역시 비슷한 수준의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서 가격 인상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또한 페르노리카는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2년 연속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심리 위축으로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보고 있다. 페르노리카는 미국의 일부 고가 테킬라 브랜드를 제외하면 소비자들이 가격 인상에 대응해 보다 저렴한 브랜드로 이동하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10% 가격 인상이 시행된 2023회계연도 상반기(2022년7월~12월) 페르노리카가 올린 매출은 71억1600만유로(약 9조8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스카치 위스키(23%), 아이리쉬 위스키(20
[더구루=김형수 기자] 빙그레가 대만 디저트 전문업체 치즈 듀크(Cheese Duke)와 손잡고 바나나맛우유를 활용한 이색 디저트를 내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대만에서 치즈 듀크와 협업해 ‘바나나우유 생치즈케이크’를 500개 한정으로 출시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치즈듀크는 치즈케이크, 컵케이크, 초콜릿 등을 판매하고 있다. 대만 타이베이, 타이중, 타이난, 가오슝은 물론 중국 베이징에도 매장을 두고 있다. 중화권 최고권위의 금마장 영화제(Golden Horse Award)와 인터내셔널 상하이 패션위크(International Shanghai Fashion Week) 등에 디저트를 공급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바나나우유 생치즈케이크는 바나나맛우유와 더불어 프랑스산 바나나퓨레, 호주산 치즈, 아몬드 등을 활용해 만들어진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에 프랑스산 바나나퓨레를 추가해 바나나맛을 강조했다. 여기에 호주산 치즈가 어우러지며 풍부한 맛을 낸다는 설명이다. 아몬드를 활용해 바삭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바나나우유 생치즈케이크의 지름은 10cm, 무게는 약 270g이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대만 사회 변화에 대응해 혼자 또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신규 매장을 열며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미네소타주와 델라웨어주에 이어 캘리포니아주에 출점, 연내 미국 250호점 달성 목표 실현이 구체화되고 있다. 15일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BBQ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Fountain Valley)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BBQ 파운틴밸리점은 지역 쇼핑몰 칼렌스코너(Callens Corner)내에 있으며, 학교와 병원, 교회 등이 자리하고 있어, 집객 효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BBQ가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미네소타주 업타운(Uptown)점, 델라웨어주 뉴어크(Newart)점을 연달아 열었다. 업타운점 가맹점주와 협업해 미네소타주 내 점포를 3곳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본보 2023년 1월 3일 참고 BBQ, 美 미네소타州에 올해 첫 출점…연내 100개 오픈> BBQ는 지난 2017년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에 직영 1호점을 오픈하면서 현지에 진출했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등에 매장을 내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 20여개 주에 진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