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건설이 추진하던 베트남 동나이성 물류시설 공사를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글로벌 사업 현황 점검 회의 등을 통해 부진한 사업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하석주 전 롯데건설 대표는 지난말 임기를 약 4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불거진 유동성 위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하 전 대표 임기 기간 진행된 사업들이 원점에서 재검토됐다. 당초 하 전 대표는 그룹 차원의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와 함께 자체 사업으로 물류시설 공사에 공을 들였다. 베트남에서 단순한 시공사가 아니라 사업 발굴과 기획은 물론 금융조달, 건설, 운영관리 등 사업 전체를 총괄하는 글로벌 종합 디벨로퍼(개발회사)로 거듭나고자 시행과 시공을 겸하는 투자 개발형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베트남 사업을 통해 해외 사업의 물꼬를 다시 트게됐다는 게 하 전 대표의 계획이었다. 문제는 수장 교체로 추진하던 사업이 고스란히 물거품이 됐다. 결국 동나이성 물류시설 공사는 1년여 만에 중단됐다.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파트너사들과 조건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입장 차이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랜드가 중국 상하이에 추진하는 물류센터가 올해 상반기 베일을 벗는다. 이랜드는 상하이 물류센터 건설을 위해 12억위안(약 227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2015년 2월 착공했다. 중국 온라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랜드가 현지 물류 역량 제고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의 중국 상하이 물류센터 막바지 건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축구장 60개 넓이에 육박하는 36만㎡ 규모의 이곳 물류센터에는 다양한 자동화 기기 등 최첨단 시설이 도입된다. 상하이 물류센터 내에는 외부 협력업체를 위한 훈련·기술 지원센터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 100개에 달하는 라이브 스튜디오와 대형 스튜디오도 조성된다. 이랜드는 중국 시장에서 수준 높은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로봇과 같은 자동화 기기를 갖춘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곳 물류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면 연간 3억3000만개에 달하는 패션 물량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 물류센터를 통해 중국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되는 의류도 취급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내에 3000여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른바 '신동빈 스키장'으로 불리는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일본 지역 노동 당국으로부터 강도높은 제재를 받았다. 지역 노동당국이 롯데아라이리조트에서 벌어진 불법적인 장시간 노동을 적발했기 때문이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스키에 관심이 많은 신동빈 회장이 애정을 쏟은 곳으로 아시아 최고 스키 리조트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이번 시정 권고로 이미지 실추가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적지않다. 29일 일본 니가타노동국 조에쓰노동기준감독서(上越労働基準監督署)는 롯데아라이리조트에 불법 시간외 노동에 대한 시정권고를 내렸다. 불법 장시간 근로가 일상화한 협의가 있다고 보고 입회 조사한 후 통보했다고 밝혔다. 노동당국은 롯데아라이리조트 직원들이 한달에 최장 220시간이 넘는 위법적인 시간외 노동에 시달린 것으로 운용상황 등을 파악했다. 현지 언론은 지난해 적어도 20여명에 달하는 직원이 과로사 위협을 느낄 정도의 장시간 노동에 짓눌렸다고 지적했다. 정신질환을 이유로 휴직을 강요당한 종업원에 대한 산재 인정도 이뤄졌다. 과도한 업무 시간에 시달린 직원들의 퇴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을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일손 부족 문제가 대두된 것이다. 과중한 노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형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서 론칭 1주년을 앞두고 있는 메타그린 슬림업을 비롯한 여러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열고 소비자 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둔 아시아 시장에서 반등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최대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0)에서 할인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음달 20일 출시 1주년을 맞는 대표 제품 메타그린 슬림업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30일분은 15% 할인된 3672엔(약 3만6500원), 60일분은 5%할인된 8640엔(약 8만5900원), 90일분은 15% 할인된 1만1016엔(약 10만9500원)에 팔고 있다. 메타그린 슬림업은 체지방 관리와 식이 대사 강화에 집중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이다. 누적 후기 2만건, 누적 판매 700만개를 돌파한 바이탈뷰티 메타그린 라인 신제품이다. 식사 후 체지방을 잡는 녹차추출물(카테킨)과 식이 관리에 꼭 필요한 비타민C, 판토텐산 등을 함유했다. 바이탈뷰티는 이번 큐텐 할인 이벤트에서 슈퍼콜라겐 제품도 할인가에 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현지 진출 25년 만에 몸집 키우기를 본격화하며 패스트푸드 시장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98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롯데리아는 현재 약 260개(지난해 연말 기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점포 가운데 직영점은 180개, 가맹점은 약 80개다. 전체 매장 가운데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중 30.77% 수준이다. 최근 베트남 시장에 한류 열풍이 불면서 K푸드 인기가 뜨겁다. 가맹 사업을 확장하기 더 없이 좋은 시기라는 판단에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관련 제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베트남 국적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현지에 가맹점을 열 수 있다. 가맹점 오픈을 신청하면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권리와 의무, 가맹 수수료, 계약 조건 등에 대한 협상 과정을 거쳐 가맹 계약을 맺게 된다. 5억동(약 2800만원)가량의 비용이 소요된다. 롯데리아는 베트남 가맹점 확대와 함께 현지에서 신메뉴를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카메라 교환렌즈 전문기업 삼양옵틱스가 미국 영상 시장을 정조준했다. 미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할인 행사를 펼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옵틱스는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에서 로키논(Rokinon) 브랜드를 통해 출시한다. △소니E 마운트용 AF 18mm F2.8 △소니E 마운트용 시리즈II 14mm F2.8 △소니FE 마운트용 AF 35mm f/1.4 등의 카메라 렌즈를 최대 34%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니콘Z 마운트용 85mm F1.4 △소니E 마운트용 135mm F1.8 AF △니콘Z 마운트용 14mm F2.8 등의 카메라 렌즈 등 최대 28% 할인한다. 삼양옵틱스가 일본에 이어 미국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에 위치한 퍼시피코 요코하마(Pacifico Yokohama)에서 열린 전시회 CP+ 2023에 참가해 V-AF(동영상용 자동초점 렌즈) 및 AF 75mm F1.8 X 등을 선보이며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2021년 후지필름 APS-C 센서 시스템용으로 개발한 AF 12mm f/2를 선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상사가 품은 호주 샌달우드 비육장(Sandalwood Feedlot)이 사육 능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샌달우드 비육장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에 자리한 샌달우드 비육장은 호주 육우산업 전문매체 비프센트럴(Beef Central)이 선정한 2023년 우수 비육장 순위에서 25위를 차지했다. 비프 센트럴은 동시 사육 역량을 기준으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롯데상사의 호주 샌달우드 비육장은 동시에 소 1만6000마리를 사육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사육두수는 3만5000마리에 달한다. 롯데상사는 지난 2019년 샌달우드 비육장을 인수한 이후 육우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상사의 가이드 아래 샌달우드 비육장은 기존 주문 사육 사업에 더해 대규모 수출 사업도 펼치며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이곳에서 나온 소고기는 롯데마트 축산코너에서 ‘엘 글로우(L’Grow’)라는 상표를 달고 판매되고 있다. 롯데상사는 샌달우드 비육장 시설 개선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1000만호주달러(약 88억910만원)을 투자해 사료 공장을 증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일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한정판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원 네온(IQOS ILUMA ONE NEON)을 출시했다. 아이코스 제품군을 확대하며 비연소 제품군 수요가 높은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다만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이번달 일본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원 네온을 론칭하고 판매 채널 확대를 본격화했다. 아이코스 일루마원 네온은 아이코스 일루마 원의 한정판 모델이다. 내부에서부터 가열이 이뤄지는 스마트 인덕션 시스템이 적용돼 블레이드가 없고 사용 이후 청소할 필요가 없다. 완전 충전 시 20회를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바이올렛, 마젠타 등 2가지 색상이 있다. 테리어, 센티아 등의 전자담배 전용 스틱을 이용할 수 있다. 필립모리스 지난 6일 △홋카이도 삿포로 △도쿄 하라주쿠 △도쿄 긴자 △나고야 △오사카 우메다 △오사카 신사이바시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일본 곳곳에 자리한 아이코스 스토어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원 네온을 처음 선보였다. 이어 지난 7일 아이코스 온라인 스토어와 아이코스 라인(LINE) 공식 계정, 지난 22일 전국 주요 편의점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서식품이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와 손잡고 이색 콜라보 제품을 선보였다. 소비자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며 샌드류 비스킷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을 쏟는 것으로 해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지난달 오레오와 블랙핑크가 콜라보레이션해 한정판 '오레오x블랙핑크'를 출시했다. 오레오x블랙핑크는 블랙핑크의 상징 컬러인 핑크와 블랙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오레오x블랙핑크의 블랙 버전에는 핑크색 딸기 크림이, 핑크 버전에는 다크 초콜릿 크림이 들어갔다. 또한 왕관이 디자인된 오레오 패키지는 두 브랜드의 역사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표현했다. 이 왕관은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디 앨범(THE ALBUM)'에 등장했던 심볼을 활용해 스타일리시함을 살렸다.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한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겨냥한 이색 콜라보 제품을 출시하며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레오는 지난 1912년 미국에서 탄생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동서식품이 오레오와 이보다 두께가 43%가량 얇은 오레오 씬즈 등 두 가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신제품을 출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위스 제약업체 노바티스(Novartis)가 영국에서 진행하던 고지혈증 치료제 렉비오(Leqvio·인클리시란) 임상 시험을 취소했다. 다만 글로벌 차원으로 렉비오 임상시험을 계속하며 상업화 노력은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와 체결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기획한 렉비오 임상시험을 벌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노바티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비롯한 여러 원인으로 인해 임상 시험을 진행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노바티스는 당초 영국 NHS와 협력해 렉비오가 심혈관계 질환 표준 치료제로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임상시험 OIRON-17을 수행할 계획이었다. 임상 시험은 4만명 규모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의 주요 심혈관계 질환 첫 발생 예방 효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노바티스는 성명을 내고 "신중한 평가 끝에 영국 NHS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계획된 영국 기반의 초기 개입 임상시험 ORION-17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미국을 시작으로 렉비오 출시 국가를 확대하려는 노바티스의 계획이 차질을 빚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2021년 말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제과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자회사 하브모어(Havmor)가 인도 국민스포츠로 꼽히는 크리켓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연말 지휘봉을 잡은 이창엽 대표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브모어는 지난해 인도 프리미어 크리켓 리그(IPL)에서 챔피언 자리에 오른 프로 크리켓팀 구자라트 타이탄스(Gujarat Titans)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 하브모어는 아이스크림 성수기 여름을 앞두고 구자라트 타이탄스의 주장 하르디크 판디야(Hardik Pandya) 선수를 모델로 발탁하고 그가 등장하는 TV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마케팅에 나섰다. 광고 영상에는 하르디크 판디야가 거실, 크리켓 경기장, 병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하브모어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이거 좋은데(It’s that good)’라는 문구를 내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하브모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시원하고 맛있는 세상으로 떠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하브모어는 오는 31일 인도 크리켓 프로리그가 시작하면 매 경기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에 위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 공략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 라쿠텐과 큐텐(Qoo10)에 이어 아마존 재팬으로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장했다.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아마존 재팬에 입점해 △스네일 솔루션 △진생 로얄 실크 △블랙빈 △아르간 에센셜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 내 제품군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재팬은 다음달 일본에서 히아테놀 라인의 △앰플 △토너 △클렌징폼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히아테놀 앰플은 작년 국내 뷰티플랫폼 화해에서 펼친 2022 뷰티어워드 에센스·앰플·세럼 카테고리에서 기능성 화장품부문 1위에 오른 화장품이다. <본보 2023년 3월 26일자 참고 네이처리퍼블릭, 日 뷰티시장 본격 공략…히아테놀 라인 론칭> 네이처리퍼블릭이 큐텐과 라쿠텐 등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서 △그린더마 시카 △비타페어C 등이 흥행하자 일본 사업 확대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돈키호테, 로프트, 도큐핸즈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채널에도 연달아 입점하며 수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네이처리퍼블릭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