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시민단체와 주민반발에도 불구하고 두산중공업의 인도네시아 자와 9, 10호기 석탄발전소가 예정대로 착공될 예정이다. 석탄화력발전소 발주처인 인도네시아 IRT(PT. Indo Raya Tenaga)는한국 공적자금과 기타 금융기관 자금을 지원받아 예정대로 내년 1월 초 공사를 강행,이르면 오는 2023년 공장 가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니, 韓수출입은행 등 공적자금 수혈받아 예정대로 착공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RT는 자바섬 수라라야(Suralaya) 지역에 내년 1월 자와(JAWA) 9, 10호기 석탄화력발전소 설립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오는 2023년에 9호기를 설립해 가동하고, 2024년에 10호기 운영에 나선다. 발전소 2기가 연간 소비하는 석탄량은 700만t에 달할것으로 보인다. 유디안토 퍼모노 인도네시아 IRT 운영이사는 "내년 1월 예정대로 석탄발전소 건립에 나설 예정"이라며 "두 발전소의 총 투자액은 35억 달러(약 4조원)에 달하는데 50%는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에서 지원하고, 나머지는 해외 금융기관의 투자를 통해 조달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 발전소에는국내 공적자금이 수혈된다. 수출입은행
포스코가 베트남에서아연도금강판 반덤핑관세 폭탄을 피하게 됐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포스코의 아연도금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치 적용을 면제했다. 이번조치로 포스코는 1만2000t에 달하는 아연도금강관세를 물리지 않고, 베트남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지난 2017년 한국산과 중국산 수입 도금강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부과를 확정했다. 당시 관세율은 △한국 포스코7.02% △기타 한국기업19% △중국 기업3.17%~38.32%가적용했다. 포스코 관세율은 지난 2016년 9월 1일 발표된 예비판정과 비교해 5.38%포인트 인화됐다. 그러다 2018년 4월 베트남 상공회의소가 포스코의 아연도금강에 대한 반덤핑 조치 면제 신청을 받았고, 지난 1년간 반덤핑 조사를 실시한 후 이번에 부과 면제가 최종 결정됐다. 현재 베트남 철강산업 무역수지 적자가 갈수록 커지면서 내수시장에서는 도금강판, 컬러강판 등 공급과잉으로 자국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수입 장벽을 높이고 있다. 베트남 철강업체도수입산 제품이 덤핑 판매돼국내 사업에 상당한 피해를 미쳤다며, 한국산과 중국산 철강제품을대상으로 반덤핑 조사를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컨테이너선 사업 통합사명이 '흥아라인즈'로 확정됐다. 장금상선은 흥아해운과 컨테이너선 사업 부문만 통합키로 해 자사와 신규 통합회사 2개 브랜드 운영에 나선다. 25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장금선사와 흥아해운이 통합사명을 흥아라인즈(Heung-A Lines)로 명명하고, 신규 컨테이너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규 통합회사는 다음달 10월 주주총회에서 안건 상정 후 올 12월 설립을 목표로 한다. 앞서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은 지난해 4월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사간 컨테이너선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 양사의 통합은 지난해 체결된 해운사업 재건을 위한 한국해운연합 2단계 구조 혁신 기본 합의서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장금상선의 동남아시아 항로와 흥아해운의 컨테이너선 사업을 선행적으로 통합하는 방안도 언급됐으나, 흥아해운의 실적 악화 등으로 장금상선이 흥아해운의 컨테이너선 사업을 흡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신규 통합 회사는 장금상선의 시스템을 활용해 컨테이너 박스 등도 장금상선·흥아해운이 일체 관리함으로써 고객의 컨테이너 운송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무
삼성중공업이 스위스 트랜스오션과 드릴십(심해 시추선)2척에 대한 선박 계약금 분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글로벌 해상시추업체인 트랜스오션은삼성중공업이 건조해 올해와 내년 각각 인도할 예정인 드릴십 2척을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선박은 당초 오션 리그 산토리니와 오션 리그 크레타 건설 계약분인데, 트랜스오션이 오션 리그 지분을 인수하면서 계약건이 자동 양도됐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2013년과 2014년 그리스 오션리그로부터 각각 1척씩 드릴십을 수주했다. 당시 1척당 수주 가격은 각각 7억2000만 달러(약 8600억원), 7억1000만 달러(약 8484억원)으로 인도 기일은 올해 9월과 2020년 9월이다. 트랜스오션이 돌연 드릴십 인도를거부하면서 미뤄진 건조대금수령도 차질이 예상된다. 삼성중공업은 선수금 일부만 먼저 받고 나머지 금액은 선박을 인도한 뒤 수령하는 '헤비테일 방식'으로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이 추가로 받아야 할 금액은 11억 달러(약 1조3146억원)으로 알려졌다. 해당 금액 안에는 예비 부품 및 자재 공급, 건조 비용 등이 포함됐다. 업계는 오션 리그 측에서 한 차례 인도 시점을 연기한 바 있어 최종
현대로템이 미국에서 통근열차를 수주하면서 미국 시장에서명예 회복에 나선다. 미중 무역갈등으로 반(反) 중국 분위기에힘입어 수주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대로템은 이번 수주를 통해 앞서 미국 메사추세츠 교통국(MBTA)에서 발주한 2층 객차 결함에서 얻은 오명을 벗고,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의 디딤돌로삼는다는 각오다. ◇현대로템, 4000억 규모 2층 통근열차 수주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매사추세츠만 교통공사(MBTA)와2층 통근열차 80량납품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억4500만 달러(약 4100억원)로 추정된다. 첫 번째 신규 차량은 오는 2022년 9월 인도되며,이어 2024년 6월 마지막 차량이 최종 납품될 예정이다. MBTA는 현대로템의 2층 통근열차를 공급 받아 승객 수요 공급석을 1만4000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2층 열차가 생산, 납품되면 기존 차량과의 호환성을 보장하고, 후속 설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스티브 포프탁 MBTA 부장은 "고객을 위해 추가 열차 공급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며 "(현대로템을 통한) 신규 열차 조달 방법은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고 라이
현대글로버스가 선주 측의 자금 사정으로 용선한 선박이 4주 가까이 억류됐다가 풀려났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가 동아탱커로부터 정기 용선중인 자동차선 글로비스 카운티스호가 지난달 말일부터 지난 20일(현지시간)까지 영국 이밍엄 항구에서 억류됐다가해제됐다. 앞서 이 선박은 지난달 29일 영국 이밍험 항구에서 제 1저당권자인 DVB 뱅크(Bank)가 약 2400만 달러(약 287억원)의 대출 원리금 변제할 것을 요구하면서 압류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0일까지 4주 가까이 항구에 정박된 해당 선박은 먀살선적 2010년산으로 6340CEU(차량 한대를 운반할 수 있는 공간 단위)급이다. 선박 억류 소식이 전해지자 동아탱커는 이달 초 회생법원에 '선박억류해제를 위한 신규금융동의 허가신청'을 접수해 허가받았다. 선박 재금융을 통해 대출 원리금을 변제하고 압류를 해제한다는 계획에서다. 동아탱커는 이후 벌처펀드로 불리는 홍콩계 채권 전문 투자회사 SC 로위(Lowy)와 재금융을 통해 DVB 뱅크에 대출 원리금을 변제했고, 선박 금융이 상환되자 글로비스 카운티스호의 압류가 해제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동아탱커 관련해서는 용선"이라며 "
현대상선이 인수한 스페인 알헤시라스(Algeciras) 터미널 확장 공사가 현지 환경단체의 반발로 제동이 걸렸다. 유럽 환경단체인 베르데마르가 해양오염을 우려해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확장 계획을거부하면서 항구 확장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럽 환경단체 베르데마르는 알헤시라스베이 항만청(APBA)이추진 중인알헤시라스 항구 확장 인프라 마스터 플랜을 반대하고 나섰다. 현재 APBA는항구 내 B구역에 130㎡의 신규 용지를 확장하는 내용의 골자로 B단계 개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30년까지 약 2억9000만 유로(약 3811억원)을 투자, 개발한다는계획이다. 그런데 환경단체 측에서 터미널 확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B구역 내 신규 매립지 건설이 항구 주변을 오염 시킨다는 우려에서 증축 공사를 반대하고 나서 난항이 예고된다.지난 2016년 국제 공개입찰 후 환경단체등의 반대에 부딪혀 해당 사업을 5번이나 연기해 사업 무산도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베르데마르는 "해변 매립 등 항구 확장 계획에 따라 몇 년 안에 해안선이 유지는 물론 해변 자체가 사라질 것"이라며 "이로 인해 대중의 해변 이용을 불가능할 것"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가 노르웨이 수출형 자주포 K9 '비다르'(VIDAR)를 출고하면서 유럽 자주포 수출길을 활짝 열었다. 과거 맺은 계약에 따라 K9 자주포를 출고하고 시연회를 가진 것인데 옵션 계약이 포함돼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는 지난 19일 노르웨이에 수출되는 K9 자주포와 K10 운반차 출고식을 가졌다. 이번 출고는 3년 전 맺은 계약분 이행이다. 앞서 한화디펜스는 지난 2017년 12월 21일에 K-9 24문 및 K-10 탄약운반차 6대 수출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계약에는 K9 24문 출고 외 추가 수출 옵션도 포함돼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이날 출고식에 참석한 프로드 솔버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행사 사진과 함께 "오늘 아침 한화디펜스에서 VIDAR 포병 시스템 롤아웃 행사가 열렸다"며 "최첨단 시스템을 받은 노르웨이 군당국에 축하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노르웨이 수출형 자주포 VIDAR는 K9 개량형 자주포인 K9-PIP 일부 사양이 적용됐다. DOS기반 운영체계에서 윈도우 기반 운영체계로 교체가 됐으며, 노르웨이 사격지원체계(FSS) 오딘(ODIN)의 통합 및
대우조선해양이 태국 군 당국에 인도하려는 두 번째 고성능 호위암인 프리깃 함정 건조가 연기될 전망이다. 태국 정부의 예산 조정 영향으로 신규 함정 도입 프로젝트 자체가 연기됐기 때문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차이 루딧 태국 해군참모총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신규 함정 도입보다 착륙선을 갖는 게 중요하다"면서 "중국서 상륙강습함(LPD)를 도입한 뒤 한국산 프리깃함을 들여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국 당국이 한국산 신규 함정 구매를연기한 데는 예산 부담에 따른 영향이 크다. 현재 태국은 중국제 상륙강습함(LPD) 도입계획을 추진 중이다. 상륙강습함은 헬리콥터 항공모함의 한 유형이다. 상륙작전으로 적의 영토에 지상군을 보내는 역할을 한다. 태국 해군은 이달 중순 중국 국영 중국선박중공업그룹(CSIC)과 61억 바트(약 2383억원)짜리 LPD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에서 먼저 LPD를 들려온 후 예산 확보 후 한국산 프리깃함을 들여오겠다는 계획이다. LPD 건조에만 3년이 소요돼 최소 2023년 뒤에나 대우조선의 프리깃함 건조 프로젝트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태국 정부가 한국산 프리깃함 도입을 서두르지 않는 이유는 또 있다.
앞으로 중국에선 스타벅스에 스마트 스피커로음성 주문해 집에서 편하게 음료를 받아 볼수 있겠다. 스타벅스가 알리바바 계열사인 음식 배달 서비스 플랫폼과 제휴를 맺고 현지 커피 배달에 나선 데 이어 이번엔 알리바바의 '티몰지니(Tmall Genie)'로음성 주문 서비스를 선보여고객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알리바바와 제휴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스마트 스피커 사업을 진행한다. 알리바바AI서비스티몰지니를 통해 중국 내 고객들이 집에서 편하게 주문을 하고 배송도 받아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좋아하는 음료와 음식을 음성으로 주문하면 30분 이내 배달받을 수 있다. 주문 후엔 배송 조회도 가능하다. 배달 서비스는 기존 협업을 이어온 알리바바 음식배달 플랫폼을 이용한다. 티몰지니는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 그룹이 2017년 개발한 스마트 스피커로 가상 비서 서비스 알리지니를 사용한다. 다른 스마트 스피커처럼 웹 검색, 음악 스트리밍, 가정 자동화 장치 제어, 티몰에서의 제품 주문을 지원한다. 업계는 현재 스타벅스가 중국에서'AI'부터 '음악 스트리밍' 등다양한 서비스
미국 패스트푸드업체가 치즈버거 데이를 맞아 1달러(약 1100원)도 안되는 가격에 치즈버거를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내셔널 치즈버거 데이'(National Cheeseburger Day)를 맞아 치즈버거를 판매 이벤트를 한 것인데 수익성 제고와 치즈버거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는 평가다. 내셔널 치즈버거 데이는 매년 9월 18일로 미국의 비공식 공휴일이다. 치즈버거는 빵, 패티, 치즈로 구성된 가장 기본적은 버거로 미국인들 사이에서 소울푸드로 통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 패스트푸드업체가 지난 18일 내셔널 치즈버거 데이를 맞아 하루종일 미국식 클래식 치즈버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버거킹은 이날 하루 버거킹 모바일 앱을 사용해주문할 경우 59센트(약 705원)에 치즈버거를 판매했다. 단, 버거킹앱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앱주문시에만 구입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더블 치즈버거 밀과 버거 와퍼는 3달러(약 3500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맥도날드도 이날 1달러(약 1100원)에 2개의 치즈 버거를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1인당 1회 주문으로 제한됐으며, 거래는 역시 모바일 주문이나 앱을 통한
'스타벅스 대항마'로 떠오른 중국의 토종 커피 브랜드 루킨커피(瑞幸咖啡, Luckin Coffee)의 성장 속도가 무섭다. 지난해 막대한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스타벅스를 겨냥해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루킨커피는 3시간 30분마다 신규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중국에서 15시간 마다 매장을 오픈하고 있는 스타벅스와 비교하면 12시간 30분 더 빠른 속도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기준 연간 34억 달러(4조원)의 수익을 내는 중국 커피 체인시장에서80%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여기에스타벅스가중국에서 오는 2022년까지 15시간 마다 신규 매장 오픈하겠다고밝혀 시장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현재 스타벅스는중국에서만 약 3300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 규모다. 계획대로매장을 늘리면 오는 2022년에는 중국에서만 60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게 된다.점포 확대와 동시에 매출도 3배 늘어날 전망이다. 루킨커피가 중국서 매장 오픈 속도를 올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미중 무역 갈등에도 스타벅스가 흔들림 없이 중국 커피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자 이를 잡기 위해 자국 커피 브랜드인 루킨커피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