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태국에 출시한 '신라면 똠얌'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SNS 입소문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데다 푸드트럭 까지 등장하면서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태국 방콕에 있는 대형 쇼핑몰 아시아티크 더 리버프론트에서 팝업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방콕 차오프라야강 인근에 자리한 아시아티크 더 리버프론트는 현지인은 물론 해외여행객의 방문이 이어지는 '핫플레이스'로 널리 알려졌다. 농심은 이번 푸드트럭 행사에서 지난 23일 선보인 △신라면 똠얌 △신라면볶음면 똠얌 등 알리는 데 집중했다. 즉석에서 조리한 라면을 선보이며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여기에 농심은 신라면 똠얌 구매 고객 대상으로 앞치마와 우비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신라면 똠얌은 농심이 태국 유명 셰프 쩨파이(Jay Fai)와 손잡고 개발한 제품으로 똠얌 레시피와 신라면의 풍미가 잘 어우러진 라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에 신라면 똠얌 구매 인증샷, 리뷰 영상 등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어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농심은 내년 매출 목표를 1300억원으로 정하고 신라면 똠얌 판로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사이공이 베트남 호치민 시내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 롯데호텔 사이공의 뛰어난 입지, 우수한 시설, 서비스 경쟁력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30일 동남아시아 여행플랫폼 트래블로카(Traveloka)에 따르면 롯데호텔 사이공은 호치민 시내에 자리한 최고 호텔로 꼽혔다. 트래블로카는 △교통 △시설 △호텔 디자인 등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호텔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트래블로카는 롯데호텔 사이공이 호치민 시내 주요 명소와 가까워 도시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벤탄시장, 통일궁 등 유명 관광지까지는 1.5km 안팎으로 걸어서 약 20분이면 갈 수 있다. 수영장을 비롯해 스파,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 센터 등 부대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롯데호텔 사이공은 지난달 야외 수영장과 정원을 리뉴얼 오픈했었다. '도심 속 오아시스'(Urban Oasis)를 테마로 호수, 잔디밭, 화단 등을 조성하고 카바디(오두막 형태 휴식 공간), 선베드 등을 설치했다. <본보 2023년 10월 27일 참고 롯데호텔 사이공, 야외 수영장·정원 리뉴얼 오픈…겨울 성수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학교급식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오리온이 베트남 학교를 대상으로 유제품 체험 행사를 마련, 우유급식 진출을 위한 사전 행보에 나섰다는 것. 베트남은 인구 증가세가 이어져 학교우유 급식은 매력적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 호치민 시내에 위치한 국제학교 VASS에서 지난 27일(현지 시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초코IQ(Choco IQ)와 프로요!(Proyo!) 등 유제품 체험 행사를 열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VASS는 영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는 교육기관으로 초등, 중등, 고등 등 학생수가 3000여명에 달한다. 이날 오리온은 태국 유음료 전문기업 더치밀(Dutch Mill)과 손잡고 출시한 △천연과일 발효 요거트 음료 프로요!(Proyo!) △초콜릿맛 몰트 우유 초코IQ(Choco IQ)을 체험토록 했다. 프로요!는 요거트 함량이 52%로 현지에 시판된 동종 제품 가운데 가장 높다. 비타민C를 비롯해 △칼슘 △아연 △요오드 등 12가지 영양소가 들어있다. 초코IQ의 경우 초콜릿 우유이며,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몰트를 넣은 제품이다. 비타민 B군 8종을 포함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와인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하노이)'에 롯데마트의 주류 전문매장 '보틀벙커' 베트남 1호점을 오픈하고 현지 와인 수요 선점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롯데몰 하노이' 1층에 보틀벙커 매장을 오픈했다. 롯데몰 하노이는 지난 9월 개점한 초대형 상업복합단지로 △대형마트 △아쿠아리움 △영화관 △호텔 등이 입점했다. 쇼핑, 휴식, 여가 등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인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마트는 해당 보틀벙커 매장에서 대중적 와인, 고급 와인 등 3000여종의 다양한 와인을 판매한다. 프랑스를 비롯해 △호주 △미국 △이탈리아 등 와인과 위스키도 선보인다. 특히 내부에 △테이스팅 탭(Tasting Tap) △그랑 크뤼(Grand Cru) △큐레이션(Curation) 등의 공간을 조성해 소비자들이 각자의 입맛과 니즈에 맞는제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테이스팅 탭은 24종의 와인을 시음해볼 수 있는 곳이다. 매달 라인업을 변경해 고객들이 다양한 와인을 맛보며 자신의 취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랑 크뤼는 △유명 와이너리 와인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위스 식품기업 네슬레(Nestle)가 인도 시장에서 한국식 볶음라면을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인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자 이를 벤치마킹했거나 베낀 미투 상품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네슬레는 인도에 △마기 코리안 BBQ 치킨(MAGGI Korean BBQ Chicken) △마기 코리안 BBQ 베지(MAGGI Korean BBQ Veg) 등 매운 볶음면 2종을 출시했다. 네슬레는 이들 제품이 한국식 라면이라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류 영향으로 인도에서 삼양 불닭볶음면 수요가 증가하자 네슬레가 이를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네슬레는 패키지 디자인을 하면서 메인 컬러로 △빨간색 △고동색 등을 사용하고 전면에 한국어로 '라면'이라는 글자를 새겨 넣었다. 불꽃 모양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는 점도 불닭볶음면과 유사, 미투 제품(Me Too)으로도 해석된다. 미투 제품이란 경쟁사의 주력 브랜드를 모방한 유사 상품으로, 1위 브랜드를 모방한 뒤 그 브랜드의 인기에 편승해 자사 제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만든 제품을 말한다. 그동안 미투 제품 논란은 대부분 중국에서 일어났는데, 일본에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현지 10호점을 출점했다. 지난 202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지 2년 만이다. 파리바게뜨가 오는 2030년 동남아시아 600개 매장 달성이라는 비전 실현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에 자리한 도시 메단 시내에 있는 쇼핑몰 선플라자(Sun Plaza)에 신규매장을 조성했다. 파리바게뜨 선플라자점이 자리잡은 메단은 인도네시아 3위 규모의 대도시다. 북쪽으로 말라카 해협을 접하고 있으며 △항구 △국제공항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도네시아 경제 중심지로 꼽힌다. 이곳 매장이 문을 열면서 파리바게뜨 현지 매장은 10곳으로 늘어났다.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1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1호점 아쉬타몰(Ashta Mall)점을 열고 현지에 진출한 지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파리바게뜨는 선플라자점에서 △케이크 △패스트리 등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차(茶) 등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알리오 올리오를 비롯해 △볼로네제 △까르보나라 등 파스타 메뉴도 준비했다. 매장 한쪽에 테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괌 관광 기념품 판로 확대에 나섰다. 현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행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괌공항점에 관광 기념품을 판매하는 '아일랜드 크리에이션스 콜렉티브'(Island Creations Collective) 코너를 조성했다.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괌 기념 상품을 발굴해 괌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해당 공간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중소기업이 디자인·생산한 △의류 △액세서리 △기념품 △식품 △목욕 및 바디용품 등 괌 특산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상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괌공항점 △MD △영업 △마케팅 담당 직원들로 구성된 '보물찾기 위원회'(Treasure Hunt Comittee)를 구성했다. 보물찾기 위원회는 로컬 브랜드를 발굴하고 롯데면세점과의 파트너십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았다. 롯데면세점은 상생경영을 철학에 따라 괌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 괌 지역 간호사들을 위해 괌메모리얼 병원에 위생용품을 지원했었다. 또 코로나19 판데믹 당시 △마스크 지원 △재난 피해 복구 지원금 기부 등의 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이 일본에 상륙한다. 롯데홈쇼핑은 태국에 이어 일본에 벨리곰을 선보이며 글로벌 IP(지적재산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7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쇼핑몰 시부야109(Shibuya109) 시부야점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음원플랫폼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일본 자회사로 MD 사업을 영위하는 라이프디자인컴퍼니와 손잡았다 시부야109 시부야점은 시부야를 상징하는 패션몰 가운데 하나로 특히 1020세대 여성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젊은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보하려는 롯데홈쇼핑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시부야 팝업스토어에는 1.8m 크기의 벨리곰 인형이 전시된 포토존이 조성된다. 벨리곰의 엉뚱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 벨리곰 캐릭터 굿즈가 판매된다. 엽서 세트를 비롯해 △파우치 △노트 △토트백 △골프공 △스티커 등이다. 3000엔(약 2만62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크리스마스 테마 사은품이 주어진다. 롯데홈쇼핑이 태국에서의 흥행이 힘입어 벨리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지난 17일부터 태국 방콕에 자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인도 공략을 위해 인스타그램 등 SNS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SNS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 △신제품 홍보 활동 등을 펼치며 14억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인도 인플루언서 대상 홍보 활동 등을 펼치며 SNS 영향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농심이 운영하는 인도 내 페이스북 팔로워 약 4만8000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1만3200명 등 총 6만1000여명 규모의 SNS 팔로워를 확보했다. SNS 영향력 확대가 이벤트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농심이 지난 6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펼쳤던 인도 최대 명절 디왈리 이벤트 관련 게시물은 총 23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해당 게시물에 현지인들의 댓글도 줄줄이 달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디왈리 SNS 이벤트는 신라면을 함께 즐기고 싶은 친구를 태그한 게시물을 올린 참가자 가운데 무작위로 3명을 선정해 신라면 김치 선물바구니를 본인과 친구에게 증정하는 것을 골자로 기획된 행사다. 디왈리는 소비가 늘어나는 연중 최대 쇼핑 시즌으로 꼽힌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자회사 지누스가 일본 호텔에서 무중력 의자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이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누스는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라쿠텐의 숙박 브랜드 '라쿠텐 스테이'와 협력, 도치기현 닛코시에 자리한 호텔 '라쿠텐 스테이 빌라 닛코'(Rakuten Stay Villa 日光)에서 무중력 의자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쿠텐 스테이는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닛코시에 지난달 라쿠텐 스테이 빌라 닛코를 오픈했었다. 천연 온천과 사우나 등의 시설을 갖췄다. 번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주말에는 빈방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지누스는 라쿠텐 스테이 빌라 닛코 B동 객실 내 거실에 무중력 의자를 설치, 투숙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라쿠텐 내 지누스 재팬 스토어에서 사용가능한 투숙객 한정 쿠폰도 제공한다. 지누스 무중력 의자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통해 허리 등에 가해지는 부담을 경감시킨 의자다. 저(低)반발 우레탄폼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선보인 참이슬 기반 이색 칵테일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여름 일본 푸드기업 섹션 에이트(Section Eight)와 손잡고 실시했던 프로모션을 통해 첫선을 보인 이후 현지 음주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참이슬과 에너지드링크 레드불을 조합한 칵테일 '차미불'이 인기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지난 8월 섹션 에이트와 협력해 도쿄에 위치한 바 '퍼블릭 스탠드'(Public Stand)에서 차미불 캠페인을 개최했던 것이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양사는 지난 8월 5일부터 사흘동안 퍼블릭 스탠드 VIP 고객을 대상으로 차미불 무제한 제공 혜택을 제공했다. 참이슬이 지닌 소주 특유의 풍미와 레드불의 상쾌한 맛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탔다. 하이트진로가 이벤트 개최 이후 온라인을 통해 소개한 참이슬 기반 칵테일을 향한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 SNS에 지난달 17일 게시한 '청포도에이슬+레드불 퍼블 에디션 칵테일' 레시피 게시물은 좋아요 2400여개, 지난 9일 업로드한 '복숭아에이슬+몬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K-팝 페스티벌 '2023 마마 어워즈'(2023 MAMA Awards)에 참가, K-스트리트 푸드를 알린다.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한국 식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오는 28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3 마마 어워즈 현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마마 어워즈는 CJ ENM이 주최하는 K-팝 음악시상식이다. 지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4년 역사를 지니고 있다. 지난 2009년 마마 어워즈로 이름을 변경했었다. 전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표 K-팝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의 아이돌 그룹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푸드트럭에서 비비고 △왕만두 △불고기김밥 △김치치즈김밥 △양념치킨 등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선정한 전략 품목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김밥 등 한국 길거리 음식을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