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학교 화장실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 럼동성 바오럼(Bao Lam), 럼하(Lam Ha) 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 각 1곳씩 총 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화장실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오리온은 이들 초등학교 화장실 바닥과 벽면에 깨끗한 타일을 새로 깔고 현대적 세면대와 변기 등을 설치했다. 호치민시 청년 연합, 럼동성 지역 청년단체 등과 협력했다. 오리온은 화장실 현대화가 시급했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지난 1998년 럼하 지역에 설립된 단프엉II(Dan Phuong II) 초등학교 화장실은 조속한 개선 공사가 필요한 곳으로 꼽혔다. 앞서 지난 1월 호치민시 청년연합과 손잡고 학교 화장실 개선을 위한 2개년 프로젝트에 착수한 오리온은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보 2023년 1월 13일 참고 '베트남 국민과자' 오리온, 사업공헌 확대…호찌민시 청년연합과 맞손> 이번 바오럼, 럼하 지역 초등학교를 포함해 현재까지 4개 초등학교 화장실 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 오리온은 지난 4월 럼동성 레티파(Le Thi Ph
[더구루=김형수 기자] 허벌라이프가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건강기능식품, 스포츠보조 식품 등을 대거 출시하고 웰니스 시장 공략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웰니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허벌라이프가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론칭한 제품은 43종에 달한다. 허벌라이프는 건강기능식품 라인업 확대에 주력했다. 한국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면역력 증진 및 피로 완화 효과가 있는 홍삼 젤을 론칭했다. 대만과 태국에 건강에 전반적으로 도움을 주는 귀리 베타글루칸이 함유된 △베타 라이프 △베타 하트 등을 출시했다. 또 필리핀과 베트남에 신체·정신 안정을 돕는 허브·페퍼민트 차를 선보였다. 스포츠 보조 식품도 여럿 출시했다. 홍콩과 마카오에 포뮬러1 단백질 쉐이크 팥맛과 율무맛을, 싱가포르에 식물성 단백질 쉐이크 포뮬러1 셀렉트를 선보였다. 일본에는 분지사슬 아미노산과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류신이 함유된 운동선수용 보충제 허벌라이프24 BCAA를 론칭했다. 허벌라이프는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태평양 웰니스 시장 내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모도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프리안샤 누르(Afriansyah Noor) 인도네시아 노동부 차관이 부산 소재 부산인도네시아센터(이하 BIC)를 방문, 김수일 BIC 할랄센터 이사장과 회동했다. 내년 10월 인도네시아 식품 할랄 인증 표시 의무화를 앞두고 국내 기업의 원활한 할랄 인증 획득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인도네시아 노동부에 따르면 아프리안샤 누르 노동부 차관은 지난 18일 부산 BIC에서 김수일 이사장을 만나 국내 기업의 원활한 할랄 인증을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도네시아의 할랄 관련 법률과 제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인도네시아 할랄 감독관이 국내 기업의 할랄 인증 획득 과정을 돕는 방안도 대화 테이블에 올랐다. 아프리안샤 누르 차관은 "이번 BIC 방문이 한국에 할랄 인증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프리안샤 누르 차관과 김수일 이사장의 이번 회동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식품 할랄 인증 표시 의무화 대응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종교부와 '한-인도네시아 할랄식품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를 비롯한 글로벌 음식배달 앱 업체들이 사업부 매각 카드를 꺼내들었다.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배달 시장이 위축되자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운영 중인 배달 앱 푸드판다 매각 관련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배달 플랫폼 그랩이 푸드판다 잠재적 인수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푸드판다 매각 금액은 10억7000만달러(약 1조393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본보 2023년 11월 19일 참고 '배민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 말레이 '푸드판다' 매각 만지작> 네덜란드 배달플랫폼 업체 저스트잇 테이크어웨이도 미국 음식 배달 앱 그럽허브를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저스트잇 테이크어웨이는 지난 2020년 6월 그럽허브를 인수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지난해 4월 매각을 공식화했다.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배달 수요 감소로 고전하고 있는 배달앱 업체들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회사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위해저감 제품 사업 확대를 골자로 하는 '더 나은 내일(A Better Tomorrow)' 비전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추진해 오는 2035년까지 연초 담배에 비해 유해성이 낮은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을 절반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BAT는 오는 2035년까지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을 50%로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해 기준 14.8%인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을 14년간 3배 넘게 높이겠다는 것이다. BAT는 간판 비연소 제품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BAT는 지난 2013년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Vuse)에 이어 △2016년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2019년 머금는 담배 벨로(Velo)를 연달아 론칭하며 비연소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BAT는 지난해 기준 전세계 33개국에 액상형 전자담배를, 28개국에 궐련형 전자담배를, 28개국에 머금는 담배를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편의성을 중시하는 국내에 일체형 액상담배 '뷰즈 고'를 출시하고, 머금는 담배 수요가 많은 스웨덴에 벨로를 선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화시즈(花西子), 퍼펙트 다이어리(完美日记) 등의 로컬 브랜드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지에서 부는 '궈차오'(国潮风·애국소비) 열풍에 따른 자국 화장품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오는 2026년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 규모는 963억2800만위안(약 17조5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1년 656억5200만위안(약 11조951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5년간 46.72%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중국에서 부는 궈차오 열풍이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 통계에 따르면 현지 소비자의 78.6%는 궈차오 뷰티(중국 문화를 콘셉트로 한 화장품)가 매력적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궈차오 뷰티가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취향에 적합하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49.6%로 집계됐다. 외모를 가꾸기 위한 중국인들의 소비가 증가하는 것도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현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중심으로 인기 드라마 주인공 화장법, 출근·등교 등 T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 뷰티 브랜드 어퓨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기 화장품 워터락 사라사라팩트 리필 제품을 출시하고 브랜드 앰배서더인 아이돌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다현을 내세운 프로모션으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어퓨는 일본에 워터락 사라사라팩트 리필 제품을 론칭했다. 미샤 재팬 공식 온라인숍에 지난 13일 선출시했으며, 다음달 22일 일본 전국에 자리한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드럭스토어 등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어퓨는 워터락 사라사라팩트가 일본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가운데 리필 제품을 출시해달라는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가 이어지자 리필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 어퓨가 지난 5월 일본에 선보인 워터락 사라사라팩트는 한달 반 넘도록 품절 사태가 이어지는 등 현지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하며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일본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중심으로 피지에 의한 피부 번들거림을 효과적으로 케어할 수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으며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본보 2023년 11월 21일 참고 에이블씨엔씨 어퓨, '워터락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북미 스크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캐나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업체 씨네플렉스(Cineplex)와 협력해 현지에 스크린X 상영관 2곳을 조성했다. 해외 극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북미에 스크린X 극장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CJ포디플렉스는 씨네플렉스와 손잡고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Montreal) △온타리오주 브램튼(Brampton) 등에 각 1곳씩 총 2곳의 스크린X 상영관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에 있는 스크린X 상영관은 17곳으로 늘어났다. 지난 2016년 씨네플렉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CJ포디플렉스는 지난 2018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현지 1호 스크린X 상영관을 개관했었다. 현재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벤쿠버(Vancouver), 앨버타주 캘거리(Calgary), 온타리오주 오타와(Ottawa) 등에서 스크린X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CJ포디플렉스는 다면상영 특별관 스크린X를 내세워 북미 스크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크린X 상영관은 정면 스크린에 더해 좌우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다. 미디어 파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SK㈜·SK케미칼이 투자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업체 스탠다임이 생성형 AI 기반 신약개발 분야 기술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초에 이어 연달아 가트너 리포트에 실리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23일 미국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스탠다임은 가트너가 최근 공개한 리포트 '신기술: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기술 혁신기업'(Emerging Tech: Tech Innovators for Generative AI NovelDrug Discovery)에서 기술 혁신기업으로 언급됐다. 가트너는 업계 우수 사례 조사, 트렌드 분석, 정량적 모델링 등을 포함한 심층적 연구를 거쳐 해당 리포트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가트너는 해당 리포트에서 스탠다임을 생성형 AI 기반 신약 개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꼽았다. 스탠다임은 △맞춤형 약물 타깃 식별 플랫폼 '스탠다임 에스크'(Standigm ASK) △소분자 화합물 디자인 플랫폼 '스탠다임 베스트 '(Standigm BEST) △분자 자동 최적화 플랫폼 '스탠다임 스텔라'(Standigm Stella)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이 상호보완적 역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기업 DPP홀딩스가 지난해 9월 미국에 론칭한 온라인 쇼핑 애플리케이션 티무(Temu)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초저가 전략, 공격적 마케팅을 무기로 내세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티무발(發) 미국 유통업계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미국 데이터 분석기업 어니스트 애널리스틱스(Earnest Analytics)에 따르면 미국 할인점 시장에서 티무가 차지하는 시장점유율은 17%(지난달 기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이 0.6%에 불과했던 것을 고려하면 1년 새 28배 넘게 폭증한 수치다. 티무 시장점유율은 올해 △1월 1.7% △3월 3.8% △5월 8.0% △7월 13.1% △9월 14.0%를 기록하며 지속 증가했다.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 기준 미국 할인점 업계 순위도 지난 1월 5위에서 지난 9월 3위로 2계단 상승했다. 티무가 전개하는 초저가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티무는 미국 소매가격의 1/3 수준의 가격에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 유튜브 등에 줄줄이 올라오고 있는 티무 하울(제품 품평 콘텐츠)가 중국 직구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경계감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의 글로벌 전략 제품 '신라면 똠얌'이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에 출시됐다. 초기 물량이 매진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면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출시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태국 파트너인 '셰프 케어스(Chef Cares)'재단은 지난 19일 부터 싱가포르 유통업체인 타이슈퍼마켓(Thai Supermarket)을 통해 신라면 똠얌과 신라면볶음면 똠얌 판매를 시작했다. 타이슈퍼마켓은 지난 1985년 설립된 태국 식료품·제품 전문점이다. 아페리아몰 내에 약 560㎡ 규모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라면 똠얌은 타이슈퍼마켓에 입점되자 마자 매진되는 등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타이슈퍼마켓은 추가 물량을 확보해 이달 안에 신라면 똠얌 판매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신라면 똠얌은 농심이 지난달 태국에 출시한 라면으로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태국 유명 셰프 쩨파이(Jay Fai)의 똠얌 레시피를 신라면에 접목해 개발한 제품이다. 신라면과 똠얌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라면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타이슈퍼마켓측은 "신라면 똠얌은 미슐랭 1스타 쩨파이 셰프와 농심이 협력해 개발된 라면이라는 입소문으로 매진됐다"며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간쑤성 지역에 구호물자를 전달했다. 오리온은 중국 내 재난 지역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 18일(현지 시간)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한 중국 간쑤성 린샤주에 구호품을 긴급 지원했다. 오리온은 지진 발생 즉시 지원을 결정했다. 지진 발생 다음날인 지난 19일 현지 자선 재단을 통해 초코파이와 송송 로우송단가오 등 4500박스 규모의 구호품을 피해 지역에 구호품으로 전달했다. 중국 간쑤성 인민정부 등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지난 20일 기준 131명이 사망하고, 98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16명이 실종된 상태다. 14만채가 넘는 주택이 무너지면서 87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오리온 중국법인은 "심각한 재난에 직면한 간쑤성 주민, 구호 인력들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선 것"이라면서 "전달한 구호품이 재난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