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Fifth Season·옛 엔데버콘텐트)이 외부 수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해 이어 올해 1분기까지 적자 수렁에 빠지자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 출신 인사를 전격 영입, 돌파구 마련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피프스시즌은 트래비스 웹(Travis Webb)을 아메리카 영업담당 수석부사장(SVP)으로 발탁했다. 2013년 넷플릭스에 입사한 그는 콘텐츠 전략·분석 담당 매니저, 콘텐츠 인수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경쟁사 출신 외부 인사 영입은 그만큼 경영의 불확실성에 대한 위기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부 인사를 적극 수혈하며 미래 경쟁력을 창출하겠다는 절박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앞선 1분기 피프스시즌은 딜리버리 부재로 영업손실 407억원을 기록했다. 트래비스 수석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IP 확보 및 글로벌 OTT와의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유통망 확장에 전임자로 꼽힌다. 그는 미국·캐나다 등 북미는 물론 남미 시장에서의 콘텐츠 영업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TV 유통팀
[더구루=김형수 기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Warren E. Buffett)이 미국 지역은행 주식을 처분하고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 지분을 담았다. 투자 위험도가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은행주는 정리하고 쇄신에 박차고 있는 디아지오에 베팅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가 공개한 올해 1분기말 주식보유 현황 공시(13F)에 따르면 뉴욕멜론은행(2507만주), US뱅코프(667만주) 등 미국 지역은행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이 연달아 파산하면서 지역은행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주식을 정리하기로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4130만달러(약 552억4360만원)를 투자해 디아지오의 주식 22만7750주를 사들였다. 업계에서는 디아지오 주식을 매입한 버크셔 해서웨이의 움직임이 시장 침체기를 이용해 수익성이 우수하다고 여겨지는 우량주를 선택하는 워런 버핏의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고 관측한다. 디아지오 주가는 지난해 8월 19일 39.60파운드(약 6만6200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코로나19로 막혀있던 해외여행길이 다시 열리고 제주를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제주도와 아시아 곳곳을 잇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지는 만큼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드림타워 카지노가 지난 1분기에 올린 매출은 163억5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10% 늘어났다. 같은 기간 드랍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을 구매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은 2071억원으로 1053억원에 그쳤던 작년 1분기에 비해 96.68% 증가했다. 특히 지난 3월 드랍액은 239.44% 급증한 964억원으로 집계됐다. 3월 개장 이래 최대 규모인 1만3402명의 사람들이 카지노를 찾으며 드랍액도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관광개발은 국제선 직항노선 운항이 재개된 지난해 하반기 이후 카지노 방문객 및 드랍액 성장세가 가속화됐다고 분석했다. 앞으로 제주도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을 오가는 항공편 증편에 따라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방문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현재 제주도와 중국 상해, 난징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 주가가 1년 새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 16일 주가는 15.84달러(약 2만1270원)로 10.72달러(약 1만4390원)에 그쳤던 지난해 6월13일에 비해 47.76% 뛰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도 올해 장밋빛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17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이 지난 1분기 올린 매출은 58억53만달러(약 7조77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6%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억677만달러(약 1430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억달러를 넘어섰다. 작년 3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쿠팡은 고객에게 폭넓은 상품군, 저렴한 가격,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비교 불가능한 정도로 투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 연구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가 방문할 수 있는 1인당 오프라인 소매매장 공간 규모는 미국의 10% 수준"이라면서 "쿠팡은 구색이 제한되고 가격대가 높은 오프라인 소매업체와 차별화하며 소매시장 부진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의 전략은 단박에 성과로 이어졌다. 실적이 우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가 미국에서 초콜릿을 강조한 신규 음료 내세워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출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미국에서 △스타벅스 초콜릿 자바 민트 프라푸치노(Starbucks Chocolate Java Mint Frappuccino)와 △화이트 초콜릿 마카다미아 크림 콜드브루(White Chocolate Macadamia Cream Cold Brew) 등을 론칭했다. 여름 시즌 동안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초콜릿 자바 민트 프라푸치노는 스타벅스 프라푸치노과 초콜릿을 혼합하고 민트의 풍미를 더한 음료다. 모카 소스, 휘핑크림, 초콜릿 쿠키 민트 스프링클 토핑 등이 더해진다. 여름에 즐겨먹는 간식 메뉴로 꼽히는 초콜릿과 민트의 고전적 조합을 새롭게 해석했다. 화이트 초콜릿 마카다미아 크림 콜드브루는 콜드브루 커피와 마다카다미아 시럽이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음료 위에 차가운 화이트초콜릿 마카다미아 크림 거품을 얹고 쿠키 크럼블을 토핑했다. 열대 지방으로 여행을 가면 먹게되는 마카다미아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린 에이프런 블렌드(
[더구루=김형수 기자]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이하 BAT)가 리더십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고객 이탈, 시장점유율 감소 등 실적 부진에 따른 '경질성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무대에서 커리어를 쌓은 인사를 전진배치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잭 보울스(Jack Bowles) BAT CEO가 물러났다. 지난 2019년 취임한 4년여 간 그의 성적표는 초라하다.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의 경재사인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에 밀리면서 실적 전망에도 경고등이 켜진지 오래다. 영국 담배산업 연구기관 토바코택틱스(Tobacco Tactics)은 2021년 기준 필립모리스는 글로벌 전자담배 스틱 시장에서 71.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BAT의 시장점유율은 15.3%로 PMI와 큰 차이가 났다. BAT 주가마저 지지부진하다. 잭 보울스 CEO가 임기 4년 8%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15% 성장세를 기록한 영국 대형주 주가지수 FTSE100을 밑돌았다. 미국의 대북 제재를 이유로 미국 정부에 6억2900만달러(약 8440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내기로 한 것도 이번 인사 결정에 영향을 미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동남아시아에서 고객몰이에 나섰다. K-팝 팬들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매출을 증대하는 데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말레이시아에서 오는 7월31일까지 에픽뮤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코카콜라 음료 병뚜껑에 표시된 프로모션 코드를 찾아 코카콜라 프로모션 사이트에 접속해 입력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닷새 동안 서울을 방문해 K-팝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기회가 주어진다. 코카콜라는 휴대전화를 통해 당첨 소식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직 당첨자 발표 일정과 서울 K-팝 여행 콘텐츠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코카콜라 △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바닐라 △환타 오렌지 △환타 포도 △환타 딸기 △스프라이트 △A&W 등이다. 음료 라벨에 새겨진 QR코드를 통해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할 수 있다. 더 많은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코카콜라가 지난 3월 필리핀과 싱가포르에서 시작한 K-팝 프로모션 대상 국가를 말레이시아로 확대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필리핀과 싱가포르에서는 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기아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올해도 소비자들과 손잡고 기부활동을 이어나가며 지역 사회 내 식량 접근성 개선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기아해방을 목적으로 하는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기부금을 내면 그에 맞춰 최대 5만달러(약 6670만원)를 매칭 방식으로 기부하는 형태로 이번 기아해방 캠페인을 기획했다. 최대 10만달러(약 1억3340만원)의 기부금이 모일 수 있는 셈이다. 뉴시즌스마켓은 이렇게 모은 기부금을 △블란챗 하우스(Blanchet House) △센트로 컬추럴(Centro Cultural) △오레곤 푸드뱅크(Oregon Food Bank) △셰어캐나다(Share Vancouver) 등을 비롯한 비영리단체 1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셰어캐나다는 뉴시즌스마켓의 이같은 사회공헌활동이 지역 사회의 기아 문제에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몰리 에브젠(Molly Evjen) 셰어캐나다 자원봉사 코디네이터는 "어린이 백팩 음식 프로그램, 따뜻한 음식 프로그램, 여름 식사 프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의 아시아법인 버드와이저APAC가 올해 1분기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한국과 인도 시장의 동반 호조가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오비맥주 카스는 유흥시장과 가정시장을 합쳐 하루 평균 700만평이 팔려나가며 뒷받침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버드와이저APAC가 지난 1분기 올린 매출(Revenue)은 17억200만달러(약 2조272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9% 늘어났다. 같은 기간 총이익(Gross profit)은 11.1% 증가한 8억5400만달러(약 1조1400억원)를 기록했다. 한국시장인 오비맥주의 실적이 돋보였다. 유흥시장을 넘어 가정시장에서 선전하면서 두자릿수 성장세를 달성했다. 실제 지난 1분기 국내 가정시장 점유율 42.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9년 1분기 이후 4년 만에 최고 점유율을 달성했다. 인도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두자릿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버드와이저 APAC는 인도 프리미엄 제품 시장을 선도하며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B2B(기업간 거래) 이커머스 플랫폼 비스(B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을 중단했던 파라다이스시티의 부티크 컨셉 호텔 아트파라디소가 다시 문을 연다. 해외여행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자 재개장을 통한 고객 유치를 본격화 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중구에 자리한 아트파라디소는 지난 2020년 7월 코로나19로 휴장에 들어간 지 3년 만인 오는 7월 15일 다시 문을 연다. 당시 아트파라디소는 정부의 방역 조치 활동에 동참하고 코로나19 추가 확산 저지 및 예방을 위해 문을 닫는다고 공지했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늘어나고 호텔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자 영업 재개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1분기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행객 숫자는 1143만243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2.6% 늘어났다. 같은 기간 항공기 운항편수는 108.7% 증가한 6만7323편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을 찾는 여행객도 늘어났다. 지난 1분기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객실점유율은 74.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2%p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71.9%를) 이후 두달 연속으로 70%대 객실점유율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올해 1분기 객실점유율도 전년 동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싱가포르 커피기업 플래시커피(Flash Coffee) 투자에 나섰다. 플래시커피는 확보한 자금을 아시아 사업 확대에 투입할 방침이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스타으업 육성을 통해 아시아지역 사업을 확대해 나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는 5000만달러(약 670억원) 규모의 플래시커피 시리즈B 파이낸싱 라운드에 참여했다. 영국 투자기업 화이트스타캐피탈(White Star Capital)이 주도로 이뤄진 이번 시리즈B 파이낸싱 라운드에는 딜리버리히어로 이외에도 스위스 투자업체 코니&코(Conny & Co.) 등이 참가했다. 딜리버리히어로, 화이트스타캐피탈, 코니&코 등은 지난 2021년 4월에 이어 플래시커피를 대상으로 추가 투자를 시행했다. 플래시커피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아시아 사업 확대에 투자하는 데 쓴다는 방침이다. 싱가포르,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한국에서 기술 및 제품 혁신을 추진하며 실적 개선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지난 2020년 사업을 시작한 플래시커피는 이들 국가에서 2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이 다음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단박에 숙박비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까닭이다. 15일 SPIEF 주최 측은 다음달 14일부터 나흘 동안 개최되는 SPIEF 참석자들에게 추천하는 호텔 가운데 하나로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꼽았다. SPIEF는 지난 2006년부터 러시아 대통령의 지원 아래 개최되고 있다. 신흥 경제 강국을 이끄는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러시아와 신흥시장이 마주하고 있는 주요 도전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올해 SPIEF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시진핑 중국 주석, 펠릭스 치세케디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도 참가한다. SPIEF 주최 측은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묵기를 원하는 경우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최소 4박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다음달 2일까지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