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에티오피아 사업 진출 가능성이 열렸다. 에티오피아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포스코에 제철소 설립 등 사업 협력을 논의하면서 에티오피아는 물론 동아프리카 사업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비 아흐메드 알리(Abiy Ahmed Ali) 에티오피아 총리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한국을 방문,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에티오피아 제철소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 후에티오피아 대사관이 주최한한-에티오피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국내 기업과사업 협력 논의는 물론 한국 기업의 에티오피아 투자를 촉진했다. 아비 총리가 방한 시 사업 협력에 무게 중심을 둔 기업은 국내 대표 철강기업 포스코다. 아비 총리는 정상회담 직후인 지난달 27일 최정우 포스코 회장과 별도 만남을 갖고 에티오피아 제철소 설립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해당 사실은 아비 총리 공식 SNS계정에올라오면서 사업 협력 타진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됐다. 아비 총리는트위터를 통해 "포스코의 제강시설로 현지에서 진행중인 건설 사업 철강 수요를 충족하고, 더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LS그룹 산업기계 제조 계열사인 LS엠트론이 중국에 엔진을 공급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 등 외형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 트랙터 사업부는 지난달 12일 LS엠트론 하이테크센터에서 중국 엔진 사업 협력을 위해 상하이 양리 인터내셔널 트레이딩과 엔진 공급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상민 트랙터사업부장 이사를 비롯해 수 리앙 상하이 양리 인터내셔널 트레이딩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S엠트론은 스테이지(Stage)5 엔진을 상하리 양리를 거쳐 중국 내 고객사에게 공급할 전망이다. LS엔진은 트랙터 뿐만 아니라 지게차, 스키드로더와 발전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최상의 엔진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상하이 양리 인터내셔널 트레이딩은 중국 내 미쓰비시중공업 및 미쓰비시 후소에 엔진을 수입, 유통하는 회사다. 이번 계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LS엠트론을 방문해 엔진 기술 수준을 확인하고, 협의를 진행해왔다.그 결과 △지게차 △소형 굴삭기 △스키드 로더 △견인 트럭용 스테이지5 엔진(19kw~56kw)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0년 말까지 엔진 개발을 진행하고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
마약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관련 소식을 베트남 언론이 집중 보도했다.베트남 내에서 커진 CJ그룹의 사업영역을 고려해 이씨의 일탈로 그룹 입지는 물론 사업 전체가 흔들릴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대마밀수'는 물론 '사생활' 까지 정밀보도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베트남 경제전문 매체 '카페에프'(Cafef)는 지난 2일부터 이선호씨의 마야 밀반입 소식과 그의 전부인 죽음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카페이프는 "한국 언론이 CJ 이선호씨의 마약 밀반입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며 "그의 가방엔 마약관리법 위반 물품이 들어있었다"고 알렸다. 이어 이씨가 들여오려고 한 마약은 한국 주요 기업인 SK그룹과 현대그룹 창업주 손자들이 투약한 것과 같은 종류의 고순도 변종 마약이라고 강조하며, 이씨가 현재 마약 관리법을 위반 혐의로 기소는 됐지만 구금된 상태는 아니라고 전했다. 카페에프는 이씨를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전 회장의 손자이자, 현 CJ그룹 이재현 회장 장남으로 엔터테인먼트와 식품, 부동산 등 많은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씨는 지난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 졸업하고 지난 2013년 한국
비행기 탑승 전 피치 못할 사정으로 탑승 항공편을 놓치거나 혹은 긴박하게 환불해야 할 경우가 종종 있다. 공항에 늦게 도착해서혹은 경유지 연결편 지연으로 환승을 못 하는 등 비행기를 놓치는 이유는 다양하다. 국내 휴가 시즌 중 '제2의 성수기'라 불리는 추석 명절이 다가오는 지금, 당신이 비행기를 놓쳤더라도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8일 유튜버 '트래블 튜브'는비행기를 놓쳤을 때 현명하게 대처라는 방법7가지를소개했다. 트래블 튜브는 "항공사마다 비행기를 탑승하지 못할 때 부과하는 노쇼(NO SHOW) 요금 규정이 있다"며 "티켓 구매 시 계약 조건을 확인하고 후에 취소·환불 규정을따르면 된다"고 조언한다. 또 일정 금액의 노쇼 수수료를 지불하면 다음 비행기의 빈자리에탑승할 수 있다. 대부분의 대형 항공사는 티켓 구매 조건에 해당 내용을 명시하고 있지만, 일부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탑승을 안하면 환불도 되지 않고 그냥 취소로 끝낼 수 있으니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사전 확인 후 티켓을 구입하면 좋다. 체크인을 안했다면 취소 환불 시 이용하지 않은 공항세 등 세금은 환불 받을 수 있다. 국내 항공사 티켓 환불 규정을 살펴보면
일본롯데가롯데제과 미투제품 성격의'쿨리시 벨기에 초콜릿' 아이스크림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쿨리시 벨기에 초콜릿'은 롯데제과의 '설레임'과 비슷한 포장으로 출신된아이스크림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롯데는 지난달 26일 신제품 쿨리시 벨기에 초콜릿을 출시했다. 특히일본에서 '국민 남친'으로 불리는 배우타케우치 료마를 쿨리시 모델로 기용, 대대적인 판촉 행사에 나섰다. 일본롯데는 현재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도쿄의 오모테 산도역 출구 인근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타케우치 료마를 주인공으로촬영한 TV광고도 지난달 27일부터 방영 중이다. 타케우치 료마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해당 영상은 공개 3일 만에 60만뷰를 돌파하는 등 SNS상에 주목받고 있다. 일본롯데는 롯데제과의 '설레임'의 미투상품인쿨리시를 지난 2012년부터바닐라 맛, 초코맛, 복숭아맛 등순차로 출시해 왔다. 벨기에 초콜릿을 사용해 만든 쿨리시 벨기에 초콜릿은이번에 처음 출시한 것으로쌉쌀한 카카오 맛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영국계 한국인 가수 샤넌 윌리엄스가 보이그룹비아이지(B.I.G)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에강한불만을 표출했다. 소속가수 의견을 무시하고, 강압적인 태도로 아티스트를 대하는 것에 불만을 드러낸 것. 샤넌이 GH엔터테인먼트 소속은 아니지만, 이 회사 소속 가수와 진행하던공동작업이 무산되자 이에 대한 실망감과분노를 터뜨렸다. 샤넌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GH엔터테인먼트B.I.G 멤버벤지와의 음악 공동작업이 무산된 사실을 알리며, 소속사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샤넌에 따르면 당초 그는 벤지의 솔로 앨범에 아리아나 그란데의 '보이프렌드'를커버해 담을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두 사람은 녹음을 진행하는 등 음악 공동작업을 펼쳐왔다. 그러나 회사 측은 돌연 곡 수록을 반대했고 이 과정에서 벤지나 샤넌의 입장을 듣기 보다 강압적으로 태도로 곡 수록을 반대했다는 게 샤넌의 주장이다. 특히 샤넌은 벤지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회사 측의 태도에 대해서도 불쾌감을 표출했다. 샤넌은 "회의에서도 그렇고 회사 측이 벤지에 대한 존중은없었다"며 "강압적인 태도로 소속 가수의 의견과 생각을 완전히 무시한다"라고 밝혔다. 샤넌에 따르면 회사가 소속 연예인을 강압적으로 대하는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가 일본에서 주마가편의 자세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매출 성장세가 뚜렷한 일부 매장을 넓혀리뉴얼 오픈하는가 하면 신규 매장 오픈해 고객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재팬은 에뛰드하우스를오는 20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아뮤 플라자 고쿠라점에신규오픈한다. 에뛰드하우스가 입점하는 아뮤플라자 고쿠라점은 JR 고쿠라역과 직결된 상업시설로 유동인구가 많다. 신규 매장은 최근 에뛰드하우스가 내세우고 있는 '하우스 오브 컬러 플레이' 테마로 다양한 색상을 눈을 즐기고, 직접 테스트할수 체험형 점포로 꾸며진다. 또한 메이크업은 습관이 아닌 흥미로운 놀이로 즐기자는 콘셉트로 '메이크업 플레이(Make up Play!)"를 내세워 스킨케어부터 색조까지 독특하고 스위트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에뛰드하우스는 신규 매장 오픈 기념으로 한정 수량의 '럭키 백' 판매와 함께 3000엔(약 3만4000원/세금 별도) 이상 구매고객에게 기간 한정으로 '브러시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에뛰드하우스는 현재 일본에서 매장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매장을 더 넓혀 리뉴얼 오픈하거나 신규 오픈해 고객몰이에 나서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한국제분협회와 미국산 밀 공급계약을 맺었다. 제분협회가 구입하려는 미국산 밀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선적해 들여오는 방식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제분협회와 미국산 밀 구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본선인도가격(FOB)에 따라 t당 211.60달러(약 25만원)로 가격이 책정됐다. 공급량이 5만t에 달하는 만큼 총액은 125만 달러(약 14억원)으로 추정된다. 해당 밀은 오는12월 1~31일 사이에 선적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 △에너지 △화학사업 외 옥수수, 밀, 쌀, 대두 등 주곡과 유지, 부원료 등을 중심으로 주요 곡물 트레이딩 업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실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7월 국내 처음으로 인수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터미널 새단장을 마치고 오픈했고, 지난 4일에는 미얀마에서 미곡종합처리장(RPC) 2공장의 준공식을 가지는 등 곡물 사업자로 입지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축적된 곡물 트레이딩 노하우를 토대로 다양한 식량자원 투자사업을 통해 산지에서의 수매부터 보관, 운송, 가공에 이르는 식량 사업 벨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하고 있다. 식량 사업은 포스코그룹의 100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4척건조 일감을 확보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그리스 선사인 에반젤로스마리나키스가 소유한 캐피탈 마리타임과 LNG 추진 30만DWT(재화중량t수) VLCC 14척의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LOI는 계약이 최종적으로 이뤄지기기 전에 양측이 협약과 관련해 대략적인 사항을 문서화하는 것을 말한다. 계약 추진 과정에서 큰 이상이 없는 한 신조 발주가 단행된다. 이번 계약에는 확정분 10척에 옵션 4척이 포함됐다. 수주 금액은 척당 1억1000만 달러(약 1300억원)으로 총액은 15억 달러(약 1조8000억원)에 달한다. 납기는 오는 2021년 하반기에서 2022년 하반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조선에는 갑판에 총 7500CBM의 연료를 실을 수 있는 LNG 벙커 탱크가 2기가 설치된다. 해당 선박은 에너지메이저사인 쉘(SHELL)을 포함해 토탈 등 잠재적 용선주에 전달돼 정기용선거나 일부 스팟 시장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발주에 나선 캐피탈 마리타임가 발주 전 정식 용선 계약 체결하지 않아 신조선 납기 후 용선 게약처가 정해질
알제리 정부가 과거 정권의 부패 혐의를 본격적으로 조사하는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기아자동차에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과거 진행된 합작사업 진행 과정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제리 특별조사위원회는 기아차와 현지 유력 기업 '글로벌그룹'과 함께 알제리 바트나에 설립한 상용차 공장에 대해 허가를 내준 시장에게 소환 명령을 내렸다. 2016년 하반기 바트나에 세워진 기아차 상용차생산공장 조사의 일환으로 당시 허가를 내준 와디슈바 시장을 불러 조사에 나선 것.이번 조사는 와디슈바 시장이 공장 부지 허가와 함께 합작법인 설립 배경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기아차는 아르바위 회장이 이끄는 '글로벌그룹'과상용차 자동차 조립에 관한 합작사업을 진행했다. 아르바위 회장은 이미 부패혐의로 구금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이번 조사도 아르바위 회장이부패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의연장선상에 있다. 현재 알제리에서는 지난 4월 초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 당시 대통령이 국민의 거센 퇴진 시위로 사임한 뒤 새로운 정권 도입과 함께 정치인 및 사업가의 비리 조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년 동안 장기집권하며 5선을 노
지난해 '탈두산'을 선언한 선박엔진업체 'HSD엔진'(옛 두산엔진)이 중국 민영 조선소 주오산창홍에 선박엔진을 공급하며 글로벌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SD엔진은 중국 주오산창홍국제조선소의 신조 건조를 위해 선박 주력 엔진 다섯대를 공급키로 했다. 이번 계약건은 HSD엔진이 중국 저장오후아조선소와 맺은 계약 양도분이다. 당초 HSD엔진은 중국저장오후아조선소와 공급 계약을 맺었으나 오후아조선소가 자금난 악화로 파산하면서 계약 건이 주오산창홍으로 양도된 것이다. 저장오우화조선 파산 당시 8척의 선박 건조 물량남았으나 완성하지 못하고 주오산창홍에 인수됐다.인수 시 주오산창홍은 미완성 선박 5척을 확보해 이번에 HSD엔진을 탑재, 건조 작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건조 작업을 재개할 선박은 △1700TEU 2척 △3100TEU 1척 △5300TEU 컨테이너 2척 등 총 5척이다. HSD엔진은 선박용·플랜트용 대형 저속엔진 제작 전문 중견업체로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한다. 과거두산엔진으로 사업을 이끌어왔으나 지난해 두산엔진이 두산그룹에서 분리, 변경 상장되면서 옛 사명 HSD엔진을 되찾고 '탈두산'을 선언했다. HSD
대우조선해양이 중국에서 통관 혜택 등 특급 서비스를 받게 됐다. 중국 자유무역지구인 옌타이 보세항구의 첫 해외 수혜업체로 선정되면서 통관이 수월해지고, 세금 및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아 비용절감 효과를 누리게 됐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옌타이공장은 지난달 26일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옌타이 보세항구 내 새로운 자유무역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대우조선은 옌타이공장 내 항구 수출입 및 거래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대우조선이 자유무역 기업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지난 14년간 대우조선이 유지해온 옌타이공장 운영이 뒷받침됐다. 장기간 별탈 없이 공장운영을 해와 모범사례로 인정됐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앞서 대우조선은 2005년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선박용 블록공장인 산동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신조선을 건조하는 조선소가 아니라 연산 20만~30만t 규모의 조립블록을 생산하기 위해 공장을 마련한 것. 설립 당시 대우조선은 블록공장 설립 당시 옥포 조선소에서의 신조 경쟁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중국 내에서 블록 생산뿐 아니라 선박생산 계획도 세운바 있다. 대우조선이 혜택을 누릴 구역은 산둥성에 위치한 옌타이 보세항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