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방송영상콘텐츠마켓에서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알리기에 나선다. 홍콩에 이어 유럽에서 열리는 시장에서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오는 17일부터 사흘 동안 프랑스 칸(Cannes)에서 열리는 '방송영상콘텐츠마켓 밉TV 2023(MIPTV 2023)'에서 예능 프로그램 '더 타임 호텔' 홍보 활동을 펼친다. 올해로 60회째를 맞는 밉TV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콘텐츠마켓으로 꼽힌다. 전세계에서 콘텐츠 판매업자, 구매업자, 제작자, 투자자, 마케팅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CJ ENM이 올해 밉TV에서 선보일 더 타임 호텔은 돈 대신 시간이 재화로 사용되는 타임호텔에 투숙하는 10명이 경쟁을 벌이는 생존 서바이벌 예능이다. 1세대 프로게이머 홍진호, 코미디언 황제성, 가수 존박 등이 출연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12일 CJ ENM이 운영하는 자체 OTT 티빙(TVING)을 통해 공개된다. 글로벌 무대에서 예능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CJ ENM이 글로벌 방송 콘텐츠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뉴질랜드 웰링턴공항에서 현지 주류업체와 손잡고 마케팅에 나섰다.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면세사업 인프라 투자를 지속 확대하며 오세아니아 최대 면세사업자를 석권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뉴질랜드 웰링턴공항점에서 진(Gin) 전문기업 스트레인지 네이처(Strange Nature)와 맞손을 잡았다. 웰링턴공항점 벽면과 기둥에 스트레인지 네이처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물을 게시하고 스트레인지 네이처 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스트레인지 네이처는 호밀 등 곡물을 원료로 진을 만드는 다른 업체와 달리 와인 재료로 널리 쓰이는 포도품종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을 활용해 독특한 진을 생산한다. 지난해 뉴질랜드 스피릿 어워드(New Zealand Spirit Awards)에서 혁신상, 영국 진 마스터스 컴페티션(Gin Masters Competition)에서 금메달을 받는 등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스트레인지 네이처는 "세계적인 주류·뷰티·화장품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시작하는, 스트레인지 네이처로서는 꿈인지 생시인지 확인해봐야하는 순간"이라면서 "글로벌 면세 산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 자회사 스위스 자전거업체 스캇(Scott)이 모터크로스(모터사이클 경주) 장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유명 모터크로스 선수와 협력해 아이웨어 컬렉션을 론칭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스캇은 고글과 선글라스 등으로 구성된 JP61 컬렉션을 출시했다. 스캇은 프로 모터크로스 선수 호르헤 프라도(Jorge Prado)와 협력해 JP61 컬렉션을 개발했다. 스캇 운동선수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하며 국제 무대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호르헤 프라도 선수의 스타일을 JP61 컬렉션 디자인에 반영했다. 호르헤 프라도 선수는 지난 2018년 MX2 월드 챔피언십(MX2 World Championships)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호르헤 프라도 선수는 "65cc 모터사이클을 탔을 때부터 스캇의 고글을 사용해왔으며, 스캇과 협력해 개발한 JP61 컬렉션을 론칭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JP61 고글을 쓰고 경주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JP61고글 디자인에는 분홍색, 흰색, 회색 등의 컬러를 활용했다. 스트랩에는 JP61 로고를 새겨넣었다. 스캇의 렌즈 잠금 시스템, 3층 구조 안면 폼(Foam), 미끄럼 방지 실리콘 스트랩, 100% 자
[더구루=김형수 기자] 셀트리온이 대만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제약회사와 손잡고 경구용 의약품(OSD)의 해외 생산 역량 확대에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대만 CDMO 제약업체 보라 파마슈티컬스(Bora Pharmaceuticals·이하 보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은 OSD 위탁 생산 및 아시아·태평양 시장 내 상업화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다양한 OSD가 대만 북서부 주난(Zhunan)에 위치한 보라의 생산시설에서 제조될 예정이다. 주난에 있는 보라 생산시설은 3만6133㎡ 규모로 대만에서 가장 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의약품 생산·포장 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물량은 셀트리온이 7개국에서 규제 승인을 신청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보라는 승인을 획득하는 즉시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약품 상업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유럽과 미국 등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확보하는 등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셀트리온이 아시아·태평양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바비 솅(
[더구루=김형수 기자] 매일유업이 국내에서 선보이고 있는 식물성 음료 아몬드브리즈가 미국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5년 블루다이아몬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광주공장에서 아몬드브리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아몬드 전문기업 블루다이아몬드의 아몬드브리즈는 현지 외식 전문 매체인 테이스팅테이블(Tasting Table)이 발표한 우수 아몬드 음료 브랜드 랭킹에서 16위를 차지했다. 테이스팅 테이블은 아몬드브리즈가 실제 아몬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상쾌한 음료라고 평가했다. △초콜릿 △바닐라 △꿀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다채로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힘쓰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첨가물과 인공 색소 등을 쓰지 않는 점 역시 긍정적 평가의 요소로 작용했다. 블루다이아몬드는 아몬드브리즈가 아몬드를 갈아짜서 물과 혼합한 식물성 음료라고 소개했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시리얼 또는 곡물가루를 타서 먹거나 과일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 등 활용도가 높다고 전했다. 항산화 작용을 돕는 비타민E와 뼈에 좋은 칼슘이 들어있는 데다 칼로리는 낮다고 강조했다. 해당 순위에서는 미국 식품업체 쓰리 트리스(Three Tr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동제약과 일본 제약업체 시오노기가 손잡고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Xocova)가 감염 기간을 확 줄였다. 조코바 투여 이후 바이러스가 음성이 될 때까지의 시간은 38.3시간으로 플라시보(66.7시간)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시오노기는 이같은 연구 결과를 오는 15일부터 나흘동안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제 33회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학회(ECCMID)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시오노기가 임상 2/3상 파트3 시험에서 조코바를 투여한 이후 21일간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실시해보니 피험자 가운데 7.8%에게서 바이러스 RNA양 증가를 확인했다. 증상이 재발한 사례는 소수에 그쳤다. 추적조사 기간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 역가(항체값)가 다시 높아진 사례가 1건 있었으나 감염 또는 전파 우려는 없었다. 또 임상 2/3상 2b/3파트 시험에서는 위약군과 비교 시 조코바 투여 4일째(3회 투여 이후)에 바이러스 RNA양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조코바 투여 이후 바이러스 역가가 음성이 될 때까지의 시간은 28시간 단축됐다. 해당 임상 시험은 무증상 또는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개발한 천식 치료제 테즈스파이어(Tezspire) 미국과 유럽, 일본에 이어 영국에서도 출시된다. 기존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에 사용할 것을 권장하는 영국 대표 의료기술평가기관의 입장이 발표됐다. [유료기사코드] 5일 영국 의료기술평가기관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는 12세 이상의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테즈스파이어를 활용한 치료 권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최종평가서를 공개했다. NICE는 테즈스파이어를 12세 이상의 중증 천식 환자에 대한 추가 유지요법 치료제(Add-on Maintenance Treatment)로 활용하는 방안을 권장했다. NICE는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 치료제가 제대로 듣지 않거나, 지난 1년 동안 3회 이상의 천식 악화 현상이 발생한 천식 환자에게 투여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21년 봄 검토를 시작한 지 2년여 만에 나온 발표다. NICE는 테즈스파이어를 추가한 치료법을 적용할 경우 악화를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필요한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필용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난 임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 초코파이가 인도 고속철도에서 판매하는 간식 메뉴에 추가되면서 현지 시장에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초코파이는 인도에서 제사상에도 올라가는 특별식이다. 현지화가 글로벌 사업 성공과 직결된다는 것을 깨달은 롯데웰푸드는 향후 제품 현지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미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지난 2일(현지시간) 한 인도 여행객이 올린 게시글은 단박에 눈길을 끌었다. 인도철도관광공사(IRCTC)에서 운영하는 고속철도 테자스 익스프레스(Tejzs Express)에서 판매하는 간식 메뉴를 구입한 뒤 인증샷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사진에는 롯데웰푸드 초코파이와 함께 종이컵에 담긴 음료 등이 담겼다. 롯데웰푸드 초코파이가 인도에서 국민 간식이 된지 오래다. 지난 2004년 인도 제과기업 패리스사를 인수하며 현지 사업을 본격화했다. 인도 첸나이와 하리아나 등의 지역에서 초코파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연간 초코파이 판매액은 40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4년 초코파이에 들어가는 마시멜로에 사용되는 동물성 젤라틴을 식물성 원료로 대체한 채식주의자용 초코파이를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힌두교의 영향으로 소고기를 먹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동제약과 일본 제약업체 시오노기가 협력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Xocova) 상업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조코바에 대한 패스트트랙(Fast Track)을 승인함에 따라 개발 과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FDA는 조코바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을 승인했다. 패스트트랙은 중대한 상태의 치료를 위한 의약품 심사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해 미충족 의료수요를 빠르게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절차다. 패스트트랙 지정이 이뤄질 경우 해당 의약품을 개발하는 제약회사는 FDA와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의약품 허가 시기가 앞당겨져 환자들에게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치료제를 공급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조코바는 일본에 이어 내년 미국에서도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1월 긴급 승인을 획득했다. 중국 의약품 규제 당국은 시오노기가 아시아에서 수행한 임상 2상과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본보 2023년 2월 27일 참고 '일동제약 공동개발' 시오노기 "조코바, 韓中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공략에 고삐를 죈다. 현지 시장 진출 18개월 만에 9호점을 열었다.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두 달에 한곳꼴로 신규 매장을 오픈한 셈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서쪽에 자리한 쇼핑몰 푸리인다몰(Puri Indah Mall)에 매장을 열었다. 이곳 파리바게뜨 매장에서는 바게트, 크루아상을 비롯한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오픈을 기념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마들렌 증정, 35% 할인 등의 이벤트를 펼치며 소비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푸리인다몰점 개점에 따라 파리바게뜨가 현지에서 운영하는 점포는 9개로 늘어나게 됐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021년 10월 현지 기업 에라자야 그룹의 계열사 EFN(Erajaya Food&Nourishment)과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PT ERA BOGA PATISERINDO)을 설립하고 현지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는 파리바게뜨의 7번째 해외 진출국이다. 파리바게뜨는 합작 법인 설립 다음달인 2021년 11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 1호점 아쉬타몰(Ashta Mall)점을 열었다. 이후 △자카르타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가 엔데믹이 본격화하면서 실적이 우상향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대부분 해제되면서 올해 실적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일본인 여행객 입국이 수월해진 데 에 이어 중국을 잇는 하늘길이 넓어짐에 따라 향후 실적에도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지난달 카지노 매출은 427억1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6억1300만원에 비해 129.5% 증가했다. 해당 기간 테이블 매출은 137.0% 늘어난 390억86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머신 매출은 71.2% 증가한 36억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일본, 대만, 홍콩 등 항공 노선이 빠른 회복세로 코노라19 이전의 매출 80%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올린 카지노 매출은 1352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테이블 매출은 162.0% 증가한 1256억9600만원, 머신 매출은 64.4% 늘어난 95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일본 관광객 유입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일본 VIP 드랍액(카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락앤락이 중국에서 제재를 받았다. 제품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여행용 캐리어를 유통하다 덜미를 잡혔다. 현지 시장에서의 이미지 실추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은 중국 상하이시장감독관리국으로부터 6832.88위안(약 130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았다. 판매 중단 명령, 5126.96위안(약 100만원) 불법 수익 몰수 등의 제재 조치도 받았다. 상하이시장감독관리국은 지난해 11월 관련 수사를 시작한 지 5개월여만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락앤락이 현지에서 출시한 여행용 캐리어가 충격 관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판정했다. 다만 락앤락은 부적격 판정에 즉각 반박 재검사를 요청했으나 결과는 뒤집어지지 않았다. 중국 당국은 락앤락의 행위가 중국 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중국 제품 품질 관련법은 품질 검사를 통과해야 하며, 부적격 제품을 적격 제품으로 통과시키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상하이시장감독관리국은 불법 행위를 바로잡기 위해서 행정 처벌을 가하기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상하이시장감독관리국은 락앤락이 이번 제재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지역 정부에 재고해줄 것을 요청하거나, 법원에 소송을 제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