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글로벌 신용카드업체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영국에서 벌인 법정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딜리버리히어로는 마스터카드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법원은 21일 지난해 12월 딜리버리히어로가 마스터카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딜리버리히어로의 손을 들어줬다. 일방적 계약 해지가 이번 소송의 주요 골자다. 마스터카드는 지난 2021년 자사 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딜리버리히어로와 거래 처리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딜리버리히어로가 특정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계약을 종료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마스터카드가 계약 해지한 것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영국 재판부는 계약을 종료하기 이전에 보너스 지급 기준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마스터카드 측 변호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판결에 딜리버리히어로가 공격 행보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마스터카드로부터 계약에 따른 보너스 4000만달러(약 511억3200만원)와 계약 해지에 따른 이자 358만달러(약 45억7600만원)의 거액의 돈을 받게 됐다. 니콜라스 외스트버그(Niklas Östbe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올해 미국 내 영토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미국 곳곳에 신규 출점하며 연내 매장 숫자를 140개에서 18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2분기 새 매장 20곳을 오픈하고 66건의 신규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1분기 13개 점포를 열고 40개 가맹계약을 맺은 데 이어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5월 미국 코네티컷주와 미네소타주 진출을 예고했다. 5월11일 미국 코네티컷주 지역 사업가와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빠르면 연내에 코네티컷주 남부 스탬포드(Stamford)에 매장이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보 2023년 5월 11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코네티컷州 첫 가맹 계약…영토 확장 가속> 이어 미국 미네소타주 지역 사업가와도 가맹계약을 맺었다. 미네소타주 메이플 그로브(Maple Grove)에서 점포가 올해 안에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본보 2023년 5월 12일 참고 파리바게뜨, 美 미네소타 첫 깃발 꽂는다…연내 오픈 예고> 또 이달에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의료용 대마초 기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스라엘 의료기술업체 인수에 나서면서 헬스케어와 웰니스 사업 육성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이스라엘 의료기술 업체 사이크 메디컬(Syqe Medical) 인수를 추진한다. 사이크 메디컬 주식 전량을 6억5000만달러(약 8220억원)에 매입할 예정이다. FDA 승인 절차에 착수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1억2000만달러(약 1520억원)를 우선 투자하기로 했다. 2011년 설립된 사이크 메디컬은 의료용 대마초 흡입기를 주력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공되지 않은 대마초 꽃을 그대로 사용해 환자에게 정해진 양을 정확히 투여하는 수준높은 기술을 갖고 있다. 보유한 특허는 약 120개에 달한다. 현재 의료용 대마초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흡연하거나 액상 제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같은 방식은 과용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이크 메디컬 흡입기를 활용하면 정량만 투여되는 만큼 보다 안전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필립모리스가 헬스케어와 웰니스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앞서 2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일본 공략에 고삐를 죈다. 글로벌 시장에서 3초에 하나 꼴로 판매되는 '립 슬리핑 마스크'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라네즈는 오는 9월 일본에서 한정판 화장품 '립 슬리핑 마스크 핑크 레모네이드'를 론칭한다. 큐텐(Qoo10)·라쿠텐·아마존 재팬 등 일본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생활잡화점 플라자와 로프트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할 전망이다. 일본 최대 규모의 리뷰 기반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가 도쿄 하라주쿠에서 운영하는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 도쿄, 온라인쇼핑몰 아토코스메 쇼핑 등을 통해서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은 "베리에 신선한 레몬의 풍미가 더해져 외형은 물론 향기에서도 기대감을 자아낸다"면서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향기로 즐겁게 입술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네즈가 일본 뷰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립 슬리핑 마스크'를 내세워 고객몰이에 힘쓰는 모습이다. 립 슬리핑 마스크는 지난 4월 큐텐이 발표한 '립 메이크업' 판매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뛰어난 수분 공급 기능이 높이 평가받았다. <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의 합작사인 중국 스포츠웨어업체 안타스포츠(ANTA Sports)가 4000억원 글로벌 미디어 영향 가치(Media Impact Value·이하 MIV) 평가받았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MIV 랭킹 ‘톱5’에 포함됐다. MIV는 해당 브랜드가 글로벌 미디어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유료기사코드] 휠라홀딩스는 지난 2009년 안타스포츠와 합작법인(Joint Venture) 풀 프로스펙트(Full Prospect)를 세웠다. 도매법인 풀 프로스펙트는 중국,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 휠라 제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국에서는 휠라 이외에 데상트, 코오롱스포츠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렌즈(Sports Lens)가 20일 발표한 ‘2022년 스포츠 브랜드 MIV 순위’에서 안타스포츠는 MIV 3억1900만달러(약 4040억원)로 5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렌즈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 미국 마케팅 솔루션 업체 런치메트릭스(Launchmetrics)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랭킹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광고를 비롯한 마케팅 활동, SNS 활성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윤홍근 회장의 BBQ가 손잡은 일본 최대 외식전문기업 와타미가 홍콩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식 주점 와타미에 이어 카이센동(海鮮丼·일본식 해산물덮밥) 레스토랑 츠지한(つじ半)을 내세워 홍콩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BBQ는 지난 2012년 와타미와 국내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지난 5월 주점 와타미 1호점을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리뉴얼 오픈했다. 추가 출점을 검토하는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와타미는 카이센동 레스토랑 츠지한을 운영하는 일본기업 MKT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츠지한 홍콩 1호점을 열었다. 오픈 당일 매장 앞에 대기줄이 늘어서는 등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츠지한 홍콩점은 란타우섬에 위치한 시티게이트 아울렛에 자리잡았다. 시티게이트 아울렛은 홍콩 전철 통총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번화가에 있다. 홍콩을 방문한 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 관광코스로 꼽히는 옹핑 360 케이블카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와타미는 츠지한 홍콩점에서 프리미엄 일식을 선호하는 홍콩 소비자들을 겨냥해 고급스러운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어알, 참치, 성게알 등 다양한 해산물을 얹은 카이센동을 판매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그룹이 베트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월드가 내달 1일 베트남에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의 문을 연다. 대형 곡면 수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는 다음달 1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를 그랜드 오픈한다. 아쿠아리움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지하 1, 2층에 자리를 잡았다. 롯데월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베트남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아쿠아리움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약 9000㎡ 규모의 아쿠아리움에는 67개의 전시 수조가 있다. 가로 18m, 세로 5.8m 크기의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조를 통해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관람 동선을 △평화로운 마을 △바다 위 걷기 △푸른 바다 탐험 △해양 광장 등 다채로운 테마로 꾸몄다. 바다의 신 까옹(Ca Ong)과 관련된 베트남 전통문화도 아쿠아리움 디자인에 접목했다. 아쿠아리움에서는 홈볼트 펭귄, 샌드타이거샤크, 바다사자, 작은발톱수달 등을 비롯해 400여종의 해양생물을 관람할 수 있다. 동물을 단지 보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제과 구루(GURU)' 반열에 오른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이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오리온이 올해 매출 3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 치울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허 부회장이 강조하는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성과를 내면서 새 역사를 쓸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에 변화의 바람은 허 부회장이 첫 지휘봉을 잡은 2014년부터 시작됐다. 허 부회장은 담철곤 회장이 삼고초려 끝에 신세계에서 영입한 인물이다. 담 회장이 계열사 합병, 조직 통합 등 큰 그림을 그리면 허 부회장은 속전속결로 진행했다. 신세계그룹 재직 시절 굵직한 M&A(인수합병)와 재무, 영업을 두루 거친 허 부회장이 효율경영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리온홀딩스가 지난해 올린 매출은 2조9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51% 늘어났다. 허 부회장이 취임하기 이전인 2013년(2조4860억)과 비교하면 18.08% 증가했다. 이후 오리온홀딩스 매출은 △2015년 2조3820억원 △2016년 2조3860억원 △2017년 1조8600억원 △2018년 1조9980억원 △2019년 2조1040억원 △2020년 2조2810억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글로벌 축구팬들을 겨냥한 스포츠 마케팅에 나섰다.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이하 여자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캠페인을 시작,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1년 첫 여자 월드컵이 시작된 이후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카콜라 호주는 17일 현지시간 여자 월드컵 개최에 발맞춰 기획한 '믿는 것은 마법이다(Believing is Magic)'의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영상 '영웅(Hero)'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미국 알렉스 모건(Alex Morgan), 뉴질랜드 케이티 보웬(Katie Bowen), 호주 엘리 카펜터(Ellie Capenter) 등 이번 여자 월드컵을 빛낼 스타 선수들을 집중 조명했다. 또 경기장과 가정 등에서 코카콜라를 마시며 열광하는 팬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영상 공개 이틀 만에 7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달 동안 개최되는 여자 월드컵 기간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 영웅에 더해 주요 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이 역경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Schwan’s)가 현지 냉동 디저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영화 아메리칸 파이의 제이슨 빅스(Jason Biggs)와 손잡고 파이 브랜드 에드워드(Edwards) 알리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슈완스 지분 70%를 인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슈완스는 제이슨 빅스가 등장하는 에드워드 파이 광고 영상을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에드워드 공식 홈페이지에도 제이슨 빅스가 등장하는 홍보 게시물을 전면에 게시하며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슈완스는 제이슨 빅스와의 콜라보를 바탕으로 개발한 에드워드 한정판 디저트 '파이 러버스 패션프룻(Pie Lovers Passion Fruit)'을 선보이며 제품군도 확대했다. 바닐라 쿠키 크러스트 위에 패션프룻, 망고, 파인애플 등 다양한 열대과일을 올렸다. 제이슨 빅스는 "파이를 가장 많이 사랑하는 미국인으로서 이달 초 에드워드와 팀을 이뤘다"면서 "냉동파이에 비해 더 핫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에드워드와 손잡고 한정판 파이 러버스 패션프룻을 선보인다"면서 "패션프룻과 코코넛으로 만든 달콤한 무스, 파인애플 크림 등으로 맛을 냈다"고 덧붙
[더구루=김형수 기자] 베트남 배달 시장 경쟁이 뜨겁다. '푸디(Foody)' 창업주가 재참전하면서 11억달러(약 1조3920억원·지난해 기준) 규모 시장 장악을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배달의민족은 현지 시장 점유율 12%로 3위다. 베트남 그랩(45%)이 1위, 싱가포르 쇼피푸드(41%)가 2위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당 호앙 민(Dang Hoang Minh) 푸디 창업주가 신선식품·즉석조리식품 배달 서비스 스타트업 쿠키(Cooky)의 경영 전면에 나섰다. 그는 지난 2017년 베트남 음식 배달 스타트업 푸디를 싱가포르 IT기업 시 리미티드(Sea Limited)에 6400만달러(약 810억원)에 매각하며 성공을 거뒀다. 당 호앙 민이 이끄는 쿠키는 베트남의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하고 있다. 쌀국수와 같은 현지식과 함께 미역국과 김치 등 한식, 프렌치 치킨 버섯 수프와 립아이 스테이크 등 양식을 선보이며 즉석조리식품 라인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초기에는 신선식품 배달을 시작하며 사업에 착수했으나 무게추를 옮겼다. 쿠키는 연이은 투자 유치를 성공하며 시장 공략의 발판도 마련했다. 2018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Fifth Season·옛 엔데버콘텐트)이 '미국 스탠딩 코미디계의 전설'인 앤디 카우프만(Andy Kaufman·1949년~1984년)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투자에 나선다.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다큐멘터리를 감상하는 문화가 확산하자 관련 수요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피프스시즌에 따르면 앤디 카우프만의 일대기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제작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메리 리시오(Mary Lisio) 피프스 시즌 논스크립트(Non-scripted) 개발 및 제작 부사장이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을 감독할 예정이다. 미국 엔터테인먼트업체 캠프파이어 스튜디오(Campfire Studios), 클레이 트윌(Clay Tweel) 감독 등이 피프스시즌과 협력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앤디 카우프만이 지닌 창의성의 기원, 그가 가진 재미에 정의 등을 살펴보며 인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다큐멘터리는 1975년 방송된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 1978년~1983년 방영된 TV 시트콤 택시(Taxi) 등에 출연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