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 기반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소재개발 기업 매트머라이즈(Matmerize)와 협력을 토대로 PHA 활용 범위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폴리머·플라스틱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CJ Biomaterials)는 매트머라이즈와 PHA 기반 솔루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본사을 둔 매트머라이즈는 지난 2019년 설립됐다. AI 기술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신속한 데이터 기반 소재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폴리머 소재 연구·개발 분야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양사는 CJ바이오머티리얼즈의 PHA 소재 응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머리를 맞댄다. 매트머라이즈의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 폴림라이즈(PolymRize)를 활용한 PHA 최적화, 성능 테스트 등을 실시해 다양한 산업으로 PHA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매트머라이즈는 맞춤형 모델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북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5위 극장사업자 B&B시어터(B&B Theatres)와 손잡고 텍사스주에 스크린X, 4DX 등 특별상영관을 설치한다. 차별화된 영화관람 경험을 제공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5일 B&B시어터에 따르면 CJ포디플렉스는 미국 텍사스주 레드오크에 자리한 B&B시어터 레드오크12 극장에 북미 최대 규모의 스크린X 상영관, 해당 지역 최초의 4DX 상영관 등을 오픈했다. B&B시어터 레드오크12 극장에 설치된 스크린X 상영관은 B&B시어터가 운영하는 영화관에 조성된 13번째 스크린X 상영관이다. 높이는 건물 4층, 너비는 건물 7층 규모에 해당하는 대형 상영관 내에 250개의 럭셔리 리클라이너 의자가 설치됐다. 멀티프로젝션 기술을 토대로 정면 스크린과 좌우 벽면 등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영화를 상영하며 가정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영화 감상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B&B시어터 레드오크12 극장에는 텍사스주 중심지인 댈러스-포트워스(Dallas-Fort Worth)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가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WBCSD)에 가입했다. ESG 경영의 모범을 보이며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WBCSD 가입으로 지속가능 경영에 박차를 가하며 전세계에 모범을 보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WBCSD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신규 회원사로 WBCSD에 가입했다. WBCSD는 지난 1995년 설립됐다. 경제, 환경, 사회 등의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침과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대륙을 돌며 총회를 개최하며 회원사간 의견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아마존, 애플, 카길, 시스코, 구글, 혼다, IBM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225곳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다이앤 홀도프(Diane Holdorf) WBCSD 수석부사장은 "신규 회원사 페르노리카를 환영한다"면서 "페르노리카와의 협력을 토대로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페르노리카는 △환경보전 △인간 존중 △자원 선순환 △책임있는 호스팅 등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생물 다양성 보존·기후변화 대응, 모든 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친환경 소재 도입 확대를 통한 ESG 경영을 본격 추진한다. 제품 생산에 들어가는 천연 목재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유한킴벌리는 킴벌리클락과 유한양행이 공동출자해 1970년 설립한 회사다. 킴벌리클락이 70%, 유한양행이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킴벌리클락은 4일 오는 2030년까지 천연목재 사용량을 2011년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천연 목재를 대신할 수 있는 소재 도입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게 킴벌리클락의 설명이다. 킴벌리클락은 비전 달성을 위해 △재활용 섬유 △비(非)목재 기반 섬유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섬유 사용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산림 기후 영향평가를 실시하며 지속가능한 대안 채택에 따른 효과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킴벌리클락 자체 조사 결과 지난 2022년 기준 천연목재 사용량이 지난 2011년 대비 36% 감소했다. 10여년간 지속가능한 대안 섬유 사용을 늘리기 위해 3억달러(약 4040억원) 투자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가 이달 일본 시부야 직영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 사전 좌석예약제를 도입한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일본에서 사전 좌석예약 온라인 사이트를 오픈했다. 오는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개점 예정인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에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현지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좌석예약제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사전 좌석예약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 등을 통해 사전 좌석예약 사이트에 접속한 뒤 원하는 날짜와 시간 등을 선택하면 된다. 이어 이름, 이메일 주소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맘스터치가 지난해 운영한 시부야 팝업스토어가 흥행하면서 오픈을 앞두고 있는 직영점에도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0월20일 문을 연 시부야 팝업스토어에는 사흘 동안 2500여명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했다. 해당 기간 대표 메뉴 싸이버거를 비롯해 총 3800여개의 제품이 판매됐다. 맘스터치는 사전 좌석예약제 도입 관련 행사를 진행하며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소재 바(Bar) 장생건강원과 손잡고 책임음주 캠페인을 펼치며 음주 문화 개선에 앞장섰다. 올바른 음주 관련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며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1월22일부터 2월1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영동시장 안에 있는 장생건강원과 협력해 책임음주 캠페인 '드링크 모어 워터'(Drink More Water)을 진행했다. 장생건강원은 파크하얏트 '팀버 하우스', JW 메리어트 동대문 '더 그리핀', JW 메리어트 서울 '모보 바' 등에서 헤드바텐더를 지낸 서정현 대표가 지난 2019년 오픈했다. 건강원 콘셉트를 내세운 바로 각종 허브와 한약재 등 한국적 재료를 활용한 특색 있는 칵테일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서 대표는 주류 판매 확대에 집중하기 보다 고객들이 적당한 음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도록 하는 것이 소비자들과의 지속가능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캠페인 동참을 결정했다. 서 대표는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지속가능한 바텐딩'(Bar World of Tomorrow) 교육 프로그램의 메인 강사로도 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의 만두, 완탕 등이 미국 코스트코에서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냉동식품'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제품의 뛰어난 맛, 높은 활용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음식 전문매체 매쉬드(Mashed)는 4일 △비비고 소불고기만두 △비비고 치킨&실란트로 미니 완탕 등을 대형마트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최고의 냉동식품으로 선정했다. 매쉬드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하거나 냉동된 상태 그대로 수프에 넣는 등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에피타이저, 파티 메뉴 등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비비고 소불고기 만두는 풍부한 맛의 정통 불고기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불고기를 접해보지 않은 한식 초심자들도 한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만두라는 평가다. 비비고 소불고기 만두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호평했다. 조리한 만두를 그대로 먹어도 되지만 라면, 볶음요리,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넣으면 보다 맛있는 한끼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비고 치킨&실란트로 미니 완탕은 닭고기, 고수, 양배추 등으로 만든 만두소가 들어있어 섬세하면서도 풍무한 맛을 즐
[더구루=김형수 기자]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이 세계 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장 회장의 재산은 지난 2019년 이후 감소세다. 3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장 회장은 세계 부자 순위 2692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장 회장이 국내 최대 교육기업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교원그룹의 회장이라고 소개했다. 교원그룹이 장 회장의 지휘 아래 교육 여행 프로그램, 레저 액티비티, 호텔, 건강기능식품 등으로의 사업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의 재산은 올해 기준 10억달러(약 1조3480억원)로 조사됐다. 지난 2021년에 비해 23% 줄어든 수치다. 지난 2019년 15억달러(약 2조220억원)였던 재산 규모는 △2020년 12억달러(약 1조6180억원) △2021년 13억달러(약 1조7520억원) 등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원은 비교육사업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교원투어는 이달 하계 시즌 운항이 재개된 정저우·항저우·톈진·계림·서안·충칭 등을 중심으로 중국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중국 패키지 라인업을 강화했다. 교원그룹 호텔 체인 '스위트호텔 제주'는 봄 시진을 겨냥한 제주 특산주 무한포차, 키즈 테라스 객실 등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세계부자 3000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서 회장의 재산은 지난 2016년 이후 꾸준히 감소세다. 3일 포브스에 따르면 서경배 회장은 세계부자 순위 2287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서 회장이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기업 아모레퍼시픽 경영을 이끄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K-팝, K-무비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전세계에서 불고 있는 한류를 토대로 K-화장품을 글로벌에 전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회장의 올해 재산은 13억달러(약 1조7520억원)로 전년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의 재산은 △2016년 77억달러(약 10조3760억원) △2018년 71억달러(약 9조5670억원) △2020년 30억달러(약 4조430억원) △2022년 25억달러(약 3조3690억원) 등을 기록하며 하락세다. 아모레퍼시픽은 서 회장의 지휘 아래 지난해 5월 라네즈 영국·중동 진출, 같은해 9월 헤라 일본 론칭, 지난 1월 에스트라 베트남 진출 등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입지를 확대했다. 지난 2월 미쟝센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아이돌그룹 에스파를 발탁한 데
[더구루=김형수 기자] 경영 일선에 복귀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녀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 사장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 100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2020년 이후 재산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포브스에 따르면 이 사장은 세계 부자 순위 896위에 올랐다. 국내 여성 부호 기준으로는 모친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언니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사장의 재산은 올해 기준 35억달러(약 4조8540억원)로 전년에 비해 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11억달러(약 1조4830억원) 규모였던 이 사장 재산은 △2021년 17억달러(약 2조2920억원 △2022년 35억달러(약 4조7190억원) △2023년 29억달러(약 3조9100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브스는 이 사장은 고 이건희 회장이 설립한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 사장은 지난 1일 삼성물산 전략기획 담당 사장으로 경영에 복귀했다. 지난 2018년 12월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자리에서 물러난 지 5년여 만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국내에 이어 베트남에서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펼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가격은 유지하면서 제품 용량을 늘려 소비자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한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에 용량을 10% 늘린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초코파이 무게는 기존 33g에서 36.3g으로 증가했다. 증량했으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오리온의 이같은 정책은 허인철 부회장의 의중이 담겨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을 동결하고 점유율을 높이라'는 허 부회장의 경영 전략인 셈이다. 2014년 부회장에 취임한 이후 그는 "가격을 인상하는 대신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고 내부에 주문해왔다.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초코파이 증량을 실시한 것은 지난 2015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15년 초코파이 무게를 기존 30g에서 33g으로 10% 늘렸다. 두 차례에 걸쳐 증량이 이뤄지면서 초코파이 무게는 30g에서 36.3g으로 21% 증가하게 됐다. 오리온은 베트남 초코파이 2차 증량에 발맞춰 새단장한 패키지도 선보였다. 초코파이를 상징하는 붉은색을 배경컬러로 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세계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여성 부호 기준으로는 모친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에 이어 2위다. 3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세계 부자 순위 785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이 사장이 국내 최고의 숙박·컨퍼런스 시설 가운데 하나인 호텔신라의 사장이자 최고경영자(CEO)라고 소개했다. 롯데면세점과 더불어 국내 최대 규모의 면세업체로 꼽히는 신라면세점을 경영하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이 보유한 재산은 올해 기준 40억달러(약 5조3920억원)로 지난해에 비해 25% 늘어났다. 지난 2020년 12억달러(약 1조6180억원), 2021년 18억달러(약 2조4270억원), 2022년 41억달러(약 5조5280억원)를 기록하며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해에는 32억달러(약 4조3140억원)로 소폭 줄어들었다. 이 사장은 지난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순위 82위에 올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