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동빈 스키장'으로 널리 알려진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롯데아라이리조트가 '2024 스키 아시아 어워즈'(2022 SKI ASIA AWARDS)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될 경우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라이리조트는 '2024 스키 아시아 어워즈' △일본 최고 스키장 △일본 최고 가족 스키장 △일본 최고 파우더 스노우 스키장 △일본 최고 스키 호텔 등 4개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스키 아시아 어워즈는 아시아 소재 스키 리조트 관련 온라인 간행물을 발행하는 스키 아시아(SKI ASIA)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스키 아시아는 오는 3월8일까지 실시하는 독자 투표 결과 등을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월27일 수상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스키 아시아 어워즈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지난해 일본 최고 스키장, 일본 최고 파우더 스노우 스키장, 일본 최고 스노우스포츠 스쿨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었다. <본보 2023년 7월
[더구루=김형수 기자] 호주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국산 제품 입지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환경 가전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산 기기의 품질 등이 호평을 받고 있어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27일 글로벌 수출입 통계기관 GTA(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 공기청정기 수입시장 규모는 4억698만달러(약 5430억원)로 집계됐다. 3억4225만달러(약 4570억원) 규모였던 전년에 비해 18.91% 늘어난 수치다. 호주 공기청정기 수입시장 1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호주의 지난해 중국 공기청정기 수입 규모는 7419만7000(약 990억원)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은 5298만6000달러(약 710억원)로 2위 태국(5768만4000달러·약 770억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호주의 한국 공기청정기 수입액은 지난 2020년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20년 565만3000달러(약 80억원) 수준이었던 호주의 국산 공기청정기 수입 규모는 △2021년 2371만1000달러(약 320억원) △2022년 5298만6000달러로 급증했다. 실내 공기질에 대한 호주 소비자들의 인식 제고가 공기청정기 수요 증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에서 '제2회 한식 축제'를 열고 다양한 K-푸드를 선보인다. 이를 토대로 현지 K-푸드 열풍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BBQ 일본 파트너사 와타미는 지난 25일 '제2회 한식 축제'를 개최하고 △김치부침개 △치킨 비빔밤 등 K-푸드 홍보에 나섰다. 김치부침개의 경우 양념치킨 소스를 뿌려 이색적인 맛을 살렸다. 치킨 비빔밥에는 치킨 이외에도 당근, 콩나물, 시금치, 반숙 계란 등의 재료를 푸짐하게 올려 제대로 된 비빕밥을 맛 볼 수 있게 했다. BBQ는 K-치킨에서 나아가 다앙한 K-푸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관련 수요 확대에 적극적이다. 앞서 BBQ는 지난해 11월 제1회 한식 축제를 개최하고 치즈닭갈비와 치킨라이스, 딸기 치즈볼 등을 소개했었다. <본보 2023년 11월 10일 참고 BBQ, 겨울 신메뉴로 日 입맛 잡는다…포트폴리오 다변화>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일본 외식업체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도쿄, 카나가와, 사이타마, 시즈오카, 아이치, 오사카 등의 지역에서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유명 아이돌 시로마 미루(白間美瑠)가 하이트진로 과일소주 '복숭아에이슬'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SNS에 올려 주목을 끌고 있다. 팔로워 50만명에 달하는 셀럽이 복숭아에이슬을 인스타그램에 소개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로마 미루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복숭아에이슬을 손에 든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 등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를 입고 복숭아에이슬을 들고 있는 시로마 미루가 카메라를 향해 엄지를 치켜드는 모습이 담겼다. 시로마 미루는 해당 게시물에 동영상과 함께 "진로 소주 영상을 촬영을 위해 아사쿠사에 다녀왔다"면서 "영상도 꼭 봐달라"는 짧은 글도 남겼다.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 게시 6일 만에 1만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받았다. 또 100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다. 하이트진로가 시로마 미루의 온라인 영향력에 힘입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시로마 미루는 지난 2010년 일본 아이돌그룹 NMB48 1기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7년 아이돌그룹 AKB48 멤버로 활동하다 지난 2021년부터 솔로 활동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발렌타인데이 대목 공략에 나선다. 발렌타인데이 감성을 살린 베이커리 메뉴를 대거 출시하고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31일 시즌 한정 베이커리 메뉴를 선보인다. 다음달 14일까지 미국 전역에 자리한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현지 소비자들이 발렌타인데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초콜릿과 장미 장식 등을 활용해 케이크와 도넛 등을 출시했다. 초콜릿 케이크 위에 장미 퐁당(설탕과 물을 섞어 만든 케이크 장식)이 올라간 '아이 러브 유 초콜릿 케이크'를 비롯해 하트 모양의 소프트크림 케이크 위에 다양한 베리와 초콜릿을 얹은 '비 마인 스트로베리 소프트크림 케이크' △레드벨벳 케이크 위에 딸기와 초콜릿 등을 올린 '발렌타인 레드벨벳 케이크' △초콜릿 스폰지 케이크 위에 초콜릿 가나슈와 레드벨벳 마카롱을 얹은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가나슈 케이크 슬라이스' 등의 케이크를 준비했다. 모찌 도넛과 딸기 크림이 어우러진 '발렌타인 모찌 도넛', 딸기 커스타드 크림이 들어간 '발렌타인 킹 크림 도넛' 등 도넛 메뉴도 선보인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북미 시장에 라네즈 볼륨제품인 워터뱅크 라인을 리뉴얼 론칭했다.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내세워 베스트셀러 워터뱅크 라인 북미 흥행을 잇는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미국과 캐나다에 워터뱅크 라인 3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라네즈 미국 온라인 스토어와 뷰티 편집숍인 세포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한다. 리뉴얼 라네즈 워터뱅크 라인 3종은 아모레퍼시픽이 이달 초 국내에 선보였다. 다양한 피부 고민과 피부 타입에 맞춰 성분을 개선했다.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잡아주는 '워터뱅크 젤 크림',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가꿔주는 '워터뱅크 모이스춰 크림', 피부 장벽 보호와 일시적 붉은기 완화 효과가 있는 '워터뱅크 인텐시브 크림' 등으로 이뤄졌다. 아모레퍼시픽은 미국에서 라네즈 워터뱅크 라인 리뉴얼 론칭을 기념한 SNS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라네즈 미국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댓글을 작성한 사람 가운데 추첨을 통해 리뉴얼 라네즈 워터뱅크 라인 3종과 머그컵 등을 증정한다. 특히 라네즈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인 배우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와 협력해 리뉴얼 라네즈 워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뚜기가 이색적인 매운맛을 강조한 마열라면을 일본에 출시했다. 독특한 매운맛을 내세워 매운맛을 즐기는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향후 일본을 시작으로 출시 국가를 아세안 국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일본에 마열라면을 출시하고, 도쿄 신오쿠보, 오사카 츠루하시 등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다. 오는 3월 마열라면 용기면도 선보인다. 할인 잡화점인 돈키호테와 수입식품 전문점 카페란테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 지난해 8월 국내에 선보인 마열라면은 기존 열라면에 마늘과 후추의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자란 마늘과 입자가 굵은 후추를 동결건조한 '마늘후추블럭'이 동봉돼 있다. 마늘과 후추, 고추 등 매운 재료에서 나는 깔끔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이미 국내에서는 1000만개에 달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오뚜기는 마열라면의 독특한 매운맛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8년 시작된 4차 매운맛 현지 유행에 힘입어 시장 전망도 밝다. 일본 외식시장 전문 조사기관 핫페퍼구르메 외식종합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매운라면은 '일본인이 좋아하는 매운 요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영국에서 비비고 만두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디지털 콘텐츠를 내세워 영국을 비롯한 유럽 내 K-푸드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19일 숏폼 플랫폼 틱톡 영국 계정에 비비고 만두 숏폼 콘텐츠를 게시하고 만두 온라인 홍보전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도 관련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이번 콘텐츠는 영국 런던 관광 명소인 트라팔가 광장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컴퓨터 그래픽(CG) 기술을 이용해 트라팔가 광장 내 내셔널 갤러리 입구에 위치한 주추(동상·기념비 등의 받침대)위에 대형 비비고 만두를 구현했다. 모락모락 김이 나는 만두에 나무젓가락이 기대고 서있는 모습을 표현했다. 영상 하단에 카메라 앵글을 따라 움직이는 두 명의 사람 그림자를 넣어 현실감을 살렸다. CJ제일제당은 식음료,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CG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광고를 펼치는 것에 착안해 이번 콘텐츠를 제작했다. 미국과 동남아시아 지역과 달리 상대적으로 한식이 알려지지 않은 영국 등 유럽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기획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대만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는 배우 허광한(許光漢)을 설화수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아세안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터운 여성팬 층을 보유한 허광한을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허광한을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허광한이 아시아 여성 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설화수 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광한은 지난 2013년 대만 드라마 '잠입람중람'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지난 2019년 방영된 타임슬립 로맨스 드라마 '상견니'의 남자주인공으로 열연하며 '대만의 국민 첫사랑'으로 떠올랐다. 상견니를 통해 대만에 이어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홍콩 등에서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허광한은 "설화수 브랜드 앰배서더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하루 일과를 마친 후에 설화수 화장품을 사용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친구들, 팬들과 함께 설화수에 대해 더 알아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허광한과 손잡고 설화수 4세대 퍼펙팅 쿠션·퍼펙팅 쿠션 에어리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한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대표 과자 새우깡이 미국 주요 일간지 뉴욕타임즈(NYT) 문학 퀴즈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지 유력 매체를 통해 새우깡이 연달아 노출, 농심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새우깡은 뉴욕타임즈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출제한 문학퀴즈 지문에 등장했다. 뉴욕타임즈가 역대 베스트셀러 명단에 이름을 올린 책 제목을 조합해 퀴즈 지문을 만드는 과정에서 새우깡 제품명이 활용된 것이다. 새우깡은 해당 지문에 등장하는 홀리(Holly)라는 인물의 대사에 나온다. 홀리는 "운이 나빴고, 데이팅 앱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해서 H마트에서 농심 새우깡 과자봉지를 앞에 두고 울며 또 다른 2월을 보내고 있지는 않다"(I’m not spending another Feburary crying in H Mart over an open bag of Nongshim shrimp crackers just because I had bad luck and trouble with a dating app.)라고 말한다. 뉴욕타임즈가 한국계 미국인 팝 아티스트 미셸 자우너(Michelle Zaune)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인도네시아에서 '두꺼비 마케팅'을 내세워 고객몰이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랜드마크에 두꺼비 조형물을 설치, 고객참여형 이벤트를 펼친다는 것. 2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인도네시아에서 다음달 말까지 ‘두꺼비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꺼비 챌린지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자카르타에 있는 △세노파티 △롯데쇼핑 에비뉴 △몰 오브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장소에 전시된 두꺼비 조형물을 찾아 인증샷을 찍은 뒤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통해 진로 소주 인지도 제고와 고객 확대를 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자카르타 북부에 '참이슬 카페(소주방)'을 오픈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참이슬 체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10월 29일 참고 '참이슬 카페' 자카르타에 오픈…진로 인니 파트너, 프랜차이즈도 모색>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세계 '넘버1' 소주 브랜드 진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참이슬 현지 유통 채널 확장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사모펀드 VIG파트너스가 운영하고 있는 본촌치킨이 수지 채(Suzie Tsai) 최고성장책임자(CGO)를 미국 최고경영자(CEO)로 승진·발령했다. 채 CEO는 스페인과 대만 등 해외 시장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본촌치킨은 채 CGO를 미국 CEO로 선임했다. 채 CEO는 지난해 9월 CGO에 임명된 지 4개월 만에 수장에 오르게 됐다. <본보 2023년 9월 19일 참고 VIG 본촌치킨, 25년 마케팅통 '수지 채' 영입…美 공략 드라이브> 지난해 5월 미국 CEO에 취임했던 브라이언 신(Bryan Shin) CEO는 글로벌 CEO 및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 본촌치킨 글로벌 확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리더십을 강화한 본촌치킨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미국 플로리다주 리틀록(Little Rock), 애리조나주 투싼(Tuscon), 미시간주 앤아버(Ann Arobor) 등에 매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프랑스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올해 스페인과 대만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촌치킨은 향후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