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수주한 호주 보병전투차량(IFV) 도입 사업의 현지 파트너 업체가 한국에 거점을 마련하고 '레드백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방산기업 코버스 테클놀로지 솔루션즈(이하 코버스)는 최근 경기도 모처에 한국 사무소를 개설했다. 코버스는 한국 사무소 개설을 통해 호주로의 레드백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한편 프로젝트 기간 동안 약 40개의 기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한국 방위산업기업들과 교류를 통해 추가 협력도 모색한다. 코버스는 한화에어로 호주 법인과 호주 수출형 IFV 레드백의 현수장치 약 2000대를 호주에서 생산하기 위해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코버스는 정밀 어셈블리와 자동화 전기 기계 방위 시스템을 개발 및 제조하는 호주 방산 전문 기업이다. 마틴 리플(Martin U. Ripple) 코버스 테크놀로지 솔루션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에서 레드백 서스펜션 유닛의 원활한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미래에 가져올 잠재력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한화에어로는 호주 주요 방산 파트너와 관계를 구축하고 더 많은 제조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백에 14개씩 장착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옛 HD현대글로벌서비스)이 엔진용 터보차저 기술업체 액셀러론(Accelleron)과 맺은 디지털 터보차저 최적화 솔루션 계약을 연장한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협력을 연장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액셀러론과 서비스 계약을 갱신했다. 갱신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HD현대의 엔진기계사업부(HHI-EMD)가 제작한 엔진과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서비스하는 선박 또는 발전소 소유자는 액셀러론의 터보차저 전문 서비스, 예비 부품, 수명 주기 업그레이드와 효율성 솔루션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액셀러론은 HD현대 엔진기계사업부가 라이선스를 받아 제작한 힘센(HIMSEN) 4행정 엔진과 2행정 엔진에 설치된 모든 터보차저에 대한 예비 부품 및 전문 서비스 제공을 보장한다. 터보차저는 엔진 출력을 최대 300%까지 높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최대 10% 높인다. 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경우 터보차저 기술로 수명주기 동안 1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1월 액셀러론과 계약을 맺고 HD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하거나 서비스하는 선박에 디지털 터보차저 최적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최근 서울·부경·제주 경마공원을 순회하며 소속 조교사협회장, 기수협회장 등 경주마관계자들과 함께 '2024년 공정경마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3개 경마공원의 경주마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공정경마추진협의회는 2018년 시작된 이래 매년 경마공정성 강화, 공정문화 확산 등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운영을 앞두고 공정 리스크 차단을 한 단계 강화하기 위해 '공정경마 이행서약'을 체결하는 등 경마비위 예방에 솔선수범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밖에 마사회는 협의회에서 올해 경마 공정성 강화를 위한 주요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공정 교육 강화, 대국민 신뢰 제고방안과 경마비위 단속 강화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갔다. 경주마 관계자 측은 협의회에 마주 대리인 제도 개선 필요성, 경주마 치료용 약물에 대한 도핑 문제, 말 복지 이슈와 경마비위 자진신고 제도 운영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온라인 마권발매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마사회와 경주마관계자 모두가 공정경마에 대한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부단한 내부혁신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이 폴란드를 통해 패트리어트(Patriot) 지대공 미사일(PAC-3)과 F-16 전투기 공급망을 강화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국영 항공우주 제조기업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 코맥)가 자체 개발한 여객기 C919의 생산 시설을 확장한다. 수백 건의 신규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조립 라인을 넓힌다. 코맥은 C919 생산량을 늘려 미국 보잉과 유럽 에어버스가 양분하는 항공시장을 '3자 경쟁 체제'로 재편을 기대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독일 발전설비 자회사인 두산렌체스가 가상현실(VR)로 폐자원 에너지화(Waste to Energy, 이하 WtE) 플랜트의 내부 모습을 공개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렌체스는 오는 13~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휀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환경기술∙수처리∙폐기물 전시회 'IFAT 2024'에 참가한다. 두산렌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부스를 마련해 열폐기물과 하수 슬러지 활용의 복잡한 과정을 VR로 체험할 수 있게 한다. VR 애플리케이션으로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의 딘스라켄과 헤센주의 비스바덴의 WtE 플랜트에서 복합 기술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여준다. 전시회 참가자는 360°도 제공되는 영상을 통해 수년에 걸친 두 프로젝트의 공사 진행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해 WtE 플랜트의 자원 절약 기여도를 평가한다. 두산렌처스는 현재 독일에서 두 곳의 WtE 플랜트 건설에 참여했다. 1200억원 규모의 독일 딘스라켄 WtE 플랜트와 1600억원 규모의 비스바덴 WtE 플랜트이다. 두산렌처스는 WtE 플랜트의 설계, 기자재 공급 및 설치, 시운전 등을 EPC 방식으로 수행한다. 딘스라켄 WtE 플랜트는 가동시 연간 약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선사 머스크(Maersk)가 중국에 발주한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15척 계약을 잠정 보류한다. 머스크는 올 하반기에 발주 계획을 재검토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 조선소에 수주 기회가 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모잠비크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가 성능 테스트에 통과했다. 아프리카 최초의 심해용 FLNG로 모잠비크의 LNG 가스전 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는 모잠비크의 코랄 술 FLNG에 적용된 이중 혼합 냉매 LNG 공정 기술(AP-DMR™)과 장비가 연간 340만 톤(t) 이상의 LNG 생산을 달성하는 성능 평가에 통과했다. 에어프로덕츠 AP-DMR은 뛰어난 효율성, 신뢰할 수 있는 성능과 컴팩트한 설계 덕분에 공정 기술로 선택됐다. 항공파생 엔진의 활용과 결합된 AP-DMR 공정 효율성은 부유식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다른 모든 LNG 공정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낮다. 에어프로덕츠는 코랄 술 FLNG에 2013년부터 개념 설계 작업을 시작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해 AP-DMR LNG 공정 기술과 장비를 제공했다. 장비 공급에는 시설 내 예냉용과 액화용 두 개의 독점적인 코일 권선형 주 극저온 열교환기(CWHE)가 포함됐다. CWHE는 플로리다 포트 매너티에 위치한 에어프로덕츠의 LNG 장비 생산 공장에서 제조됐다. 에어프로덕츠는 코랄 술 FLNG에 장비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오펜바흐 시장이 관용차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을 선택했다. 독일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성 증진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의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를 관용차로 낙점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펠릭스 슈벤케(Felix Schwenke) 오펜바흐 시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울리히 메하우(Ulrich Mechau) 현대차 독일 법인장으로부터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자동차 아이오닉5를 전달 받았다. 슈벤케 시장이 현대차를 관용차로 선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8년부터 오펜바흐 시장을 역임한 그는 2020년부터 현대차의 전기차를 직접 몰아왔다. 슈벤케 시장은 "아이오닉5가 기대된다"며 "미래의 모빌리티를 향한 여정에서 현대차는 전기차 모델을 통해 전기 모빌리티가 일상 생활에 완벽하게 적합하다는 점을 보여줘 관용차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관용차를 전기차로 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환경 친화적인 대중 교통 서비스와 사이클링 외에도 전기 모빌리티는 오펜바흐의 도로 교통을 보다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전기차 교체를 강조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의 인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이프 스타일을 알리는 이니셔티브 '익스플로러스 어드벤처(Explorers Adventure) 시즌4'를 시작한다. 이번 시즌은 현대차 SUV를 타고 인도의 아름다움을 탐험하는 유쾌한 로드 트립을 약속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글로벌 비전에 따라 현대 SUV 소유자 드라이브 프로그램인 현대 익스플로러 어드벤처(Hyundai Explorers Adventure)의 네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시간의 질(Quality of Time)'이라는 주제로 큐레이팅된 현대 익스플로러 어드벤처는 SUV 고객을 위한 연결을 육성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촉진하려는 회사의 확고한 의지를 구현한다. 이번 시즌4는 인도 짐 코벳, 괄리어, 아그라, 굴마르그, 나식, 체라푼지, 펜치, 치크마갈루르, 무나르, 나르칸다, 마날리, 레 등 다양한 지역을 방문한다. 세심하게 계획된 드라이브 코스와 경로는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선별됐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2021년 출시 이후 세 시즌에 걸쳐 총 14회 SUV 드라이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SUV 고객을 위한 더욱 강력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초음속 경공격기 FA-50을 추가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KAI의 FA-50 18기를 도입한 데 이어 18기 추가 구매를 위해 1차 배치가 시작되는 해에 협상을 개시한다. 8일 말레이시아 국영 통신사 베르나마(Bernama)에 따르면 KAI는 말레이시아 왕립공군(RMAF)이 FA-50M 경전투기 18기를 추가로 구매해 총 36기를 주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신 KAI 아시아 국제사업개발부 팀장은 6~9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방산전시회 DSA&NATSEC 2024(Defense Services Asia, National Security Asia)에 참가해 "2차 전투기 배치 협상이 2026년 하반기에 시작돼 2027년 초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배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말레이시아가 계약 이행에 매우 만족하고 있어 추가 도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RMAF가 첫 번째 배치와 동일한 플랫폼을 원한다면 두 번째 배치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2월 KAI와 FA-50 18기 도입 본계약
[더구루=길소연 기자] 직접리튬추출(DLE) 기술 회사 인터내셔널 배터리 메탈스(International Battery Metals, IBAT)가 북미 최대의 1차 마그네슘 생산업체 US 마그네슘(US Magnesium)에 세계 최초 모듈식 DLE 플랜트를 설치한다. DLE 플랜트가 본격 가동되면 자동차 제조업체의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 수요 증가와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지원하고 재생 에너지 통합 증가로 인한 전력망 균형을 맞추기 위한 에너지 저장 배터리(ESS)에 사용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HD현대 조선산업용 로봇 파트너'인 독일 스타트업 노이라 로보틱스(NEURA Robotics, 이하 노이라)가 인도 로봇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와 손잡았다. 노이라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 내에 로봇 제조 생태계를 선점한다는 목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장쑤성 옌청이 한중 경제 협력의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SK온을 포함해 100여 개 기업의 투자를 확보했으며 올해도 추가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