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차녀인 임상민 부사장의 투자가 옳았다. 임 부사장이 지분 100% 갖고 있는 대상그룹 계열 투자사 UTC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한 베트남 전자결제회사 VNPT EPAY가 베트남 500대 기업 명단에 선정됐다. 임 부사장은 VNPT EPAY 인수전 작업을 초기부터 진두지휘하며 힘을 실었다. 4일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온라인매체 베트남넷(Vietnamnet)에 따르면 VNPT EPAY는 ‘베트남 상위 500대 기업 순위’에서 민간기업 207위, 전체기업 349위를 차지했다. UTC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7년 VNPT EPAY를 품었다. 4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콘텐츠 업체 VMG미디어가 보유한 VNPT EPAY 지분 62.5%와 경영권을 인수했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베트남 상위 500대 기업 순위는 베트남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08년 설립된 VNPT EPAY는 현지 최초의 결제 중개서비스 회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온라인 결제 게이트웨이, 이체 서비스, 전자지갑, 납부코드(가상계좌) 같은 전문적 전자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결제
[더구루=김형수 기자]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샌드위치 체인 서브웨이가 자금 조달에 나섰다. 경기 악화로 인해 자칫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매각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서브웨이는 매각을 둘러싸고 사모펀드에 50억달러(약 6조6950억원) 규모의 인수자금 조달 계획을 제시했다. 대출과 채권 등을 활용해 자금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서브웨이와 손잡고 서브웨이 매각 작업에 착수한 미국 투자사 JP모건(J.P. Morgan)은 이번 인수자금 조달 계획이 매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브웨이 기업가치가 100억달러(약 13조3880억원)에 달하지만 매력적인 조건으로 거래를 구성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대출 여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금리 상승, 경기 둔화에 대한 예측이 쏟아지면서 기업 인수에 나선 사모펀드들의 자금 조달 여력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말 이뤄진 서브웨이 매각 2차 입찰에는 △베인 캐피탈(Bain Capital) △TPG Inc △어드벤트 인터내셔날(Advent International
[더구루=김형수 기자] 전 세계 라면 판매 1위인 인도네시아 라면 브랜드 인도미(Indome)의 글로벌 사업에 경고등이 켜졌다. 세계 각국 정부가 발암물질 검출을 이유로 리콜에 나서고 있어서다. 인도미 제조업체는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이미지 실추 등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일 나이지리아 식약청(NAFDAC)은 '인도미 스페셜 치킨맛' 라면을 대상으로 무작위 샘플링 조사 및 분석 작업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NAFDAC의 이번 조사는 인도미 스페셜 치킨맛 라면에서 산화에틸렌이 나왔다는 이유로 말레이시아와 대만 정부가 리콜 등의 조치를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NAFDAC는 공장 및 시장을 대상으로 철저한 조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대중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산화에틸렌은 살충제, 살균제 등에 쓰이는 독성물질이다. 피부 자극, 유전적 결함, 암 등을 발생시킬 위험을 지니고 있다. 한국안전보건공단은 산화에틸렌을 취급할 경우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고 배기설비를 가동하며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대만 보건 당국은 지난달 말 인도미 스페셜치킨맛 라면에서 산화에틸렌을 검출됐다고 발표하고 대응 조치를 취했다. 말레이시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의 식품 소매 브랜드 레이지 에이커스(Lazy Acres)가 올 하반기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인근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다양한 유기농 식재료와 음료, 주류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지 에이커스는 로스엔젤레스 인근 로즈 펠리즈(Los Feliz) 지역에 유기농 슈퍼마켓을 출점을 앞두고 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개점 일정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매장 공사 마무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21년 5월 매장 부지를 확보한 지 2년여 만이다. 레이지 에이커스는 매장 운영 및 육류·해산물 등 개별 코너를 담당할 직원 채용에 나서며 로즈 펠리즈점 오픈 준비에 한창이다. 로즈 펠리즈 매장이 오픈하면 레이지 에이커스 점포는 기존 △산타바바라(Santa Barbara)점 △롱비치(Long Beach)점 △엔시니터스(Encinitas)점 △미션힐스(Mission Hills)점 △허모사비치(Hermosa Beach)점 등에 더해 6개로 늘어나게 된다. 레이지 에이커스의 모든 매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하고 있다. 레이지 에이커스는 약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 공항면세점 매출이 여행 경기 회복에 힘입어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따낸 만큼 향후 공항 실적에도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신라면세점이 올린 공항 매출은 27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5%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8% 증가한 252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각국 정부가 시행했던 여행제한 조치가 완화되면서 해외여행이 활성화된 데 따라 공항 면세점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신라면세점 실적이 우상향한 배경으로 △다이궁(중국인 보따리상) 송객수수료 부담 완화 △해외여행 활성화에 따른 비(非) 다이궁 소비자 구성 확대 등을 꼽았다. 인천공항이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어 신라면세점 공항 면세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최근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DF1(향수·화장품 및 주류·담배), DF3(패션·액세서리·부티크) 사업권을 획득하면서 실적 개선에도 본격 청신호가 켜졌다. 오는 7월부터 10년동안 인천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화권 사모펀드가 아시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리브영 공급업체 그레이스 인터내셔날(이하 그레이스)에 투자로 사업 확대를 지원하고 아시아 내 영향력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SKS캐피탈은 500만달러(약 70억원) 규모의 그레이스 시리즈B 투자를 주도했다. 헬스·뷰티 전문기업 그레이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운영 확장 △인력 확충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중점적으로 활용하며 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품질이 뛰어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아시아 시장 공략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레이스는 B2B(기업간 거래), D2C(소비자직접 판매) 등의 채널을 통해 다양한 국내 브랜드를 60개국 이상의 해외 시장에 수출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레이스는 올리브영으로부터 지난 2014년, 2015년, 2016년, 2019년 베스트 파트너상을 받기도 했다. 무스텔라, 바이오가이아, 브리오신, 이브로쉐, 바디판타지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S캐피탈은 이번 투자가 퍼스널 케어 및 뷰티 부문에 대한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SK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 도쿄에 첫 팝업스토어를 열고 비비고를 내세워 K-푸드 홍보에 나선다. 비비고의 다양한 간식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젊은 일본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일본법인 CJ푸드재팬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자리한 이벤트 공간 시부야n_space에서 비비고 K-스트리트푸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일본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의 중심지로 꼽히는 시부야에서 문을 여는 팝업스토어를 비비고 브랜드 컬러 초록색을 중심으로 꾸민다는 방침이다. 방문객들에게 비행기 티켓과 유사하게 디자인한 ‘플라이트 티켓형 이팅 패스(Eating Pass)’를 한정 수량 제공해 한국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다. 시부야 팝업스토어에서는 떡볶이, 김밥, 사이드메뉴(핫도그 또는 튀김) 등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각각의 메뉴를 단품으로도 판매한다. 석류맛 미초를 활용한 음료와 참이슬 등과 함께 먹을 수 있다. 시부야 팝업스토어 1층에서는 한국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메뉴가 설치된 주문 카운터, 음식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오픈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이집트, 태국, 튀르키예 등 신흥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시장에서는 '신흥 시장=일반 연초담배', '선진국 시장=비연소 제품'을 내건 필립모리스의 전략에 관심을 모은다. 이들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영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필립모리스가 발표한 2022 통합 보고서(Integrated Report 2022)에 따르면 지난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필립모리스가 올린 매출 가운데 비연소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9%로 집계됐다. 작년 남아시아·동남아시아 지역 비연소 제품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한 비중은 1%에 불과했다. 필립모리스는 지난 1980년대부터 이집트에서 말보로를 생산하고 있다. 이밖에도 L&M, 메리트(Merit)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지난 1991년 지사를 통한 수입 및 판매를 시작했다. 튀르키예에서는 1994년부터 자회사를 통해 필립모리스 담배를 유통 및 판매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이 58%에 달하는 동아시아·호주, 40%에 이르는 유럽연합(EU) 등 선진국
[더구루=김형수 기자] 독일이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에 이어 건강보험 보장 적용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독일 대마초 시장의 활성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업계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연방보건부 산하 연방합동위원회(Federal Joint Committee)는 의료용 대마초 사용 비용을 공적 건강보험(SHI)을 통해 보장하는 제도 수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독일 연방합동위원회는 독일 보건 의료 최상위 의사결정 조직이다. 7000만명이 넘는 피보험자들을 위한 건강보험 급여 결정을 책임지고 있다. 의약품, 치료, 진단, 의료기기, 비의료적 치료 등에 대한 급여 여부를 결정해서 고시하는 역할이다. 참여기구로는 건강보험연방중앙회, 연방보험의사회, 연방보함치과의사회, 독일병원협회 등이 있다. 독일 연방합동위원회는 5년 동안 수집한 관찰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개월 동안 논의와 분석 과정을 거친 끝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관련 제도가 수립되면 독일에서 활동하는 모든 의사들은 의료용 대마초를 처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용 대마초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은 건조한 대마초 꽃, 의료용 대마초 추출물
[더구루=김형수 기자] KFC와 피자헛 등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미국 외식업체 얌!브랜드(Yum! Brands)가 집단소송 에 휘말렸다. 지난 1월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으며 개인 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얌!브랜드에서 일한 크리스티 스틴슨(Christie Stinson)은 미국 켄터키 서부 연방지방법원(US District Court for the Western District of Kentucky)에 얌!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집단소송을 냈다. 크리스티 스틴슨은 얌!브랜드가 지난 1월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취업 지원자 및 직원들의 개인 식별 정보를 적절하게 보호하지 못함에 따라 신원 도용 위험에 직면했다는 주장했다. 얌!브랜드는 지난 1월18일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으며 당시 시스템 오프라인 전환, 모니터링 등을 포함하는 대응 프로토콜을 시행하며 대응했다고 발표했다. 얌!브랜드 정부 당국에 랜섬웨어 공격 사실을 알리는 한편 사이버보안, 포렌식 전문가들과 손잡고 조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크리스티 스틴슨은 얌!브랜드 취업 지원자 및 직원들의 개인정보가 신용카드 신청, 대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식품 사내밴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 100)을 통해 론칭한 푸드 업사이클링 브랜드 익사이클의 스낵이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국내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익사이클(Excycle) 바삭칩 국내 판로 확대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해외에 수출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익사이클 바삭칩은 CJ제일제당이 푸드업사이클링 사업 전문 브랜드 익사이클을 통해 지난해 4월 출시한 고단백 영양스낵이다. 익사이클이라는 브랜드명에는 '즐거운 업사이클 문화를 만든다'는 비전을 담았다. 가치소비를 추구하며 식품을 건강하게 즐기고 싶은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하겠다는 전략이다. 익사이클 바삭칩에는 깨진 조각쌀과 콩비지 등 식품 부산물이 30%가량 함유돼 있다. 쓰고 버린 페트병을 활용해 포장재를 제작해 환경친화적 가치를 더했다. 담백한 맛의 오리지널, 매운맛의 핫스파이시 등 기존 2종에 더해 지난 3월 이탈리아산 화이트트러플이 들어간 트러플맛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지난 2월에는 CJ더마켓, 올리브영, 컬리에 더해 편의점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이후 10개월간 누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미국 어머니의 날(Mother’s Day) 특수 공략에 나섰다. 어머니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디저트를 출시하고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해미 마더스데이 컬렉션(Happy Mother’s Day Collection)’을 론칭했다. 해피 마더스 데이 컬렉션은 △크림치즈를 활용한 딸기 케이크 핑크레이디 △피스타치오 스폰지 케이크에 딸기 버터크림과 딸기 콤포트를 얹은 베리피스타치오 △초콜릿 스폰지 케이크와 모카 버터크림이 어우러진 초콜릿에스프레소 △딸기 티라미수 케이크와 마스카포네 치즈 무스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딸기티라미수 △클라우드 케이크와 베리를 활용한 베리클라우드부케 △요거트 크림과 베리가 블루베리 스폰지 케이크와 어우러진 블루베리요거트포맘 등 다양한 케이크로 구성됐다. 뚜레쥬르는 여기에 더해 딸기 모양의 핑크색 도넛과 꽃 모양을 지닌 블루라벤더 마카롱, 레드벨벳 마카롱 등의 디저트도 준비했다. 해피 마더스 데이 컬렉션 메뉴들은 해당 기간 동안 미국 내에 있는 90여개 뚜레쥬르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뚜레쥬르가 미국 내 매장 확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