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미국 사업 조직 쇄신에 칼을 빼들었다.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주류 공장을 폐쇄키로 결정했다. 생산라인 운영 최적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남서쪽 릴레이(Relay) 지역에 위치한 기네스 공장을 닫는다. 흑맥주 기네스 맥주를 생산하는 메릴랜드 공장은 오는 6월 9일 운영을 종료한다. 디아지오는 공급망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장기적인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하는 한편 진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북미 사업 최적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공장 폐쇄 배경을 설명했다. 디아지오는 공장이 문을 닫더라도 공장 근처에 자리한 기네스 오픈 게이트 브루어리(Guinness Open Gate Brewery)는 영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기네스 오픈 게이트 브루어리는 사람들이 기네스의 역사를 체험하고 기네스 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지난 2018년 개점 이후 기네스 오픈 게이트 브루어리를 방문한 사람의 숫자는 130만명에 달한다. 이곳에 여러 맥주를 공급하는 양조장도 계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디아지오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가 본격 성장궤도에 올라섰다.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에 이어 무연 담배 스웨디시 매치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필립모리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조정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JP모건은 필립모리스의 목표주가를 109달러(약 14만4700원)에서 116달러(약 15만4000원)로 높여잡았다.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를 내세워 비연소 제품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평가의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전 세계 아이코스 시리즈 사용자가 약 249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15% 이상 늘어난 수치다. PMI의 전체 매출 가운데 히츠(HEETS)와 테리아(TEREA) 등 비연소 제품이 차지하는 순매출 비중도 작년 기준 32.1%로 확대됐다. 이미 불가리아, 사이프러스, 체코, 덴마크, 그리스, 헝가리 등 17개국에서는 비연소 제품의 순매출 비중이 50% 이상 차지하고 있다.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 시리즈가 우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마초 공룡이 탄생한다. 미국 대마초 업체 틸레이 브랜즈(Tilray Brands·이하 틸레이)가 캐나다 대마초 생산업체 헥소(Hexo)를 인수한다. 틸레이는 이를 통해 북미 대마초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틸레이는 5600만달러(약 742억6720만원)를 투자해 헥소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틸레이는 헥소 보통주 전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틸레이의 헥소 인수는 주주 승인 및 법원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틸레이는 오는 6월이면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헥소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지 반년여만에 인수를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들어간 것이다. <본보 2022년 10월 26일 참고 美 대마초 업체 틸레이, 캐나다 헥소 인수 ‘만지작'> 지난해 상업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한 양사는 하나의 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틸레이와 헥소는 지난해 7월 △상대방을 위해 제3자 업체로서 생산 및 가공 완료 △헥소는 캐나다와 미국을 제외한 국제시장에서 틸레이에서 대마초 제품 소싱 △특정 시설 최적화 활동, 조달, 운영 비용 등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음주 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국내에 책임 감 있는 음주 문화 확립을 목표로 올바린 음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건전한 음주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특히 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올해 여름 휴가 시즌을 겨냥해 ‘드링크 모어 워터(Drink More Water)’ 책임음주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3월 31일부터 이틀 동안 페르노리카코리아와 아이리시 위스키 제임슨(JAMESON)이 힘을 합쳐 북 구미에서 개최한 '고아웃 캠프(Go Out Camp)'에서 드링크 모어 워터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며 사전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부스를 통해 음주 중간중간 충분한 물 섭취를 통해 체내 수분 유지와 숙취를 예방할 수 있다는 간단한 책임음주 수칙을 전파했다. 또 SNS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에게 책임음주 수칙을 알리고 행사 기간동안 무제한으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제공했다. 페르노리카가 지난 2020년 시작한 책임 음주 캠페인을 올해도 전개하는 것이다. △2020년 드링크 와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의 유럽 자회사 롯데 베델(Lotte Wedel)이 아이스크림 시장 톱5 진입에 나선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구상하고 있는 ‘원롯데’ 추진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신 회장은 해외 시장에서는 제과 사업에 우위인 점하는 일본 롯데에 힘을 실어주고, 한국 롯데는 롯데제과가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한 것을 계기로 간편식·육가공 등 신규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베델은 ‘베델 오!(Wedel Oh!)’ 브랜드를 통해 폴란드 대형 편의점 업체 자브카(Zabka)와 손잡고 다양한 이색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자브카는 지난 1998년 슈퍼마켓과 하이퍼마켓의 대체재 성격을 지닌 테스트 매장 7개를 내며 사업을 시작했다. 5800개(2019년 기준)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1200만명이 넘는 폴란드 사람들이 자브카 매장 300m 이내에서 산다는 통계도 있다. 롯데 베델은 자브카와 협업해 △스프리츠 소르베 밀크 초콜릿 △피나콜라다 화이트 초콜릿 등을 론칭했다. 초콜릿과 유명 칵테일을 접목해서 개발한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 알코올은 들어있지 않다. 시즌마다 독특한 아이스크림을 개발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빙그레의 러시아 사업의 청신호가 켜졌다. 현지 꽃게랑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기업의 공정 개선에 따른 생산 효과를 톡톡이 보고 있어서다. 러시아에서의 스낵 판매가 늘어나면 로열티를 받는 빙그레가 수익 증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Novosibirsk) 지역에 위치한 꽃게랑 OEM 기업 이스턴 스낵 컴퍼니(Eastern Snack Company)의 직원 한명이 단위 근무 시간당 생산하는 물량은 이전에 비해 11% 늘어난 458kg을 기록했다. 이스턴 스낵 컴퍼니가 지역 정부의 도움을 받아 린 생산(Lean Manufacturing) 공정을 도입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린 생산은 조직 전반에 걸쳐 보다 적은 양의 자원을 투입해 더 많은 가치를 지닌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시스템을 일컫는다. 이스턴 스낵 컴퍼니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로스팅과 패키징 관련 장비를 도입했다. <본보 2022년 10월 24일 참고 빙그레, 러시아 로열티 수익 기대감↑…현지 '꽃게랑 OEM' 생산라인 증설> 이밖에도 이스턴 스낵 컴퍼니는 생산 과정을 대상으로 펼친 점검을 바탕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거침없이 진격하고 있다. 쿠팡이츠와 제3자물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향후 성장의 여지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쿠팡 실적이 앞으로도 우상향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매수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다. 21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Seeking Alpha)에 기고하는 금융전문가 GS인베스팅(GS Investing)은 쿠팡 주식 매수를 추천했다. 쿠팡이츠와 물류 사업의 확대에 힘쓰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을 제시했다. GS인베스팅은 "쿠팡이츠가 유료멤버십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공격적 마케팅이 향후 쿠팡 실적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쿠팡이츠는 지난 10일부터 와우 회원들에게 쿠팡이츠 매 주문마다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쿠팡이츠가 현재는 서울 송파구와 관악구 지역에서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나 소비자 반응에 따라 대상 지역이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GS인베스팅은 배달비 상승에 따라 소비자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프로모션이라고 전했다. GS인베스팅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한 쿠팡이츠 프로모션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운오리로 취급받던 CJ대한통운 말레이시아 법인 CJ센추리(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hd)가 적자 고리를 끊어내고 '실적 효자'로 거듭날 전망이다. 본격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시장 전망도 나왔다. CJ센추리는 앞으로도 물류 역량 제고를 위한 투자를 이어나가며 수익성 개선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아픈 손가락'이던 CJ센추리가 본격 성장기에 돌입했다. 시장에선 CJ센추리에 투자할 적기라는 의견도 내놨다. 매출 규모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리서치 업체 심플리 월스트리트(Simply Wall St)는 "CJ센추리가 지난 3년 동안 38% 수준의 주당순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면서 "빠른 주당수이익 상승은 사업이 변곡점에 도달했다는 신호이며, 여기에 잠재적 투가 기회가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실제 주당순이익(EPS) 역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4.83센(약 14.4원)으로 3.23센(약 9.6원)을 기록한 전년에 비해 49.54% 급증했다. 센은 말레이시아 통화 단위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허벌라이프가 리더십 교체에 나서며 조직 쇄신에 칼을 빼들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허벌라이프가 리더십 강화에 나서며 활로를 적극 모색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허벌라이프는 신임 부사장으로 에린 반야스(Erin Banyas)를 발탁했다. 에린 반야스 신임 부사장이 IR(Investor Relations·투자자 대상 경영 정보 제공) 활동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에릭 먼로(Eric Monroe) IR 부문 시니어 디렉터는 북미 지역 재무·운영 담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앞서 허벌라이프는 '연봉 1달러' 마이클 O. 존슨 최고경영자(CEO) 카드를 꺼내들었다. CEO에 이어 인적 쇄신은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겠다는 행보로 읽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자 구원투수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다. <본보 2022년 12월 29일 참고 마이클 존슨, 허벌라이프 구원투수로 재등판…'연봉 1달러'> 에린 반야스 신임 부사장은 20년이 넘는 IR 및 재무 관련 커리어를 쌓은 재무통으로 통한다. 허벌라이프는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북마케도니아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알리기에 나섰다. 유럽 비연소 제품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통한 '담배 연기없는 미래' 비전 실현에 힘쓰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이달 말까지 북마케도니아 남부 게브렐리아(Gevgelija)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팝업스토어를 통해 마케도니아에 아이코스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유럽 시장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북마케도니아 수도 스코페 이외의 지역을 대상으로 한 아이코스 마케팅을 나설 방침이다. 필립모리스는 스코페에서 △이스트 게이트몰(East Gate Mall) △스코페 시티몰(Skopje City Mall) △캐피톨 몰(Capitol Mall) 등 6곳의 아이코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코스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판매도 하고 잇다.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를 내세워 유럽 비연소 제품 시장 공략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필립모리스가 발표한 ‘통합보고서 2022(Integrated Report 2022)’에 따르면 동유럽 지역의 비연소 제품 순매출 비중은 35%로 나타났다.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이 5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뚜기가 일본 라면시장 공략에 힘을 준다. 현지에 짜장라면 짜슐랭을 첫 론칭하며 맵지 않은 라면을 중심으로 제품군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일본에서 짜슐랭을 출시했다. 일본 곳곳에 자리한 한인마트와 K-푸드가 많이 판매되는 예스마트, 돈키호테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짜슐랭은 오뚜기가 지난해 3월 말 국내에서 선보인 제품이다. 고급화된 맛과 새로운 조리방식 등 짜장라면의 격을 높이겠다는 의미를 담아 짜슐랭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오뚜기는 짜슐랭이 쫄깃하고 찰진 면과 풍부한 스프가 조화를 이루는 맵지 않은 짜장라면이라고 소개했다. 다른 짜장라면 대비 분말스프 중량을 늘려 진한 짜장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 특히 고온 로스팅 공법으로 볶아낸 춘장을 사용하고, 파기름과 양파기름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스프를 별첨해 진한 풍미와 감칠맛을 보강했다. 또 오뚜기가 새롭게 개발한 '복작복작' 조리법이 적용됐다. 면을 끓인 물을 버리는 기존 조리법에서 벗어나 물을 버리지 않고 국물이 자작하게 조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을 버리지 않기 때문에 재료의 모든 맛을 그대로 농축할 수 있어 짜장의 진한 맛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와 손잡은 중국 스포츠웨어업체 안타 스포츠(ANTA Sports)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유럽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조성했다.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윤근창 휠라홀딩스 사장이 진두지휘하는 글로벌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휠라홀딩스는 안타 스포츠와 협력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안타 스포츠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자리한 아비아파크(Aviapark) 쇼핑몰에 360㎡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안타 스포츠는 모스크바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미국프로농구(NBA) 소속 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Golden State Warriors)에서 뛰고 있는 농구선수 클레이 톰슨(Clay Thompson)와 손잡고 개발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컬렉션은 △스웻셔츠 △스니커즈 △티셔츠 △스웻셔츠 △바지 △재킷 △모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요가, 러닝, 복싱 등 다양한 스포츠 아이템을 모스크바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안타 스포츠가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안타 스포츠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옛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