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맛이 나는 코카콜라가 일본에서 출시된다. 상큼한 사과맛과 청량한 콜라 특유의 탄산감이 가미돼 탄생한 것인데 출시 전부터 반응이 뜨겁다. 특히 그동안 일본에서 검증된 제품은 국내 출시로 이어진만큼 국내에도 선보일지관심이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재팬은 오는 16일부터 일시적으로 코카콜라 애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을, 겨울에만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코카콜라 애플은 닥터페퍼 등 탄산음료를 찾는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코카콜라 애플 디자인은 기존 빨간 라벨에 코카콜라가 표기된 것과 달리 골드를 배경으로 붉은색의 'coca-Cola'로고와 'APPLE' 문자가 새겨졌으며, 탄산 거품을 머금은 사과 일러스트가 그려졌다. 음료 색깔을 기존 콜라색과 동일 색상이며, 앞서 출시된 백도 1% 과즙이 가미된 코카콜라 복숭아와 달리 코카콜라 애플은 무과즙 탄산음료로 향료와 산미료를 통해 애플의 맛을 표현한 게 특징이다. 코카콜라재팬은할로윈과 크리스마스 등 겨울철 관광 시즌이 다가오면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본격 출시에 앞서 시음을 해본 사람들은 "은은한 사과향이 난다" "탄산음료 닥터페퍼를 좋아한 사람이
항공사 객실승무원 사이에서 2년제 전문대학 졸업생보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이들이입사 후 진급이나 월급 등 다방면에서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항공업계 따르면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등 항공사에서는 2년제와 4년제 대학 졸업장이 월급과 진급의 성패를 갈랐다. 전직 대한항공 승무원 '솔아'씨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재직 당시 받은 월급을 공개하며, 2년제와 4년제의 학위 차이를 밝혔다. 그는 "3년 조금 안되게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일했다"면서 "일반 사원급인 당시 상여금, 안전장려금, 퍼듐비 등을 제외한 기본급만 월 평균 300만원 초(302만원~327만원)를 받았다"고 밝혔다. 여기에 사무장은 사원 월급에서 100만원 추가된다고 알렸다. 사무장은 4년제 기준으로 3년 근무시 지원 자격이 주워진다. 만약 2년제 졸업시 기본 3년 근무에 2년이 추가된다. 솔아씨는 "2년제와 4년제 대학을 나온 입사자들 사이에 기본급이 월 30~40만원 차이를 보인다"며 "4년제를 졸업한 이들은 월급도 앞서지만진급도 훨씬 빠르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여러면에서 4년제 졸업이 낫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2년제 졸업한 입사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다르다"면서"그들은 남
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이혼 발표 후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독 잦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보여눈길을 끈다. 평소 청순하고 옅은 화장을 즐겨하는 송혜교라눈을 강조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두고 심경 변화 혹은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진한 메이크업을 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FW시즌을 맞아 뮤즈 송혜교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시즌 슈콤마보니 뮤즈로 선정돼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송혜교는 올 가을/겨울에도 그의 매력과 함께 유니크한 슈콤마보니 신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롱헤어에 눈을 강조한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채 무심하게 카메라를 응시한 송혜교에게서 평소와는 다른 도도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의상 또한 블랙과 화이트 등 절제된 패션으로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이번 화보를 두고 대중과 팬들은 이혼 발표 후 심경 변화를 나타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게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도 그럴것이 송혜교는 이혼 발표 후 얼마 지나지 않이지난 7월 프랑스 모나코서 열린 유명 주얼리 브랜드 제품 론칭 행사에 아시아 앰배서더
포스코가 아르헨티나 광업노동자협회와 신사 협정을 맺고 염호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아르헨티나 살타노동조합(AOMA)와 지난 10일(현지시간) 41건의 협정을 맺고, 글로벌 사업 운영 목표 달성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포스코 관계자와 라플라스, 라파엘 오 코아, 알레한드로 산 틸란 대표와 후안 가르시아 AOMA 살타 지부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합의하에서명이 진행됐다. AOMA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를 통해 업무를 위한 조직 및 고용 시스템, 설계 작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조직 및 생산 운영에 고용될 직원 지침 등도 결정된다. 포스코가 아르헨티나 노조와 손을 잡은 건 현지에서 진행중인 리튬 원료 사업 때문이다.포스코가 상업용 리튬 생산 공장 착공하는 곳이 바로 아르헨티나 살타와 카타마르카 관활 구역에 위치했기 때문에구역 노조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인 것. 포스코는 현재 2만 헥타르(ha)에 육박하는 아르헨티나의 염호 광권을 인수하고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확보한 염호는 아르헨티나 북서부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
일본 항공업계가 한일 노선 활성화를 위해 항공권 파격 세일에 나서고 있다. 1만원대 항공권을 제시한 데 이어 일본 지역 항공지점에서 한달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여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인해한국 내 일본여행 불매 운동이 장기화되면서 한일 노선 유지는물론 일본지역 경제 살리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이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 일본 요나고지점은 지난 10일부터 '요나고~인천' 노선 항공권을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 동안 마음껏 탈 수 있는 '민트 셔틀 패스 19'를 1만5000엔(약 16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달 무료 탑승권은 10장한정 판매되고, 10명 이상 신청하면 판매를 종료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진행된다. 에어서울 요나고지점이 기간 한정 무료 탑승권을 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일 관계 악화로 탑승률이 저하되자 이용객을 늘리기위해 기획됐다는 게 지점측 설명이다. 에어서울은 현재 인천~요나고 노선을 화, 금, 일 주 3회 스케줄로 운항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트패스를 구입할 경우 잘하면 4번 왕복할 경우 1편당 운임은 1875
베트남 국영기업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 페트로베트남(PV)오일이 주식 매각을 위한 절차를 밟으면서 SK그룹의 지분 투자 확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PV오일이 최근 신임 재무관리자를 선임하는 등 지분 매각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어 추가 지분 확보 길이 열렸기때문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V오일은 최근'응엔 녹 닌'을 신임 최고재무관리자(CFO)로 임명했다. 신임 CFO는 1975년 탄 호아에서 태어나 경제학 학사 학위를 갖고 있다. CFO로 임명되기 전 PV오일 재무 및 회계부서 책임자, 내부 통제위원회 책임자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다. 이번 인사는 PV오일의 주식 매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찾기 위한 조치에서 단행됐다. 현재 PV오일 경영진은 지난해 1월 주식 20%를 성공적으로 상장한 후 44.7% 지분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인사로 베트남 정부의 PV오일 민영화 재추진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재원마련 차원에서 국영기업 민영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PV오일 역시 지분 44.72% 매각을 진행했다. 그러다 지난 7월초 PV오일의 민영화 계획을 전면 수정하면서 해외 자본이 참여할 수 있는 지분율이 제한됐다. S
롯데그룹이 베트남 북부도시 리조트 개발에 나선다.'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신동빈 회장의 '글로벌 롯데' 전략의 연장선이다. 이미베트남 내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의 베트남 사업 영역이 한층 더 넓어질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응에안 인민위원회는 지난 8일 응에안성 빈시티 내 쿠아 로 시티 대규모 리조트 개발 프로젝트에 롯데그룹을 포함한 빈그룹, FLC 기업 등의 개발 투자를 승인했다. 위원회는 베트남 총리 결정 'No. 2468 / QD-TTg'에 따라 이들 그룹과 11개 대형 프로젝트 투자 승인을 체결해오는 2020년까지 경제, 문화 중심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번프로젝트는 부동산 리조트 단지 조성 개발 사업을 골자로 한다. 리조트 단지 내 △상업시설 △교육 △녹지공간 △관광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별도의 기능을 갖춘 5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또한 고층 빌딩은 물론 상징적 건축물 및 관광 리조트가 들어서면서 응에안의 관광명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외에 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공항 등 외부 지역과 이동 편의성도 제고한다. 빈 쿠
두산중공업 베트남 자회사 두산비나가 열처리 모듈을 처음으로 해외에 출하한다. 이번 모듈 납품으로 해외 시장에서 두산비나의 모듈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았는 평가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비나는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UAE) 루와이스 정유공장에 1746t에 달하는 12개의 모듈을 수출했다. 이번에 납품되는 모듈은 폐열 회수 유닛의 일부로서 루와이스 정유 플랜트의연료를 절약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돕는다. 12개 모듈 중 가장 큰 것은 길이 32.75m, 폭 12m, 높이 27.7m이며 가장 작은 것은 길이 31m, 폭 6.5m, 높이 11.7m이다. 두산비나의 모듈 출하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추진 중인 폐열 회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양사는 지난해 10월해당 프로젝트에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향후 10년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두산비나와 업무협력에 나선건 지난해 UAE로부터 수주한 초대형 정유 플랜트를 수주하면서부터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CB&I 네덜란드와 함께 UAE 국영정유회사인 아드녹 리파이닝(ADNOC Refining)으로부터 3조4000억원 규모의 CFP(원유처리시설)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받았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러시아 철강사 아무르스탈과 장기 공급계약 연장을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 공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있다. 지난 2년간 공급받은 아무르스탈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해 계약을 연장하기 위한 조치에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러시아산 철강을 매입해 제3국에 수출하는 '3국 간 무역'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러시아 철강기업인 아무르스탈 공장을 방문해 장기 공급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대우 시절인 지난해 러시아 토렉스그룹과 철강제품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극동러시아내 유일한 철강기업인 아무르스탈에서 생산하는 철강 반제품 30만t을 공급받기로 한 것이다. 극동 지방의 유일한 강철 합금 공장인 아무르스탈은 연간 70만t 생산물량의 절반에 해당되는 물량을 지난해 8월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3200여명이 근무하는 아무르스탈은 러시아에서 가장 최첨단 용광로인 유럽 콘사트(Consat)의 용광로가 설치돼 있다. 드미트리 코즐로프 아무르스탈 마케팅 및 영업 책임자는 "토렉스 그룹은 한국의 삼성과 대우인터내셔널을
한일 관계가 악화로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하늘길은 얼마나 줄었을까. 10일 영국 항공교통시장 조사기업인 OAG(Official Airline Guide)에 따르면 한일 관계 악화로 한일 노선 편도 기준 4만7600석의 공급이 줄었다.이는 10주간 공급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로, 편수 기준으로는 총 230편이 감소했다. 항공노선 축소는'보이콧재팬'(불매운동)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일본행 여객 수요 감소로 인한 항공 노선 감편 조치에서 비롯됐다.보이콧 재팬이 확산되면서 한국 여행객 사이에서 일본 안가기 열풍이 불고 있는 것. 실제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일본여행 보이콧 운동이 시작한 지난 7월 방일 한국인 여행객은 56만1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6% 감소했다.8월 이후 추가 노선 비운항 및 감편 조치가 단행돼 방일 관광객 수는 이보다 급감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항공업계에서 한일 노선은 경쟁력있는 노선이라 한국과 일본 등 13개 항공사가뛰어들어 경쟁해왔다. 그러다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절반 이상이 노선 감편 조치를 단행하며 등을 돌리고 있다. 특히 일본 노선 비중이 높았던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신규 사업에 올인하기 위해 일부 전동차 교체사업을 취소해 현대로템 등 관련 업체에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코레일이 대체차 구입 사업을 추진할 경우 현대로템 등에 신규 전동차 사업 수주 기회가 생기는데 구입 자체를 취소하는 바람에 수주 기회가 날아갔기 때문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 7월 열린 제205차 이사회서 지난해 추진하려던 노후 천동차 대체차 구입 취소 안건을 의결했다. 취소 배경으로는 신규 사업이 원인으로 꼽힌다. 코레일은 기존 노후전동차 대체차 구입 사업을 취소하고, 적정 사업비 산정 등 사업규모 전면 조정 후 신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초 코레일은 노후 차량 대체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1525억원의 예산을 들여 1248량을 구입할 예정이었다. 계약 예정년도 기준으로 살펴보면 2017년 4689억원을 투자해 260량을 구입하고, 지난해 5373억원을 들여 336량을 구입할 예정이었다. 이어 올해 174량 구입 비용에 3756억원을 쓰고, 2020년 2230억원(140량), 2021년 5377억원(338량)의 예산이 투입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2018년도 이후 노후
러시아 아크틱(Arctic) 액화천연가스(LNG)-2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진입했다.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소와 셔틀탱커 공동건조 및 기술 지원을 위한 합작투자사(Joint Venture, JV)가 설립하는가 하면 아크틱 LNG-2 프로젝트에 투입될 쇄빙 LNG 운반선 발주 척수가 확정됐다. 올 연말 합자회사 운영과 함께 신조선 발주 등 프로젝트 진행에 탄력이붙을 전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크틱 LNG-2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러시아 에너지 기업 노바텍은 최근 자국 국영 선사 소브콤플로트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5회 동방경제포럼'에서 합작사 설립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세르게이 프랭크 소브콤플로트 최고경영자(CEO)와 레오니드 미켈슨(Leonid Mikhelson) 노바텍 사장이 만나 진행했다. 합작사 법인명은'스마트(SMART) LLC'로 명명했다. 합작회사 스마트 LCC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아크틱 LNG-2 프로젝트 및 노바텍이 운영중인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LNG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스마트 LCC는 앞으로조선소와 연계해 △선박 설계 △신조 발주 △건조 감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선박 소유 및 운용, 파이낸실 등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