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Nasoya)가 현지 대체육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미국 샌드위치 업체 아이크스샌드위치(Ike's Sandwiches)와 손잡고 식물성 지향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Plantspired)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를 출시하고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2007년 설립된 아이크스샌드위치는 미국 애리조나주, 캘리포니아주, 콜로라도주, 네바다주, 텍사스주, 유타주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나소야는 아이크스샌드위치와 협력해 샌드위치 플로린(Floryn)을 론칭했다. 플로린은 플랜트스파이어드 대체육 스테이크, 양상추, 토마토 등의 재료가 아시안 BBQ 소스와 조화를 이루는 샌드위치다. 아이크스샌드위치는 "나소야 대체육의 풍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금 바로 플랜트스파이어드의 걸작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소야가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데 주력하며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미국 대체육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쓰는 모습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2021년 17억8300만달러(약 2조3460억원) 규모였던 미국 대체육 시장이 오는 2026년에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비바웨이브 메이크업 브랜드 힌스(hince)가 일본 화장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도쿄와 오사카에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도쿄 내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인기 아이템을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선다. 13일 비바웨이브에 따르면 힌스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긴자미츠코시(銀座三越) 백화점 본관 지하1층 긴자 스테이지에서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힌스는 팝업스토어에서 SNS와 화장품 리뷰 플랫폼 등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뛰어난 밀착감과 가벼운 사용감을 지닌 세컨 스킨 메쉬 매트 쿠션 △피부에 얇게 밀착돼 진주알 같은 광채를 표현해주는 세컨 스킨 글로우쿠션 △치크·쉐딩·하이라이터 효과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트루 디멘션 레이어링 치크와 브러시 등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펼치며 소비자 유치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핑크색 힌스 쇼핑백을 증정한다. 4000엔(약 3만6500원) 이상 구입 소비자에게는 힌스 화장품 미니어처 뽑기머신 1회 사용권이 주어진다. 7000엔(약 6만4000원) 이상 쇼핑한 고객에게는 힌스 오리지널 무드 부채를 제공한다. 소
[더구루=김형수 기자] K-패션이 중국 시장을 사로잡았다. 중국 내 한국 차오파이(潮牌·트렌디한 브랜드)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형 중국 패션 유통업체가 국내 브랜드를 향한 러브콜을 보내는 등 K-패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13일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 내 K-패션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최대의 디자이너 패션 유통기업 온타임쇼(Ontimeshow·이하 OTS)가 개최하는 패션 트레이드행사 OTS쇼에서는 중국 바이어들이 한국 브랜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중국에서 연간 200억원의 넘는 매출을 안정적으로 올리는 등 K-패션이 현지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해당 브랜드는 OTS쇼에 여러 차례 참가해 중국 유통기업과 체결한 계약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K-패션 고유의 체계적 표현 방식과 특징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특히 중국에서 가장 유행에 민감한 도시로 꼽히는 상하이에서 한국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중국 주요 소비자층으로 부상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사이에서 SNS를 중심으로 독창성과 개성을 중시하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 등 국내 식품업체들이 글로벌 가정간편식(HMR) 시장 성장을 주도할 주요 기업으로 선정됐다. 국내 업체들은 다양한 K-가정간편식을 내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인도 시장조사기관 인더스트리리서치비즈는 12일(현지시간) 지난해 1770억9538만 달러(약 232조9540억원)였던 글로벌 가정간편식 시장이 오는 2028년 2667억8921만 달러(약 350조694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기간 연평균 7.07%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이다. 전 세계를 강타한 한류 열풍이 한식 인기로 이어지며 K-가정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외로 확산되고 있는 한국의 먹방 문화를 접하고 한국 음식을 체험해보고자 하는 외국인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인더스트리리서치비즈가 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 등을 글로벌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주요 기업으로 꼽았다는 점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를 내세워 해외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 대표 길거리 음식을 전략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피알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일본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제품을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펼치며 고객 확대에 나선다. 11일 에이피알 재팬에 따르면 메디큐브는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을 통해 바디케어 기기 에이지알 바디샷(AGE-R BODY SHOT)을 론칭했다. 에이지알 바디샷은 메디큐브가 지난 5월 국내에 출시한 기기다. 주로 얼굴에 쓰는 타사 뷰티 디바이스와 달리 팔뚝, 종아리, 옆구리, 허벅지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에이지알 바디샷은 고주파(RF) 열 에너지를 통한 피부 탄력 개선 및 붓기 완화, 중주파(EMS)에 의한 바디라인 요철 개선 효과를 지녔다. 팔뚝·종아리 등 얇은 부위용 마일드 모드, 복부·옆구리·허벅지·둔부 등 두꺼운 부위를 대상으로 하는 스트롱모드 등이 탑재됐다. 메디큐브는 큐텐에서 에이지알 바디샷 출시 기념 15%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구매 고객에게 셀룰라이트 감소, 피부 진정 효과 등이 있는 에이지알 비타케이 흔적 크림(AGE-R Vita K Cream)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메디큐브 관계자는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바디케어를 할 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리브인터내셔널의 뷰티 브랜드 밀크터치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신제품을 출시하고 브랜드 모델인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를 내세워 현지 고객몰이에 나섰다. 12일 일본 마케팅·에이전시업체 쿠지(Coogee)에 따르면 밀크터치는 올데이 볼륨앤컬(All Day Volume&Curl) 마스카라 일본 한정 컬러 로즈 브라운을 론칭했다. 올데이 볼륨앤컬 마스카라 컬러 라인업은 기존 블랙과 브라운에 더해 3종으로 늘어났다. 밀크터치는 올데이 볼륨앤컬 마스카라 로즈브라운이 발색력이 뛰어난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밀크터치는 브랜드 모델인 지효 이미지를 활용한 홍보 게시물을 일본 홈페이지와 SNS 등에 게시하는 등 제품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밀크터치는 지난 1월 지효를 모델로 발탁했다. 트와이스가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밀크터치는 일본 뷰티 시장 확대하고 있다. 밀크터치는 지난 2020년 쿠지와 손잡고 현지 사업에 힘을 실었다. <본보 2020년11월21일 '셀럽 홍영기 브랜드' 밀크터치, 올리브영 여세 몰아 日 공략> 지난 5월 일본 도쿄 시부야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오락용 대마초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의료용 대마초에 이어 오락용 대마초가 합법화되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미네소타주 주정부에 따르면 미네소타주에서는 이달부터 오락용 대마초 사용이 허용됐다. 미네소타주는 2012년 워싱턴주·콜로라도주, 2014년 오리건주·알래스카주, 2016년 매사추세츠주·메인주·캘리포니아주, 2020년 애리조나주·몬타나주·뉴저지주, 2021년 코네티컷주·뉴멕시코주·뉴욕주 등에 이어 오락용 대마초 사용을 합법화한 미국 내 23번째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오락용 대마초 사용 합법화는 지난 5월31일 팀 월즈(Tim Walz) 미네소타주 주지사가 합법화 법안에 서명하면서 이뤄졌다. 해당 법안은 21세 이상 미네소타주 주민의 대마초 소비와 재배를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이뤄졌다. 성인은 개인적으로 대마초를 집에서는 최대 2파운드(약 900g), 공공장소에서는 최대 2온스(약 60g) 소지할 수 있다. 대마초를 최대 8그루 기르는 것도 가능해졌다. 또 해당 법안은 주정부 산하에 대마초관리국(Office of Cannabis Management)을 신설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영국 공략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 영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문화 행사를 통한 소주 홍보를 펼치며 현지 소비층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영국 아시아 문화 이벤트 '와우! 아시아'(Wow!Asia)를 후원한다. '와우! 아시아'는 아시아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영국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행사로 하절기 매주 일요일마다 개최된다. 9월 3일 영국 남부 해안도시 브리스톨(Bristol)에서 올여름 마지막 행사가 열린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이슬 △딸기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등 소주 라인업을 집중 홍보한다. 소주 칵테일을 선보이고 하이트진로 대표 캐릭터 두꺼비와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현지인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두꺼비 인형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야드 세일 피자(Yard Sale Pizza) △윙윙 레스토랑(WingWing restaurant) 등과 손잡고 소주 판매 고객 접점을 확대했다. 여기에 영국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행사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을 후원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샤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브랜드 앰버서더 아이돌 트와이스 멤버 사나를 내세운 프로모션을 통해 실적 확대를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는 일본 드럭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와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돈키호테 등에서 사은품 증정 행사를 시작했다. 미샤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탄력 앰플 구매 고객에게 사나 스페셜 스티커 4종 가운데 2종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미샤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탄력 앰플은 주름개선·미백 기능성을 갖춘 화장품이다. 순도 99% 비타민C와 인지질 구조 캡슐로 안정화된 비타씨 리포솜이 유효성분을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한다. 이어 오는 17일부터 미샤 재팬 공식 온라인숍에서 △미샤 레볼루션 퍼스트 사나 스페셜 세트 △미샤 레볼루션 나이트 사나 스페셜 세트 구입 소비자에게 사나 포토카드와 키홀더를 증정한다. 미샤 레볼루션 퍼스트 사나 스페셜 세트는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트리트먼트 에센스 패드, 미샤 레볼루션 나이트 사나 스페셜 세트는 에센스와 에센스 크림으로 구성됐다. 수분 공급, 피부 탄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미샤는 "더운 여름을 즐겁고 아름답게 보낼 수 있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24와 CU가 주류 무인 판매기 시대를 활짝 열었다. 양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촉발한 언택트(비접촉) 소비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무인 판매기 설치를 확대하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다만 일각에선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인도 시장조사업체 오르비스리서치(Orbis Research)는 10일 글로벌 주류 무인 판매기 시장에서 이마트24와 CU를 핵심기업으로 꼽았다. 미국 유통기업 코스트코, 일본 전자기기업체 파나소닉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마트24는 2021년 7월 서울 성동구에 있는 이마트24 본점에 인공지능(AI) 주류 무인 판매기를 처음 도입했다. 모바일앱 PASS 운전면허증을 제시해 성인임을 인증한 뒤 문을 열고 상품을 꺼낸 이후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올해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류 무인 자동 판매기 설치대수를 30대로 확대했다. CU는 2021년 7월 강원 고성군에 있는 CU R설악썬밸리리조트점에 첫 주류 무인 판매기를 설치했다. 이마트24와 마찬가지로 PASS 운전면허증 등으로 성인 인증을 하면 술을 구입할 수 있다. 비대편 판매 수요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Diageo)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바이오연료 트럭을 활용한 운송에 나섰다. 오는 2050년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말콤 로지스틱스(Malcolm Logistics·이하 말콤)와 협력한다. 영국 스코틀랜드 레벤(Leven)에 있는 공장에서 바이오연료 가운데 하나인 수소화식물성오일(HVO) 트럭을 활용한 운송에 돌입했다. 이번 테스트의 목적은 HVO 트럭의 성능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HVO는 화석 연료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대 98%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연료로 꼽힌다. 실험이 이뤄지는 3개월 동안 탄소 배출량을 171톤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빈 브로건(Gavin Brogan) 디아지오 글로벌 공급망 물류 디렉터는 "말콤과 협력해 시작한 HVO 트럭 운송 테스트는 넷제로 달성을 향해 나아가는 디아지오의 중요한 한걸음"이라면서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경우 공급망에서의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전했
[더구루=김형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가 일본 마케팅 업체 바커(Wacker)와 손잡고 K-뷰티 알리기에 나선다. 2019년 설립된 바커는 메디힐, 마녀공장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 마케팅 지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바커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ODM 생산 및 마케팅 △인플루언서 화장품 및 식품 브랜드 개발 및 판매 △인플루언서 콜라보 상품 개발 및 판매 등의 분야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 지난해 3월 일본 법인을 설립한 코스맥스가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코스메위크 도쿄 2023'에 참가했다. 코스메위크는 일본 최대 규모의 화장품 산업 종합 전시회다. 전세계 17개국에서 7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코스맥스는 전시회 현장에서 108㎡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기술력을 적극 홍보했다. 코스맥스는 2025년 도쿄 외곽 이바라키현 반도시에 공장을 조성한다. 지난해 1만6000㎡ 규모 용지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생산역량을 확보해 일본 기업은 물론 일본 수출을 희망하는 해외 업체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국내 브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