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일본 한류팬을 잡기에 나선다. 이달 중순 미국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LA 2023(KCON LA 2023)'을 일본에서 생중계하며 현지 시청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2012년 시작된 케이콘은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페스티벌로 꼽힌다. 지난해까지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에서 개최된 케이콘 오프라인 누적 관객수는 149만명에 달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엠넷 스마트+(Mnet Smart+)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LA 2023을 실시간 상영한다. CJ ENM은 케이콘 LA 2023 특설 사이트를 개설하고 라이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티켓을 구입한 사람들에게 엠넷 스마트+ 14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치며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CJ ENM은 K케이콘 LA 2023 테마를 ‘비 어 케이코너(Be A KCONer)’로 정했다. 케이코너는 K-팝과 K-컬처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며 다른 사람들과 연대하고 새로운 유행을 만들어내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같은 케이콘의 정체성을 테마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자체 브랜드(PB) 바이오힐 보 스킨케어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4일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바이오힐 보 판테셀 리페어시카크림을 현지에 론칭했다. 대형 온라인몰 라쿠텐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바이오힐 보 판테셀 리페어시카크림에는 병풀잎추출물·글리세린 등 피부진정 성분과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판테놀 등이 함유됐다. 피부 두께 개선 효과, 피부 결 밀도 개선 효과 등을 제공한다. 산뜻한 수분 제형으로 빠르게 흡수돼 언제든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CJ올리브영은 론칭 기념 프로모션을 펼치며 제품 알리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큐텐에서 최대 30% 할인쿠폰을 매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올리브영이 바이오힐 보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며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면서 늘어나는 일본 스킨케어 수요 공략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특히 한국 제품은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 1위를 달릴 정도로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현지에서 부는 K-콘텐츠 열풍이 K-뷰티 인기로 이어지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 캔디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코피 바이트 리치(Coffy Bite Rich)를 론칭하고 캔디 라인업을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코피 바이트는 1987년 론칭된 브랜드로 롯데웰푸드는 2019년 코피 바이트를 재론칭하고 현지 캔디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 인도법인(Lotte India)은 코피 바이트 브랜드 신제품 코피 바이트 리치를 출시했다. 진한 커피와 부드러운 바닐라가 어우러진 캔디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소용돌이 패턴을 디자인에 적용해 커피와 바닐라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롯데웰푸드는 코피 바이트가 지닌 브랜드 유산을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맛을 지닌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를 거듭하며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인도 캔디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쓰는 모습이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 테크사이리서치(Techsci Research)는 인도 캔디 시장은 2026년 36억6168만달러(약 4조7570억원) 규모로 내다봤다. 연평균 15.40%의 성장세가 전망된다. 밀란 와히(Milan Wahi)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가 카지노 실적에 힘입어 반등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과 중국 여행객의 입국이 간편해지면서 본격 성장세에 올라탔다. 하반기 실적도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가 지난달 올린 카지노 매출은 635억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0% 늘어났다. 테이블 매출이 145.0% 증가한 596억57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머신 매출은 56.9% 증가한 38억5100만으로 집계됐다. 일본과 중국 VIP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실적을 견인했다. 일본 VIP 드랍액(카지노 이용객이 칩을 구매하기 위해 지불한 금액)은 214.3% 급증했다. 같은 기간 중국 VIP 드랍액은 624.5% 늘어났다. 해외 여행객들의 방한이 수월해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6월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해외 입국자의 격리의무가 사라진데 이어 11월에는 일본을 비롯한 8개국을 대상으로 무사증 입국이 재개됐다. 올해 전체 실적도 우상향했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카지노 매출은 4143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테이블 매출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골든블루 파트너사이자 세계 3대 맥주 기업인 몰슨 쿠어스가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 키우고 있다. 경쟁사 AB인베브의 버드 라이트가 올해 초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와 콜라보 마케팅 이후 역풍을 맞았다. 몰슨 쿠어스는 대체 상품으로 올라서며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골든블루는 2021년 몰슨 쿠어스와 국내 독점 수입·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블루문 △쿠어스 △몰슨 캐네디언 등을 선보이고 있다. 개빈 해터슬리(Gavin Hattersley) 몰슨 쿠어스 최고경영자(CEO)는 1일(현지 시간) 개최된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 2분기 밀러 라이트와 쿠어스 라이트 판매량의 합은 버드 라이트 판매량에 비해 50% 더 많았다"면서 "맥주 업계에서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경쟁사 맥주가 아닌 자사 맥주를 찾는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몰슨 쿠어스는 미국 맥주 시장에서 버드 라이트가 주춤하는 사이 대체 상품으로 올라섰다. 지난 4월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딜런 멀베이니(Dylan Mulvaney)와 콜라보 마케팅을 펼쳤다 역풍을 맞았다. 캔맥주 주요 소비자층으로 분류되는 보수적 남성들 사이에서 보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에 고삐를 죄고 있다. 수도 자카르타에 현지 10번째 매장을 오픈하고 K-치킨 알리기를 본격화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롯데몰 자카르타에 새 점포를 열었다. 이곳 매장에선 △오리지날 △레드 △허니 등 치킨 메뉴와 △치킨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 입맛 공략한다. 특히 닭고기와 밥을 함께 먹는 동남아 지역 식문화를 반영해 △갈비치킨스테이크 △칠리치킨스테이크 등과 갈릭버터라이스를 곁들인 현지화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할랄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무슬림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각광받고 있다. 2014년 세계적 할랄 인증기관으로 꼽히는 미국 이슬람 식품영양협의회(IFANCA)로부터 교촌소스, 핫소스, 허니소스 등 소스 3종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락된 것'이란 의미다. 이슬람법에 따라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가리킨다. <본보 2023년 1월 9일 '인니 픽' 교촌치킨…할랄 인증 "현지 맞춤형 전략 통했다"> 아울러 롯데몰 자카르타점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리지날 △레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JT그룹의 자회사 재팬타바코인터내셔널(Japan Tobacco International·이하 JTI)이 영국에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JTI가 공격적으로 진행한 니코틴 파우치(무연담배의 일종) 마케팅이 미성년자 흡연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급기야 현지 광고 규제 기관도 행동에 들어갔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매체 가디언은 3일 니코틴 파우치 브랜드 노르딕 스피릿(Nordic Spirit) 홍보을 두고 JTI를 향한 현지 사회의 비난 여론이 심상치 않다 고 전했다. JTI는 3월 '프린트웍스 런던(Printworks London)', 7월 '온 더 비치 브라이튼(On The Beach Brighton)', '이스트 런던 블록 파티(East London Block Party)' 등의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문제는 연일 영국 사회에서의 비판적인 여론이다. 21세 이하의 사람들에게 니코틴 제품 판매가 금지된 미국과 달리 영국은 관련 규제가 없다보니 청소년의 니코틴 파우치 사용을 막을 뾰족한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를 악용했다는 지적에 이어 엎친데 덮친 격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샤가 브랜드 앰배서더인 아이돌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을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어퓨 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 소다 컬러 일본 재판매를 기념한 다현 굿즈 증정 캠페인을 진행하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3일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따르면 미샤는 온라인 스토어 등의 채널을 통해 어퓨 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 소다 컬러를 재판매에 돌입한다. 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 소다 컬러는 자외선 차단, 보습, 톤업 등의 효과를 지닌 화장품이다. 상쾌한 블루 컬러가 더운 여름 투명한 피부를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2021년 8월 11일부터 지난 5월11일까지 누적 판매 50만개를 돌파한 인기 상품이다. 미샤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제품 알리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온라인을 통해 어퓨 과즙팡 스킨케어 프라이머 소다 컬러를 구매한 사람에게 다현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올랐던 트와이스 다현을 통해 젊은층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현은 지난 2021년 3월 이후 지금까지 어퓨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미샤는 트와이스와 손잡고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가 미국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자회사 굿푸드홀딩스의 식품 소매 브랜드 레이지 에이커스(Lazy Acres)가 6번째 새 매장을 열었다. 굿푸드홀딩스의 또 다른 식품 소매 브랜드 브리스톨 팜스(Bristol Farms)와 맞손을 잡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레이지 에이커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로스 펠리즈(Los Feliz)에 신규 점포를 오픈했다. 지난 2021년 5월 매장 부지를 확보한 지 2년여 만이다. 레이지 에이커스 점포는 기존 △산타바바라(Santa Barbara)점 △롱비치(Long Beach)점 △엔시니터스(Encinitas)점 △미션힐스(Mission Hills)점 △허모사비치(Hermosa Beach)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눈길은 끄는 점은 모기업 굿푸드홀딩스의 레이지 에이커스와 협업이다. 브리스톨 팜스의 유명 초콜릿칩 쿠키를 판매하는 베이커리 코너를 운영한다. 타코·부리또·초밥·포케 등을 선보이는 조리식품 코너, 실내외에 좌석을 갖춘 커피·스무디 코너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해당 매장에서는 해산물, 육류, 농산물 등의 신선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의 인도 기업 ITC 지분 매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주가가 치솟은 ITC 지분을 팔아 60조원이 넘는 부채를 줄이는 방안에 착수할 것이란 관측이 적지않다. 인도 현지에서도 BAT의 ITC 지분 매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유료기사코드] 인도 매체 텔레그래프 인디아(Telegraph India)는 2일 BAT가 막대한 부채를 갚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ITC 지분 29.12%를 팔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규모 부채 감축 대책이 필요한 BAT에 ITC 주식 매각은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6월30일 기준 BAT가 보유한 순부채(Net Debt)는 372억5900만파운드(약 61조521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29% 감소하긴 했으나 여전히 큰 규모다. 최근 ITC 주가 상승은 BAT 지분 매각에 힘이 실린다. 지난해 1월7일 218.40루피(약 3430원)였던 주가는 올해 1월6일 335.05루피(약 5270원), 지난달 31일 499.60루피(약 7850원)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에 따라 BAT가 보유한 ITC 지분 가치는 1조7752억5000만루피(약 27조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세컨브랜드를 론칭한다. 내년 초 미국에서 소규모 매장을 특징으로 하는 레스토랑 브랜드 '코스맥스(CosMc’s)' 점포 운영 테스트에 들어갈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진출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배달을 중심으로 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해 소비 트렌드 대응에 나선다. 브랜드명 코스맥스는 맥도날드가 1980년대~1990년대 광고에서 선보인 캐릭터 코스맥(CosMc)에서 따왔다. 코스맥은 여섯개의 팔을 가진 외계인 캐릭터다. 맥도날드의 버거와 감자튀김을 발견하고 지구를 찾아왔다. 맥도날드는 올해 연말에 개최될 투자자의 날 행사를 통해 코스맥스 브랜드에 대한 구체적 사항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광고에 등장했던 캐릭터 그리미시스(Grimace)를 활용한 신메뉴가 온라인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데 힘입은 결정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6월6일 맥도날드가 그리미스 생일을 기념해 출시한 보라색 밀크 셰이크가 주목받으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올라온 수많은 관련 영상 조회수는 총 31억회에 달한다. 코스맥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생분해 소재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공식 영어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를 홍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놓는 고분자 물질이다. 해양과 토양을 비롯한 대부분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생활용품 포장재, 화장품 용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탈(脫) 석유계 플라스틱' 움직임이 일면서 플라스틱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PHA 기술, 그 활용방안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식 웹사이트를 열었다.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PHA 함량을 5%에서 최대 85%까지 높일 수 있는 기술력을 홍보하고 있다. 상업성이 뛰어난비결정(非結晶)형 aPHA(amorphous PHA)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식음료 포장재, 섬유 및 부직포, 소비재, 농업 및 원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5월 PH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식품접촉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