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캠페인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환경 캠페인은 △경마공원 탄소흡수 기능 강화 △공공기관 합동 플로깅 △폐자원 자원순환 활성화 활동으로 진행된다. 마사회는 지난달 31일 경마공원의 탄소흡수 기능 강화를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에서 케나프를 식재하는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국민참여혁신단은 포니랜드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케나프 2만본을 식재해 4000㎡규모의 케나프 정원을 조성했다. 케나프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보통의 식물보다 다섯 배 많아 탄소저감 효과가 탁월한 식물로 바이오 에탄올 원료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마사회는 업(業)특성에 맞춰 식재한 케나프를 향후 수확 해 마필 조사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공공기관 합동 플로깅' 활동도 선보였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마사회는 지난달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임직원과 합동 플로깅을 위해 서울 양재동 '매헌시민의 숲'에서 2시간가량 숲과 산책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함께 수거했다. 마사회 임직원들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최대 민영조선소 양쯔장조선이 지난 5개월간 38척을 수주해 올해 연간 수주 목표액 45억 달러(약 6조원)의 약 74%를 달성했다. 5개월간의 누적 수주 잔고만으로 연간 수주 목표액 4분의 3을 채웠다. 양쯔장조선그룹은 지금까지 총 193척을 수주해 누적 수주액 1165억 위안(약 22조원)을 기록했다. 양쯔장조선그룹은 장쑤신양쯔조선소,장쑤양쯔신푸조선, 장쑤양쯔미쓰이조선소 등을 보유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의 굴착기가 영국에서 입소문 나며 장비 성능을 새롭게 정의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크롤러 굴착기 'HX235A LCR'는 셰필드 인근의 도어 앤 토틀리(Dore&Totley) 기차역 개선 작업에 투입됐다. 도어 앤 토틀리역은 호프 밸리(Hope Valley) 철도 네트워크의 일부이다. 새로운 육교와 선로, 신호 및 기타 인프라를 설치해 30년 이상의 서비스 이후 두 번째 승강장을 재구축하고 있다. 영국 전문 철도 인프라 서비스회사 볼커 레일(Volker Rail)과 영국 건설회사 스토리 컨트랙팅(Story Contracting)의 합작해 추진 중이다. 공사 수행업체인 볼커 레일과 스토리 컨트랙팅은 영국 펜리스(Penrith) 기반 장비 제공·임대업체인 웨이팅스(Waitings)에 HD현대건설기계의 HX235A LCR 소형 크롤러 굴착기를 요청했다. HX235A LCR은 2피스 메인 붐과 고무 트랙이 장착됐다. 굴착과 적재부터 중량물 운반과 콘크리트 타설까지 다양한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이 장비에는 4개의 카메라 피드를 조합해 장비 주변을 파노라마로 보여주는 HD현대건설기계의 고급 어라운드 뷰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해운사인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SC)이 세계 3위 자동차 운송업체인 노르웨이 선사 '그램 카 캐리어스(Gram Car Carriers, GCC)'를 인수하기 위해 입찰에 뛰어든다. 자동차 해상운송 사업 확대를 위한 것으로 GCC 인수를 위한 공개 제안에 나선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석유 기업 쉘이 하이브리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를 두고 한화오션과 중국 조선소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쉘은 한화오션, 중국 장난조선소와 하이브리드 LNG 운반선 건조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들은 선박의 사양, 가격, 가능한 선석 슬롯에 대해 초점을 맞춰 논의하고 있다. 아직 쉘의 이사회 승인 전이지만 쉘이 조선소와 선가, 인도일을 협의하면서 발주가 구체화되고 있다. 선박은 모듈 방식으로 건조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업그레이드돼 더 많은 화물을 제공하는 동시에 배출량을 점진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주문 선박의 크기는 17만4000㎥급 LNG 운반선 신조와 동일하지만, 추진 시스템의 소형화로 더 많은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쉘은 작년 9월부터 하이브리드 LNG 운반선 개념을 공개하며 신조 발주를 예고했다. 캐리 트라우스(Karrie Trauth) 쉘 수석부사장은 "신조선 설계가 완전 전기 구동 트레인을 갖춘 확장 가능한 하이브리드 배열을 기반으로 한다"며 "대체 미래 연료를 사용하도록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이중 연료 및 LNG 순수 가스 4행정 엔진을 사용하고, 추진 장치를 연료 전지와 같은 대체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태양광 기술업체 퍼스트솔라(First Solar)가 태양광 업계 최초로 초저탄소 태양광의 글로벌 표준을 설정한다. 글로벌 전자 위원회(GEC)로부터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인증제도 EPEAT 에코라벨을 획득했다. 퍼스트솔라는 고객에게 스코프 3(Scope3)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춘 친환경 태양광(PV) 모듈을 제공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일본에서 인공지능(AI) 열화상 카메라를 출시한다. 영하 40도에서 영상 550도까지 넓은 온도를 감지하는 AI 감지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높여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재팬은 한화비전의 고성능 감지 기능을 갖춘 온도 표시형 AI 열화상 카메라를 일본에서 판매한다. 출시되는 AI 열화상 카메라는 △TNO-C3030TRA △TNO-C3020TRA △TNO-C3010TRA 등이다. AI 열화상 카메라는 녹화와 모니터링 기능 외에도 AI를 활용해 온도 감지, 고성능 영상 기술을 결합,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안전성을 강화한다. 주로 공장, 제철소, 플랜트 등 중요 인프라 시설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의 특징은 고성능 감지로 선명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고, 넓은 온도 감지 범위를 가진다. 또 서모그래피와 AI 감지 기술의 융합으로 카메라의 모니터링 성능이 향상된다. AI 기반 객체 감지 기능은 안개, 연기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객체를 정확하게 감지하고 분류해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기존 제품(TNO-4030TR)에 비해 크기는 42% 작아지고 무게는 1.7kg으로 45% 가벼워져 설치 장소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그리스 '선박왕'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evangelos marinakis)가 7억50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의 가스운반선 10척을 주문한다. 액화천연가스(LNG) 운송량을 늘리고 액화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 운송 확대를 위해 신조 발주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방위산업업체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주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IFV) 레드백에 장갑차용으로 개발한 기관포를 공급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노스롭 그루먼은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HDA)와 IFV 레드백에 통합될 'Mk44 스트레치 부시마스터 체인건®(Mk44S)'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노스롭 그루먼은 129대의 Mk44 스트레치 부시마스터 체인건을 생산해 오는 2026년 초기 납품한다. 한화는 호주 육군 궤도형 장갑차 획득 사업 획득을 위한 성능 테스트에서부터 노스롭 그루먼의 기관포를 장착해 평가에 임한 바 있다. Mk44S 부시마스터 체인건은 미국과 영국 등 나토 19개 동맹국이 사용하는 모든 종류의 30mmx173mm 구경탄을 발사할 수 있다. 노스롭 그루먼의 첨단 탄약 제품군과 상호 운용이 가능하다. 새로운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공중 폭발 탄약이 포함돼 있어 호주에 최첨단 탄약 기술을 제공한다. 모든 포탄에는 공중폭발 및 근접폭발을 설정할 수 있는 신관이 탑재됐다. 유사시 일부 부품만 교체해 40mm 기관포로 손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호환되는 고급 탄약 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미국의 사거리 연장 자주포 사업(Extended Range Cannon Artillery, 이하 ERCA)에 K9 자주포 핵심 기술을 제안하며 수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ERCA는 영국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BAE Systems, 이하 BAE)와 공동 진행하는 미국의 자주포 성능 향상 프로젝트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존 켈리 한화디펜스USA 법인장은 군사전문 웹사이트 '브레이킹디펜스'와의 인터뷰에서 미 육군 자주포 현대화와 시제품 개발 작업의 공백 대안으로 K9 자주포를 제안했다. 존 켈리 한화디펜스USA 법인장은 "미국 방산 시장에서 진전을 이루기 위해 한화는 방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중단된 미 육군의 ERCA 플랫폼 시제품 개발 작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K9 썬더(Thunder) 155mm 자주포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K9 자주포 성능 시연을 한국에서 할 것인지 아니면 미국 애리조나주 유마 시험장에서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중"이라며 "한화는 어디서든 시연이 가능하며 시기와 미 육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이미 지난 2022년에 미 애리조나주 유마 육
[더구루=길소연 기자] KR(한국선급)은 4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포시도니아 2024(Posidonia)에서 HD현대그룹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ISS 2.0)'에 대한 실증 프로젝트 기술협약(MOU)을 '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 장금상선, KR이 협력해 차세대스마트십솔루션을 선박에 탑재하고, 실증한다. KR은 선급 규칙과 국내외 규정 검토를 통해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에 대한 기술 검토와 적합성을 검증한다. '차세대스마트십솔루션'은 시장의 새로운 수요와 사용자 요구사항을 반영해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마린솔루션이 공동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경제성, 효율성,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적 항로 가이드, 선원 업무 지원 기능, 사고 영상 분석 솔루션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전승호 HD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스마트십 솔루션은 선박 인도 후에도 육상에서 원격으로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버전 관리와 신규 솔루션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선원들이 쉽게 장비를 운용할 수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성능 개량형 모델인 K2PL(K2 Poland) 프로젝트의 핵심은 (현대로템) 기술 이전과 폴란드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다." 서준모 현대로템 유럽방산법인장(상무)은 3일(현지시간) 폴란드 매체 MILMAG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K2 전차를 폴란드와 공동 생산시 폴란드 장비와 통합해 장비 조달 과정의 최소 50%를 폴란드 방위산업에서 수행하게 한다는 것이다. 폴란드는 해외 도입 물자의 50%를 폴란드 국내에서 생산해야 하는 정책을 갖고 있다. 서 법인장은 폴란드형 K2 전차(K2PL) 공동생산에 대해 "현대로템의 기술 이전과 폴란드 방산업체의 K2PL 전차 500대 생산은 폴란드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최첨단 생산 라인과 전문 인력 덕분에 시스템 통합업체가 될 폴란드 공장은 탱크 생산에 최적화된 역량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로템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폴란드 내 생산과 서비스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는 K2PL급 전차 유럽 생산기지와 서비스 센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법인장은 현재 K2PL 전차에 폴란드 솔루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핵연료 제조시설에 대한 '예비 문서화된 안전성 분석(PDSA)' 평가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핵연료 제조시설 조립에 착수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아마존 기후펀드 책임자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엑스에너지는 1조원대 신규 투자 유치와 재정 전문가 영입을 토대로 SMR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이번 영입이 엑스에너지와 아마존이 더욱 밀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