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가 글로벌 차원에서 녹색매장 그리너 스토어(Greener Store)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다양한 환경친화적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국내에도 그리너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중국, 대만, 바베이도스 등 전 세계 20개 국가에서 3508개의 그리너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스타벅스가 그리너 스토어를 조성하며 친환경 경영을 펼치겠다고 발표한 지 5년여만에 이룬 성과다. 스타벅스는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동,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캐러비안 등의 지역에도 그리너 스토어를 조성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의 지역에서도 그리너 스토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에 그리너 스토어 1만개를 여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스타벅스는 세계자연기금(WWF)와 손잡고 그리너 스토어 체계를 공동 개발했다. △에너지와 물 절약을 위한 기술 도입 △태양광 및 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통한 재생가능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 나소야에서 출시한 만두가 미국에서 혹평을 받았다. 식감과 맛 모두 부족하다는 평가다. 풀무원은 지난 2016년 미국 두부 브랜드 나소야를 인수했다. 향후 미국 사업에 이미지 실추 등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19일 미국 음식 전문매체 매쉬드(Mashed)는 나소야가 출시한 두부야채만두(Tofu Vegetable Dumplings)에 대해 "전반적으로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파스타 또는 라비올리를 연상시키는 단단해서 꼭꼭 씹어먹어야 하는 식감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아시안 만두를 먹으며 기대하는 식감은 아니다라고 혹평을 쏟아냈다. 이어 매쉬드는 "더 부드럽고, 보다 맛있는 만두에 돈을 쓰는 편이 나을 것"이라면서 "나소야가 출시한 에그롤 랩(Egg Roll Wraps), 완탕 랩(Won Ton Wraps) 등의 품질은 뛰어나지만 두부로 만든 만두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나소야 두부야채만두는 유기농 원료로 만든 단단한 두부와 여러 야채를 활용해 만든 식품이다. 나소야는 프라이팬, 찜기 등을 이용해 조리하거나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등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유력 매체가 부정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의 수출용 소주 진로가 일본푸드애널리스트협회에서 개최한 '제62회 재팬푸드셀렉션'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맛과 디자인이 우수한 데다 활용도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일본 출시 이후 43년만에 소주 진로의 맛과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재팬푸드셀렉션은 일본 전역에서 활동하는 1만3000여명에 달하는 푸드애널리스트 자격 보유자들이 심사에 참여하는 식품·식재료 평가 및 인증제도다. 서류 심사, 앙케이트 조사, 1차 심사, 2차 심사, 최종 심사 등 5단계 평가 과정을 거쳐 △그랑프리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대상 제품이 선정된다. 소비자 의견과 전문가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심사가 이뤄지는 것이다. 진로는 증류를 반복하고, 대나무숯을 활용한 여과 과정을 거쳐 생산되기 때문에 잡미가 없는 깨끗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호평받았다. 개성이 강한 맛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조합으로 하이볼, 사와(소주에 레몬·라임 주스를 넣은 칵테일) 등을 만들어 마실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는 평가다.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병을 사용해 여성과 젊은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의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가 찰스 3세 영국 국왕 즉위를 기념한 한정판 위스키를 내놨다. 전통을 강조한 특별한 위스키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로얄살루트는 ‘로얄살루트 찰스3세 대관식 기념 에디션(Royal Salute Coronation of King Charles III Edition·이하 로얄살루트 찰스 3세)을 출시했다. 이달부터 선별된 전문 소매점을 통해 글로벌 500병 한정으로 판매된다. 로얄살루트 찰스 3세는 찰스 3세 국왕이 지난해 9월 엘리자베스 2세가 서거한 이후 영국 국왕에 즉위하며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샌디 하이슬롭(Sandy Hyslop) 로얄살루트 마스터 블렌더가 로얄살루트 찰스 3세 생산 과정을 주도했다. 로얄살루트 찰스 3세는 희귀한 맥아와 곡물을 원료로 양조된 53종의 위스키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제조됐다. 다크 초콜렛 프랄린, 레드커런트, 구운 체슈넛 등의 향기가 무화과, 생강 등의 풍미와 어우러져 풍부하고 복잡한 맛과 향을 즐길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일본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 연달아 브랜드 숍을 열고 현지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실적 부진을 겪은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공식 숍을 오픈했다. LG생활건강은 큐텐 공식 숍에서 △숨37° △빌리프 △코드글로컬러 △글린트 등 화장품 브랜드는 물론 △유시몰 △실크테라피 △닥터그루트 등 생활용품 브랜드에서 출시한 다양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앞으로 △후 △오휘 △이자녹스 △더페이스샵 등 뷰티 브랜드와 △벨먼 △페리오 △아우라 등 생활용품 브랜드에서 나온 여러 제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LG생활건강은 큐텐 공식 숍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를 개최하며 일본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모든 제품에 대해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10% 할인 쿠폰을 배포하는 행사를 펼친다. 큐텐에 이어 아마존 재팬에도 브랜드 숍을 연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2년 일본 화장품업체 긴자 스테파니 코스메틱스(Ginza Stefany Cosmetics)의 지분 100%를 인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마초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석하는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파트너사 샬롯스웹(Charlotte’s Web)와 협력해 대마초 성분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BAT는 미국 대마초 추출물 생산업체 샬롯스웹, 미국 제약회사 안자 바이오사이언시스(AJNA BioSciences·이하 안자)와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했다. BAT는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해 1000만달러(약 130억원)를 투자했으며 합작법인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합작법인의 나머지 지분은 샬롯스웹과 안자가 각각 40%씩 손에 쥐고 있다. 합작법인은 대마초 성분을 이용해 정신 건강, 신경 장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물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샬롯스웹이 보유한 독점적 대마초 유전자 기술을 바탕으로 대마초 유래 의약품 개발에 나선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내에 FDA에 임상 1상 시험 계획(IND)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약물 개발은 유명 신경학자인 오린 데빈스키(Orrin Devinsky) 안자 최고의학어드바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골든블루가 국내에 선보이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이 국제무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카발란 증류소는 신생 증류소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을 입증을 받았다. 국내에선 개성있고 독특한 향미를 갖추게 돼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카발란은 권위있는 국제 시상식으로 꼽히는 '월드위스키어워드 2023(WWA 2023)' 에서 '위스키의 아이콘(Icons of Whisky)'에 선정됐다. 카발란이 WWA 2023에서 다양한 부문을 휩쓸며 글로벌 위스키 시장에서 입지를 단단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발란이 보유한 위스키 양조장은 '기타 국가(Rest oft the World)' 카테고리에서 '올해의 양조장(Distiller of the Year)', '올해의 바(Bar of the Year)' 등으로 선정됐다. 카발란이 출시한 위스키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Kavalan Solist Port)와 카발란 킹 카 컨덕터(Kavalan King Car Conductor)는 카발란 최고의 싱글 캐스크 싱글 몰트 위스키(Best Taiwanese Single Cask
[더구루=김형수 기자] 빙그레 대표 아이스크림 메로나가 미국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아이스크림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호평이 쏟아지면서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미국 건강정보 전문매체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은 '코스트코에서 당장 사야하는 아이스크림'에 빙그레 멜로나를 6위에 선정했다. 빙그레는 멜론, 코코넛, 망고 등 여러가지 과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메로나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메로나는 지난해 5월에도 코스트코에서 △메로나 망고맛 △메로나 코코넛맛 △메로나 허니듀 멜론맛 등으로 라인업으로 구성된 메로나 세트 상품을 론칭했다. <본보 2022년 5월 19일 참고 빙그레 메로나, 美 코스트코서 재등장…K-아이스크림 열풍 선봉> 특히 메로나 허니듀 멜론맛은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꼽힌다. 부드러운 맛과 과일향이 어우러져 뛰어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메로나와 떡을 조합한 메로나 모찌를 출시하며 제품군도 확대했다. 빙그레는 지난 1995년 미국 시장에 메로나를 론칭했다. 지난 2016년 7월 미국에 식품 수입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웨이가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코웨이는 프리미엄 환경가전 브랜드 노블 마케팅에 주력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혁신 제품 출시로 소비자 유치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노블 컬렉션을 전면에 내세우고 프리미엄 가전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블 컬렉션은 코웨이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가전의 3요소인 △공간에 녹아 드는 디자인 △최적화된 성능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모두 갖춘 제품 라인업이다. 특히 노블 공기청정기는 코웨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로 떠올랐다. 노블 공기청정기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프리미엄 아키텍처 디자인, 필요에 따라 공기 방향을 바꾸는 에어팝업모션 등의 혁신 에어 테크놀로지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4D 입체필터는 접이식 사각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다. 1면당 3개의 필터로 구성되어 총 12개의 필터가 실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알러겐필터, 펫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매연필터, 이중탈취필터, 새집필터 등 집안 공기 상황에 따라 특화된 6종의 필터 중 필요에 따라 2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스마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마트 플랫폼 전쟁' 2심이 일단락됐다. 영국 리테일테크기업 오카도(Ocado)의 기술이 노르웨이 업체 오토스토어(AutoStore)의 스마트 플랫폼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법원의 결론이 나왔다. 앞서 롯데쇼핑이 오카도 기술을 도입 부산에 자동화 물류센터를 짓겠다고 발표한 만큼 이번 특허 소송건은 국내 유통업계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영국 고등법원(UK High Court)은 오토스토어가 오카도를 상대로 제기한 스마트 플랫폼 관련 특허침해 소송에서 오카도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특허 소송전은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오토스토어는 '로봇이 피킹(picking) 작업을 수행하는 자동화 물류센터'인 로봇 블랙라인(Blackline)과 소프트웨어 라우터(Router)를 론칭했다. 이후 오카도와 오카도 공급업체 두 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플랫폼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오카도는 오토스토어가 특허를 신청하기 이전부터 해당 기술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기술을 계속 쓰는 것이 타당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결국 영국 고등법원이 오카도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영국 고등법원의 결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 올리브 치킨 핑거가 일본에서 10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다. BBQ는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개최하며 일본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BBQ가 일본에서 선보인 치킨 메뉴 올리브 치킨 핑거는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갯수 1000만개를 넘어섰다. 이를 기념해 일본 현지에선 올리브 치킨 핑거 무료 증정행사를 열 예정이다. 오는 21일과 26일 방문한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올리브 치킨 핑거 3개와 허니머스타드 소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음달 8일부터 31일까지는 2차 캠페인으로 올리브 치킨 핑거 10개로 구성된 메뉴의 양을 20% 늘리는 방식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리브 치킨 핑거는 닭가슴살을 튀겨낸 뼈가 없는 치킨 메뉴다. 뼈를 발라내지 않아도 되는 만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일본에서 호평을 받았다. 맵지 않아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 또는 어린이들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평가의 요소로 작용했다. BBQ는 일본에서 올리브 치킨 핑거가 포함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 치킨 핑거 3개·10개·25개 등으로 이뤄진 메뉴는 물론 올리브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덜란드 주류업체 하이네켄이 싱가포르에서 한국식 '소맥(소주+맥주)' 주류 제품을 론칭했다.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등 K-콘텐츠의 흥행에 힘입어 한국 주류 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싱가포르 소비자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타이거 크리스탈 맥주와 소주로 구성한 세트 상품을 출시 이후 1년만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네켄은 지난 1932년 싱가포르에서 출시된 타이거 맥주와 소주를 혼합한 '타이거 소주 인퓨즈드 라거(Tiger Soju Infused Lager)'를 출시했다. 포도맛을 강조한 타이거 소주 인퓨즈드 라거 거스티 그레이프와 자두맛을 내세운 타이거 소주 인퓨즈드 라거 치키 플럼 등 2종을 선보였다. 라거 맥주와 소주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과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주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타이거 소주 인퓨즈드 라거의 알코올 도수는 5.5%로 다른 맥주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하이네켄은 △320ml캔 △240ml캔 등의 타이거 소주 인퓨즈드 라거 제품군을 구축했다. 여러 캔을 하나로 묶은 세트 상품도 준비했다. 라자다 싱가포르, 쇼피 싱가포르 등 온라인 쇼핑몰과 딜리버리히어로의 아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
[더구루=김명은 기자] 프랑스 바이오기업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 이하 OSE이뮤노)가 자사의 항암면역치료백신 '테도피(Tedopi)'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했다. '테도피'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위한 치료용 백신으로, 종근당이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도 관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OSE이뮤노는 18일(현지시간) 유럽과 북미에서 테도피의 임상 3상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으로 해당 지역의 140개 병원을 대상으로 테도피의 2차 치료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니콜라 푸아리에(Nicolas Poirier)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27년 말 임상 결과 발표 후, 이듬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도피'는 암세포 특이적 T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오프더쉘프(off-the-shelf)형 백신으로, 기존 화학항암제 대비 독성 부담을 낮추면서도 생존율 개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OSE이뮤노는 치료용 암 백신 개발 경쟁에서 선두주자로 꼽힌다. '테도피' 외에도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OSE-127', 만성염증 치료제 'OSE-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