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파존스가 외부 인재 영입 카드를 꺼내들었다. 재무통 인사를 발탁해 부진에 빠진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파파존스는 매장 디자인을 전면 교체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간힘을 쓰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파파존스는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라비 타나왈라(Ravi Thanawala)를 발탁했다. 라비 타나왈라 신임 CFO는 다음달 24일부터 본격적인 경영 활동에 나선다. 라비 타나왈라 CFO는 “파파존스는 사람 우선 문화, 차별화된 브랜드, 혁신적 사고방식 등으로 피자 배달 업계의 입증된 리더”라면서 “미국과 글로벌 시장 내 성장 잠재력 등을 고려하면 파파존스는 장기적으로 수익성 있는 성장을 이어나가며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파존스는 나이키 북미 지역 담당 CFO 및 글로벌 부사장으로 7년간 근무하며 재무 분야 리더십 역량을 쌓은 그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나이키에서 프랜차이즈, 라이센스, 소비자직접판매(D2C), 도매 등의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앞서 여성복 업체 앤테일러(Ann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신라면과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등 K-라면이 멕시코 입맛을 사로잡았다. 현지에서 맛과 품질이 우수한 라면을 선보이며 글로벌 K-푸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멕시코를 시작으로 남미전역에 이미지 제고 및 매출 증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멕시코 음식 전문매체 카르다멈(Cardamom)은 29일 현지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스턴트 라면으로 농심 신라면과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을 꼽았다. 카르다멈은 농심 신라면이 매운 국물과 고품질 면이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맛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양한 양념이 절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데다 엄선된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해 뛰어난 미식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재료를 추가로 넣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라면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 평가의 요소로 작용했다. 또 카르다멈은 불닭볶음면이 지난 1963년 한국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을 출시한 삼양식품에서 개발한 라면이라고 소개했다. 삼양식품이 선보인 다양한 불닭 브랜드 라면은 글로벌 K-푸드 트렌드를 선도하며 국제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고 전했다. 멕시코는 고추 소비량이 많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필리핀 사업 성장에 날개를 달면서 실적 개선세가 가파라질 전망이다.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이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을 넘보고 있다. 실적이 우상향한 PCPPI는 사업 효율성 향상에 주력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PCPPI는 29일 △포트폴리오 재집중 △시장 진출 전략 개선 △비용 절감 및 생산성 개선을 위한 최적화 프로그램 도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을 우선 추진하며 미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하면서 앞으로 닥칠 경제적 역풍에 대비하는 한편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PCPPI는 조직 효율성 제고, 운영비용 감축을 통한 수익성 유지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표 제품 펩시(Pepsi)를 비롯해 에너지 음료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낸 스팅(Sting), 가향 탄산음료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마운틴 듀(Mountain Dew),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Gatorade) 등의 마케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PCPPI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장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올해 매출 1조원을 기록할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투자공사의 투자 선구안이 빛났다. 캐나다 대마초회사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에 대한 투자 종료에 추가 손실을 막아냈기 때문이다. 실제 캐노피 그로스를 향한 시장의 전망도 암울하다. 주가 역시 곤두박질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지난 2019년 1분기 캐노피 그로스에 1800만달러(약 200억원)을 투자했던 한국투자공사는 지난 2월 캐노피 그로스에 대한 투자를 종료했다. <본보 2023년 2월 14일 참고 캐노피그로스, 공장 폐쇄에 대규모 해고> 미국 투자은행 벤치마크(Benchmark)는 29일 캐노피 그로스 목표 주가(Target Price)으로 '0'을 제시했다. 마이크 하이키(Mike Hickey) 벤치마크 연구원은 캐노피 그로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현 경영진이 실적 반등을 이끌어내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3월31일로 마무리된 2023회계연도에 올린 매출은 4억290만캐나다달러(약 3980억원)로 전년대비 2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Net Loss)은 901% 증가한 33억950만캐나다달러(약 3조2720억원)를 기록했다. 그는 "(캐노피 그로스가) 사업을 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식품 업체들이 쿠웨이트에서 K-푸드 알리기에 나섰다.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Kuwait Cutiy)에 있는 대형마트 모노프릭스 쿠웨이트(Monprix Kuwait)에서 개최된 K-푸드 이벤트에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9일 코트라에 따르면 모노프릭스 쿠웨이트에서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한국 제품 주간: 한국의 맛(Korean Product Week: Taste of Korea’에 CJ제일제당, SPC, 농심 등 국내 식품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한국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정병하 주쿠웨이트대한민국대사관 대사가 개막식에 참석하며 K-푸드 홍보에 힘을 실었다. 정 대사는 "한국을 느끼고 체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번 '한국의 맛' 행사는 놓칠 수 없는 이벤트"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맛김치 △비비고 부침용 두부 △비비고 국·찌개용 두부 △비비고 순두부 △햇반 백미밥 △햇반 흑미밥 △햇반 컵반 황태국밥 △햇반 컵밥 미역국밥 △햇반 컵밥 순두부찌개국밥 △햇반 컵밥 강된장보리비빔밤 등을 쿠웨이트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SPC삼립은 냉장·냉동 디저트 전문 브랜드 카페스노우(Cafe Snow)를 통
[더구루=김형수 기자] 언더아머가 정리해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 2020년에 이어 3년만에 인력 감축이다. 인력 규모를 축소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스포츠의류 업체 언더아머는 직원 약 50명을 대상으로 한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이번 정리해고가 비용 감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서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정리해고 대상자 직원들에게 퇴직금을 비롯해 의료보험, 재취업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이들의 커리어 전환 과정을 뒷받침한다는 입장이다. 언더아머는 성명을 통해 "회사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했던 50개가량의 자리를 없애기로 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는 지속적 수익성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미래 성장 전략 추진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직원들이 헌신과 기여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언더아머가 스테파니 린나츠(Stephanie Linnartz) 최고경영자(CEO)의 주도 아래 사업 개편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 3월말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향후 사업 방침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비용 효율성 제고에 힘쓰겠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베트남 뷰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현지 전용 뷰티 브랜드 레이지 비(Lazy Bee)의 유통 채널 확대를 본격화한다. 기존 온라인을 시장을넘어 하반기에는 오프라인으로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이달 안에 하노이에서 레이지 비 화장품 판매를 시작한다. 전국 배송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레이지 비는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서만 배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향후 동남아시아 주요 온라인쇼핑몰로 꼽히는 라자다(Lazada)와 쇼피(Shopee),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운영하는 라이브쇼핑 이커머스 플랫폼 틱톡숍(Tiktok Shop) 등에 입점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내에는 오프라인 판로 확장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주요 드럭스토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가디언(Guardina) 입점도 추진한다. 지난 2011년 베트남 사업을 시작한 가디언은 호치민, 하노이, 붕따우, 다낭 등의 지역에서 7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편의점에서도 레이지 비 화장품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배민이 레이지 비를 내세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베트남 뷰티 시장 공
[더구루=김형수 기자] 락앤락이 중국에서 선보인 어린이용 칫솔이 어린이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다는 이유에서 리콜됐다. 중국에서 연달아 품질 이슈가 불거짐에 따라 이미지 실추는 불가피하다는 전망 나온다. 28일 중국 상하이시장감독관리국(上海市市场监督管理局)은 락앤락에 2924위안(약 5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상하이시장감독관리국은 검사를 펼친 결과 락앤락의 어린이용 U자형 칫솔이 '구강용품 및 칫솔의 안전을 위한 일반적 기술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리콜 대상 모델은 △BB511PIK △LBB511GRN 등으로 총 600개가 생산돼 149개가 판매됐다. 상하이시장감독관리국은 "칫솔 헤드 부분이 분리될 위험이 있어 영유아가 칫솔을 사용하다 작은 부품을 삼키고 질식할 위험이 있다"면서 "해당 칫솔 사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락앤락은 중국에서 리콜에 들어간 어린이용 칫솔은 중국 내에서만 판매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해당 제품 생산 표준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한 건"이라면서 "지난 5일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을 시작해 판매된 제품을 회수하고 재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유럽 비연소 제품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비연소 제품 연구·개발 및 생산을 담당할 신규 시설을 이탈리아에 조성했다. 2700여개에 달하는 일자리도 창출했다. 직접 일자리 600여개와 공급망 내 간접 일자리 2100여개 등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BAT는 이탈리아 북동쪽에 있는 도시 트리에스테(Trieste)에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를 열었다. 지난 2021년 9월 BAT가 이탈리아 혁신 허브 건설 계획을 발표한 지 21개월 만에 완공됐다. BAT가 트리에스테 이노베이션 허브 건설 프로젝트에 투자한 자금은 5억유로(약 7130억원)에 달한다. BAT는 이곳 이노베이션 허브에 연구소와 12개에 달하는 비연소 제품 생산라인이 설치됐다고 전했다. 2만㎡ 규모의 공간에 마련된 생산라인에서는 파우치 담배(니코틴이 들어있는 작은 파우치를 입에 머금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담배) 벨로(Velo),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Vuse),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등이 만들어져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공급된다. BAT는 이탈리아 신규 혁신 허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 파리바게뜨가 지역 농민들과의 동반 성장에 팔을 걷었다. 이번에는 충청남도 천안 농부들이 키운 블루베리를 활용한 메뉴를 출시하며 청년 농부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충청남도 천안의 청년 농부들이 키운 블루베리를 수매하고 해당 블루베리를 활용한 햇블루베리 케이크 2종을 제철기간 동안 한정적으로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는 바삭한 식감의 머랭과 달콤한 블루베리가 어우러진 햇블루베리 파블로바를 내놨다. 파블로바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즐겨먹는 디저트로 밀가루 없이 계란 흰자로만 만든다.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의 머랭 시트 사이에 상큼한 레몬 커스터드와 달콤한 블루베리 콤포트를 더해 다채로운 식감과 이색적인 맛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촉촉한 케이크 시트에 상큼한 요거트 크림과 신선한 햇블루베리를 더한 햇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도 준비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활동이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나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상생 캠페인이다. 지난 2020년 시작해 4년째 이어가고 있다. 강원 평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천 중구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가 예술(Art)과 오락(Entertainment)가 어우러진 아트테인먼트의 메카로 떠올랐다. 홍콩 라이프스타일 전문지는 박물관을 방문했다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예술작품을 파라다이스시티에 전시돼 있다고 호평했다. 홍콩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체 라이프스타일 아시아(LifestyleAsia)는 28일 파라다이스시티가 폭넓은 아트 컬렉션으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이프스타일아시아는 파라다이스시티를 방문하면 그림, 조각, 설치 미술 등을 비롯한 다채로운 분야의 미술작품 3000점 이상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 물론 미국, 영국, 인도 등 다양한 국적의 예술가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파라다이스시티에 전시된 예술작품 가운데 특히 감상할 만한 작품으로 6개를 꼽았다. △미국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Jeff Koons)의 게이징 볼(Gazing Ball) △영국 예술가 데미안 허스트(Demian Hirst)의 골드 레전드(Gold Legend) △인도 뭄바이 출신 예술가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의 C-커브(C-Curve) △이탈리아 예술가 알레산드로 멘디니
[더구루=김형수 기자] 베트남 산업단지개발기업 비그라세라(Viglacera)가 오리온과 오뚜기 현지 투자에 엄지를 추켜세웠다. 베트남을 대상으로 한 투자가 현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에서다. 오리온과 오뚜기는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현지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비그라세라는 지난해까지 오리온과 오뚜기를 비롯한 300여개 기업으로부터 160억달러(약 20조 7840억원)에 달하는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비그라세라는 베트남 박닌(Bac Ninh), 푸토(Phu Tho), 꽝닌(Quang Ninh) 등의 지역에 11개 산업단지를 개발했다. 오리온과 오뚜기의 투자가 눈길을 끈다. 지난 2009년 베트남 하노이 인근 박닌 옌퐁(Yen Phong)에 공장을 건설한 오리온은 지난 2월 생산라인 증설에 착수했다. 공장 생산 능력 향상을 위해 1조4000억동(약 744억8000만원)을 투자한다. <본보 2023년 2월 6일 참고 [단독] 730억 투자…오리온, 하노이 생산 시설 확대> 현지 생산 능력을 키워 베트남 제과 시장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고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