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Good Food Holdings)가 운영하는 유기농 특화 식료품 소매 브랜드 레이지에이커스(Lazy Acres)가 매장 리뉴얼에 나섰다. 소비자들의 구매 성향에 맞춰 매장을 구성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지에이커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Long Beach)점을 새단장했다. 휴일 매장을 찾아 식사를 하고 휴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매장 내 포케 바를 업그레이드했다. 미국 하와이에서 유래된 포케은 밥 위에 해산물과 채소 등을 얹어서 먹는 음식이다. 유기농 채소 샐러드, 초밥 등 다양한 메뉴가 진열된 카운터도 설치했다. 또 커피와 주스 등을 판매하는 공간을 조성하고 매장 내 좌석 숫자를 늘렸다. 레이지에이커스는 지역 소비자들의 육류 소비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롱비치점 식료품 코너를 기획했다.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체험형 매장 컨셉도 강화했다. 레이지에이커스는 이달 말까지 롱비치점 리뉴얼 오픈 기념 할인 이벤트를 전개며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지난 18일에는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오차와리(お茶割·소주와 차를 섞은 술) 전문점과 손잡고 진로 소주를 활용한 오차와리를 론칭한다. 일본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업체와 협업해 현지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일본 오차와리 전문점 차와리(茶割)와 협력해 오는 5월 31일까지 차와리 방문객 전원에게 진로 소주 오차와리 1잔을 웰컴 드링크로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차와리는 지난 2016년 일본 도쿄도 코가네이시(小金井市)에 가쿠게이다이가쿠점을 열고 사업을 시작했다. 차(茶) 10종과 술 10종 등을 활용해 총 100종에 달하는 오차와리를 선보이고 있다. 일본 2030세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일본 도쿄 메구로(目黒), 나카메구로(中目黒), 다이칸야마(代官山) 등에도 매장을 열었다. 하이트진로와 차와리의 이번 콜라보 이벤트는 차와리 가쿠게이다이가쿠점과 차와리 메구리점에서 진행된다. 방문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웰컴 드링크는 진로 소주와 일본 구마모토현의 차 전문 생산업체 오차노토미자와(お茶の富澤)의 차 2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에서 '후루루 냉면'을 음료 형태로 개발한 콜라보 제품을 론칭한다. 냉면 성수기 여름을 앞두고 이색 제품을 내세워 현지 음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재팬은 일본 차(茶) 회사 이토엔과 협력해 다음달 10일 일본에서 ‘마시는 후루루 냉면’를 출시한다. 후루루 냉면 비빔냉면의 맛을 음료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농심은 지난 2020년 국내에서는 둥지냉면으로 알려진 제품을 일본에서 후루루 냉면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본보 2020년 6월 15일 참고 농심, '둥지냉면→후루루 냉면' 日 여름 시즌 공략> 지난 2021년 6월 일본 미식가들이 선정한 '여름음식 베스트 7'에 포함되며 현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마시는 후루루 냉면은 냉면 소스, 김치 엑기스, 고추장, 식초 등을 활용해서 생산한다. 냉면 국수와 계란 등은 들어있지 않다. 농심 재팬과 이토엔은 원료 선정 단계에서부터 협력해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 이토엔은 봄 또는 여름철 점심식사에 곁들이거나 출출할 때 먹기 좋은 산뜻한 맛의 음료라고 소개했다. 양사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계기로 앞으로도 신맛, 감칠맛 등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다음달 일본에서 잭콕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칵테일을 출시한다. 아시아 시장에서 잭콕 RTD 칵테일을 선보이는 것은 일본이 처음이다. 다만 국내에서 코카콜라가 개발한 잭콕 RTD 칵테일 출시는 불투명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 재팬은 다음달 일본에서 잭콕 RTD 칵테일을 론칭한다. 지난해 멕시코에서 첫선을 보인 잭콕 RTD 칵테일을 일본 시장에서 내놓는 것이다. RTD 주류 제품을 찾는 수요가 확대되는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카콜라 재팬이 수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일본 RTD 주류 시장 규모는 연평균 6.2%안팎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잭콕 RTD 칵테일은 코카콜라가 전세계에서 소비되는 잭 다니엘의 40%가량이 코카콜라를 포함한 콜라 음료와 섞어서 마시는 방식으로 소비된다는 점에 착안해 출시한 음료다. 잭 다니엘 테네시 위스키 제조사 브라운-포맨(Brown-Forman)과 손잡고 350ml 캔 형태로 개발했다. <본보 2022년 12월 24일 참고 코카콜라, 美·유럽서 '잭콕 RTD 칵테일' 론칭…국내는> 코카콜라 재팬은 "잭콕 R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인디지털이 일본 주요 이커머스 업체와 손잡고 현지 골린이(초보 골퍼)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현지에서 골프 거리측정기 할인 행사를 전개하며 골프 성수기로 꼽히는 봄을 맞아 현지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인디지털은 오는 25일까지 나흘동안 일본 온라인쇼핑몰에서 골프 거리측정기 브랜드 파인캐디(Fine Caddie)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파인 골프 데이즈(Fine Golf Days) 행사를 연다. 할인 이벤트는 △라쿠텐 △야후재팬 쇼핑 △au PAY마켓 △마이스마트 스토어(My Smart Store) 등의 온라인쇼핑몰에서 개최되고 있다. △J3 미니 △J1000 △J500 △J300 등의 골프 거리측정기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13%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J3 미니는 무게가 140g에 불과한 초소형·경량 모델이다. 투과율이 높은 LCD를 활용해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J1000에는 2컬러 OLED를 통해 한낮에도 측정 결과를 선명하게 표시해준다. 완충 시 8500회가량 측정할 수 있다. 최신 모델 J500은 120m 미만 거리의 경우 일반 측정 모드에서는 0.03초대, 핀 파인더 측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의 말레이시아 법인 CJ센추리(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erhad)가 글로벌 제약 물류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CJ센추리는 대규모 투자에 나서며 운송 역량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22일 인도 헬스케어시장 조사업체 맥시마이즈마켓리서치(Maximiz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14억1000만달러(약 106조330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제약 물류시장은 2029년 1646억1000만달러(약 214조997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기간 연평균 9.2%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예상이다. 맥시마이즈마켓리서치는 일반의약품(OTC) 및 제네릭 의약품(복제약)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에 힘입어 제약 물류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약업체들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물류 역량을 제고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맥시마이즈마켓리서치가 글로벌 제약 물류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주요 기업으로 CJ센추리를 픽했다는 점이다. CJ센추리는 지난해 9월 앞으로 5년 동안 3억5000만링깃(약 1070억원)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은 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불닭볶음면 등 제품 500박스(1만4800개)를 기부했다. 삼양식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펼치고 있다. 22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협찬품은 불닭볶음면를 비롯한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봉지 및 용기라면과 떡볶이 등 간편식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조계종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과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 행사 협찬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인도 현지에서 부처님의 전법의 길을 따라 도보순례를 진행 중인 조계종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은 지난 15일 네팔 접경지역인 카필라바스투(Kapilavastu)에 도착해 대사관의 지원으로 제품을 전달받았다. 이를 순례길에서 만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보시했다. 조계종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은 지난달 11일 우타르프라데시주 사르나트에서 1167㎞에 달하는 40여일간의 도보 대장정을 시작했다. 석가모니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보드가야,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 열반에 든 쿠시나가르 등 8대 성지를 차례로 방문하고 순례를 마무리했다. 또한 삼양식품은 다음달 21일부
[더구루=김형수 기자] '차석용 매직' '국내 최장수 최고경영자(CEO)' '샐러리맨의 신화' 등 화려한 수식어의 주인공인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오는 28일 공식 퇴임한다. 2005년부터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며 글로벌뷰티 기업으로 키워낸 차 부회장은 회사 전반의 세대교체를 주도하기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차 부회장의 LG생활건강 임기는 이달 28일 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LG맨의 마침표를 찍는다. 차 부회장은 앞으로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휴젤은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차 부회장을 신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휴젤은 차 부회장이 탁월한 기업 경영 능력을 입증한 인물로 기존 이사회와 협력해 회사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 부회장의 역량은 M&A(인수합병) 분야에서 두드러졌다. LG생활건강은 2007년 코카콜라음료를 시작으로 △2009년 다이아몬드샘물 △2010년 더페이스샵 △2011년 해태음료 △2013년 캐나다 바디용품업체 후루츠앤패션(Fruits&Passion) △2014년 CNP 코스메틱스 △2016년 존슨앤존슨 오랄케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파트너 업체 이스라엘 배양육 스타트업 알레프 팜스(Aleph Farms)가 싱가포르와 이스라엘 내 배양육 생산역량 제고에 본격 나섰다. 알레프 팜스와 손잡고 아시아 배양육 시장 공략에 나선 CJ제일제당의 덩달아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알레프 팜스는 싱가포르 전문 위탁생산기관 에스코 에스터(ESCO Aster)와 배양육 현지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스코 에스터는 싱가포르 식품청(SFA)으로부터 상업적 판매 및 소비를 목적으로 하는 배양육 생산과 관련된 모든 승인을 획득한 싱가포르 최초이자 유일한 기업이다.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인정을 받았다. 알레프 팜스는 에스코 에스터와 손잡고 싱가포르 배양육 생산시설에 대한 할랄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무슬림 소비자들을 겨냥한 행보다. 전 세계에는 19억명에 달하는 무슬림 신자가 있으며 동남아시아 인구 가운데 42%도 무슬림 신자다. 알레프 팜스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향후 동남아시아, 나아가서는 아시아·태평양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알레프 팜스는 이스라엘 공략도 본격화한다. 생명공학회
[더구루=김형수 기자]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 창업주 정운호 대표가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오너리스크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구원투수로 나섰지만 회사 살림은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다. 쪼그라든 매출에 기업공개(IPO) 계획도 무산됐다. 일각에서는 정 대표를 둘러싼 오너리스크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시각도 있다. 오는 27일 정 대표가 경영 일선에 복귀한 지 3년이 된다. 일명 ‘정운호 게이트’로 구속됐다가 지난 2020년 초 만기 출소한 정 대표는 그해 3월 27일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016년 6월 21일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지 3년 9개월여 만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정 대표의 경영 복귀로 위기 극복을 위한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적자 수렁에 빠져 있다. 지난 2015년 2848억원을 기록했던 네이처리퍼블릭 매출은 △2016년 2618억원 △2017년 2227억원 △2018년 2350억원 △2019년 1899억원 △2020년 1384억원 △2021년 1255억원으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16년 96억원 영업손실을 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티몰(Tmall) 내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해 12월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닫은 지 3개월 만이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를 강화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재오픈했다. 오리온은 다시 문을 연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파이류 제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스낵류, 비스킷류, 캔디류 등으로 판매하는 제품군을 넓혀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중단없이 운영했던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JD.com) 내 플래그십 스토어에 더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쓰는 모습이다. 오리온 중국 법인 소비자센터는 "최근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다시 열었다"면서 '수량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당시 오리온은 운영자 교체 작업을 펼치기 위해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닫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월1일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오리온의 당초 계획에 비해 두달여 정도 지연됐다. <본보 2022년 12월 26일 참고 [단독]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JT그룹의 자회사 재팬타바코인터내셔널(Japan Tobacco International·이하 JTI)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불법 담배 관련 규제를 강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불법 담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합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JTI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에 불법 담배 시장을 억제할 일련의 대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JTI는 △관세법을 바탕으로 한 최저판매가격 설정에 관한 정책 수립 △국경 주변 담배 밀수 행위에 대한 기소 △부적합 제품의 공개 시장 판매 제한 △디지털 세금 스탬프 제도 재시행 등의 대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불법 담배 시장이 확대되며 합법 담배 시장이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시장조사업체 입소스(Ipsos)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전체 담배 시장에서 불법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55%(지난해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합법 담배 시장은 불법 담배 시장에 밀려 위축되고 있는 처지에 놓였다. 실제로 지난 2019년 140억개비 규모였던 합법 담배 시장은 지난해 88억개비 규모로 줄어들었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