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LX하우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이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레저용차량(RV)·모터보트 제조기업 위니바고 인더스트리(Winnebago Industries·이하 위니바고) 자회사가 지난해 최고의 공급업체 가운데 하나로 LX하우시스를 선정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위니바고 자회사 뉴머(Newmar)는 지난달 미국 인디애나주 나파니(Nappanee)에 위치한 삼룽 플랏츠 이벤트 센터(Samluung Platz Event Center)에서 연례 축하연을 열고 우수 공급업체들의 공로를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머는 레저용차량 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X하우시스의 미국 생산·판매법인 LX하우시스 아메리카(LX Hausys America)는 뉴머가 발표한 ‘톱10 공급업체 어워드(Top Ten Supplier Award)’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뉴머는 공급사가 뉴머를 향해 보여준 탁월한 서비스와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업체들이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500개 이상의 뉴머 공급업체 가운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한 곳은 73개(14.6%)에 불과했다. 매트 맥퀀(Matt McQuown) 뉴머 공급망 부사장은 "지난해는 공급망 운영에 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K뷰티 음료’ 대표 주자 CJ제일제당 ‘미초’가 일본에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시장 성장은 물론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며 식초 종주국 일본에 과일발효초 열풍을 일으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CJ제일제당은 음용식초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온 만큼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지난 2012년 일본에서 출시한 미초는 연간 출하량이 2000만개(2021년 기준)에 달하는 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CJ제일제당 미초가 식초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K뷰티 음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일본은 현미를 발효해서 만드는 흑초의 본고장으로 식초를 물에 타서 마시는 음용식초 문화가 발달된 나라로 시장에서는 흑초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5년 50억원 수준이었던 연간 매출은 2021년 1500억을 기록했다. 불과 6년 동안 연매출이 30배 늘어난 것이다. CJ제일제당은 미용과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가볍게 미초를 마시며 피부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CJ제일제당은 유튜브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미국 마이너리그 야구팀과 손잡고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미국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김치 홍보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오는 27일 미국 앨라매바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몽고메리 비스키츠(Montgomert Biscuits) 홈구장에서 개최되는 몽고메리 비스키츠와 펜사콜라 블루와후스(Pensacola Blue Wahoos)와의 마이너리스 경기에서 풀무원 김치를 알리는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홈팀 몽고메리 비스키츠 선수들은 이날 김치라는 문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풀무원은 몽고메리 비스키츠 홈구장을 찾은 15세 이상 관중 선착순 1000명에게 몽고메리 김치 티셔츠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4월 29일 몽고메리 비스키츠 홈구장에서 열린 문화교류 행사 ‘한국 문화유산의 밤(Korean Heritage Night)’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김치 시식 코너를 운영하고 풀무원 김치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경기장 전광판과 야외 펜스를 통해 김치 영상 및 이미지 광고를 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JTI코리아의 일본 본사 재팬타바코(JT)가 대규모 투자를 통한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향후 3년 동안 20개 국가에 진출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JT는 앞으로 3년 동안 3000억엔(약 2조977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시행해 전자담배 해외 시장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업계에서는 JT의 이번 투자금이 최근 3년동안 투입한 비용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 등에 밀려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에서 커다란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지 못한 JT가 전자담배 해외 사업 확대를 결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영국 담배산업 연구기관 토바코택틱스(Tobacco Tactics)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글로벌 전자담배 스틱 시장 1위는 71.5%의 점유율을 기록한 필립모리스가 차지했다. 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출시 국가 확대에 힘쓰고 있다. 2위에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BAT(15.3%)가 이름을 올렸다. 3위는 전자담배 플룸(Ploom)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가 올리브오일을 활용한 이색 커피 라인 올리에토(Oleato)를 전 세계에서 세번째이자 아시아 첫번째로 일본에서 출시했다.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 스타벅스 명예회장이 일본에 직접 날아가 마케팅에 힘을 실었다. 올리에토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일본에서 신규 커피 라인 올리에토를 론칭했다. 올리에토는 하워드 슐츠 명예회장이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접한 매일 한숟갈씩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즐기는 이탈리아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스타벅스 아라비카 커피와 이탈리아 시칠리아산 고급 올리브 오일로 꼽히는 '파르타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Partanna Extra Virgin Olive Oil)'을 혼합해서 제조한다. 스타벅스가 지난 2월 이탈리아, 3월 미국 시카고·시애틀·뉴욕에서 올리에토를 선보인 데 이어 일본에서 올리에토를 내놓은 것이다. 하워드 슐츠 명예회장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올리에토 론칭 기념 행사에 참석하며 올리에토 홍보를 위해 적극 움직였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를 비롯해 일본 전역에 자리한 60개 이상의 스타벅스 매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스라엘 배양육 스타트업 알레프 팜스(Aleph Farms)가 알레프 컷(Aleph Cuts) 브랜드를 론칭하고 연내에 배양육 제품 론칭에 나선다. 알레프 팜스에 투자한 CJ제일제당의 배양육 시장 공략도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알레프 팜스는 올해 연말 싱가포르와 이스라엘에서 알레프 컷 브랜드를 통해 배양육 스테이크 제품 '프티 스테이크(Petit Steak)’를 출시한다. 프티 스테이크는 다른 알레프 팜스 제품과 마찬가지로 변형되지 않은 앵거스(Angus)종 소의 세포를 배양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생산 과정에서 도축은 일어나지 않는다. 알레프 팜스는 수정란 하나로 수천톤에 달하는 배양육을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보다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식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알레프 팜스는 프티 스테이크가 항셍제가 배제된 풍부한 맛을 지닌 배양육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현재는 프티 스테이크 출시를 위한 관련 규제 승인을 획득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알레프 팜스는 브랜드·경험 디자인 에이전시 본드(BOND)와 손잡고 제품 차별화, 상업화, 소비자와의 관계 구축 등을 아우르는 브랜딩 이니셔티브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 빅맥지수(Big Mac Index)가 아시아 국가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일본과의 빅맥 지수 격차는 지난해에 비해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빅맥 지수는 맥도날드의 대표 햄버거 빅맥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 구입하더라도 크기와 가격이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빅맥 가격 비교를 통해 국가간 물가 수준 차이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경제전문매체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1986년 처음 사용했다. 24일 미국 온라인 대출기업 캐쉬넷USA(CashNetUSA)가 발표한 빅맥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빅맥 지수는 4.23달러(약 5620원)를 기록했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5.17달러(약 6880원) △싱가포르 5달러(약 6650원) △쿠웨이트 4.54달러(약 6040원) △사우디아라비아 4.53달러(약 6020원) △바레인 4.52달러(약 6010원) △스리랑카 4.49달러(약 5970원) 등에 이어 7위에 올랐다. 일본 빅맥 가격이 작년 3.38달러(약 4490원)에서 올해 2.91달러(약 3970원)로 하락하면서 한국와 일본 사이의 빅맥 가격 차이는 지난해 0.44달러(약 580원)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베트남 타이빈(Thai Binh)성이 하이트진로에 러브콜을 보냈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정에 나선 타이빈성이 베트남 주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하이트진로에 투자를 요청한 것이다. 24일 베트남 타이빈성에 따르면 응오 동 하이 베트남 타이빈성 당서기장, 응우옌 칵 탄 타이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은 지난해 하이트진로 관계자를 만나 투자와 관련된 의견을 나눴다. 타이빈성은 이 자리에서 타이빈성 타이투이현에에서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한 리엔하타이(Lien Ha Thai) 산업단지를 홍보하는 등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타이빈성 측 인사들은 개방적 투자 환경, 여러 정책적 지원 방안 등을 알리는 한편 알하이트진로 관계자와 산업단지 현장을 찾기도 했다. 타이빈성은 △경제 특구 내 토지 사용 특혜 확대 △인프라 설비 지원 △경제특구 입성 시 토지 개발 사업 지원 △하수처리 관련 수수료 면제 △인적 자원 개발 지원 △적극적 행정 협조 등을 인센티브 정책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타이빈은 베트남 정부가 지난 2018년 경제 특구로 지정한 이후 신흥 산업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수도 동남쪽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네덜란드 업체와 손잡고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HA)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브랜드 ‘PHACT(팩트)’도 론칭했다. 급성장하는 생분해 플라시틱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네덜란드 바이오폴리머(Biopolymer·식물성 수지) 업체 헬리안 폴리머스(Helian Polymers)를 유럽 유통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헬리안 폴리머스는 CJ제일제당이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팩트(PHACT)를 통해 출시한 비결정(非結晶)형 aPHA(amorphous PHA)를 유럽에서 유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aPHA 상용화에 성공했다. CJ제일제당은 aPHA 제품이 고무와 비슷한 부드러운 물성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활용해 포장재나 비닐 봉투 등 변형이 필요한 여러 품목을 만들 수 있다. 경쟁업체들이 주로 취급하는 결정형 cPHA, 반결정형 scPHA 등은 물성이 딱딱해 유연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CJ제일제당은 aPHA와 혼합하면 이 같은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5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재활용 전문업체와 손잡고 재사용 용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지속가능성 및 친환경 가치를 중심으로 한 ESG경영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플라스틱 포장재에서 유리 용기로의 전환을 촉진해 지속가능성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은 재활용 패키징 전문기업 볼드리유즈(Bold Reuse)와 협력해 유리용기 재사용 파일럿 프로그램 리테일리유즈(Retail Reuse)를 론칭했다. 양사는 내년 초까지 리테일리유즈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포장재 재활용 및 매립에 들어가는 비용을 감축해 환경적,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볼드리유즈는 지난해 확보한 투자금과 미국 오리건주에서 받은 지원금 등을 활용해 식품 제조사용 유리용기 재사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볼드리유즈는 유리를 활용한 패키징 비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여러 제조사들이 플라스틱과 같은 지속가능성이 떨어지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식품 제조기업과 소매업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의 중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셔틀경영에 나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일본 도쿄도가 추진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동참해 환경 보호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일본 도쿄도가 지난해 9월 시작한 '도쿄 에티컬(Tokyo Ethical)' 프로젝트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도쿄 에티컬은 여러 기업과 단체, 소비자가 힘을 합쳐 일상생활 속에서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환경 친화적 활동이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사회와 환경을 배려하는지 여부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일본 롯데는 오는 2028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지난 2019 대비 23%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것. 앞서 지난 2019년 일본 도쿄 신주쿠에 자리한 본사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수력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로 전환하면서 탄소중립의 첫발을 내딛었다. 일본 사이타마에 자리한 우라와 공장과 사야마 공장은 지난해 7월부터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588톤 감축할 수 있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미국 사업 조직 쇄신에 칼을 빼들었다.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주류 공장을 폐쇄키로 결정했다. 생산라인 운영 최적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남서쪽 릴레이(Relay) 지역에 위치한 기네스 공장을 닫는다. 흑맥주 기네스 맥주를 생산하는 메릴랜드 공장은 오는 6월 9일 운영을 종료한다. 디아지오는 공급망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장기적인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하는 한편 진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북미 사업 최적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공장 폐쇄 배경을 설명했다. 디아지오는 공장이 문을 닫더라도 공장 근처에 자리한 기네스 오픈 게이트 브루어리(Guinness Open Gate Brewery)는 영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기네스 오픈 게이트 브루어리는 사람들이 기네스의 역사를 체험하고 기네스 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지난 2018년 개점 이후 기네스 오픈 게이트 브루어리를 방문한 사람의 숫자는 130만명에 달한다. 이곳에 여러 맥주를 공급하는 양조장도 계속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디아지오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