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일본 셀럽 뷰티 행사 후원으로 'K-뷰티' 브랜드 홍보와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뷰티행사에1만5000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거둬일본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는 분석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재팬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도쿄 베루사루 시부야 가든서 열린 '2019 슈퍼 씨 채널(SUPER C CHANNEL)' 행사를 공식 후원했다. 지난 2017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3회째 맞은이번 행사는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체험 부스와다양한 화장품 제품, 음료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10~20대 젊은 여성을 위해 유튜브 뷰티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씨 채널(C CHANNEL)' 주최로열린 만큼뷰티 크리에이티브 와다(和⽥)씨의 메이크업 시연회와 화장품 소개가 주를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1만5000여 명의 시민들 외프리 아나운서 우가키 미사토, 배우 키타무라 타쿠미, 배우 우치다 리오, NON STYLE의 이노우에 유스케 등 셀럽들이참석해 행사장을 빛냈다. 이들은 각각 콘셉트에 맞게 꾸며진무대에 올라 근황과 함께 헤어와 메이크업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당초 아모레퍼시픽은 일본 고객과의 스킨십 강
제주항공 현직 승무원과 경영진이 현재 진행중인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채용 합격 노하우를 전달했다. 자기소개서엔 흔한 표현을 피하면서지원자의 모습을잘 드러내는 게 좋고, 외모 보다 체력을 중시한다는 게 일관된 조언이다. 28일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공채에서 신입과 경력사원 100여 명을 채용한다. 채용 부문은 △구매와 정보보호 △지점 운송과 안전기획 △객실과 운항 △정비와 운항통제 △운항안전 △운항학술교관 등이다. ◇ 현직 승무원 "자소서 흔한 표현 삼가라" 현직 승무원이자 현재 면접에 참여 중인 승무원은 자소서 조언을 건넸다. 지난 2006년에 입사한 최병찬 승무원은"통상 다른 면접장에 주어지는 시간은 짧아 지원자의 장점이나 생각을 보여주기 힘든 반면 제주항공은 긴 시간을 배정해 충분히 지원자의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기소개서 작성시 유행하는 키워드나 문장이 있는데이런 표현은 피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많은 지원자가 쓰는 단어를 사용할 경우 변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는 "자소서에서 자신을 '해피바이러스'라고 쓰는 사람이 많다"며 "예를 들어 8000장의 자소서를 접수 받으면 이중3000장은 해피바이
한국 방산 기업의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 모색이 어느 때보다 활발합니다. 장갑차, 경공격기, 소총, 잠수함 그 종류도 다양하죠. 한국기업이 어떻게 방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현재 어디에 어떤 품목을 수출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기술력 입증'…한화디펜스·KAI·대우조선 등수출 모색 한국 방산 기업의 진출 범위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길이 점차 열리고 있는 겁니다. 한화디펜스는현재 호주 '미래형 궤도 장갑차' 수주전에서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와함께 최종 후보로 선정돼 막판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K21 보병전투장갑차를 업그레이드한 'AS 21 레드백 장갑차'를 내세워 호주군 현대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인데, 한화디펜스가 수주할 경우 최대 5조원의 자금이 확보됩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스콧 모리슨 호주연방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들의 호주 인프라 사업 참여를 당부해 한화디펜스의 호주 장갑차 수주전이 한층 더 유리해졌습니다. 한화디펜스는 최근 노르웨이에 수출형 자주포 K9 비다 'VIDAR' 24문과 K10 탄약 운반차 6대를 출고하면서 유럽 수출길의 물꼬를 트기도 했습니다.
제주항공이 동남아 노선 활성화 및 여객 확보를 위해 동남아시아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태국 노선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슈퍼쿠폰' 이벤트를 실시한다. 슈퍼쿠폰 이벤트 기간 동안 '방콕~인천/부산/무안' 노선은 2100바트(약 8만2257원)에, '치앙마이~인천' 노선은 4900바트(약 19만원)부터 판매한다. 할인 이벤트는 항공권 판매에만 해당되며, 수하물을 적재할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또 항공권 구매 대상자가전자항공권 번호를 등록하면추첨을 통해 JJ 라운지(Lounge)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0일 제주항공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제주항공이 태국 노선을 상대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건태국 등 동남아 노선 활성화를 위해서다. 노선 이벤트를 통해 여객 점유율을 높여 수익성을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항공업계가일본 노선 대신 중국, 동남아 노선신규 개설을 주력하고 있어프로모션을 통해 동남아 여객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도 숨어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프로모션 이벤트를 실시하는 건 해당 노선을 홍보하고 여객
현대상선이 인도에서 '전세 화물열차'(블록트레인, Block Train)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상선의 블록트레인 시행으로 인도내 육로 물류 운송 기간은 최대 절반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운임은 다소 부담스럽지만, 기간 단축과 안정적인 운송 서비스라는 장점에서 서비스 이용 확대가예상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인도 델리 바라트 뭄바이 컨테이너터미널(BMCT)에서 인도 수도 뉴델리 NCR(National Capirtal Region) 투글락카바드(Tughlakabad) 내륙 컨테이너 창고까지 매주 블록트레인 서비스를 시행한다. 현대상선 블록트레인은 인도 컨테이너회사 'CONTOR'(Container Corporation of India Ltd)가 운영하는 90피트(1피트는 약 6m)의 컨테이너 유닛(TEU)을 NCR에 보다 빠르게 연결 운송한다. 로지스틱스 데이터 뱅크(Logistics Data Bank)에 따르면 현재 BMCT에서 NCR까지 총 철도 운송기간은 인도 서해안 항구 중 가장 짧지만, 평균 72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블록트레인을 통해 시간은더 단축될 전망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현대상선 고객은 블록트레인을 통해 더 빠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 노바텍으로부터 36만CBM(입방세제곱미터)급 부유식 액화천연가스(LNG)저장설비(FSU) 4척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에너지사인 노바텍은부유식 원유 저장선박(FSU) 4척 발주를 검토 중이다. 4척 발주분에는 확정 2척에 옵션 2척이 포함됐다. 부유식 LNG저장설비는 LNG를 적재, 저장, 재기화 할 수 있는 LNG 선박을 말한다. LNG운반선과 부유식 LNG저장·재기화설비(LNG-FSRU)의 중간 단계로 육상에서의 사업에 비해 초기 투자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확정 2척 중 1척은 북극해항로 서쪽 종점 무르만스크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저장 및 환적 허브 역할을 하고, 남은 1척은 동쪽 캄차카에 투입될 예정이다. 수송 물량이 늘어날 경우 캄차카에 투입될 FSU의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 신조선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LNG 운반선 중 크기가 가장 커 건조 가격도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여기에 쇄빙 등급 옵션이나 기타 선박 사양에 따라 건조 가격이 달라질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노바텍은 지난 3월 러시아 정부로부터 캄차카 반도의 베처빈스카야만(Bechevinskaya
대한항공 여객기가 지난해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착륙 후 타이어 축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원인이 밝혀졌다. 일본 항공당국은 대한항공이 차축에 부식 방지제를 바르지 않아 녹이 슬고, 균열이 생긴 채 운항에 나서 파손됐다고 결론 내렸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일본 교통안전위원회는지난해 6월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대한항공 사고 보고서를 내고"777-300 항공기의 오른쪽 타이어 11번과 12번이 내부에서 파손하고, 파손 부위가 검게 변했다"며 "이는 차축 부식 방지제를 칠하지 않아 균열이 생기면서 파손됐다"고 밝혔다. 부식 방지제는 금속계면에서 아노드반응 또는 캐소드반응 한 쪽을 막아 금속의 부식 방지를 도와준다. 항공기 부품 부식 방지를 위해 기체 정비 시 부식 방지제를 칠하고 있다. 교통안전위는 "지난 2009년에도 기체 정비를 할 때 차축에 부식 방지제를 칠하지 않아 축에 균열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당시 부식 방지제를 바르는 정비 매뉴얼이 없었으나, 사고 이후로 기체 정비시 차축을 교환하는 등 재발 방지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29일 일본 나리타(成田)공항 착륙 후 유도로 주행 중 문제가
대우조선해양이 '7조원' 규모의 인도 해군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전에 극적 합류한다. 대우조선 합류를 위해 인도 해군 측은 입찰 초청 기한까지 연장한 것으로 드러나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지난달 4500억 루피(약 7조6000억원) 규모의 인도 해군 잠수함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입찰 초청을 받았다. 대우조선의 합류로 이번 프로젝트에는△프랑스 잠수함제조사 '나발그룹' △독일 'TKMS' △러시아 '로소보로넥스포르트' △스웨덴 '나반티아' 등이 경쟁한다. 현재 인도는 해군 프로젝트 75I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지 공격 능력을 갖춘 AIP 추진 기관 장착 잠수함 6척을 도입할 계획이다. 대우조선은글로벌 방산기업 스웨덴 사브(Saab)의 포기로 기회를 얻었다. 스웨덴 사브는지난 2년간 사전 입찰을 신청하는 등 입찰에 열의를 보였으나 최종 불참을 선언했다. 올라 리그넬 사브 인디아 회장 겸 전무이사는 "인도 해군에 잘 맞는 매우 경쟁력있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입찰의향서(EOI)를 검토 한 후 전략적 파트너십(SP) 아래한정된 기한 동안요구조건에 맞는 사업 수행이 힘들다고 판단해 불참한다"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미얀마 쉐(Shwe) 가스전 3단계 개발을 위한 기본설계(FEED)를 수주했다. 경쟁사였던 미국 맥더멋과 공동 수주해 3단계 사업 수행에 나선다. 앞서 2단계 가스전 개발도 현대중공업과 맥더멋이 함께 FEED를 맡아 좋은 성과를 거둬 3단계 계약도 무리없이 따냈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1단계 개발 사업서FEED와 설계·시공·조달(EPC)을수주한 데이어 2, 3단계 FEED까지맡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사업에 모두 참여하게 됐다. 26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을 위한 설비 기본설계(FEED)업체로 현대중공업과 미국 맥더멋을 선정했다. 현대중공업과 맥더멋은 3단계 가스전 개발에서 신규 압축 플랫폼과 브릿지 링크 그리고 기존 플랫폼 개조 등 FEED 연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100만~5000만 달러(약 11억원~599억원) 범위 사이이다.연내 작업을 시작해 오는 2020년 2분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포스코인터는 안다만해에서 미얀마 3차 가스전 개발에 착수했다. 미얀마 가스전은 땅속 천연가스를 추출해 내 운송,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가스생산, 해상운송 및 미얀마 육상운송을
에어서울이 일본행 항공 여객 감소 여파로 일본 시즈오카 노선을 조기 비운항한다. 일본 여행 불매운동이 장기화되자 여객 감소로 인한 수익성저조로예정보다 일찍 비운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6일 항공업게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오는 30일부터 '인천~시즈오카' 노선을 비운항한다. 당초 에어서울은 시즈오카 노선을 동계시즌이 시작되는 10월 28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비운항할 예정이었다. 해당 노선은 에어서울이 2017년 10월 신규 취항해 주 3회 운항해왔다. 그러나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여행 보이콧 운동이 장기화되면서 동계시즌까지 버틸 수 없다고 판단, 조기비운항하고동남아 등 새로운 활로 찾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시즈오카를포함해 에어서울의 비운항 노선을 살펴보면지난16일부터 다음 달26일까지 △인천~삿포로 △인천~후쿠오카 △인천~오키나와 △인천~도야마 노선 운항을 잠시 중단한다. 이달 말부터는 시즈오카 외 △인천~요나고 노선도비운항하고 △인천~도쿄 △인천~오사카는 9월과 10월 수시로 비운항한다. 또오사카, 요나고, 다카마쓰 노선은 감편 운항한다. 시즈오카는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이 있는 도시다. 매년7월~8월이면 후지산 등반과 트래킹을 즐기려는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등 한국전력 발전 5개사는 국내 해운사와의 상생을 택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따라 저유황 선박 연료유(LSFO) 사용과 관련 선사들의 추가 벙커비용을 보존하면서 부담을 덜어주기로 한 것이다. 특히 발전사의 보존 비용이 공시가격이 아닌 세금계산서에 명시된 실거래가를 적용할 예정이어서 발전 5사와 거래하는 선사는 저유황유 사용 부담에서완전히 제거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발전사가 손해를 보더라도 선사의 추가 벙커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선하주간 상생관계를 이어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발전 5사와 △현대글로비스 △폴라리스쉬핑 △SK해운 △팬오션 △대한해운 등 국내 15개 선사는 지난 23일 열린 '2019년도 제3차 발전·수송 상생협의회'에서 유류비 보전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선주협회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이번 합의를 토대로 다음달 중으로 구체적인 조항 조율 및 협약서 체결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합의한 초안은 선주협회와 선사의 벙커공동 구매 등 유류비 절감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급유지 변경에 따
최근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선 현대일렉트릭이 해외 생산공장에세계적인 디지털 모니터링 솔루션을 설치, 생산효율성 증대에 나선다. 영업실적이 저조한 해외법인에 디지털 솔루션을 적용해 생산효율성과 실적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일렉트릭이 현대중공업으로 인수한불가리아 생산공장에핀란드-러시아 디지털 솔루션 회사인 지프라(ZYFRA)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장착키로 했다. 지프라의 설비가동효율(OEE)을 모니터링 서비스와 장비 유지보수서비스인 MRO 서비스를 받게 되고, 17대 기계에 MDC plus 시스템을 연결토록 했다. MDC plus 시스템은 △생산공정 관리 △주요 이벤트 신속 관리 대처 △CNC 프로그램 관리 위한 소프트웨어 통합 △공작기계 시간 점유율 최대 65%까지 증대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지프라는 러시아와 유럽 및 인도, 동남아시아에서 효율성을 인정 받은 제조, 철강, 유전/가스, 광산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종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제공업체다. 최적의 솔루션을 통해 업무 및 생산 효율성을 증대시켜 준다. 현대일레트릭은 불가리아법인에 지프라 솔루션 적용 시킴으로써 생산성을 높여 적자의 늪에서 빠져 나오겠다는 계획이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