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박한길 애터미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직접판매 세계대회 2023 두바이(WFDSA World Congress 2023 DUBAI·이하 월드 콩그레스)' 현장을 방문한다.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이하 직판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 회장은 오는 2026년 차기 월드 콩그레스 국내 유치를 위한 홍보전을 적극 펼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어원경 직판협회 부회장 등 대표단을 이끌고 오는 16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월드 콩그레스 두바이'에 참석한다. 월드 콩그레스는 직접판매세계연맹(WFDSA)이 직접판매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3년 마다 개최하는 행사다. 박 회장은 행사 첫날로 예정된 차기 월드 콩그레스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각국 직판협회에 차기 대회 국내 유치를 위한 지지를 호소할 전망이다. 투표권을 가진 전세계 60여개국 직판협회를 겨냥한 홍보전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을 비롯한 3개국 직판협회가 차기 직접판매 세계대회 유치를 둘러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는 16일 오전 각국 직판협회의 프레젠테이션(PT) 이후 투표가 이뤄진다. 결과는 행사 마지막날인 오는 18일 오후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이 현지 외식업체와의 계약을 잇따라 갱신했다. 레스토랑과 카페 등을 대상으로 한 음료 독점 유통 기간 연장에 따라 현지 시장 장악력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PCPPI는 현지 외식업체 ‘수체소 이탈리안 코퍼레이션(Successo Italian Corporation·이하 수체소)’과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PCPPI는 수체소가 운영하는 여러 레스토랑에서 오는 2026년까지 △펩시 △마운틴듀 △세븐업 △미린다 등의 음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체소는 △피자 체인 스바로(Sbarro) △카페 둘시네아(Dulcinea) △샌드위치 전문점 얼오브샌드위치(Earl of Sandwich) △미국식 이탈리아음식 체인 부카디베포(buca di beppo)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현지 시간) PCPPI는 스테이크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페퍼런치필리핀(Pepper Lunch Philippines)과의 파트너십도 3년 연장했다. 필리핀 전역에 자리한 60여개 페퍼런치 매장에 △펩시 △마운틴듀 △세븐업 등의 음료를 오는 2026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호치민 요리·예술 페스티벌에서 홍보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오페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호치민에 위치한 통일궁(Dinh Doc Lap)에서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된 요리·예술축제 '테이스트 오브 사이공(Taste of Saigon)' 행사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 처음 열린 테이스트 오브 사이공 현장에서는 △예술 전시와 공연 △칵테일·요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셋 더 바이브(Set the Vibes)'를 테마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약 3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다. 오리온은 부스에서 지난 4월 출시한 오페라를 알리는 데 매진했다. 오페라는 초콜릿 크림을 사이에 채워넣은 두 겹의 스펀지케이크를 초콜릿으로 코팅한 제품이다.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스펀지케이크와 달콤한 초콜릿이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특히 오리온은 오페라 꾸미기 이벤트를 마련, 방문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초콜릿과 △딸기 △포도 등 과일을 이용해 자신만의 오페라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젊은층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할로윈 대목' 공략에 나섰다. 할로윈데이를 테마로 한 베이커리 메뉴를 대거 출시하고 고객몰이에 들어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할로윈데이(10월31일)를 맞아 한정판 메뉴 4종을 선보였다. 파리바게뜨는 으스스한 할로윈데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초콜릿쿠키와 초콜릿을 활용해 귀신 얼굴을 연출한 '할로윈 스크림 도너츠'를 비롯해 △초콜릿으로 거미 다리를 표현한 '스파이더 모찌 도너츠' △할로윈데이 상징물 잭오랜턴(Jack-O-Lantern) 모양의 '초콜릿 쉬폰 잭오랜턴 케이크' △유령과 거미 장식을 올린 '쿠키앤크림 할로윈 스크림 케이크' 등 다양한 신메뉴를 개발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31일까지 미국 전역에 위치한 매장에서 할로윈데이 베이커리 메뉴를 판매한다. 오는 17일까지 할로윈데이 케이크를 구매한 파리바게뜨 리워즈 고객에게 패스트리 1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코로나19 앤데믹을 맞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할로윈데이 관련 수요를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올해 미국 할로윈데이 전체 지출액은 122억달러(약 16조3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하노이에 도심형 물류거점을 확보, 온라인 배송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특히 '2시간 이내 배송’으로 온라인 식품 배송 수요를 선점하는 한편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하노이 온라인 센터(Hanoi Online Center)'를 본격 운영한다. '하노이 온라인 센터'는 지역 내 소비자가 온라인 주문한 물건을 2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롯데마트는 하노이 온라인 센터를 통해 3만 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냉장 운송 시스템을 구축, 육류를 비롯해 △채소 △과일 △수산물 △유제품 등 신선 식품에 대한 온라인 배송 서비스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온라인 센터에서 '오더 피킹(Order Picking)팀'을 운영하고 있다. 오더 피킹팀은 고객 주문에 따라 △무게 △크기 △색깔 등의 기준에 부합하는 상품을 골라 분리 포장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온라인 센터의 서비스 경쟁력은 조기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온라인 배송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음용식초 브랜드 '홍초'를 내세워 일본 열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상은 국내 'No 1' 홍초를 통해 일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CJ제일제당 '미초'를 바싹 추격 한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신오쿠보한국요코쵸(新大久保韓国横丁)'에서 홍초 이벤트를 전개했다. 신오쿠보한국요코쵸는 한국 야시장 분위기를 재현한 음식점이다. 대상은 일본 소비자들이 홍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홍초 석류를 비롯해 △청사과 △블루베리 △딸기&자몽 등 홍초 제품과 소주를 섞은 한국요코초 오리지널 드링크과 홍초와 막걸리를 조합한 홍초막걸리 등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상은 홍초 일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카라를 내세운 행사도 마련했다. 한국요코초 오리지널 드링크 또는 홍초막걸리를 주문한 소비자에게 △카라 이미지를 디자인에 적용한 선불카드 '쿠오카드(QUO Card)' △홍초 스파클링(350ml)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앞서 대상은 지난 4월 카라가 출연하는 광고를 공개한 바 있다. '카라의 아름다움은 홍초부터(KARAのキレイはホンチョから)'라는 메시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 '베트남 1호점'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하노이)에 둥지를 튼다. 글로벌 브랜드가 잇따라 롯데몰 하노이에 입점, 롯데몰 하노이의 임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키자니아는 오는 27일 롯데몰 하노이에 '키자니아 하노이'를 그랜드 오픈식을 개최한다. '키자니아 하노이'는 롯데몰 하노이 5층에 5300㎡ 규모로 마련됐다. 키자니아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등 22개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키자니아는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와 손잡고 은퇴한 보잉727 비행기를 키자니아 하노이에 설치했다. 키자니아 하노이를 방문한 어린이들에게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비행기 조종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키자니아 하노이는 이밖에도 은행원을 포함해 △패스트푸드업체 직원 △소방관 △의사 △뉴스 앵커 △과학 수사관 △판사 등 40여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지난 7월 영업을 시작한 롯데몰 하노이에 해외 유명 브랜드가 줄줄이 입점하고 있다. 지난달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프랜차이즈 사업 전문가를 영입하고 북미 리더십을 강화했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내건 파리바게뜨가 현지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9일(현지시간)는 에릭 라빈더(Eric Lavinder) 최고개발책임자(CDO·Chief Development Officer)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에릭 라빈더 신임 CDO가 프랜차이즈 및 레스토랑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라고 소개했다. 에릭 라빈더 신임 CDO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글로벌 도넛 프랜차이즈 덕 도너츠(Duck Donut ) CDO로 근무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했었다. 가맹 사업을 비롯해 △매장 조성 △마케팅 △허가 획득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던킨도너츠 성장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에 앞서 에릭 라벤더 신임 CDO는 △미국 샐러드 브랜드 샐러드 웍스(Saladworks) 지주회사 와우웍스(WOWorks) CDO △미국 레스토랑업체 ML푸드그룹(ML Food Group) 운영 담당 수석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는 에릭 라빈더 신임 CDO가 지닌 프랜차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약사 등 미국 전문직 종사자가 잇따라 파리바게뜨와 가맹 계약을 체결, 눈길을 끌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미국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는 평가다. 9일 파리바게뜨 등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활동하는 약사 에브람 보스트로스(Ebram Bostros)는 파리바게뜨와 가맹 계약을 맺었다. 에브람 보스트로스는 내년 2분기 오하이오주 주도 콜럼버스에 파리바게뜨 콜럼버스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어 2호점도 콜럼버스 북부 폴라리스(Polaris)에 열고, 오하이오주 중부를 중심으로 최대 4개 매장을 출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미국 대기업 임원도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로 변신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세계 최대규모 관개 시스템 공급업체 네타핌(Netafim) 미국 자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인 안바르 툴랴그(Anvar Tulyag)와 가맹계약을 체결했었다. <본보 2023년 9월 25일 참고 '와튼 스쿨' 출신 글로벌기업 임원, 파리바게뜨 美 가맹계약 '눈길'> 약사와 전문경영인이 잇따라 가맹 계약을 체결하자 현지에서는 파리바게뜨가 미국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해 중국 커피 시장 규모가 45조원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지 시장 핵심 플레이어로 중국 로컬 브랜드 루이싱 커피(Luckin Coffee)와 다국적 브랜드 스타벅스(Starbucks)가 선정됐다. 9일 중국상업연구원과 중국 배달 플랫폼 기업 메이퇀에 따르면 올해 중국 커피시장 규모는 2435억 위안(약 44조931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21.3% 증가한 수치다. 젊은층에 이어 중년층 까지 커피 소비가 확산되면서 커피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소비자 행태 연구소 CBNDATE가 지난 4월 설문조사 결과, 하루 한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비중은 25%로 나타났다. 매주 3잔~5잔 커피를 마시는 사람도 39%로 집계됐다. 중국 커피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루이싱 커피와 미국 스타벅스가 꼽혔다. 루이싱 커피는 지난 8월 현재 1만836개에 달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벅스는 6480개에 달한다. 특히 루이싱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8년 루이싱의 매장은 2073개로 스타벅스(3685개) 보다 1592개 적였다. 이듬해인 지난 2019년 4500호점을 돌파하며 스타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베이커리 시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는 가운데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현지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9일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중국 베이커리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3518억위안(약 64조97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2835억위안(약 52조686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3년간 24.09%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다. 아이미디어 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60.1%), 2040세대(88.1%)를 중심으로 베이커리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간식(67.1%) △요기(53.5%) △식사 대용(53.3%) 등으로 빵을 먹는 중국인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도 베이커리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빵이 다양성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음식이라는 인식이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어서다. 기념일에 즐기는 특별한 음식에서 일상적으로 먹는 먹거리로 소비가 전환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코트라는 중국 베이커리 시장에 진출해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주요 국내 기업으로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를 꼽았
[더구루=김형수 기자] 동원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가 현지 홍보대행사를 변경,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동원이 스타키스트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데 따른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키스트는 미국 중대형 홍보대행사인 '코인 PR'(Coyne PR)을 대행사로 선정했다. 기존 코번 커뮤니케이션(Coburn Communication)과 계약 관계를 정리하고 신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스타키스트 알리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업 이미지와 차세대 제품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91년 설립된 코인 PR은 허쉬(Hershey)를 비롯해 △화이자(Pfizer) △하드락 인터내셔널(Hard Rock International) 등 여러 유명 미국 기업의 홍보를 대행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IR 부문에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인 PR은 스타키스트 마스코트인 '찰리 더 튜나(Charlie the Tuna)'를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타키스트 △광고 집행 △SNS 마케팅 △인플루언서 캠페인 등 업무도 강화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스타키스트의 공격적 홍보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