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인도네시아 인재 양성을 위해 두팔을 걷어 붙였다.인재 양성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와 공동으로 10명의 장학생을 선정, 장학금을 지원하는 '2019 챔피언 스칼러쉽'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인도네시아 내△자카르타 △반둥 △세미 랑 △수라바야 지역사립 또는 공립 고등교육기관에서 공부하는 학부 학생을 위해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금 형태로 장학금을 지원할뿐 아니라 기술 훈련을 통해 자율 개발 기회를제공한다. 또한 전문가가 이끄는 워크숍과 같은 기술 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 개발도 돕는다. 학업 개발과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장학금 수혜자들이 미래인재로 양성돼 국가 지도자로 거듭나게 한다는 게 행사 취지다. 지원 자격은 사립 및 공립 고등교육기관 재학생으로 3학기 중 최소 GPA(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학부 성적 평균) 3.0 이상을 받고, 장학금 수령기간 동안 GPA 3.0을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다른 장학금은 일체 받지 않고, 주어진 연구를 완료하는 게 지원 조건이다. 최종 10인 중 △1등은 4년간 2억 루피아(약 1694만원)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신규 노선 개설 등으로 몸값 올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비수익 노선을 잇달아 정리한데 이어 포르투갈 리스본, 호주 멜버른, 이집트 카이로 외 방글라데시 다카에도 직항 부정기편을 띄워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방글라데시 다카에 매주 1회 일정으로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해당 노선에는 A330-300 기종이 투입된다. 구체적인 운항 스케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방글라데시에 한국 봉제공장, 복합화력발전소 등 건설·제조업종 운영이 많고, 재한 외국인 노동자도 많아 항공 여객 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업계는 아시아나항공이 매각 절차가 본격화되자 몸값을 높이기 위해 신규 노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도 그럴것이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월 28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인천~리스본 직항 노선을 주 2회 단독 운항한다. 아울러 오는 12월부터는 이집트 카이로와 호주 멜버른에도 직항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 신규 노선 개설 외 비수익 노선도 정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7월부로 여객 수요가 적은 인
신세계가이탈리아 스카프 브랜드 '아마 퓨어'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아마 퓨어'는 하이엔드급 캐시미어 100% 스카프 브랜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최근 아시아 지역에 상륙해 성장하고 있는 캐시미어 스카프 아마 퓨어 수입을 추진 중이다. 지안 마르코 타바니 아마 퓨어 최고경영자(CEO)는 "극동 지역 시장 확대를 위해신세계와 파트너십 구축을 놓고논의하고있다"고 밝혔다. 아마 퓨어는 최고급 실크와 양모, 캐시미어 등으로 제작된 이탈리아 최고급 캐시미어 스카프 브랜드다. 이탈리아에서 수작업으로 완성됐고, 독특한 프린팅과 염색으로 우아함과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이미 대만과 일본에 매장에 진출해 판매 중이며, 한국에서는 신세계 매장 입점을조율 중이다. 유럽에서는 덴마크에 진출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아마 퓨어는 자체 생산 판매 외 다른 브랜드 디자이너와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아마 퓨어에 따르면 최근 발리에 본사를 두고무아무아 돌스 브랜드와 제휴를 맺었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루도비카 버가가 제작한 무아무아 돌스는 이번 제휴로내년 봄부터 마이애미, 세인트 바트, 햄튼 등 주요 명품 매장에서 아마 퓨어와 공동 제작한
포스코가 14년 만에 인도 오디샤 망령을 떨치게 됐다. 인도 최대 민영 철강사 JSW스틸이 포스코로부터 넘겨 받은 부지에추진하는 신규 프로젝트가 정부 허가를 받으면서 공장 설립에 탄력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 환경·산림부는 최근 포스코가 보유했던 자가싱푸르(Jagatsinghpur) 지역 일부 토지를 JSW스틸에 이전하고, 해당 부지 내 철강 공장 건립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인도산림자문위원회(FAC)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가 제철소 설립을 위해 확보한 1253헥타르의 토지 중 1073헥타르를 JSW스틸에 양도하고, 나머지 169헥타르는 산림부서로 반환된다. 토지 이전 약관은 포스코 프로젝트 초기 조건과 동일하다. 이번 승인으로 JSW스틸은 자가싱푸르 지역에 통합 철강 플랜트 설립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JSW스틸은 포스코로부터 양도 받은 부지에 5000억 루피(약 8조원)를 투자,10MPTA 규모의 철강 공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JSW스틸과 인도 정부에 부지를 넘기면서 12년 이상 지속된 오디샤 망령을 떨쳐 낼 수 있게 됐다. 앞서 포스코는 2005년 6월 인도 오디사주와 자가싱푸르(Jagatsinghpu
한화디펜스가 호주 '미래형 궤도 장갑차' 수주전에서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와함께 최종 후보로 선정돼 막판 경쟁을 펼친다. 한화디펜스는 K21 보병전투장갑차를 업그레이드한 'AS 21 레드백 장갑차'를 내세워 수주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한화디펜스가 수주할 경우 최대 5조원의 자금이 확보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린다 레이놀즈 호주 국방장관은 최근 군 현대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중인 '랜드 400 페이즈 3(Land400 Phase 3)' 프로젝트 최종사업자 후보 명단으로 한화디펜스와 독일 라인메탈 디펜스의 '링스'을 지명했다. 당초 한화디펜스의 수주 경쟁상대로△미국 제너럴다이나믹스의 '에이젝스' △독일 라인메탈 디펜스의 '링스' △영국 BAE시스템즈의 'CV90' 등이 꼽혔다. 이 가운데 최종 후보로 한국과 독일이 오른 것이다. 레이놀즈 장관은 "랜드 400 페이즈 3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호주군은 신흥 장비를 바탕으로 미래 위협에 대항하고, 장거리 전투 작전을 성공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호주 국방부는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용 중인 M113AS4 APC를 현대적인 보병 전투차량(IFV) 450대와 기동지원차량
두산인프라코어 굴삭기가 한층 더 똑똑해진다. 기존 상하로만 움직이던 굴삭기 버킷에 틸트 로테이터를 장착,좌우 45도 기울기가 가능해지고 360도 수평 회전되는 등 만능 굴삭기로 거듭날 전망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세계적인 틸트 로테이터 제조업체인 엥콘(Engcon)과 유럽에서 업무 협력을 증대키로 했다. 틸트 로테이터는 고유한 유연성을 가진 굴삭기용 틸팅 및 회전 손목의 일종이다. 틸트 로테이터 장착만으로버킷 또는 기타 공구가 360도 회전하고 최대 45도까지 기울일 수 있어 기계 이동을 최소화해마모가 줄어들고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이번 협력은 건설장비 엔지니어링 및 제조 분야 선두업체인 두산이 유럽의 굴착기 시장에서 엥콘 제어시스템, 타격기, 틸트로터를 장착, 유럽 시장 선도를 의미한다. 엥콘의 틸트 로테이터가 장착된 두산 굴착기는 올 가을 생산라인에 투입될 전망이다. 엥콘은 1.5t 미니급으로부터 33t 텐클라스까지 사용할 수 있는 틸트로테이터를 제조하는 스웨던 제조업체다. 1990년대 초 설립된 이후 엥콘의 고급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함께 북미시장을 책임지고 있다. 크리스터 블룸그렌 엥콘 최고경영자(CEO)
대한항공이 '보이콧 재팬' 확산 여파와 상관없이 일본 노선 운항을 강행한다. 대한항공이 매년 동계시즌에만 운항해온 노선을 재개키로 한 것으로, 한일 관계 악화에도 여객 수요 증대를 기대하며 예정대로 운항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의 운항 재개로 일본여행 불매운동이 한풀 꺾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1월 1일부터 3월 27일까지 3개월간 인천~오이타 노선을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주 3회(수, 금, 일요일) 일정으로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15분에 출발해 오이타국제공항에 오후 2시 4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이타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5시 50분에 도착한다. 해당 노선은 대한항공이 지난 1992년에 오이타에 취항해 연중 운항해오다 지난 2015년부터 온천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1월부터 3월에 운항해왔다. 일본 온천 관광지로 유명한 규슈 오이타(大分)현은 한국인 관광객 비중이 절대적이다. 오이타현 벳푸(別府)시 온천관광시설 '가마도지고쿠(지옥온천)'는 입장객 70~80%를 한국인이 차지할 정도로 겨울철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았다. 그러나 한일관계가 경색되면서 오이타현
현대글로버스가 선주 측의 자금 사정으로 용선한 선박이 압류되는가 하면 자동차 운반선이 전도되는 등 돌발 악재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버리스가 정기 용선중인 글로비스 카운티스호가 영국 이밍엄 항구(Immingham Port)에서 해당 선박 제1저당권자인 DVB뱅크에 의해 억류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5일까지 3주 가까이 정박 중인 선박은 먀살선적 2010년산으로 6340CEU(차량 한대를 운반할 수 있는 공간 단위)급이다. 현대글로비스 선박이 억류된 건 선주인 동아탱커의 자금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DVB뱅크가 해당 선박을 가압류하면서 동아탱커에 선박금융 상환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선박 억류 소식이 전해지자 동아탱커는 이달 초 회생법원에 '선박억류해제를 위한 신규금융동의 허가신청'을 접수해 허가받았다. 선박 재금융을 통해 대출 원리금을 변제하고 압류를 해제한다는 계획에서다. 동아탱커의 재금융 신청으로 항구에 정박된 현대글로비스 카운티스호는 빠르면 이번 주 중으로 억류가 해제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법정관리 중인 동아탱커가 주요 국가에 압류를 방지하는 스테이 오더를 신청하지 않아 억류됐다는 분석도 있다.
대만 당국이 한국산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에 반덤핑 관세를 5년 더 연장키로 했다. 이번 관세 부과 결정 외대만 철강업계가 저가·덤핑을 우려하는 수입품 조사에서 한국산 철강을 매년 지목해 다른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16일 코트라에 따르면 대만 재정부는 HS코드 7219·7220호의 15개 한국산 품목에 대해 반덤핑 관세율 37.65%를 오는 2024년 8월 28일까지 연장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대만 당국은 지난 2013년 8월 15일부터 한국산과 중국산 스테인리스강 냉연제품 15개 품목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이번 관세 부과 연장은 앞서 부과한 관세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일몰재심을 개시, 부과 연장을 결정한 것이다. 당초 대만정부의 반덤핑 규제는 지난해 8월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대만 철강업계가 정부에 재심을 신청하면서 관세 연장이 부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산업의 피해여부를 조사하는 경제부 무역조사위원회 관계자는 "해당 제품에 대한 반덤핑 규제 이후 수입량이 감소하긴 했으나 여전히 저가로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내수가 부진하고 세계 철강 교역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 반덤핑 관세를 종료하면
LS엠트론이 베트남 농기계센터에 현지 맞춤형 트랙터를 공급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 트랙터사업부는 지난달 22일 베트남 껀떠에 위치한 한-베 인큐베이터센터(KVIP)에 설립된 베트남 농기계센터에 트랙터 100대를 공급했다. KVIP는 한국 산업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합의해 한국 공적개발원조(ODA) 약 180억원 투입해건설한 한국형 테크노파크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트랙터는 지난해 1월 LS엠트론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ODA 사업과 연계해 개발한 제품 'KAM50'이다. 베트남 및 동남아의 지형과 농업 특성에 맞춰 현지 맞춤형으로 개발된 트랙터로40~50마력을 지닌다. LS엠트론은 지난해베트남 특화 트랙터를 개발하기 위해 베트남 자동차업계 1위이자 현지 파트너사인 타코(Thaco)와 협업, 베트남 꽝남성 출라이 복합산업단지에 위치한 출라이 공장에서 맞춤형 트랙터를 생산해왔다.이 공장에서 생산된 베트남 내수용 트랙터는 타코의 브랜드로 판매되며, 동남아 수출용 트랙터는 LS엠트론의 브랜드로 유통된다. LS엠트론 관계자는 "ODA 사업 중 KVIP 베트남 농기계 센터를 활용한 농기계 보급 사업과
아모레퍼시픽이너뷰티 브랜드 '큐브미'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큐브미를 중장기적 브랜드 성장을 위해 중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수출한다는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이 '바르는 화장품'에서 '먹는 화장품'으로 타깃을 돌려 이너뷰티 큐브미를 출시한 것인데 글로벌 시장 진출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브랜드로 우뚝 서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사내벤처 브랜드 큐브미는 최근 먹는 뷰티 보조제를 앞세워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진출이가시화된 국가는 없지만, 중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염두하고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황병이 아모레퍼시픽 과장(사내벤처 큐브미 책임)은 "밀레니엄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뷰티 보조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과거엔 건기식 제품을 연령층이 높은 소비자가 찾았다면 지금은 젊은층이 보조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과장은 "환경오염과 도시생활 스트레스, 체력저하 및 식습관 등 외부 요인에 따른 피부·체형 등 뷰티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소비층이 낮아지고 있다"면서 "특히외모를 가꾸기 위해 액체나 알약 형태로 말들어진 미용식품 '뉴트리코스
'형제의 나라' 터키가 한국과 철도 사업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터키 교통부 차관과 터키국유철도(TCCD)가 한국 철도기업을 방문하는 등 한-터키간 철도 사업 교류확대로 추가 사업에청신호가 켜졌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베르 이스쿠르트 터키교통부 차관과 알리 아이 산 위군 TCCD 총괄책임자는 지난 6월 한국을 방문, 철도사업 관련 논의 및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TCDD는 터키의 공공 철도 시스템을 운영하는 국영철도이다. 1927년에 설립된 오스만 제국 붕괴 후 터키 국내에 남아있는 사영 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던 철도를 인수했다. 터키철도청 등 대표단이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발전된 한국철도 사업의 기술 및 인프라, 생산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교류를 하기 위해서다. 이에 터키 대표단은 먼저 철도 항행 안전 및 연구개발(R&D)을 위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만나 한국 철도분야의 기술개발 및 정책연구 등을 살펴봤다. 이어 한국철도시설공단과도 만나 철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업계는 한국과 터키간 철도 사업을 확대하면현대로템에 수혜로 작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터키에 생산법인 '현대유로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