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애플페이(Apple Pay)를 도입했다. 롯데마트의 애플페이 도입은 현지 핵심 고객층인 20대와 미래 고객인 10대 아이폰 사용 급증 추세에 맞춰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애플페이 도입은 중장기적인 활성 고객 확보에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애플페이를 통한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용카드, 모바일 뱅킹 등에 더해 활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이 늘어난 것이다. 롯데마트 베트남 관계자는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애플페이 도입을 통해 신속하고 간편한 결제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애플페이 도입은 롯데마트에서 상품 결제와 관련한 고객 경험(UX)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체크아웃 단계에서 애플페이 버튼을 누르면, Face ID 또는 Touch ID로 인증되므로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 롯데마트가 베트남 소비자 쇼핑 경험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 온라인(LOTTE Mart O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일본의 가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음달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판매를 다각화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다음달 일본에서 플레이 컬러 아이즈 미니와 글로우 픽싱 틴트 한정판 화장품을 론칭한다. 에뛰드는 한국 핫플레이스 강남과 한강, 일본 대표 명소 시부야를 모티브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쿨 강남, 한강 드라마, 시부야 그루브 등 컬러 아이즈 미니와 글로우 픽싱 틴트 각각 3종을 선보인다. 다음달 1일 생활잡화점 로프트를 통해 우선 출시한다. 이어 자체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버라이어티숍(화장품 중심의 잡화 편집매장)과 약국 등에서 판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강남에서 쇼핑을 하거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트렌디한 여자, 해질녘 한강에서 산책을 즐기는 젊은이, 시부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거리의 밤 등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 "각 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에뛰드가 여름 시장을 겨냥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마케팅을 펼친 데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말레이시아 주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기준 소주 판매고는 600% 치솟았다. 한류에 익숙한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10일 말레이시아 유통업체 매그넘와인앤스피릿(Magnum Wines and Spirits Sdn Bhd)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지난해 소주 수입 규모는 지난 2018년 대비 600% 수직 상승했다. 지난 2018년 말레이시아 수출을 시작했다는 것을 감안할 때 5년 만에 6배 성장한 셈이다. 하이트진로는 현지 유통사를 통해 △참이슬 △진로이즈백 △자두에이슬△딸기에이슬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복숭아에이슬 등 소주를 판매하고 있다. 수직 성장한 배경은 현지화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교민과 관광객 위주였던 소비층이 현지인으로 확대되면서 판매가 뚜렸한 상승세로 전환됐다. 특히 소맥타워를 이용해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마시는 '소맥 마케팅'이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대형마트 채널을 통해 오리지널 소주와 과일소주 등으로 구성한 기획 패키지도 크게 어필했다.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식음료 박람회 테이스트풀리 푸드 엑스포(Tastefully Food Expo)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 미국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가 올해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실적 상승이 장밋빛 시장 전망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금융리서치 업체 심플리 월스트리트(Simply Wall St)는 10일 아쿠쉬네트 주가는 저평가됐다며 향후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스트리트가 평가한 기업 가치는 42억 달러(약 5조5250억원)에 달한다. 지난 8일 57.40달러(약 7만5500원)에 거래를 마쳐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월스트리트 분석 결과 적정가는 8.87% 오른 62.49달러(약 8만2200원)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2분기 호실적으로 시장 분위기는 우호적으로 바뀌었다. 이 기간 매출은 6억8940만달러(약 907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났다. 같은 기간 순이익(Net Income)은 12.3% 증가한 7470만달러(약 98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흑자전환한 이후 2분기 연속 흑자 경영을 달성했다. 주력 사업에서 골프 관련 판매가 실적을 이끌었다. 타이틀리스트(Titleist) 골프공 매출은 18.0% 늘어난 2억3760만달러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일본 뷰티 시장 진출 1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가 립 메이크업 판매 랭킹 상위권에 두 차례 이름을 올리며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라네즈는 다음달 현지에 한정판 화장품 '립 슬리핑 마스크 핑크 레모네이드'를 론칭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따르면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는 지난달 립메이크업 판매 랭킹에서 5위를 차지했다. 탁월한 보습효과가 높이 평가받았다. 좋은 향기도 긍정적 평가의 요소로 작용했다. 큐텐은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립 화장품 카테고리 판매수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판매랭킹 2위에 오른 바 있다. <본보 2023년 4월 26일 참고 아모레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 日 큐텐서 '매출 탑2'> 라네즈 립 슬리핑 마스크는 라네즈가 지난해 9월 일본 진출과 동시에 선보인 대표 제품 가운데 하나다. △입술 각질량 감소 △입술 수분량 증가 등의 효과를 지녔다. 큐텐에서는 △베리 △자몽 △바닐라 △스위트캔디 △구미베어 등의 립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쿠가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대대적 프로모션을 펼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2014년 해외 합작법인 쿠쿠인터내셔널을 세우고 말레이시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진출 7년 만인 2021년엔 렌탈 100만 계정을 돌파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 인터내셔널은 다음달 30일까지 대규모 사은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내건 상금과 경품은 모두 200만링깃(약 6억원)에 달한다. 쿠알라룸푸르 소재 D’테라 레지던스(D’Terra Residences)의 아파트 2채, 현지 자동차업체 프로톤(Proton)의 소형차 사가(Saga) 12대, 상금 1000링깃(약 30만원) 100명 등이 포함됐다. 이벤트 기간 쿠쿠 제품을 구입해서 설치하면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행운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2주마다 당첨자가 발표된다. 총 4번의 추첨이 이뤄질 예정이다. 호끼안춘(Hoe Kian Choon) 쿠쿠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는 "건강한 가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는 기업으로서 쿠쿠 인터내셔널의 노력은 단지 혁신적 솔루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면서 "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일본 콘텐츠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쿠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코미디쇼 ‘SNL 코리아’를 내세워 현지 시청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SNL 코리아는 미국 NBC 방송사의 장수 인기 라이브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의 판권을 수입해 한국식 정서와 트랜드에 맞춰 리메이크한 프로그램이다. 9일 일본 쇼치쿠(松竹) 브로드 캐스팅에 따르면 다음달 29일부터 쇼치쿠(松竹) 브로드 캐스팅에서 운영하는 위성·케이블방송 위성극장(衛星劇場)에서 SNL코리아 시즌3가 첫 방송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심야시간대에 차례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SNL코리아 시즌3는 국내에서 지난해 11월 방영됐다. 신동엽, 안영미, 정상훈 등 기존 크루에 더해 매회 인기 가수, 배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화 송승헌, 4화 지코, 6화 박해수, 8화 김옥빈, 10화 장근석 등이 등장했다. 쇼치쿠(松竹) 브로드 캐스팅은 “한국 인기 버라이어티 SNL코리아 시즌3를 일본에서 처음으로 방송한다”고 전했다. 쿠팡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OTT를 중심으로 K-콘텐츠 수요가 늘어나며 4차 한류 바람이 불고 있는 일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파라다이스시티) 일본 합작사 세가사미홀딩스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2024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세가사미홀딩스 합작사인 파라다이스의 잭팟 실적에 장밋빛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세가사미홀딩스는 파라다이스 지분 45% 갖고 있다. 실제 파라다이스가 리오프닝 효과를 입증했고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매출이 급증했다. 여기에 내국인 특급호텔 수요 증가와 성수기 효과로 호텔 부문의 호조가 지속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세가사미홀딩스가 2024회계연도(2023년4월~2024년3월) 1분기에 올린 매출은 1080억엔(약 99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88%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3.33% 급증한 225억엔(약 2080억원)을 기록했다. 세가사미홀딩스는 단박에 실적 전망치를 끌어 올렸다. 2024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1.14% 늘어난 4330억엔(약 3조9940억원), 영입이익은 17.77% 증가한 550억엔(약 5070억원) 달성을 자신했다. 실적 전망치를 올려잡은 배경 가운데 하나로 파라다이스 실적 개선세가 꼽힌다. 파라다이스의 일본
[더구루=김형수 기자] 팔도가 대만 라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왕뚜껑 현지 수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2만개를 넘어섰다. 뚜껑이 있는 용기면이라는 독특함이 각광받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제품군 강화, 판로 확대를 추진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가 지난 5월 대만 수출을 시작한 왕뚜껑 누적 판매량은 지난달 기준 12만5000개를 기록했다. 현지에서 △짬뽕왕뚜껑 △김치왕뚜껑 등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왕뚜껑이 다른 한국 라면 제품 가운데서는 찾아보기 힘든 뚜겅 타입의 용기면이라는 점이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아울러 대만에서 유명한 라면 만한대찬이 넓은 형태의 용기를 채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지 소비자들의 왕뚜껑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에는 대만 패밀리마트에서 △짬뽕왕뚜껑 △김치왕뚜껑 등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1+1 이벤트를 펼치며 한국 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썼다. 한국은 2009년 일본을 제치고 대만 라면 수입 시장 1위에 올랐다. 2015년 41.7%였던 대만의 한국라면 수입 비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글로벌 상생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직원은 물론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사회공헌 활동의 날(Responsib’ALL Day)' 글로벌 캠페인을 펼쳤다. 2011년 이후 사회공헌 활동의 날 캠페인 활동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전 세계 74개국에서 1만9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올해 캠페인은 '임직원과 지역사회의 웰빙'을 주제로 기획됐다. 글로벌에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자세를 배우는 요가 클래스 △아로마의 효능을 배우고 아로마 오일을 직접 만들어보는 아로마 테라피 강의 등이 이뤄졌다. 도시에 있는 공원, 해변 등을 찾아 자연을 접하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보호 활동도 했다. 국내에서는 △스트레스 관리와 긍정적 사고 함양을 위한 웰빙 교육 △심신 웰빙을 위한 남산 트래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임직원들의 남산 트래킹 총 걸음 수에 해당하는 복지 기금을 조성해 관련 단체에 기부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중국 앤트그룹(Ant Group)과 손잡고 결제 편의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8일 앤트그룹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알리페이+ 프리미어 파트너 프로그램(Alipay+ Premier Partner Program·이하 알리페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알리페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간편결제 방식을 지원하는 통합 모바일 결제 및 마케팅 솔루션이다. 소비자들은 카카오페이(한국), 알리페이(중국), 알리페이HK(홍콩), G캐시(필리핀), 트루머니(태국), 터치앤고e월렛(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 가운데 자신이 선호하는 것을 사용할 수 있다. 타국을 방문했을 때도 자국에서 하는 것처럼 간편하게 물건값을 치를 수 있는 것이다. 알리페이+ 프로그램에는 운영, 마케팅 등 사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을 지원하는 솔루션 D-스토어(D-Store)이 포함됐다. 소비자를 겨냥한 이벤트도 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 독점적 쇼핑 기회를 제안하거나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주영 신라면세점 글로벌마케팅그룹장은 "알리페이+ 연동을 통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베트남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1년에 이어 두번째다. 자회사 CJ푸드베트남은 직장 내 다양성을 촉진하는 한편 직원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힘쓰고 있다. 8일 HR아시아에 따르면 CJ푸드베트남은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최고의 직장 2023(Best Companies to Work For in Asia 2023)' 베트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격월간 잡지로 시작된 HR아시아는 2013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한국, 태국 홍콩, 중국 등 12개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을 뽑아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2016년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HR아시아는 베트남에 있는 642개 업체에서 근무하는 4만9508명의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명단을 작성했다.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젬 센터(Gem Center)에서 지난 3일(현지 시간) 시상식이 개최됐다. CJ푸드베트남이 포괄적이면서도 다양성을 갖춘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주력한 것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성별, 나이, 인종 등에 따른 불공정 대우를 제한하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