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그룹 광고계열사 대홍기획이 '베트남 크리에이티브 광고 어워드 2023(Veitnam Creative Advertising Award 2023·이하 베트남 광고 어워드)를 수상했다. 국내 광고 업계의 최초 수상이다. 국내에 이어 베트남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마케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홍기획 베트남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베트남광고협회(VAA) 주최한 베트남 광고 어워드 '가장 창의적 활동을 펼친 브랜드' 부문에서 수상했다. 베트남 광고 어워드는 뛰어난 아이디어를 토대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개인, 기업 등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것으로 100여명 심사위원단의 면밀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랑프리를 비롯해 △브랜드 △미디어 △광고 앰배서더 △창의성 등의 부문에서 총 33곳의 기업·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홍기획 베트남은 메타버스 게임 플레이투게더를 활용해 온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고객들에게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마케팅 혁신을 선도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홍기획 베트남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팔도 베트남 법인과 협력해 플레이투게더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앰플이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이 주최한 '큐텐 트렌드 어워드 2023'에서 수상했다. 현지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21일 큐텐에 따르면 이니스프리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은 큐텐이 개최한 '큐텐 트렌드 어워드 2023' 뷰티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큐텐 트렌드 어워드는 큐텐이 올해 처음 연 시상식이다. 큐텐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수집한 △고객 만족도 △서비스 품질 △상품 리뷰 △매출 데이터 등을 토대로 수상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뷰티, 패션, 가전, 생활, 식품 등의 부문에서 총 50개 상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은 자극 없이 피부를 매끈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니스프리 시카 흔적 앰플은 순수 레티놀 원료와 제주 시카 리포좀로지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화장품이다. 잡티, 피지, 모공 등을 케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이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일본에서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난 6월 큐텐이 연 대규모 할인행사 메가와리 뷰티 부문 판매 3위에 올랐었다. <본보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의 홈구장 간판이 '기아 센터(Kia Center)'로 변경된다. NBA 경기는 물론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곳으로 막대한 광고 효과가 기대된다. 21일 올랜도 매직 등에 따르면 기아는 올랜도 매직과 홈구장 명명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장 간판은 기존 '암웨이 센터'에서 '기아 센터'로 교체된다. 계약 세부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간 비용은 460만 달러(약 60억원)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랜도 매직 홈구장은 지난 2010년 개장했다. 2만석의 좌석과 고화질 영상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기아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경기장 곳곳에 디스플레이 설치하고 팬을 위한 라운지 '기아 테라스'와 전기차 충전소 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아는 지난 2005년 NBA 팀 후원을 시작으로 NBA와 인연을 맺었다. 팀 후원은 2005∼2006시즌, 리그 공식 후원은 2007∼2008시즌부터 시작했다. NBA 개막식 행사와 올스타전 공식 차량 그리고 올스타전 때 MVP와 신인 등 5개 부문의 상 앞에 KIA 앰블럼이 붙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부산합동양조의 생막걸리 '생탁'이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현지 온라인 막걸리 베스트셀링 1위를 차지했다. 국순당 막걸리도 상위권에 올랐다. 21일 일본 추천정보 서비스기업 마이베스트(mybest)에 따르면 생탁은 일본 온라인 막걸리 베스트셀링 1위에 올랐다. 마이베스트는 아마존 재팬, 라쿠텐, 야후!쇼핑 등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생탁은 '유산균이 살아있는 막걸리'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살균 처리된 타사 막걸리와 달리 건강에 좋은 유산균이 다량 함유됐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생탁은 부산합동양조가 지난 2010년 일본 수출을 시작한 제품이다. 수출 규모는 초기 7200병에서 현재 30만 병을 웃돌고 있다. 생탁에 이어 일본 본가 생막걸리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순당 생막걸리가 3위, 국순당 생막걸리·칸시네막걸리 세트상품, 국순당 1000억 프리바이오막걸리 등 국순당 제품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국순당은 생막걸리, 1000억 프리바이오막걸리, 바나나·복숭아·청포도 등 플레이버 막걸리 등을 일본에서 선보이고 있다. 유산균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냉동만두와 냉동김밥이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의 '큐텐 트렌드 어워드 2023'를 수상했다. 21일 큐텐에 따르면 비비고 냉동식품 세트는 큐텐이 주최한 '큐텐 트렌드 어워드 2023' 식품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세트는 비비고 고기·야채 왕만두, 갈비맛 왕만두, 참치마요 냉동김밥, 5종재료 냉동김밥 등으로 이뤄졌다. 구매자에게 아마카라(甘辛·달콤하고 매콤한) 양념치킨, 에코백, 비비고 스티커, 비비고 오리지날 박스 등이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큐텐 트렌드 어워드는 큐텐이 올해 처음 개최한 시상식이다. 큐텐은 지난 1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수집한 △고객 만족도 △서비스 품질 △상품 리뷰 △매출 데이터 등을 토대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뷰티, 패션, 가전, 생활, 식품 등 5개 부문에서 총 50개 상품이 수상했다. 비비고 냉동식품 세트는 비비고 대표 제품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간편하게 조리하면 맛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비비고 수상이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만두, 치킨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 '힙한' 막걸리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 트렌드에 민감한 일본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고객을 타깃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일본에 막걸리 '유메맛코'(ユメマッコ)를 선보인다. 내년 1월 16일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아마존 재팬과 도쿄 일부 음식점에서 판매한다. 이어 내년 4월 9일 판매 지역울 일본 전역으로 확대한다. 신제품은 △유메맛코 플레인맛 △진로 유메맛코 복숭아맛 등 2종으로 쌀 고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보리 등 다른 잡곡을 넣지 않고 쌀 만으로 빚은 막걸리다. 알콜 도수는 기존 막걸리보다 1도 낮은 5도다. 막걸리를 병째 들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400mL PET병 형태로 개발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힙 트레디션’(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즐기는 문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막걸리 붐이 불고 있다는 점을 감안, 일본에서 '힙한 막걸리'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음식을 먹고, 한국 콘텐츠를 보는 '도한놀이'(渡韓ごっこ)를 즐기는 등 현지 젊은층을 겨냥한 전략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부르고뉴 전문 와인 판매·마케팅 업체 보틀버건디가 지난 15일 서울시 마포에 부르고뉴 와인을 전문으로 취급·판매하는 와인 스토어 보틀버건디 마포직영점을 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틀버건디 마포직영점은 5호선 마포역과 공덕역 사이에 위치한 마포트라팰리스에 입점한다. 마포직영점은 와이너리를 콘셉트화한 매장 공간이 특징이다. 보틀버건디는 이번 마포직영점 오픈과 함께 국내 와인시장 급성장 및 성숙기 진입에 따른 △차별화 △집중화 △고급화 등으로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토대로 국내 첫 ‘부르고뉴 전문 와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부르고뉴는 ‘와인의 본고장’ 프랑스 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명실상부 현존하는 세계 최고 와인 산지다. 로마네 꽁띠(Romanee conti), 뮤지니(Musigny), 몽라쉐(Montrachet)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최고급 와인들도 바로 이 곳에서 나온다. 보틀버건디는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오픈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매장을 방문해 와인을 구매한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별 경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코델코가 3년 연속 파업 위기를 넘겼다. 공급량 감소 전망으로 구리 값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단비 같은 소식이 될 지 주목받고 있다. 19일 업계 및 현지 외신에 따르면 코델코는 칠레 벤타나스(Ventanas) 지역에 있는 구리 제련소 2개 노조와의 합의에 도달했다. 이들 노조가 최근 실시한 투표 결과 36개월을 계약 기간으로 하는 임금·단체협상안이 70% 넘는 찬성률을 기록했다. 코델코는 산티아고에 있는 관리직 노동조합과의 협상도 원만하게 마무리지었다고 전했다. 노동조합 투표 결과 계약기간이 30개월인 임금·단체협상안에 노조원 92%가 찬성표를 던졌다. 코델코가 이들 3개 노조와 합의한 단체협상의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델코가 조속한 노사 협상 타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인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노조 파업으로 몸살을 앓았던 코델코에게 노조 리스크 해결은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코델코 3개 노조는 지난 2021년 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했었다. 이어 지난해 벤타나스 제련소가 폐쇄되자 이틀간 파업을 벌인 바 있다. 특히 생산성 제고를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노조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최대 명절 '뗏'을 앞두고 선물세트를 출시, 대목 공략에 나섰다. 초코파이를 비롯해 간판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내세워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뗏은 한국 설에 해당하는 명절이다. 뗏을 앞둔 연말연시는 선물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로 꼽힌다. 내년 2월 8일부터 14일까지 총 7일이 뗏 연휴로 지정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에 개인과 기업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뗏 선물세트를 론칭했다. 대표 제품 초코파이를 비롯해 △쿠스타스 △마리카 △구떼 △드마리 △고래밥(현지명 마린보이) △오페라 △쎄봉 등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초코파이, 쿠스타스, 구떼 등 단품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또 오리온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00상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500상자 이상 구매 시 기업 로고 스티커 부착, 1000상자 이상 구입 시 선물세트 구성 변경, 2500상자 이상 주문 시 맞춤형 세트 패키지 디자인 적용 및 선물세트 구성 변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좋은 기운, 복, 강인함 등을 상징하는 색깔인 붉은색과 금색을 활용해 뗏 선물세트 패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올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주목받은 경제 뉴스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이하 롯데몰 하노이)' 오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몰 하노이가 온·오프라인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베트남 경제매체 하노이경제신문에 따르면 '하노이에 대형상업시설 롯데몰 하노이 정식 개업' 기사는 올해 헤드라인 뉴스 페이지뷰(PV)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하노이경제신문은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보도한 헤드라인 뉴스의 페이지뷰 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현지 최대 규모의 상업 복합단지 롯데몰 하노이에 대한 하노이 지역 주민들의 호기심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9월25일 보도된 해당 기사는 약 35만4000㎡ 부지에 조성된 롯데몰 하노이에 쇼핑몰을 비롯해 대형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레스토랑 등이 들어섰다는 소식을 상세하게 전하고 있다. 롯데몰 하노이는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주목받으며 인기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7월28일 프리오픈 이후 하루 평균 방문객 숫자는 약 3만명에 달한다. 프리 오픈 이후 두 달 만에 약 200만명이 롯데몰 하노이를 찾았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탈모케어 브랜드 '려'(RYO)가 태국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였다.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배우 고윤정에 이어 태국 인기 배우 나타왓 지로치쿨(Nattawat Jirochtikul)을 로컬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마케팅을 전개하며 현지 탈모관리 제품 수요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려는 태국에서 고윤정을 내세운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시리즈 '무빙'을 통해 태국에서 이름을 알린 고윤정이 등장하는 홍보 게시물을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 게시하고 제품을 알리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자양윤모를 비롯해 △청아 △함빛 등의 라인 제품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려는 이들 제품을 태국 드럭스토어 왓슨스, 대형 온라인쇼핑몰 라자다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는 태국 인기 배우 나타왓 지로치쿨을 로컬 브랜드 앰배서더로 영입했다. 지난 2019년 현지 리얼리티쇼 '타일랜드 스쿨 스타 2019'(Thailand School Star 2019)에서 우승하며 데뷔한 나타왓 지로치쿨은 지난 2021년 방영된 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이돌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태국 방콕 유명 식당 쩨파이 레스토랑에 방문해 '신라면 똠얌' 홍보대사(?)를 나서 현지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농심은 이르 계기로 쩨파이 셰프와 손잡고 지난달 현지에 출시한 '신라면 똠얌'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리사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쩨파이 셰프 레스토랑을 찾았다. 쩨파이 셰프 레스토랑이 지난 13일 미슐랭 1스타를 7년 연속받은 것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쩨파이 셰프는 리사와 인사를 나누고 리사에게 신라면 똠얌 선물세트를 선물하는 순간을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리사가 선물세트에 포함된 △신라면 똠얌 △신라면볶음면 똠얌 등을 살펴보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은 업로드한 지 15시간 만에 2만3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리사 팬들이 작성한 댓글도 줄줄이 달리고 있다. 농심과 농심 태국 파트너업체 셰프 케어스(Chef Cares) 재단도 쩨파이 셰프가 리사와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리사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리사의 SNS 영향력에 힘입어 농심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사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