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보이콧 재팬'을 놓고 일본 내에서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 정치평론가와 일본 유명 방송인이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놓은 것인데 이들 주장이 일본 여론에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보이콧재팬을 두고 일본 유명 정치평론가와 방송인이 서로 다른 주장을 펼쳤다. 정치평론가는 한국과의 대립이 일본에는 득이 되지 않는다며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충고했고, 일본 유명 방송인은 반일 운동에 맞서 반한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둘다 일본 내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일본 대중 여론 조성이 충분하다. 타하라 소히치로 정치평론가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마가와 토오루 아사히 TV해설위원의 주장은 일본 미디어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TV 등 미디어가 시청률만 생각해 반한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일본은 위험한 위치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정치평론가 타하라 소히치로의 코멘트는 다마가와 토오루 해설위원의 직언에서 비롯됐다. 앞서다마가와 해설위원은아사히TV'하토리 신이치 모닝쇼'에서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폐기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이렇게되면일본이 감정적으로 나설수 밖에
제주항공이 2019년 하반기 공개 채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객실승무원의 재주캐스팅 제작 조언이 눈길을 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객실 승무원 면접 전형에서 일반 전형과 블라인드 면접 전형 '재주캐스팅'으로 나눠진행하고 있다. 재주캐스팅은 자기소개서 대신 자신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이 전형을 통해 1차 관문을 통과하면 바로 2차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객실승무원 정원 20% 내외를 '재주캐스팅' 전형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재주캐스팅은 지원자의 끼와 재능을 보는 면접 전형인 만큼 영상 안에 지원자의 장기를 최대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올 상반기 채용에선 '뉴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승무원의 기준을 바꾸다 △서비스의 기준을 바꾸다 △여행의 기준을 바꾸다 등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영상을 제작, 제출하도록 했다.영상은 50~90초 이내로, 최대용량 20MB 를 넘지 않는 분량으로 제작하면 된다. 제주항공은 "업체에 의한 영상 제작 등 과도한 비용이 들어가는 연출은 지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제작해야 재주캐스팅에 합격할까. 제주항공을 포함해 전직 승무원 출신
지난 5년 동안 한국에서만 1초에 1잔 이상씩 팔릴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맥도날드 맥카페. 커피와 음료 등 다양한 메뉴가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선호도가 높은 커피 메뉴는 뭘까.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 맥카페서 가장 많이 팔린 커피 메뉴는맥도날드 '원두커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가원두커피 제조시 100% 아라비카 원두만사용하는 데다원두를 재배하자마자 한 번, 미국 커피 컨설턴트 연구실에서 또 한 번, 그리고 글로벌 커피 실험실에서 한 번 더 총 3번의 샘플 테스트를 통과한 엄선된 원두로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아로마를 제공해 인기가 높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원두커피에 이어 많이 팔린 커피는 '라떼'다. 커피와 거품 우유의 맛있는 조합을 즐기는 수 있는 라떼가 원두커피 다음으로 고객이많이 찾았다. 아이스 커피도 선호도가 높은베스트 음료 중 하나다.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된 아메리카노는 베스트 음료 톱 4위에 올랐다. 이밖에 베스트 커피톱 10안에는 △원두커피 △라떼 △아메리카노 △아이스 프렌치 바닐라커피 △아이스 캬라멜 커피 △아이스 라떼 △아이스 프렌치 바닐라 라떼 △캬라멜 라떼 △아이스 캬라멜 라떼 등이 포함됐다.
채소로 만든 인공고기햄버거와 닭고기가 빠진 치킨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비건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인데 이를 잡기 위해 유통업계가 앞다투어 신메뉴와 판매 매장을 늘리고 있다. 비건은 동물에게서 나온 혹은 동물 실험을 거친 음식은 먹지 않고 오로지 채식만 하는 채식주의 중에서 가장 엄격한 단계를 말한다. 고기와 생선은 물론 유제품, 달걀, 꿀 등 동물에서 비롯된 모든 음식을 먹지 않는다.환경 문제나 건강상의 이유 혹은 개인적 신념으로육류를 멀리하는 것으로 유통업계 전반에 비건 열풍이 거세다. ◇KFC, 비건 버거에 이어 '비건 치킨' 출시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대형 패스트푸드업체인 KFC가 '닭고기 없는 치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식물성 재료를 이용해 고기 대체품을 제조하는 식품업체 '비욘드밋'과 제휴를 맺고 식물성 치킨 '비욘드 프라이드 치킨'(Beyond Fried Chicken)을 출시했는데 반응이 좋아추가 출시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치킨은 식물성 재료를 뼈 없는 날개와 너겟 형태로 만들어 조각판매했다. 케빈 호크만 KFC미국 사업 담당 회장은 "시범 판매에서호응이 좋아 추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가 일본에서 새로운 수분크림을 출시하며 민감성 피부 고객몰이에 나선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하우스는 일본에서 민감성·손상케어에 초점을 맞춘 수분크림 순정 수분 베리어 크림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지난 5월 출시된 에뛰드하우스 순정 수분베리어크림은 피의 자극은 줄이고 손상은 케어해주는 민감 손상 케어 제품이다. 92.2%의 수분, 보습 성분이 외부 자극과 건조함에 지친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가볍고 끈적이지 않는 산뜻한 사용감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평소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적당량을 얼굴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펴 바르면 된다. 또한 취짐 천 피부에 충분히 바르면 자면 슬리핑 마스크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건조한 피부 부위에 바르면 스폐셜 케어로 쓸 수 있다. 함께 내놓는 순정 마스크팩은 워터 타입의 에센스를 대나무 소재시트 마스크를 통해 피부에 흡수시켜 신선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꾸어준다. 세안 후 화장수 등으로 피부를 정돈하고, 시트 마스크를 피부에 밀착 시킨뒤 약 10~30분 후 마스크를 제거하면 된다. 업계는 아모레퍼시픽이 에뛰드하우스 베스트셀러 제품을 일본에
삼성중공업이 미국 다국적 석유화학기업 엑손모빌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17만~18만CBM(입방미터)급 LNG 운반선 2척을 삼성중공업에 발주할 채비를 마쳤다. 건조 계약은 엑손모빌이 건조업체로 선정된 삼성중공업과 직접 계약하고, 이 계약건을 선주에게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가는 최근 수주한 대형 LNG 운반선이 척당 1억9000만 달러(2298억원)로 총 3억8000만 달러(약 4597억원)로 추정된다. 납기는 오는 2022년이다. 엑손모빌은 이번 건조 계약을 직접 체결하기 위해 미국에서 자체적으로 해운팀을 구성하기도 했다.엑손모빌이 발주한 LNG운반선은 파푸아뉴기니 PNG LNG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PNG LNG 프로젝트는 엑손모빌, 오일서치, 토탈 등 파트너사가 동참해 추진하는 것으로향후 현재 생산능력 8m tpa를 2배로 늘릴 예정이다. 특히 엑손모빌은 이번 2척 발주 건 외 추가 LNG 운반선이 늘어날 경우 현대중공업에 건조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미 백업 요청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한 상태로, 현대중공업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현대중공업 건조 의뢰를 염두하고
대법원이 롯데와 SK의 뇌물수수를 인정했다.상고심을 앞둔 신동빈 롯데 회장에게는 비상등이 켜졌고, 불기소 처분을 받은 최태원 SK 회장은 상관이 없다는 입장이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9일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에서 원심과 같이 롯데그룹과 SK그룹의 최순실씨에 대한 지원은 뇌물이라고 판단했다. 사건 상고심에서도 원심과 같이 롯데그룹과 SK그룹이 최순실씨에 대해 지원한 것은 뇌물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대법원은 "원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뇌물에 관해 박 전 대통령과 롯데그룹 신동빈 사이에 부정청탁 있었고, 박 전 대통령과 최씨는 공동정범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부당하고 주장한 최씨의 상고를 기각했다. 다만 박 전 대통령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대기업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 재단에 지원하도록 해 강요죄의 혐의를 받은 부분은 인정되지 않는다면서 사건을 다시 판단하도록 했다. 앞서 원심은 롯데그룹 관련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뇌물 부분에 관해 박 전 대통령과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사이에 부정한 청탁이 있었고 피고인 최서원과 전 대통령이 공동정범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SK 관련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뇌물 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합병으로 삼성그룹이적자를 이어온 삼성중공업을 그룹에서 분리,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이제기됐다.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된 삼성의 조선사업 매각설이 재등장한 것인데 세계 1, 2위 조선소 합병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조선업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세계적인 조선·해운전문지 '로이드리스트'는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간 합병이 삼성중공업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28일(현지시간) 집중 보도했다. 로이드리스트는 이날 기사에서 한국 대표 조선소 합병 후 삼성그룹 수뇌부가 조선소 분리를 다시 고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그룹의 조선사업 철수설은 심심찮게 등장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4년 유가 붕괴 후 해양플랜트가 빛을 잃으면서 실적 부진으로 인해그룹 내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했다.조선업 자체는 국내 핵심산업이나 적자행렬이 계속되면서 그룹 지원 자체에 부담을 느껴 손을 떼려는 것이다. 그동안 삼성중공업은 삼성그룹 계열사의 많은 지원을 받아왔다. 지난해 삼성중공업이 1조408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는데 삼성전자가 2040억원, 삼성생명이 391억 원, 삼성전기가 276억원을 지원했다. 또 지난 2016년에도 삼성전자·
델타항공이 대한항공의 백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인트벤처 출범 후 공동운항 등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최근 중소기업 여행 보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제휴강도를 높이고 있다. 델타항공이 한진칼 2대 주주 KCGI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조원태 회장의 우군으로 등장한데 이어업무 제휴 확대로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델타항공의 비즈니스 충성도 프로그램인 스카이보너스(Skybonus) 회원이 됐다. 스카이보너스는 중소기업을 위한 델타항공의 비즈니스 여행 보상 프로그램이다. 출장 여행 시 회사가 지출한 미화 달러를 포인트로 전환해 출장 여행 예산에서 보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무료로 등록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이미 델타항공을 포함한 △애어프랑스 △KLM 로얄더치항공 △알리탈리아 △아에로 멕시코 △버진 애틀랜틱항공 등이 등록해 포인트 전환을 통한 항공혜택을 누리고 있다. 스카이보너스를 이용하면 유료 운임 및 적격의 승급 구매에 따라 일정 금액이 항공 보너스 포인트로 적립되고, 추후 직원들은 델타항공은 물론 제휴사의 항공편을 이 보너스로 이용해
한국항공우주(KAI)가 보잉이 미 공군으로부터 수주한 'A-10 날개 교체사업'에 참여한다. 보잉과 쌓아온 신뢰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지난 21일 미 공군과 A-10 유지보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선더볼트Ⅱ로 알려진 A-10은 주로 지상군 전투에 앞서 근접 지원 폭격과 공중통제 임무를 수행하는 전투기다. 1972년 개발한 탓에 미 공군은 주기적으로 유지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보잉은 이번 계약으로 A-10 날개 구조물(Outer Wing Panel)을 공급한다. 초기에는 2억4000만 달러(약 2912억원) 규모의 날개 구조물 24기를 납품한다. 업계에서는 미 공군의 A-10 보유 대수를 고려하면 계약이 최대 10억 달러(약 1조 2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KAI 역시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KAI는 2007년에도 보잉과 계약을 맺고 A-10 날개 구조물을 제작해 보잉에 납품하며 단품제작에서부터 조립까지의 전 과정을 책임졌다. 업계 관계자는 "KAI가 이번 수주전에서 보잉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며 "과거 수주실적을 토대로 추산하면 KAI는 이번 계약으로 3억 달러(약 3640억원)어치의 일감을 확보할 수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함심사에 대해 정치적 상황은 배제하고, 최대한 공정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로써 합병 최대 걸림돌로 떠오른 해외 심사에서 일본 공정위에 대한 심사 부담감을 덜게 됐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현지 경제매체 닛케이아시안리뷰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기업결합심사에 있어 한일관계가 작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본 공정위 관계자는 "기업결합심사에서 한일관계 등 정치적 상황은 심사 여부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며 "법과 사실에 근거해 공정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공정위에 따르면 1차 심사는 현대중공업이 심사 신고서를 제출 한 후 30일 이내에 수행된다.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공정위가 현대중공업에 추가 문서를 요청하고, 그로부터 30일 이내 두 번째 심사가 수행된다고 전했다. 특히 두 번째 심사에서는 타사 의견도 반영된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심사 신청 시기를 조율중으로 늦어도 연말쯤 일본 측에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미 국내에 이어 중국에 기업결합심사 신고서를 제출한 상태로, 중국 정부는 최장 120일 동안 양사의 합병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이벤트를 개최, 고객몰이에 나섰다. 티몰과 브랜드 협력 강화 차원에서 이벤트를 연 것인데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제품 홍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뷰티브랜드 설화수는 티몰이 개최하는 슈퍼 브랜드 대회 이벤트 '스노우쇼'에 참가, 안티에이징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이벤트는 티몰이 입점한 슈퍼 브랜드와 함께 미국 알래스카에 있는 베링해협에서 '청춘으로 역행'이란 주제로 진행됐다.설화수는 아시아 대표 안티에이징 뷰티 브랜드로 참가해 설화수의 대표 한방 안티에이징 라인을 선보였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티몰과 함께 손을 잡고 브랜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티몰직영점인 티몰초이스에 입점한 뒤 자체 브랜드숍도 운영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아머레퍼시픽의 '설화수'와 '헤라' 판매로 중국 고급 화장품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는 서경배 회장의 영업 전략과 맞닿아 있다. 서 회장은 일찍부터 중국 시장 공략을 강조해오며 브랜드 확대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 결과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분기 중국 시장에서 저가 화장품 브랜드 매출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