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주목받았던 니콜라의 내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니콜라 창립자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이 사기 혐의의 증거로 제시됐던 수소 트럭의 주행 영상 제작 및 게시의 책임이 니콜라의 법률책임자 브리튼 워든(Britton Worthen)에게 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밀턴은 니콜라를 상대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계속되는 법적 분쟁 속 니콜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니콜라 창업자 밀턴 "조작 영상 다른 사람이 지시"…수십억 달러 소송 제기
[더구루=김은비 기자] BMW 미니(MINI)가 일본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모델 '에이스맨(Aceman)'을 공식 출시했다. 전동화 브랜드로 대전환을 선언한 미니가 '쿠퍼', '컨트리맨'에 이어 세 번째 전기차(EV) SUV를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BMW 미니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일본에서 미니의 EV 전용 에이스맨을 공개하고 판매를 개시했다. 차량 출고는 오는 4분기 예정이다. 에이스맨의 한국 출시와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에이스맨은 미니 쿠퍼와 컨트리맨 사이의 간극을 채워줄 소형 전기 SUV다. △길이 4080㎜ △전폭 1755㎜ △전고 1515㎜ △휠베이스 2605㎜다. '미니 5 도어 해치백'(길이 4025㎜)과 비슷한 사이즈다. 기본형 E와 고성능 SE 모델로 구성됐다. 외관 디자인은 △미니만의 상징적인 원형 헤드라이트와 △팔각형 그릴 △짧은 오버행(차축과 차 끝까지 거리)을 적용해 특유의 브랜드 정신을 그대로 계승했다. 내부는 최첨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로 제작된 원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직경 240㎜로 고감도 터치를 지원한다. 그 밖에도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내비게이션
[더구루=김은비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장기국채에 대한 신중론을 당부했다. 블랙록은 지속적인 미국의 재정 적자로 인해 국채 투자자들이 높은 보상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빌 그로스는 프랑스 채권 금리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후 유럽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블랙록, 미 대선 앞두고 장기국채 투자 신중 '채권왕' 빌 그로스 "유럽 채권, 더 매력적으로 변하고 있어"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전고체 배터리 회사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 이하 팩토리얼)'가 메르데세스 벤츠(이하 벤츠)에 B샘플을 납품했습니다. 작년 10월 A샘플을 주요 협력사에 인도한 후 약 8개월 만입니다. 벤츠와 스텔란티스, 현대자동차·기아, LG화학 등 글로벌 기업들과 공고한 협력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현대차 자금·LG화학 기술력 더한' 팩토리얼 전고체 샘플, 벤츠에 공급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정부가 항공우주 분야 관련 기술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수출 통제 공고에 대해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고 비확산 등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 시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기술민족주의가 심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中 정부, 7월부터 항공우주 분야 관련 기술 '수출 통제'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오션이 빠른 납기를 원하는 선사를 상대로 판매를 역제안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슬롯 구매자를 찾았습니다. 오만 아샤드(Asyad) 그룹의 해운 부문인 OSC(Oman Shipping Company)가 그리스 경쟁선사를 물리치고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한화오션 'VLCC 2척 슬롯' 주인 찾았다…오만 선사 3550억에 인수
[더구루=김은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취항 32년 만에 사이판 노선 운항을 폐지합니다. 사이판 현지 사무소도 폐쇄해 사이판 내 모든 항공 업무를 중단합니다. 특히 대한항공이 오는 10월 미국 경쟁당국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한 승인을 앞두고 있어 현지에서는 이를 선제적 조치로 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아시아나항공, 취항 32년 만에 '사이판' 노선 폐지…대한항공 합병 수순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케즘(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을 맞이하면서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또 다른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새로이 '전기차 황금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한편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S-곡선' 형태로 성장한다. S-곡선은 초기 급격하게 성장한 이후 선형 성장, 그리고 다시 둔화 후 일정 수준으로 안정화되는 성장 곡선을 말한다. 클린테크니카는 이 그래프를 기반으로 중국과 유럽이 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린테크니카가 제시한 '예상 EV 시장 점유율 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시장은 2030년 100%에 가까운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 뒤를 이어 유럽(85%), 전체 글로벌 시장(80%), 미국(65%) 순으로 EV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예상은 최근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저가 공세를 통한 시장 진출 전략과 맞물려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전기차를 많이 판매한 기업 다섯 곳 중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이탈리아 알루미늄 주조기 제조업체 '이드라(IDRA)'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핵심 생산 장비 '기가프레스'를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신규 반입했습니다. 기가프레스 도입 중단설(說)을 정면 돌파하는 행보를 이어가며 제조 공정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 대규모 장비반입…엔비디아 H100 GPU도 목격
[더구루=김은비 기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주목받았던 니콜라의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니콜라 창립자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이 사기 혐의의 증거로 제시됐던 수소 트럭의 주행 영상 제작 및 게시의 책임이 니콜라의 법률책임자 브리튼 워든(Britton Worthen)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계속되는 법적 분쟁 속 니콜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0일 니콜라 창립자 트레버 밀턴의 소셜미디어 링크드인(Linked In)에 따르면 밀턴은 8일(현지시간) 회사 이사이자 최고 법률 책임자인 브리튼 워든을 상대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파생상품 및 과실 소송을 제기했다. 밀턴은 후속 내용과 관련해 링크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아직 해당 게시물은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밀턴은 2020년 그가 게시했던 수소 트럭 '니콜라 원(Nikola One)'의 주행영상이 워든의 조율에 의해 게시됐다고 주장했다. 동영상 제작 및 배포가 밀턴의 책임이라는 니콜라측의 주장과 달리 영상의 배포를 승인 및 명령한 이가 따로 있는 셈이다. 밀턴은 지난 2018년 "제대로 작동하는 완성차"라고 홍보하며 '니콜라 원'의 주행 영상을 공개한 바
[더구루=김은비 기자]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유럽기술연구소 고문이 현대차 N라인 모델을 포함해 자신이 개발해 온 고성능 자동차 엔지니어링에 관한 숨은 철학을 드러냈다. 현대차 외 다른 브랜드는 추종하지 않는다며 자부심을 나타내는 한편 'N'으로 대표되는 고성능 차 분야에 집중하는 현대차의 미래 전략을 설명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파커 니렌스타인(Parker Nirenstein)에 따르면 비어만 고문은 최근 파커와의 인터뷰에서 고성능 차량 N 브랜드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나타냈다. 14분 21초 분량으로 제작된 해당 영상에서 비어만 고문은 현대차와 BMW 외 브랜드 중 좋아하는 자동차가 있냐는 파커의 질문에 "그렇다고 할 수 없다(I can’t say so)"라고 답하며 "결국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정했으며 누구도 따라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타 브랜드를 추종하지 않으며 독자적인 기술로 N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것. 비어만 고문은 "아이오닉 5를 만들 때 누구를 쫓을까 생각해봤지만 아무도 없었다"며 "엔터테인먼트 부분에서는 현대차 만의 사운드를 만들었으며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장착한 'N-e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소셜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가 성인콘텐츠 개시 허용을 공식화했습니다. 엑스는 이번 정책 변경으로 다른 소셜플랫폼들과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일론 머스크의 '엑스', 성인콘텐츠 게시 공식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