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과 롯데웰푸드가 인도 국민스포츠로 꼽히는 크리켓 프로팀과 연달아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사업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양사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제품 홍보에도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인도 법인은 인도 프리미어 크리켓 리그(IPL) 소속 프로 크리켓팀 펀자브 킹스(Punjab Kings)의 공식 스낵 파트너로 협력한다. 오리온 인도 법인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크리켓 팬들에게 꼬북칩(현지명 터틀칩·Turtle Chips)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펀자브 킹스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펀자브 지역은 인도 내에서 짭짤한 과자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오리온은 인도에서 △꼬북칩 핫라임 △꼬북칩 불닭 △꼬북칩 사우어크림앤어니언 △꼬북칩 마살라 △꼬북칩 탱이(Tangy) 토마토 등 다양한 꼬북칩을 선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현지 스낵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인도 라자스탄 공장에 초코파이 라인 증설 외에도 스낵 라인을 신설해 현지 스낵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인도 전역으로 판매처를 확대하여 본격적인 매출 성장에 나선다는 계획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자체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며 현지 외식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앞으로도 치즈앤도우 추가 매장을 오픈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서쪽으로 90km가량 떨어진 세랑(Serang)에 위치한 롯데 그로시르 세랑(LOTTE Grosir Serang)에 치즈앤도우 4호점을 조성했다.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남부 땅그랑시의 인구 밀집지역에 자리한 롯데마트 세르퐁점에 1호점에 이어 한달에 한 곳 꼴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후 자카르타 남서쪽에 있는 롯데몰 빈타로(Lotte Mall Bintaro), 자카르타 북동쪽에 위치한 롯데마트 그린 뿌라무카 스퀘어(Green Pramuka Square)에도 연달아 치즈앤도우 점포를 조성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피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치즈앤도우 점포를 늘리며 적극 대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치즈앤도우는 롯데마트 전문 쉐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풍부한 피자 토핑과 저온 숙성한 쫄깃한 도우가 특징인 피자를 선보인다. 18인치 대형 피자가 시그니처 메뉴다. 치즈앤도우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GoodFood Holdings)의 식품 소매 브랜드 브리스톨 팜스(Bristol Farms)와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현지에서 우수한 서비스와 고품질 상품 등으로 인정받았다. 이들 브랜드는 이미지 개선 및 매출 증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브리스톨팜스는 미국 건강정보 전문매체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이 발표한 ‘셰프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식료품점’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 브리스톨팜스는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신선하고 맛이 좋은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신선한 농산물을 비롯해 매장에서 제공하는 간편 먹거리 델리(Deli) 메뉴, 고급 와인 등이 셰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브리스톨팜스는 매장에서 베이커리, 육류, 스시, 맞춤형 케이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982년 사업을 시작한 브리스톨팜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1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선한 유기농 농산물과 수산물, 주류 등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육류 코너에서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가 방한한 안토니오 코스타(Antonio Costa) 포르투갈 총리와 만나 향후 투자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안토니오 코스타 총리가 경제 부처 장관을 대동하고 방한하는 만큼 포르투갈 정부와 국내 기업의 경제 협력 및 투자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안토니오 코스타 총리는 경제, 과학·교육, 인프라, 외교 분야 주무부처 장관들과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방문한다. 방한한 안토니오 코스타 총리는 11일 롯데를 비롯해 SK,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포르투갈 총리의 공식 방한은 지난 1984년 이후 39년 만에 이뤄지는 만큼 굵직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과 포르투갈은 지난 1961년 수교를 맺은 이후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관계를 발전시켜왔다. 경제 통상, 디지털, 재생에너지 등 여러 분야의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왔다. 롯데는 안토니오 코스타 총리와 투자에 관한 논의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롯데가 힘을 쏟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케미칼은 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와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 립케어 제품 판매 랭킹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들 업체들은 일본 시장에서 이미지 제고와 매출 증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 재팬(eBay Japan)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이 발표한 '립크림·립밤' 판매 랭킹에서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가 1위에 올랐다. 큐텐은 지난달 7일부터 19일까지의 립크림·립밤 카테고리 판매수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는 입술을 보호해주면서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주는 화장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큐텐은 립 슬리핑 마스크가 입술에 잘 밀착하며 낮 동안 받은 스트레스로 인한 자극을 케어해주는 기능을 갖춰 밤에 사용하기 좋다고 전했다. 라네즈는 지난해 9월 리뷰 기반 일본 최대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 온라인과 아토코스메 도쿄 하라주쿠점에 공식 입점하며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미국 세포라 립 케어 카테고리 내 베스트셀러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고객에게 사랑받는 대표 제품 립 슬리핑 마스크와 한국은 물론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라네즈 네오 쿠션 등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바이오팜이 글로벌 봉합사(수술 과정에서 봉합을 위해 사용하는 실)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꼽혔다. 삼양바이오팜은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봉합사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9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LPI에 따르면 지난해 10억3000만달러(약 1조3550억원) 규모였던 글로벌 봉합사 시장은 오는 2029년 12억7650만달러(약 1조6790억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기간 23.93%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LPI는 미국 시장이 글로벌 봉합사 시장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유럽과 중국 시장이 미국에 이어 커다란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심이 쏠리는 대목은 LPI이 존슨앤드존슨와 함께 글로벌 봉합사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기업으로 삼양바이오팜을 선정했다는 점이다. 삼양바이오팜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을 이용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를 개발했다.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 관련 국내 최고의 역량을 축적해 필요로 하는 약물 특성에 맞춘 최적의 고분자 물질 설계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 및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일본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K-패션 알리기에 나섰다. 아이돌그룹 뉴진스를 내세워 일본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핫가쿠관(八角館)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서 오는 16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일본 도쿄에서 처음 운영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K-패션 브랜드를 현지 시장에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아모멘토(AMOMENTO) △떠그 클럽(THUG CLUB) △2000아카이브스(2000ARCHIVES) △기준(KIJUN) 등 한국 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을 추가했다. K-패션 브랜드가 마련한 무신사 도쿄 팝업스토어 한정판 상품과 국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유튜버 다나카 한정판 티셔츠와 실버 액세서리 등도 준비했다. 글로벌 앰배서더 뉴진스를 내세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일본 시장 공략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말 도쿄 하라주쿠에서 도쿄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한 뉴진스 포스터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내부에는 뉴진스와 함께 찍은 듯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가 글로벌 맥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올라섰다. AB인베브는 온라인 B2B 채널을 통한 판매 전략을 적극 추진하며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AB인베브는 영국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가 선정한 글로벌 맥주 시장의 키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AB인베브는 지난 2019년 론칭한 B2B 이커머스 플랫폼 비스(BEES)를 통해 온라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비스는 중소규모의 소매업체가 △상품 검색 △주문 △배송 준비 △송장 관리 △디지털 재고 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고객 반응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비스는 △도미니카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 △파나마 △페루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등을 비롯한 전 세계 15개국에서 운영되는 중이다. 비스의 지난해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는 310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스 총상품거래액(GMV)은 320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60% 늘어났다. 비스를 통한 온라인 사업이 활기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과 삼양식품 등 K라면이 태국 입맛을 훔쳤다. 지난해 태국 전체 라면 수입액 가운데 한국 라면 수입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80.0%를 넘어섰다. 한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누적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태국의 지난 2021년 총 라면 소비량은 36억3000만인분으로 세계 9위다. 8일 태국 상무부(MOC)에 따르면 태국의 지난해 한국 라면 수입 규모는 3406만6000달러(약 449억3990만원)로 전년 대비 4.8% 늘어났다. 작년 한국 라면 수입액 증가율은 태국의 전체 라면 수입액 증가율(2.0%)의 두배를 넘겼다. 태국의 한국 라면 수입 규모가 증가세다. 지난해 기준 태국 전체 라면 수입액 가운데 한국 라면은 비중은 80.0%를 기록했다. △2018년 71.9% △2019년 75.1% △2020년 78.5% △2021년 77.8%를 기록하며 우상향세다. 한국을 제외하면 작년 태국 전체 라면 수입액 가운데 자국 라면 수입 비중이 10%를 넘는 국가는 하나도 없다. 지난해 기준 2위 일본은 5.3%, 3위 중국은 4.9%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태국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K-라면으로는 농심 신라면과 삼양식품 △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식음료회사 펩시코(Pepsico)가 스타벅스와 손잡고 현지에서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음료를 출시했다. 커피와 비유제품 음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관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펩시코는 스타벅스와 협력해 과일과 커피 등을 활용한 다양한 RTD 음료를 론칭했다. 양사는 지난 1994년 설립한 합작투자회사(Joint Venture) NACP(North American Coffee Partnership)를 통해 RTD 음료를 개발했다. NACP는 스타벅스의 커피 전문성과 펩시코의 유통망 등 각사의 강점을 살려 RTD 음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996년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2008년 스타벅스 더블샷 에너지+ 커피 △2015년 스타벅스 더블샷 커피&프로틴 등을 연달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이번에는 △딸기, 아사이와 코코넛 밀크가 어우러진 스타벅스 핑크 드링크 △파인애플, 백향과(Passionfruit)와 코코넛밀크가 조화를 이루는 스타벅스 파라다이스 드링크 등을 선보인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조해서 판매하는 음료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3년 연속 적자수렁에 빠진 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자회사 CJ센추리(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hd)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전격 교체했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전진배치하며 당분간은 재무 '관리'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센추리는 박진우 신임 CFO를 발탁했다. 지난 2011년 한국 IBM GPS(Global Process Service)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2012년 미국 회계법인에서 세무사로 일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IBM 아시아·태평양 센터로 자리를 옮겨 회계와 계약 검토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2015년 CJ대한통운에 입사해 회계팀에서 근무하다 해외 자회사 업무를 하는 글로벌 계획(Global Planning)팀으로 이동했다. 이번 'CFO 교체'로 수익성, 재무안정성 등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CJ센추리는 2019년 3억7790만원 흑자경영에서 2020년 이후 3년 연속 적자의 늪에 빠졌다. 2020년 1억7010만원, 2021년 37억7260만원, 2022년 2억4839만원의 손실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후발 제품, 컬러·디자인 등 삼양식품과 비슷해" 삼양식품이 일본에서 주력 제품인 불닭볶음면 미투(me-too: 경쟁사의 주력 브랜드를 모방한 유사 상품) 상품이 출시되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미투 제품(Me Too)은 1위 브랜드를 모방한 뒤 그 브랜드의 인기에 편승해 자사 제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만든 제품을 말한다. 그 동안 중국에서 미투 제품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 이번에 라면 원조 시장인 일본에서 미투제품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라면 시장 1위인 닛신(Nissin)은 봉지라면 ‘닛신야키소바 볶음면 한국풍 아마카라(甘辛·달콤하고 매콤한) 까르보 5식팩(日清焼そば ポックンミョン 韓国風甘辛カルボ 5食パック·이하 닛신 까르보)’과 컵라면 ‘닛신 야키소바 U.F.O 볶음면 진한 진한 한국풍 아마카라 까르보(日清焼そばU.F.O. ポックンミョン 濃い濃い韓国風甘辛カルボ·이하 닛신 까르보 컵라면)’ 등을 론칭했다. 문제는 닛신이 선보인 제품이 삼양식품이 지난 2018년 출시한 까르보불닭볶음면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 닛신 까르보와 닛신 까르보 컵라면 모두 삼양식품 까르보불닭볶음면과 마찬가지로 연한 핑크색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