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환자의 의료 목적 대마초 재배를 허용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펜실베니아주 정치권이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에 이어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제도를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펜실베니아주에서는 2018년 2월부터 의료용 대마초 구입이 가능해졌다. 의료용 대마초 프로그램에 등록된 불안장애, 암, 난치성 발작, 다발성 경화증 등을 앓는 환자들이 그 대상이다. 1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주의회(Pennsylvania General Assembly)에 따르면 펜실베니아주 상원에는 등록된 환자에게 개인적으로 사용할 대마초 재배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해당 법안은 21세 이상의 등록된 환자가 대마초 판매점(Dispensary) 등에서 씨앗을 구매해 최대 6그루의 대마초를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법이 통과되면 대중의 시선에서 벗어난 폐쇄된 자신의 소유 또는 주인의 허가를 얻은 공간에서 대마초를 재배할 수 있게 된다. 구입한 대마초 씨앗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펜실베니아주 상원은 대마초 판매점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거나, 비용 부담을 느껴 의료용 대마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Havmor)가 현지 빙과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하브모어는 K-아이스크림을 내세워 영향력을 확대하며 매그넘, 벤앤제리스 등의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갖고 있는 영국 유니레버(Unilever) 등 글로벌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인도 시장조사업체 마켓앤텔(MarketNtel)은 1일 내년 30억달러(약 3조8420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현지 빙과 시장이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13.49%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인도 1인당 GDP가 지난해 2379.21달러(약 304만9000원)에서 2028년 3720.29달러(약 476만6000원)로 56.37%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눈길은 끄는 것은 하브모어의 약진이다. 하브모어는 K-아이스크림 라인업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6월 월드콘 이탈리아노 티라미수(Italiano Tiramisu)를 론칭했다. 지난 2021년 선보인 월드컵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자 제품군을 확대한 것이다. 하브모어가 인도에서 선보이는 월드콘은 기존 △너티 프렌치 바닐
[더구루=김형수 기자] "개발도상국와 신흥시장 등에서는 현지 인플레이션 상황에 따라 가격을 책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존 머피(John Murphy) 코카콜라 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지난 26일(현지시간) 개최된 올해 2분기 어니콜(Earnings Call)에서 가격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환율 등의 요인을 감안하면 올해 한자릿수 중반대의 인플레이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재료비, 운송료, 인건비 등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고조되는 지정학적 긴장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카콜라는 지속적으로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제임스 퀸시(James Quincey)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가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판관비 등을 반영해 글로벌 가격 인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본보 2023년 2월 20일 참고 코카콜라, 글로벌서 가격 인상 카드 '만지작'…韓 덩달아 또 오를까> 코카콜라가 국내에서도 추가 가격인상을 시행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회사 코카콜라음료를 통해 국내에서 코카콜라 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 파트너업체 와타미와의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여름철을 맞아 캠페인에 나서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BBQ는 지난 2016년 일본 외식 기업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현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BBQ는 일본 △도쿄도 △카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치바현 △시즈오카현 △아이치현 △오사카부 등에서 2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1일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일본에서 오는 8일까지 '음료 무료 사이즈 업'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이스커피 △아이스카페라떼 △펩시 제로 △우롱차 △메론 소다 등을 주문한 고객에게 레귤러 사이즈를 라지 사이즈로 업그레이드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세트 주문, 단품 주문 시 모두 적용된다. 와타미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올해 여름 차가운 음료를 마시며 수분을 확실히 보충할 수 있도록 음료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BBQ가 일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현지 고객몰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난달에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닭고기의 날 여름축제'를 열고 트리오박스를 판매했다. 여름휴가철을 맞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에이슬 시리즈'를 내세워 인도 주류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인도 내 제품군 확대를 통해 2016년 선포한 '소주 세계화' 추진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인도에서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지 한인마트에 입점을 시작으로 교민을 넘어 현지 시장에 시동을 걸었다. 에이슬 시리즈는 하이트진로가 2015년 6월 자몽에이슬을 론칭하며 첫선을 보인 과일리큐르 라인이다. 자몽에이슬은 참이슬과 자몽 본연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주류다. 청포도에 이슬은 이듬해인 2016년 5월 출시됐다. 참이슬과 새콤달콤한 청포도의 풍미가 어우러진 술이다. 자몽에이슬과 청포도에이슬 모두 알코올도수는 13도다. 하이트진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 주류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쓰는 모습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2020년 2조3961억루피(약 36조6770억원) 규모였던 인도 주류시장이 2025년 2조7012억루피(약 41조3470억원)규모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기간 동안 연평균 5.7%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예상이다. K-팝, K-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를 접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과 CJ제일제당 등 국내 식품업체들이 출시한 냉면이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꽉 사로잡았다. 무더운 여름 간편하게 조리해서 시원하고 맛좋은 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은 1일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스턴트 냉면으로 농심 후루루냉면, CJ제일제당 비비고 비빔냉면 등을 선정했다. 농심 후루루냉면 물냉면은 깔끔한 국물이 호평을 받았다. 농심 후루루냉면 비빔냉면은 고추장의 매운맛이 매력적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3분 동안 면을 삶아 찬물에 씻어낸 뒤 물냉면의 경우 냉수에 희석한 육수를 부으면, 비빔냉면의 경우 비빔장을 얹으면 완성될 정도로 조리 과정이 간단하다. 농심은 후루루냉면 물냉면이 한국 특제 동치미에 더해진 사과 식초의 은은한 산미와 배의 단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후루루냉면 비빔냉면은 숙성된 고추장에 사과 식초의 새콤함, 배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메뉴라는 설명이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모두 압출 제법 방식으로 생산돼 쫄깃함을 느낄 수 있는 면이 활용된다. 비비고 비빔냉면은 면발과 고추장 소스가 조화를 이룬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3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 냉동식품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냉동 한식 즉석조리식품 브랜드 코라사(Korasa)를 론칭한 데 이어 2000만명에 가까운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현지 인플루언서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 먹방 유튜버 탄보이 쿤(Tanboy Kun)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영입했다. 탄보이 쿤은 지난 2017년부터 유튜브에서 먹방 콘텐츠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현재 탄보이 쿤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있는 사람의 숫자는 1780만명에 달한다. 탄보이 쿤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지닌 맥도날드 햄버거 먹방 영상은 1억회 이상 조회됐다. 조회수 4000만회가 넘는 영상만 5개에 달하는 인플루언서다. 탄보이 쿤을 내세워 코라사를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코라사 브랜드를 통해 △닭갈비 △양념치킨 △불고기 △잡채 등을 출시했다. 5분~15분 동안 간편하게 조리하면 가정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본보 2023년 7월 18일 참고 [단독] CJ제일제당, 인니 냉동식품 시장 도전장…한식 '코라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비건 뷰티브랜드 달바(d’Alba)와 클리오의 화장품 브랜드 페리페라가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 마케팅 업체와 손잡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여러 뷰티 아이템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달바와 페리페라는 일본 마케팅회사 사이프레스와 협력해 사이프레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화장품 쇼핑몰 ‘서울x도쿄 코스메(SEOULxTOKYO cosme)’에 입점했다. 달바는 △보습, 영양 공급 효과가 있는 화이트 트러플 바이탈 스프레이 세럼 △밀착 커버로 결점 없이 매끄러운 피부를 연출할 수 있게 해주는 스킷 핏 그라인딩 세럼 커버 팩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달바는 올해 초 아이돌그룹 세븐틴의 멤버 호시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영입하고 일본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1일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큐텐 실시간 랭킹 메이크업 베이스 카테고리에서 톤업 선크림이 1위, 미스트 카테고리에서 비건 미스트 세럼이 1위에 오르는 등 존재감도 나타내고 있다. 페리페라는 서울x도쿄 코스메에서△팔레트 하나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올테이크 무드 테이크 팔레트 △가루날림이 덜하고 발색력이 뛰어난
[더구루=김형수 기자] K-뷰티가 호주 뷰티 시장을 꽉 잡았다. K팝 등 한류 물결을 타고 호주에서 K-뷰티가 인기가 심상치않다. 실제 한국 화장품 브랜드 매출은 지난해 300% 이상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에 올라탔다. 급기야 아마존 호주는 한국 화장품 기업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호주에서 한국 화장품을 찾는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코트라에 따르면 아마존 호주가 2021년 K-뷰티 이용관을 개설한 이후 매년 성장세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해 온라인 스토어 순매출은 12억9000만호주달러(약 1조970억원)로 전년 대비 46.59% 증가했다. 지난 3월에는 현지에서 온라인 판매플랫폼 월방문자 숫자 기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SNS 등의 채널을 통해 트렌드를 파악하고 쇼핑하는 트렌드가 확산함에 따라 한국 화장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개리 고얄(Garry Goyal) 아마존 호주 럭셔리&프로페셔널 뷰티 분야 벤더 매니저는 "빠른 성장의 주된 이유로는 그간 보수적이던 호주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시도하기 시작했다는 데 있다"면서 "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카콜라가 북미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제품의 25%에 재사용 용기를 적용하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미국에서 재사용 용기 솔루션 업체 r.컵(r.Cup)과 손잡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워싱턴주 시애틀, 콜로라도주 덴버, 워싱턴DC 등에서 재사용 컵 파일럿 테스트에 착수했다. 지난 2017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설립된 r.컵은 재사용 컵의 배송, 소독, 보관, 재고 관리 등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나 콘서트 등이 열리면 재사용 컵을 제공하고, 행사가 끝나면 컵을 수거해 세척, 살균, 검사하는 과정을 거쳐 다음 이벤트에서 다시 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코카콜라는 스포츠 경기장,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에서의 음료 소비가 많은 미국 시장이 특성을 반영해 이들 장소에서 쓰이는 일회용 컵을 재사용 컵으로 대체하는 실험에 들어갔다. 미국 내에서 개최되는 대형 스포츠·음악 행사에서 소비되는 일회용 컵은 연간 40억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안톤 반 질(Anton van Zyl)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투자한 미국 대마초 업체 샬롯스웹(Charlotte’s Web)이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메이저리그(MLB)에 이어 프리미어라크로스리그(이하 PLL)과 손잡고 대마초 제품 홍보에 나서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라크로스는 끝에 그물에 달린 스틱을 이용해 야구공 보다 작은 고무 재질의 공을 상대편 골대에 더 많이 넣으면 이기는 스포츠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샬롯스웹은 PL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샬롯스웹이 지난 4월 론칭한 대마초 브랜드 리크리에이트(ReCreate)는 PLL 공식 대마초 추출물 제품으로 선정됐다. 샬롯스웹은 리크리에트가 젊고 활동적인 소비자들을 겨냥해 기획한 브랜드라고 전했다. 대마초 추출물과 비트, 타르트 체리 등 각종 기능성을 갖춘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했다. △신체 효율성 제고 및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인듀어런스(Endurance) △운동 이후 빠른 근육 회복을 지원하는 머슬 리커버리(Muscle Recovery) △인지 및 감각 능력 활성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브레인 서포트(Brain
[더구루=김형수 기자] 애경이 일본 헤어케어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도쿄에서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 판촉 행사를 펼치며 제품 홍보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28일 케라시스 일본 유통업체 페이지-오너(PAGE-ONER)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 동안 일본 도쿄 신오쿠보역 인근 한류 플라자 2층에 위치한 한국화장품 전문점 스킨가든에서 케라시스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애경은 스킨가든 신오쿠보점을 찾은 사람들에게 케라시스 퍼퓸샴푸와 컨디셔너 샘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스킨가든 신오쿠보점에서 1000엔(약 9200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이슨 헤어기기 등을 받아갈 수 있는 경품 추점 행사를 마련했다. 하루 선착순 500명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1000엔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한국식 스타일링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신오쿠보에 있는 유명 헤어살롱 나무(NAMU)와 협력해 기획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3명에게 케라시스 아이템을 이용한 헤어 컷, 샴푸, 한국식 스타일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페이지-오너는 "케라시스는 한국에서 폭넓은 연령대에서 사랑받으며 국민적 헤어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행사장을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