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8K 올레드(OLED) TV를 앞세워 '한국제품 불모지'로 불리는 일본 가전시장에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8K 올레드 TV 제품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가 이달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호주 등 10여 개국에 출시된다. 이 제품은 지난 7월 국내에서 먼저 출시했다. 특히 이르면 다음 달 일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가전시장은 한국 제품이 고전하는 곳으로, 최근엔 양국 대립으로 시장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그럼에도 LG전자는 출시를 강행할 예정이다. 남다른 화질과 얇은 두께 등 기술적 우위로 일본 OLED TV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IHS마킷 조사 결과, 일본 OLED TV 판매량은 2017년 7만5000대에서 지난해 20만1000대로 166%나 증가했다. 업체별 점유율은 소니가 44%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34.5%의 파나소닉이었다. LG전자는 12.3%로 차지했다. 가전 시장에서 해외 브랜드 제품 구매를 꺼리는 일본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다. 여기에 소니와 파나소닉 모두 LG디스플레이로부터 OLED 패널을 공급받고 있어, 사
멕시코 기업들의 채용 과정에서 성차별이 만연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지 업체뿐 아니라 해외 기업도 마찬가지라는 분석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멕시코 최대 구직사이트(OCCMundia)에 게재된 구인광고 중 최근 일주일 동안 조회 수가 가장 높은 1만300건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대상 구인광고 가운데 800건 이상이 성별로 직책을 구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접수업무나 비서 등의 보조 행정직은 절반 이상의 기업이 여성을 선호했다. 고객 서비스 직군 역시 38%가량의 기업이 여성 채용을 원했다. 반면 제조업종의 경우 감독관, 기술직 채용 시 구인광고를 올린 기업 28%가량이 남성을 선호했다. 엔지니어 직군도 여성을 선호하는 기업은 3%에 불과했다. 성별 임금 격차도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남성을 선호하는 직군의 평균 급여는 여성과 비교해 26%나 높았다. 관리자 역시 남성이 여성보다 11%의 급여를 더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구인광고에는 올린 업체 명단에는 인재 솔루션기업 '켈리서비스'와 주택용품 유통체인'홈디포'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국내 기업 1곳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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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일본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재팬은 지난 2일(현지시간)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한 신축 단독주택 전용 전력서비스 '솔라 메이트'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을 통해 주택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받는 시스템이다. 한화큐셀은 지붕이 좁은 일본 주택의 특성을 고려해 일반 모듈(60셀·72셀)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32셀·48셀)로 제작된 소형 주택용 모듈을 적용했다. 초기 설치비용이 없고 10년 후 계약이 만료되면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양도 받을 수 있다.또한 전력 회사와 전력 상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도 있다. 한화큐셀은 이달부터 주택 건설업자와 건설사를 대상으로 회원사 모집을 시작한다. 다음 달 부터는 일본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제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재 일본에서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전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안전한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재난 복원 능력이 떨어지는 대규모 집중식 발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각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직접 전기를 생산하는 주택용 및 상업용 발전이 증가했
현대모비스와 영국 물류업체와 다시 손을 잡고 아일랜드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영국 물류업체 '카루젤 로지스틱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카루젤은 영국 남부지방인 켄트에 위치한 믈류업체로 아일랜드 지역에 특화됐다. 카루젤은 영국 스태퍼드셔주 탬워스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물류센터에서 순정부품 및 차량을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으로 실어 나른다. 배송 기간은 하루에 불과하다. 배송된 부품과 차량은 더블린으로 옮겨진 뒤 아일랜드 전역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판매대리점으로 배송된다. 카루젤은 아일랜드 내 배송업무까지 담당한다. 현대모비스 영국법인 관계자는 "이번 계약 연장으로 아일랜드 전역의 딜러 및 고객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가 강화될 것"이라며 "사후서비스(AS) 품질도 높여 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주요 고개사 현대차는 아일랜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등을 내세워 토요타와 판매순위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연간 판매량은 1만5000대 수준이다.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GS건설·삼성물산 = '5.7조' 호주 도로 프로젝트 최종후보 올라…3파전 ▲ 넥슨 = 밸로프, 미국서 이카루스 배포 등 관련 업무 이관 받아 ▲ 두산·LS·삼성·LG·포스코 = 코트라 주최 이집트 신행정수도 설명회 참석…총사업비 54조 ▲ 수출입은행 = 지난달 28일 이사회서 증자안 통과시켜…현금 출자 방식 ▲ 삼성전자 = 'IFA 2019 공개 유력' 갤럭시 A90 실물 유출…인피니티 U 디스플레이 눈길 ▲ 포드·링컨 = 북미서 퓨전·앳지·MKZ 등 5만9000대 리콜…조향장치 결함 ▲ 포스코 = '몰리브덴 광산' 폐수 배출 재심 청문회 4일 개최…12년째 표류 ▲ 현대모비스 = 러시아 '코그너티브'와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2022년 레벨4 달성" ▲ 현대상선 = KMI "디 얼라이언스, '요충지' 북미항로서 우위 점할 듯" ▲ 현대상선 =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한국근해선사협의회 탈퇴…공정위 조사 영향 ▲ 현대자동차 = 8월 인도 판매량 5만6005대…전년비 9.54% 감소 '역대 최저' ▲ 현대자동차 = 美 뉴저지법원 "원고, 주장 근거 없다"…아반떼 엔진 '노킹음' 소송 승리
포드를 포함해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 차량 5만9000여대가 조향장치 이상으로 북미에서 리콜한다. 2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포드 중형세단 퓨전(2013~2016년형) △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엣지(2015~2016년형) △링컨 중형 세단 MKZ(2013~2016년형) 등 3개 차종 59만646대가 리콜 조치된다. NHTSA은 이들 차종은 노면에 있는 소금 등에 의해 차량 하부가 부식이 발생, 조향장치에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한 사고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해당 차종의 소유주는 가까운 딜러사를 방문하면 무료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포드와 링컨은 리콜 시기에 대해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퓨전은 국내에서 2012년부터 판매되고 있고 엣지는 수입되지 않았다. 링컨 MKZ는 국내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된 상태다.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에서 노킹음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제기된 집단소송에서 승리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 연방법원은 지난달 30일 현지에서 판매된 1.8L 누우엔진을 탑재한 2011~2016년형 엘란트라 소유주들이 현대차 미국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측 주장에 근거가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이들 엘란트라 소유주는 지난해 7월 해당 엔진의 피스톤에서 똑딱거리는 노킹음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엔진 블록 손상과 오일 찌꺼기 등이 나타나 엔진 고장을 일으킨다며 현대차 미국법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인단은 그동안 현대차가 피스톤 문제와 엔진 노킹음에 대해 2011년 이후 사태를 파악하고 있었으며 2013년에는 개선된 부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현대차는 해당 차량의 엔진 노킹음은 피스톤과 실린더 사이 간극이 발생할 경우 나타나는 '피스톤 슬랩' 현상과 일치한다고 해명했다. 이는 실린더에 고정되지 않은 피스톤 헤드가 움직임을 시작할 경우 실린더 벽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엔진의 온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피스톤이 팽창하며 실린더에 고정되기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BMW = 미국서 G310R·C400X 등 오토바이 5938대 리콜…브레이크 결함 ▲ CJ ENM = 홍콩법인장 교체…동남아 시장 확대 ▲ 기아자동차 = 美 NHTSA "텔루라이드 3만168대 리콜…안전벨트 결함" ▲ 삼성SDI = '삼성SDI 고객사' 아우디, 중국 BYD와 배터리 공급 논의 ▲ 삼성전자 = BBC·뉴욕타임즈 등 외신 "이재용 부회장, 형량 늘어날 수 있어"… 뇌물죄 '주목' ▲ 삼성중공업 = '엑손모빌 발주' LNG선 2척 수주 유력 …총액 4600억원 ▲ 쌍용자동차 = 칠레 상무부 차관 "마힌드라와 2차전지 소재 공장 프로젝트 논의" ▲ 쌍용자동차 = 미스 이탈리아 대회 2년 연속 후원…티볼리·코란도 대관식에 등장 ▲ 아모레퍼시픽 = 에뛰드하우스 순정 수분 베리어 크림, 일본서 출시 ▲ 포스코인터내셔널 = 캐나다 앨버타주 항소법원,APJV 중재안 기각…'689억' 손배소 항소심 '승기' ▲ 한국전력·한미글로벌 = 한미글로벌·네덜란드 컨소시엄, '한전 추진' 한림해상풍력 사업 포괄적 지원 ▲ 현대자동차 = 인도네시아 1호 모델 MPV 유력…공장 완공 맞춰 2021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구글 = 연내 中 스마트폰 공장 베트남으로 이전…'삼성 공장 위치' 박닌성 확정 ▲ 대림산업·현대건설·동아건설 = '6.5조' 필리핀 마닐라-클라크 철도 수주전 참여 ▲ 대한항공 = 델타항공 비즈니스 충성도 프로그램 '스카이보너스' 회원사 합류 ▲ 롯데·SK = 롯데 뇌물·SK 뇌물요구 상고심서 유죄…신동빈 '비상등'·최태원 '무관' ▲ 롯데면세점 = 27일 베트남 다낭면세점 오픈 사전행사 개최 ▲ 삼성전자 = 대법원, 이재용 '뇌물 사건' 파기환송…구글·마이크론 투자 결정 ▲ 삼성전자 = 폴라리스 파워LED와 특허 라이선스 계약 합의…소송 종결 ▲ 삼성전자 = EUIPO·WIPO, '갤럭시 폴드2 추정' 디자인 3건 공개 ▲ 삼성전자 = 佛 검찰 '도쿄올림픽 뇌물스캔들' 수사 확대…삼성전자 등 5곳 포함 ▲ 삼성전자 = 美 웨어러블 전시회서 '섹스토이' 전시 번복 결정…여성계 반발 ▲ 삼성중공업 = 英 로이드리스트 "현대-대우 합병 땐 삼성, 그룹서 조선소 분리" 전망 ▲ 한국전력 = 美 기업과 컨소시엄 구성, 사우스캐롤라이나 원전 참여 검토 ▲ 한국항공우주(KAI) = 보잉 A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법원에서 2심에서 무죄로 선고된 혐의 중 일부가 유죄 취지로 파기되면서 향후 재판에서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교롭게도 경쟁사들을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대법, 이재용 '파기환송'…뇌물액 늘어 '실형' 가능성 2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있었다"며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항소심 선고 후 1년 6개월 만이다. 대법원은 삼성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제공한 뇌물액 규모와 관련해 이재용 부회장의 2심 판결 중 무죄로 판단됐던 부분을 추가로 뇌물로 인정했다. 삼성이 최씨 측에 제공한 말 3마리와 관련해 소유권 자체를 넘겨준 것으로 보고 말 구입액 34억원을 뇌물로 본 것. 2심은 말 구입액이 아닌 말 사용료 부분만 뇌물로 인정했었다. 대법원은 또한 2심 판결에서 뇌물로 인정되지 않았던 동계스포츠영재센터 뇌물 혐의액 16억원도 뇌물로 인정했다. 삼성에 경영 승계 작업이라는 포괄적 현안이 존재했으므로 대가관계가 인정된다는 게 대법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액은 △2심에서 인정된 코
구글이 중국 탈출 대열에 합류했다. 스마트폰 생선거점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옮기기로 결정한 것. 생산 원가를 낮춰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픽셀폰 생산시설을 연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한다. 구글은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 위치한 기존 노키아 생산시설을 활용해 새로운 생산거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공장이 있다. 베트남 공장에서는 구글이 자체 개발한 픽셀폰을 생산한다. 픽셀폰은 최근 중저가 모델이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구글이 생산거점 이전을 결정한데는 중국의 인건비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수익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얘기다. LG전자가 국내에서 스마트폰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기로 한 것도 같은 이유다. LG전자는 기존 평택공장의 스마트폰 생산물량을 하이퐁으로 옮겨와 만들기로 했다. 삼성전자도 2009년 베트남 공장에서 스마트폰 생산을 시작한 이래 연간 1억5000만대를 현지에서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도 구글의 선택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