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캐나다 뷰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 라인업을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 빌리프는 캐나다에서 슈퍼드랍스 히알루씨드 11% 세럼을 론칭했다. 5중 복합 히알루론산과 대표 항산화 성분인 페룰릭애씨드를 활용한 핵심성분 히알루씨드 포뮬라를 함유하고 있어 강력한 수분 항상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3월 출시됐다. 지난 2021년 론칭된 빌리프 슈퍼드랍스 앰플 3종에 이은 빌리프 슈퍼드랍스 라인 신제품이다. LG생활건강 빌리프는 캐나다에서 제품군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캐나다 헬스앤뷰티(H&B) 플랫폼 세포라를 통해 빌리프의 아쿠아밤 브로드 스펙트럼 SPF50 판매에 들어갔다. 빌리프가 캐나다에서 선보인 첫번째 자외선 차단제다. <본보 2023년 2월 3일 참고 진격의 LG생활건강…캐나다서 '빌리프' 라인업 확대> 지난 1월 북미사업 리더십을 쇄신한 LG생활건강이 현지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은 북미지역 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라면 닛신(Nissin)이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에 이어 농심 양념치킨 큰사발면을 베낀 카피캣 제품을 출시했다. 과거에는 한국 식품업체들이 일본 제품을 주로 모방해왔다면, K푸드가 한류 열풍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는 지금은 그 대상이 뒤바뀐 셈이다. 다만 닛신의 경우 일본 1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라면회사란 점에서 잇따른 한국 제품 표절에 업계가 더욱 놀라는 분위기다. 세계 라면 시장에서 K-라면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닛신은 컵라면 '닛신 돈베에 한국풍 아마카라(甘辛·달콤하고 매콤한) 양념치킨맛 야끼우동(日清のどん兵衛 韓国風甘辛ヤンニョムチキン味焼うどん·이하 닛신 양념치킨)'을 출시했다. 닛신 양념치킨 제품은 농심이 지난 2018년 4월 선보인 양념치킨 큰사발면(이하 농심 양념치킨)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닛신 양념치킨은 농심 양념치킨과 마찬가지로 달콤하고 매콤한 맛을 강조한 컵라면이다. 짙은 남색과 붉은색을 활용해서 디자인한 닛신 양념치킨 제품 패키지도 짙은 남색과 붉은색을 사용한 농심 양념치킨 패키지와 흡사하다. 또 닛신 양념치킨 컵라면 뚜껑 부분에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서 현지화 전략을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두번째 인력 채용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생산거점에서 인력 충원으로 동남아시아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총괄법인(PT Cheil Jedang Indonesia)은 전문대학교(D3) 또는 대학교 학사 학위(S1)를 취득한 이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원을 모집한다. △생산(발효공정) △생산(정제공정) △생산 및 기술 지원 △한국어 번역 △안전점검 △구매 △IT 네트워크 △법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을 충원한다. 안전점검은 2년~3년, IT네트워크는 최소 2년, 법무는 최소 1년의 경력이 필요하다. 이외 해당 분야와 관련된 전공을 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총괄법인 입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력서, 경찰 범죄경력증명서(SKCK), 가족증명서(KK), 성적증명서, 경력증명서, 사진 등을 준비해 제출하면 된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인도네시아 스마랑(Semarang) 공장에서 현지 직원을 채용하며 현지 경영 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본보 2023년 2월 15일 참고 CJ제일제당, 인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가 미국에서 손바닥을 활용하는 생체인식 결제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결제 편의성 제고를 통한 소비자 경험 개선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북쪽에 있는 에드먼즈(Edmonds) 매장에 아마존의 생체인식 결제 서비스 아마존 원(Amazon One)를 도입하고 테스트를 펼치고 있다.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점포 내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등록 절차를 마치친 이후 아마존 원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미징,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 캡처 등의 기술이 탑재된 아마존 원 기기가 개인 고유의 손바닥 이미지를 짧은 시간 내에 인식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아마존은 아마존 원을 이용하면 결제는 물론 신원 확인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시애틀에 비해 주민 평균 연령이 10살가량 높은 에드먼즈 지역을 테스트 지역으로 선정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현금과 신용카드와 같은 결제수단 사용 빈도가 높아지고 모바일 페이와 같은 새로운 결제수단에 대한 선호도는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스타벅스는 이같은 점에 착안해 미국 내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뷰티브랜드와 손잡고 펼친 오프라인 이벤트가 세계 무대에서 극찬을 받았다. 해외여행이 급증함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수요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슈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손잡고 뷰티 클랙스를 개최해 VIP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릭 쥴-몰텐센(Erik Juul-Mortensen) 세계면세협회(TFWA) 회장은 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TFWA 아시아태평양 세계면세박람회(TFWA Asia Pacific Conference)에서 롯데면세점의 뷰티 브랜드 콜라보 이벤트 소개했다. 에릭 회장은 활기를 되찾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면세산업 향후 전망에 대해 연설하는 과정에 롯데면세점의 추진하는 뷰티 클래스 이벤트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몰입형 디지털 전략이 여전히 중요하지만 대면 접촉이 다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판매 촉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1월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4층 스타라운지에서 미국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와 손잡고 VIP 대상 뷰티 클래스를 개최했다. 에스티로더의 프레스티지 라인 가운데 하나인 리-뉴트리브(RE-N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에서 손실 폭을 크게 줄인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다. 영화 부문과 식음료 부문 매출이 나란히 우상향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실적 회복은 내년 상반기에나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가 지난 1분기 인도네시아 법인(PT Graha Layar Prima Tbk)에서 기록한 손실은 206억8900만루피아(약 18억6800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59.06% 감소했다. 영화관 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매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 매출은 2058억6500만루피아(약 185억690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80% 증가했다. 영화 부문 매출이 46.11% 늘어난 1282억6050만루피아(약 115억8200만원)를 기록했다. 식음료 부문 매출은 43.68% 늘어난 568억230만루피아(약 51억2900만원)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 총자산은 2조1970억7020만루피아(약 1983억95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70% 감소한 수치다. 비유동자산 규모가 소폭 감소한 가운데 유동 자산 규모도 줄어든 영향이다. CJ CGV는 인도네시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의 올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자회사 미국 아쿠쉬네트(Acushnet)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간 덕이다.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 등 브랜드 파워로 호조를 보였고, 글로벌 공급망 확대로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아쿠쉬네트가 지난 1분기 올린 순매출(Net Sales)은 6억8630만달러(약 909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2% 늘어났다. 이 기간 순이익(Net Income)은 15.2% 증가한 9330만달러(약 1240억원)를 기록했다. 타이틀리스트 제품 판매가 활성화되며 실적이 우상향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타이틀리스트 골프공 매출은 신제품 프로 V1과 프로 V1x 인기에 힘입어 17.2% 늘어난 1억9200만달러(약 2550억원)를 기록했다. 타이틀리스트 골프클럽 매출은 TSR 드라이버 등의 높은 판매고를 바탕으로 12.4% 증가한 1억8080만달러(약 2400억원)로 집계됐다. 유통망 개선에 따라 타이틀리스트 골프용품 매출은 6700만달러(약 890억원)로 51.9% 늘었다. 풋조이(FootJoy) 골프 의류 매출도 3.9% 늘어난 2억530만달러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미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지난달 미국 오하이오주와 캘리포니아주에 신규점을 출점한 데 이어 버니지아주에 신규 매장을 열 예정이다. 'K치킨'을 알리며 활발한 영토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이달 말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버니지아스퀘어(Virginia Square)에 매장을 오픈한다. 현재 매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하철 버니지아 스퀘어-GMU역 인근에 위치한 BBQ 버지니아스퀘어점은 고객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있어 현지인들에게 다양한 K치킨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뉴 구성은 아직 확정 전이지만 다양한 치킨 메뉴와 주류 등을 판매하며 BBQ 브랜드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 곳곳에서 △황금올리브치킨 △허니갈릭 △소이갈릭 △치즐링 등 치킨은 물론 △떡볶이 △로제떡볶이 △마라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BBQ는 미국 사업에 공을 들이며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미네소타주와 델라웨어주에서 매장을 연 데 이어 3월에는 플로리다주 1호점을 소프트 오픈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오하이오주와 캘리포니아주에 신규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뚜기가 글로벌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와 손잡고 일본에서 이색 아이템을 선보인다. 오뚜기가 국내에 이어 일본 소비자들에게도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마케팅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크록스 콜라보 한정판 슈즈 2종을 일본 여성 신발·의류 쇼핑몰 아트모스 핑크(Atmos Pink)에서 오는 12일 론칭한다. 양 사간 이번 협업은 최근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뤄졌다.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과 희소성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오뚜기 크록스 콜라보 슈즈는 크록스 대표 모델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와 크록스 클래식 슬라이드를 활용해 제작됐다. 오뚜기를 대표하는 색깔인 노란색을 적용하고 오뚜기 대표 제품인 진라면과 마요네즈 등을 본따서 디자인한 지비츠 참을 부착했다. 지비츠 참은 크록스 슈즈 상부에 있는 구멍에 꽂는 액세서리다.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나타낼 수 있는 아이템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오뚜기 크록스 클래식 클로그 콜라보 슈즈에는 오뚜기를 상징하는 노란색 백스트랩을 적용했다. 상단에는 △오뚜기 카레 △진라면(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의 중국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중국 스포츠웨어업체 안타 스포츠(ANTA Sports)는 올해 1분기 실적에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안타스포츠는 지난 2009년 휠라홀딩스와 합작법인(Joint Venture) 풀 프로스펙트(Full Prospect)를 세웠다. 도매법인인 풀 프로스펙트는 중국,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 휠라 제품 유통 사업을 펼치고 있다. 휠라 이외에 데상트, 코오롱스포츠 등의 브랜드도 중국에서 전개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안타 스포츠는 8일 올해 1분기 핵심 브랜드 안타와 휠라 실적에 자심감을 나타났다. 안타와 휠라의 매출을 각각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 브랜드가 지난해 안타 스포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1.8%에 달했다. 지난해 안타와 휠라는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안타가 기록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한 277억2300만위안(약 5조2900억원)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휠라 매출은 1.4% 감소한 215억2300만위안(약 4조1070억원)으로 뒷걸음질쳤다. 안타의 경우 전자상거래 사업이 성장하는 가운데 소비자에게 직접 상품을 판매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코틀랜드 싱글몰트위스키 브랜드 글렌드로낙(Glendronach)이 미국에서 최고의 싱글몰트 위스키에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주류 수입전문기업 선보주류교역이 글렌드로낙 위스키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 미국 럭셔리 전문매체 롭리포트(Robb Report)는 최고의 싱글몰트 위스키에 글렌드로낙 리바이벌(Revival) 15년산 을 선정했다. 롭리포트는 페드로 히메네스(Pedro Ximenez)와 올로로소(Oloroso) 쉐리캐스크에서 숙성되면서 초콜릿, 말린 과일 등을 연상시키는 풍부한 향을 지니게 됐다고 평가했다. 별도로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은 점도 다른 위스키와 차별점이라고 호평했다. 글렌드로낙은 지난 1826년 처음 증류를 시작해 지금까지 약 200년에 달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글렌드로낙은 글렌드로낙 리바이벌 15년산이 오래된 구릿빛을 띠는 알콜도수 46%의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라고 소개했다. 체리와 다크 초콜릿 민트의 향기가 블랙체리와 다크마누카꿀의 풍미와 조화를 이룬다고 강조했다. 롭리포트가 뽑은 최고의 싱글몰트 위스키 명단에는 글렌드로낙 리바이벌 15년산 이외에 △더 발베니 포트우드(The Balvenie PortW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약업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 Myers Squibb·이하 BMS)이 영국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항암제 특허 소송에 나서면서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BMS가 올해 들어서 아스트라제네카를 대상으로 세번째 소송전이다. BMS가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시장 견제를 본격화 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BMS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Imfinzi)가 자사의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미국 델라웨어 법원에 소송을 냈다. 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가 BMS가 지난 2016년 획득한 특허를 침해했다는 게 골자다. 해당 특허에는 항(Anti)-PD-L1 항체를 활용해 PD-1과 PD-L1 단백질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을 억제하는 방식의 암 치료법 관련 내용이 담겨 있다. BMS는 앞서 임핀지가 승인받은 지난 2017년에도 같은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아스트라제네카를 상대로 소송에 착수했었다. 해당 소송은 결국 기각되며 일단락됐는데 BMS가 재차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BMS는 아스트라제네카를 대상으로 한 법정 다툼을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