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올리브영 공급업체 그레이스가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일본 IT 기업과 협력해 K-화장품 플랫폼을 개설하고 다양한 한국 뷰티 아이템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그레이스는 B2B(기업간 거래), D2C(소비자직접 판매) 등의 채널을 통해 여러 국내 브랜드를 60개국 이상의 해외 시장에 수출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리브영으로부터 지난 2014년, 2015년, 2016년, 2019년 베스트 파트너상을 받았다. 무스텔라, 바이오가이아, 브리오신, 이브로쉐, 바디판타지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그레이스는 일본 디지털 콘텐츠 업체 미디어공방와 손잡고 한국 화장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코리엘재팬(CoréelleJAPAN)을 오픈했다. 코리엘재팬에서는 한국 전통 피부관리법을 재해석한 스킨케어 브랜드 도화가인, 피부 컨디션에 따른 맞춤형 스킨케어 브랜드 더포션스(The Potions) 등에서 나온 화장품을 일본에서 독점 판매한다. 도화가인에서 출시한 △토너 △수분크림 △마스크팩 등과 더포션스에서 선보인 △앰플 △세럼 △보습 크림 등을 팔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Swiss Perfection)을 내세워 아시아 스파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일본에 이어 중국 호텔과 손잡고 스파 서비스를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20년 7월 스위스 화장품 브랜드 스위스퍼펙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998년 론칭된 스위스퍼펙션은 유럽, 아시아, 중동 등 20여개 국가의 최고급 호텔과 요트에 있는 스파와 프라이빗 클리닉을 통해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로 유통망을 넓히며 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퍼펙션은 중국 베이징 중심가에 자리한 포시즌스 호텔 베이징(Four Seasons Hotel Beijing)과 손잡고 호텔 내 스파에서 남성 고객을 겨냥한 얼굴·바디케어 서비스를 론칭했다. 해당 서비스는 스위스퍼펙션 스킨케어 제품을 활용해 얼굴, 어깨, 목 등을 중심으로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을 골자로 이뤄졌다. 경락을 자극하는 바디마사지와 함께 습식 면도 서비스가 포함된 젠 테라피(Z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미국 네바다주에 신규 점포를 조성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30년 글로벌 5만개 매장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내년 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Las Vegas)에 신규 출점한다. 이곳 매장이 문을 열면 BBQ가 라스베가스에서 운영하는 점포는 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BBQ는 라스베가스에서 △라스베가스점 △라스베가스 사우스레인보우점 △라스베가스 실버라도랜치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BBQ 새 점포는 내년 봄 라스베가스에서 개점을 앞두고 있는 한국·아시안 슈퍼마켓 H마트 네바다주 1호점 내에 조성되는 식당가에 입점한다. 식당가에는 BBQ 이외에도 순대국, 떡볶이, 순두부 등을 판매하는 한식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은 백화점, 의류숍, 자동차 매장 등 상점과 병원, 교회, 초등학교 등이 자리한 번화가다. 유동인구가 많아 집객 효과가 뛰어날 것이란 예상된다. BBQ는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등 치킨 메뉴와 함께 떡볶이, 김치볶음밥과 같은 K-푸드도 선보이며 현지인 입맛 사로잡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BBQ는 미국에서 신선육과 원부자재의 품질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일본 공략에 고삐를 죈다. 워터 슬리핑 마스크를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라네즈는 오는 9월 일본에서 워터 슬리핑 마스크를 론칭한다. 워터 슬리핑 마스크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 3000만개를 돌파한 라네즈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큐텐(Qoo10)·라쿠텐·아마존 재팬 등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과 생활잡화점 플라자와 로프트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일본 최대 규모의 리뷰 기반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cosme)가 도쿄 하라주쿠에 조성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 도쿄, 온라인쇼핑몰 아토코스메 쇼핑 등을 통해서도 선보인다. 라네즈는 슬리핑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적용해 워터 슬리핑 마스크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한편 피부를 투명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보습력이 우수한 스쿠알란과 세라마이드가 함유돼 있어 밤새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워터 슬리핑 마스크를 일본에서 출시한다"면서 "독자적 프로바이오틱스 콤플렉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아시아 코코아 제품 시장 핵심 기업으로 떠올랐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를 비롯해 코코아를 원료로 한 제과제품을 내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23일 시장조사업체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Maximiz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코코아 제품시장은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6.8%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는 빠른 도시화, 가처분 소득 증대 등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아시아·태평양과 라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글로벌 코코아 제품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웰푸드가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에서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주요 기업 가운데 하나로 뽑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일본 로이스(Royce), 호주 하이츠 초콜릿(Haigh's Chocolates) 등 유명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초코파이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빼빼로데이(11월11일)을 앞두고 카자흐스탄,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 빼빼로데이 광고캠페인을 전개했다. '모두의 만남을 응원해!(Say hello)'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롯데가 식품 위주로 이뤄진 기존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바이오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바이오 업체와 손잡고 월경전증후군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한국 롯데가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을 낙점한 가운데 일본 롯데도 박자를 맞추며 신동빈 롯데 회장이 추진하는 '원롯데' 행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현지 다지털 바이오 전문기업 테크 닥터(Tech Doctor)와 협력한다. 월경전증후군과 관련 생체지표를 규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구를 시작한다. 월경전증후군은 생리 시작을 3일~10일가량 앞둔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두통, 부종, 초조함 등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이다. 여성에 따라 느끼는 증상 및 강도가 천차만별이라 아직 해명되지 않은 부분이 많고 해결책도 찾기 어려운 증후군으로 분류된다. 양사의 연구 목표는 월경전증후군 증상을 정량화하는 것이다. 3개월 동안 핏빗(Fitbit)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생체지표를 획득하고 월경전증후군 증상의 종류와 강도를 묻는 설문조사를 펼칠 예정이다. 테크닥터가 개발한 디지털 생체지표 개발 플랫폼 셀프베이스(Selfbase)가 데이터 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담배 연기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내걸고 적극 추진하는 비연소 제품 중심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자 시장이 반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투자정보회사 잭스인베스트먼트리서치(Zacks Investment Research)는 23일 필립모리스의 올해 매출이 351억9000만달러(약 45조500억원), 내년 매출이 369억6000만달러(약 47조4270억원)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각각 전년 대비 10.8%, 5.0%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비연소 제품군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어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필립모리스는 비연소 제품 출시국가 숫자를 2021년 71개국에서 지난해 73개국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같은 기간 성인 비연소 제품 사용자는 2170만명에서 2490만명으로 14.75% 증가했다. 성과도 나오고 있다. 필립모리스가 지난 4월 공개한 2022 통합 보고서(Integrated Report 2022)에 따르면 지난해 필립모리스 전체 매출에서 비연소제품 매출 비중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의 기네스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맥주에 이름을 올렸다. 버드 라이트와 코로나 등 유명 맥주를 여럿 제치고 다수의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높은 자리에 올랐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영국 시장조사업체 유고브(YouGov)에 따르면 기네스는 '2023년 2분기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맥주(The Most Popular Beers 2023 Q2)'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고브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인 1468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기네스는 인기(Popularity) 지표에서 5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인기 지표는 조사 대상자 가운데 해당 맥주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나타낸 응답자의 비중을 나타낸다.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네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매장을 열고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맥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재킷 등 굿즈를 쇼핑하며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기네스에 이어 코로나(53%)가 2위, 하이네켄(51%)이 3위, 사무엘아담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사업 확대에 고삐를 죄고 있다. 버지니아주에 신규 점포를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달에 한곳 꼴로 새 매장을 론칭하는 셈이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버지니아주 애쉬번(Ashburn)에 오는 11월 새 점포를 연다. 현재 매장 설계를 마치고 지역 당국으로부터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애쉬번점은 복합시설 브람 쿼터(Bram Quarter) 1층에 입점한다.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Washington Dulles International Airport) 인근 번화가에 조성된 브람 쿼터에는 파리바게뜨 이외에도 치과, 주택건설회사 등이 입점했다. 주변에 대형마트, 영화관, 피트니스 센터 등은 물론 중학교, 고등학교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집객효과가 뛰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 애쉬번점을 운영할 가맹점주는 "매장이 들어서는 애쉬번 커뮤니티는 사랑하는 동네로 이웃주민들도 나만큼 점포 오픈을 기다리기를 바란다"면서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애쉬번 매장 운영 상황에 따라 추가 파리바게뜨 점포를 열 생각도 갖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향수업체 본투스탠드아웃(BORNTOSTANDOUT)이 일본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소비자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도쿄 대표 쇼핑거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본투스탠드아웃은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매장 시보네(CIBONE)에서 다음달 13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오모테산도와 인근 하라주쿠는 현지 젊은 소비자들은 물론 일본을 찾은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쇼핑 명소다. 본투스탠드아웃은 팝업스토어에서 △바스마티 라이스, 베르가못, 아몬드 등의 향이 어우러진 향수 더티 라이스(Dirty Rice) △시트러스, 불가리아 장미, 머스크 등의 향이 조화를 이루는 프래그런스 택(옷장이나 자동차 등에 걸어두고 쓰는 방향제) △시어버터, 코코아버터 등을 활용한 바디크림 트래시(Trash) △자몽, 파인애플, 자스민 등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핸드크림 나르시시스트(Narcissist)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본투스탠드아웃은 특히 향수 용기 디자인에 신경썼다. 조선 백자를 재해석한 순백색과 곡선에 크림슨 레드 컬러를 조합해 브랜드 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쇼핑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에 축구장 크기의 부자를 기부체납했다. 지난 2008년 대형마트 마크로(Makro)를 인수할 당시 시와의 약속을 15년 만에 이행했다. 자카르타시는 롯데쇼핑으로부터 받은 부지를 사회·공공시설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자카르타 정부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자카르타 치라치스(Ciracas) 지역에 위치한 부지를 자카르타 정부에 양도했다. 해당 부지는 6606㎡ 규모의 토지와 땅을 둘러싸고 있는 1033㎡ 규모의 도로가 포함된다. 총 면적은 7639㎡에 달한다.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7140㎡) 보다 크다. 해당 부동산의 가치는 토지 1230억루피아(약 105억1650만원), 도로 190억루피아(약 16억2450만원) 등 총 1420억루피아(약 121억4100만원)에 이른다. 이번 기부채납은 지난달 롯데쇼핑이 자카르타 정부와 체결한 기부채납 이행확약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송양현 롯데쇼핑 인도네시아 법인장이 직접 서명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2008년부터 약정돼 있던 기부채납을 이번에 이행하겠다는 의미로 약정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쇼핑
[더구루=김형수 기자] 골든블루 파트너사인 미국 주류기업 몰슨 쿠어스(Molson Coors)가 스포츠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북중미에 이어 영국 축구팬을 대상으로 맥주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골든블루는 2021년 몰슨 쿠어스와 국내 독점 수입·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프로축구 리그2(4부리그) 소속 축구팀 돈캐스터 로버스(Doncaster Rovers)는 21일 몰슨 쿠어스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몰슨 쿠어스는 영국 중부 돈캐스터에 위치한 돈캐스터 로버스의 홈구장 에코-파워 스타디움(Eco-Power Stadium)에서 다양한 맥주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칼링(Carling)을 비롯해 마드리(Madri), 워싱턴스(Worthington’s) 등의 맥주를 판매할 예정이다. 몰슨 쿠어스는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결제시스템, 맥주를 빠른 속도로 따를 수 있는 기기 등을 도입해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품질 맥주를 판매하기 위해 경기장에 새로운 펌프 라인도 설치했다. 리 윌렛(Lee Willett) 몰슨 쿠어스 칼링 브랜드 디렉터는 "140년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