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도미노피자와 파파존스의 미국 사업이 빨간불이 켜졌다. 각종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데다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엎친데 덮친 상황이다. 때문에 향수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가 지난해 미국에서 올린 매출은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미국 내 직영점 매출은 2.6%, 가맹점 매출은 0.7% 줄어들며 동반 하락했다. 글로벌 매출은 전년에 비해 3.9% 늘어났으나 미국 실적은 뒷걸음질쳤다. 여기에 최근 배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건비 인상도 불가피해 보인다. 미국 기업들이 줄줄이 구인에 나서면서 현지 노동시장이 과열된 상황이다. 급기야 인플레이션에 따른 재료 비용 인상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4분기 가격 인상 카드가 시장에선 부정적인 영향이란 분석이 나온다. 도미나피자가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자 시장의 평가는 곧바로 부정적으로 변했다. 작년 11월23일 391.74달러(약 51만2400원)였던 도미노피자 주가는 지난 20일 종가 기준 317.18달러(약 41만4800원)로 19.03% 떨어졌다. 러셀 웨이너(Russell Weiner) 도미노피자 최고경영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 2세 윤근창 휠라홀딩스 사장의 '승부수'가 통했다. 2018년 단독 대표로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꺼내든 '유통 채널의 다양화'와 '이미지 개선'이라는 투트랙 전략이 본격 성과를 내고 있어서다. 2조9000억원 매출은 5년 새 4조2000억원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회사 안팎에선 윤 사장을 올드한 디자인으로 붙은 ‘아재 브랜드’ 꼬리표를 떼고 환골탈태 시킨 '젊은 경영인'이란 평가를 내놓는다. 오는 23일 윤 사장은 취임 5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발표한 '위닝 투게더' 5개년 계획을 착실히 이행, 오는 2026년 매출 4조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3년 앞서 매출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휠라홀딩스의 연결기준 지난해 올린 매출은 4조2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휠라홀딩스는 연결대상 종속회사 사업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와 우호적 환율 효과로 매출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1년 전년 대비 21.30% 늘어난 3조7940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2년 연속 매출이 올랐다. 윤 사장이 경영전면에 나서기 전인 2017년 2조5300억원의 매출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가 맞춤형 조절 기능을 갖춘 매트리스를 내세워 슬립테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수면의 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지자 이에 대응한 매트리스를 선보이며 관련 수요 선점에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사용자의 체형, 컨디션에 따라 매트리스 경도 조절이 가능한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기존 매트리스의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과 이를 조절하는 스마트 컨트롤러를 탑재해 매트리스의 푹신함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매트리스를 좌우로 분할해 경도 타입을 각각 조절할 수도 있다. 부부가 함께 침대를 고를 때도 체형이나 취향에 맞춰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코웨이는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의 핵심 소재 슬립셀이 공기의 압력을 달리해 매트리스의 경도를 구현한다고 전했다. 슬립셀의 공기 밀도를 조절해 푹신한 쿠션감의 소프트한 타입으로, 탄탄한 지지력을 만들어 하드한 타입으로 언제든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만의 독자적인 시스템인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용자의 취향, 체형, 수면 자세에 맞춰 최적의 수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미국 나스닥 입성을 본격 추진할까. 주요 주주가 BAT를 향해 영국 런던 증시에서 미국 뉴욕 증시로 옮길 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에서는 뉴욕 증시로 옮길 경우 신규 먹거리로 낙점한 대마초 관련 추가 투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BAT의 5대 주주인 미국 투자회사 GQG파트너스(GQG Partners)는 BAT에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이전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BAT는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GQG파트너스는 BAT가 영국 주식시장에 남아있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폭넓은 투자자 풀(POOL)을 지니고 있는 만큼 미국 주식시장에 동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영국 반도체 업체 암(Arm)은 이번달 뉴욕 상장을 선택했고, 영국 건설자재 기업 CRH도 런던 증시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BAT는 미국에서 수익의 절반을 벌어들이고 있다. 미국에선 매출의 60%가량인 반면 영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 수준에 불과하다. 라지브 자인(Rajiv Jai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홍콩에서 개최된 국제방송영상마켓에서 K콘텐츠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며 해외시장 개척에 보폭을 넓히는 행보로 풀이된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CJ ENM은 지난 13일부터 나흘동안 홍콩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필마트 2023(FILMART 2023)’에 참가했다. 올해 46회째를 맞은 필마트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보유한 TV·필름마켓으로 꼽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41개국에서 700여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 관계자 7300여명이 방문했다. 홍콩컨벤션센터에 조성된 한국공동관에는 CJ ENM을 비롯해 국내 주요 방송영상 기업 23곳이 참가했다. CJ ENM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밀리터리 SF드라마 '방과후 전쟁활동' △로맨스 사극 '청춘월담' 등의 드라마와 △서바이벌 심리게임 '제로섬게임' △싱잉배틀 머니게임쇼 '내 남자친구가 더 잘해(My Boyfriend is Better)' 등의 예능을 적극 홍보했다. 김도현 CJ ENM 해외콘텐츠사업팀장은 지난 13일 열린 세미나 '2023년 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야 할 이커머스 주식 '탑3'에 선정됐다. 대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데다 최근 실적도 개선되자 시장에서 쿠팡 주식을 사 들일 기회라는 분석을 내놨다. 21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Investor Place)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구입해야 할 주식으로 쿠팡을 꼽았다.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쿠팡이 최근 몇 년 동안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는 대만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10%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대만 소매업체 전체 매출 가운데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9.5%에서 오는 2026년 11.6%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만 전자상거래 시장이 커짐에 따라 쿠팡의 현지 사업도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쿠팡은 지난해 10월 대만에서 로켓직구 서비스를 시작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대만 고객들은 로켓직구를 통해 현재 한국에서 판매 중인 수백만 가지 로켓배송 상품 대부분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대만으로 배송되는 로켓배송 상품의 절반 이상은 중소기업 제품이고 90%는 한국에서 배송된다. 쿠팡이 물류, 통관, 수입세 징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매출은 전년 대비 16.2% 증가한 3조1833억원, 영업이익은 11.5% 늘어난 1857억원.' 오는 26일 취임 2년차 맞는 황성만 오뚜기 대표의 성적표다. 주력 제품의 매출 증대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첫 '3조 클럽'에 가입하면서 황 대표의 성적표는 합격점이란 평가를 받는다. 해외 사업 매출 규모도 두자릿수를 넘어 2019년 2110억원에서 지난해 3000억원을 돌파했다. 황 대표는 올해 제품 다각화와 함게 해외시장을 겨냥한 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함영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해외 시장 수요 예측에 따른 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 성장을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내수 시장이 압도적인 상황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자는 의지로 풀이된다. 오뚜기의 해외사업 확대는 함 회장의 숙원이나 마찬가지다. 그동안 해외 매출 비중이 한 자릿수대로 경쟁사 대비 현저히 낮다는 평을 받아왔다. 함 회장은 2021년 구원투수로 황 대표를 발탁, 해외사업 확대라는 특명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1990년대 초반 오뚜기에 입사한 ‘30년 오뚜기맨’으로 통한다. 라면연구소장, 제조본부장, 영업본부장, 부사장 등을 두루 거
[더구루=김형수 기자] 비바웨이브가 전개하는 메이크업 브랜드 힌스(hince)가 일본 도쿄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하고 K-뷰티 알리기에 나선다. 현지 시장에서 제품군을 확대하며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힌스는 오는 29일부터 7일 동안 일본 도쿄 신주쿠에 자리한 이세탄백화점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일본 한정판 '더 튜베로즈' 향수와 핸드밤을 선론칭한다. 정식 출시는 다음달 7일이다.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론칭한 △오 드 퍼퓸 더 스카프 △오 드 퍼퓸 더 필로우 △오 드 퍼퓸 더 플랫슈즈 △오 드 퍼퓸 더 셔츠 △오 드 퍼퓸 더 램프 등의 향수가 SNS에서 호응을 얻자 제품군 확대에 나선 것이다. 힌스는 더 튜베로즈가 고급 브랜드 부티크, 편집숍, 갤러리 등이 늘어선 일본 도쿄 아오야마 거리를 걸으면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개발됐다고 소개했다. 감귤, 흰꽃, 머스크 등의 향기가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힌스는 신주쿠 이세탄백화점에 들어설 팝업스토어 내에 튜베로즈 컬러를 활용해서 장식한 포토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방문객들로 하여금 이곳 포토존에서 튜베로즈의 향기를 직접 체험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를 내세워 대만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 '어머니의 날'을 앞두고 소비자 공략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실적 부진에 빠진 아시아 시장에서 반등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설화수는 대만에서 오는 5월14일까지 어머니의 날 기념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설화수 대만은 "블랙핑크 로제와 손잡고 어머니의 말을 맞아 대규모 프로모션에 나선다"며 "인삼이 가져다주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음생 라인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을 준비했다. 자음생세럼 본품과 자음생 크림 견본품 등으로 구성된 세트는 기존가 9800대만달러(약 41만9600원)에서 36.73% 할인한 6200대만달러(약 26만5500원)에, 자음생 크림 본품과 자음생 세럼 견본품 등으로 이뤄진 세트는 기존가 1만1044대만달러(약 47만3000원)에서 34.80% 할인한 7200대만달러(약 30만84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다양한 사은품을 내세워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만의 12개 백화점에서 해당 세트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과 CJ제일제당이 글로벌 두부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풀무원은 해외 생산 역량 제고에 힘쓰며, CJ제일제당은 수출 국가 확대에 주력하며 글로벌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0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릴라이어블비즈니스인사이츠(ReliableBusinessInsights)에 따르면 2021년 25억달러(약 3조27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두부 시장이 오는 2029년 51억달러(약 6조671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기간 연평균 10.80%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예상이다. 릴라이어블비즈니스인사이츠는 △두부의 높은 활용도에 대한 인식 확대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의 인기 상승 등에 따라 두부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눈길을 끄는 것은 릴라이어블비즈니스인사이츠가 글로벌 두부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주요 기업으로 풀무원과 CJ제일제당을 꼽았다는 것. 풀무원은 지난 2021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튼 공장의 두부 생산라인을 9300㎡ 규모로 증설하고 월 최대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했다. 이번 증설을 통해 미국 내 두부 총 생산량은 약 38% 늘어났다. 풀무원은 하이 프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미국 플로리다주에 첫 발을 내딛었다.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연내 미국 250호점, 오는 2030년 글로벌 5만개 매장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쓰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플로리다주 탬파(Tampa)에 플로리다 1호점을 오픈했다. BBQ 탬파점은 식료품점, 생활용품 매장, 화장품 가게, 미용실, 약국, 피트니스센터 등과 레스토랑, 카페 등이 들어선 상점가에 자리하고 있다. 고등학교, 교회 등도 근처에 있다. 유동 인구가 많아 집객 효과가 우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BBQ는 플로리다점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허니갈릭, 소이갈릭 등 다양한 치킨 메뉴를 맛볼 수 있다. BBQ는 미국식 치킨과 차별화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겨낸 치킨에 자체 개발한 다양한 시즈닝, 소스와 레시피를 적용한 한국식 치킨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순살, 윙, 봉 등 부위 별로 치킨을 즐길 수 있는 것도 BBQ의 강점으로 꼽힌다. 떡볶이, 로제떡볶이, 마라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BBQ가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B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메스칼(멕시코 증류주·Mezcal) 브랜드 델 마게이(Del Maguey) 신제품을 론칭했다. 미국 내 인기 주류 브랜드로 꼽히는 델 마게이 제품군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델 마게이는 전통 방식으로 생산된 메즈칼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내걸고 지난 1995년 멕시코에서 설립됐다. 지난 2017년 페르노리카의 품에 안겼다. 델 마게이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팔리는 메즈칼로 통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미국에서 메스칼 신제품 델 마게이 비다 푸에블라(Del Maguey Vida Puebla·이하 델 마게이 비다)를 선보였다. 페르노리카는 델 마게이 비다를 미국 △뉴욕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일리노이 △오하이오 등에서 선출시했다. 오는 7월 미국 전역으로 델 마게이 비다 출시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델 마게이 비다는 멕시코의 주요 메스칼 산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푸에블라 지역에서 생산된다. 페르노리카는 델 마게이 비다가 구운 아가베향이 시트러스(감귤류 과일), 백도, 설탕에 절인 소나무 등의 향기와 조화를 이루는 술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