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미포가 수주한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발주처가 그리스 선주 에벌렌드쉬핑(Evalend Shipping, 이하 에발렌드)으로 확인됐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아프리카 선사와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지만 그리스 선사인 에발랜드쉬핑이 주문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에벌렌드는 최근 HD현대미포에 3만7000DWT급 PC선 4척을 발주했다. 계약 금액은 척당 4810만 달러(약 666억원)으로 총 1억9250만 달러(약 2667억원)이다. 선박은 HD현대미포가 건조해 2026년 6월 인도할 예정이다. 에발렌드는 이번 주문으로 중형 유조선(MR1) 부문에서 데뷔하게 된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에발랜드는 5척의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과 2만DWT 미만의 소형 케미컬 탱커 4척, 가스 운반선 6척을 포함한 51척의 선단을 보유하고 있다. 선단의 대부분은 벌크선이다. 에발렌드는 신조선으로 선단을 다양화하고 있다. 에발렌드는 유조선 사업 확대를 위해 HD현대삼호에 재래식 연료 신조선 2척을 주문했다. 척당 8400만 달러(약 1165억원)로, 총 1억6800만 달러(약 233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2위 엘리베이터 제조업체 쉰들러 인터내셔널 컴퍼니(Schindler International Company, 이하 쉰들러)가 이집트에서 10년간 5만대의 엘리베이터를 생산한다. 쉰들러는 엘리베이터 부품의 공급, 조립 및 작동 테스트를 현지화하는 프로그램을 구현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페루가 한국산 경전투기 FA-50 구매에 이어 4.5세대급 초음속 전투기 KF-21(보라매)의 도입과 개발 프로그램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 KF-21 개발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를 찾고 있는 한국 정부가 페루에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포병부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보낸 K9 자주포를 실사격하고 화력과 성능, 기동성에 극찬을 보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루마니아의 '통합 에너지·기후 변화 계획안(PNIESC 2023-2030)'이 정부 승인을 앞두고 있다. 수년 동안 입법부 승인을 기다린 루마니아의 에너지 전략안은 이번주 공개 토론 후 부처간 승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재생 가능 목표에 의문을 제기하며 채택을 연기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에너지가 올해 상반기 계약된 65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중 약 70%를 차지하며 글로벌 발주 시장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상반기 계약된 LNG 운반선 '10대 중 7대'는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셈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5위 해운사이자 독일 최대의 컨테이너 선사 하팍로이드(hapag-lloyd)가 터미널 사업 강화를 위해 신설한 터미널·인프라 사업부문의 명칭을 변경한다. 전략적 브랜드 변경을 통해 하팍로이드는 터미널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베트남항공이 30년째 한국과 베트남간 양국의 우호적 왕래를 실어나르는 '공중교량(空中橋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팜민찐(Phạm Minh Chính)베트남 총리에게 베트남 현지 항공기 엔진 수리 사업을 확대 제안했다. 베트남에서 항공기 엔진부품 생산 공장을 설립해 엔진 부품을 제조하고 있는데 부품 공급뿐만 아니라 항공기 정비사업까지 확대하겠다는 포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정인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부문 사장은 방한 중인 팜민찐 총리와 국내 20여 개 기업 경영진 간 원탁회의에 참석해 베트남에서 항공기 엔진 수리·유지보수(MRO)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사업 확장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MRO는 항공기의 안전운항과 성능유지를 위한 기체ㆍ부품ㆍ엔진 등의 정비사업을 일컫는다. 정 사장은 팜민찐 총리에게 한화에어로가 베트남에서 항공기 엔진부품공장을 구축해 항공기 엔진과 관련 부품을 제작하는 만큼 향후 MRO 사업 진출에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에는 수요가 있지만 항공기 유지 관리를 위해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로 나가야 하는 대형 항공사가 많다"며 "한화에어로는 앞으로 베트남에서 항공기 유지보수 및 수리 작업을 수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의 항공기 MRO 시장 진입 가능
[더구루=길소연 기자] 새로 만드는 선박의 가격 지수를 나타내는 '신조선가 지수'가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2008년 이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조선업이 '수퍼사이클(초호황)'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올 하반기에도 조선소들의 견조한 실적을 이어 나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호주, 스페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철강업체가 글로벌 철강 시장에서 탈탄소화를 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가스 제로에 가까운 철강을 달성했거나 달성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철강업체는 탈탄소화 선도 업체에 포함되지 않았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가 중국산 실리콘메탈에 대한 부과된 반덤핑 관세가 만료됨에 따라 일몰 재심에 착수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의 튀르키예 합작 파트너사인 키바르홀딩스가 중국·인도네시아산 냉연강판을 대상으로 한 관세율을 내년 1분기께 확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자릿수 관세를 매길 것으로 전망하며 자국 제조사 보호를 위해 튀르키예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바카디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보행 로봇 '스팟'을 위스키 숙성 창고에 투입했다. 바카디는 스팟을 기반으로 일부 위스키 생산 과정을 자동화해 효율적으로 균일한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