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명품업계'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이탈리아 패션브랜드 어워드수상 리스트에 오르면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이탈리아 명품협회 알타가마 디지털 어워드서 'e-커머스' 부문을 수상했다. 알타가마 디지털 어워드는 알타가마 파운데이션이 온라인 브랜드 디지털 전환과 성능에 헌신한 업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해당 상을 수여함으로써 명품 브랜드 중 디지털 분야에서 가장 역동적이면서 럭셔리한 브랜드임을 알리게 된다. 올해는 디지털 맵에서 수집 및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과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콘텍랍(ContactLab)이 고안한 명품 브랜드 디지털 위치를 평가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수상 범주는 최고의 디지털 제공 및 소비자 관계 개선, e-커머스 부문으로 분류된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위챗 부티크와 함께 e-커머스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최고의 디지털 오퍼링 부문은 버버리가, 소비자와의 개선 부문에선 구찌가 수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명품계의 오스카상으로 통하는 알타가마 디지털 어워드서 수상하면서 신세계면세점의 브랜드 인지도가 강화됐다"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가 일본에서신규 매장을 또 오픈한다. 올 들어 두 번째 신규 매장 오픈이다. 한일관계 악화에도 일본에서 흔들림 없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에뛰드하우스가 매장을 확대해고객 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재팬은 오는 11월 8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 주오구 산 노미야 역 인근에 '고베 마루이 점'을 오픈한다. 에뛰드하우스가 신규 오픈하는 곳은 JR 산 노미야 역과 직결된 상업시설로 유동인구가 많다. 신규 매장은 에뛰드하우스가 내세우고 있는 '하우스 오브 컬러 플레이' 테마로 꾸며진다. 다양한 컬러를 눈으로 즐기는 동시에 직접 테스트할수 있는'체험형 점포'로 운영된다. 또 메이크업은 습관이 아닌 흥미로운 놀이로 즐기자는 콘셉트로 '메이크업 플레이(Make up Play!)"를 내세워 스킨케어부터 색조까지 독특하고 스위트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에뛰드하우스는 신규 매장 오픈 기념으로 한정 수량의 '럭키 백' 판매와 함께 3000엔(약 3만4000원/세금 별도) 이상 구매고객에게 기간 한정으로 '브러시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현재 아모레퍼시픽재팬은 에뛰드하우스 일본에서 신규 매장을 오픈
해외 어학연수 및 체류 경험이 전무한 100% 순수 국내파로 외국 항공사에 합격한 전직 승무원이 영어 면접 합격 노하우를 공개했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은 지난달 말 2019 하반기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이들은 1차 실무면접과 2차 임원면접 그리고 건강검진 및 신체검사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히 2차 임원면접에서 영어 테스트가 진행돼 지원자들은 영어 면접 대비가 필요하다. 현재 승무원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에이미'씨는 자신을 5년간 카타르항공에서 승무원 생활을 했고, 국내 항공사 중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최종 면접까지 오른 경험이 있다고 소개한 뒤면접 노하우를 공개했다. 연수 경험이 전무한 그였지만 국내외 항공사 3사 영어면접을'영어 일기와 회화 스터디'를 통해 합격할 수 있었다. 에이미씨는 "요즘은 유학이나 어학연수가 흔하지만 내 경우 오로지 국내에서 공부해 합격했다"며 "순수 국내파지만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해 영어 일기를 매일 썼다"고 털어놨다. 이어 "매일 일기를 쓰면서 반복되는 문장이 자주 생기고,뒤로 갈수록 사전을 찾는 횟수가 줄어 작문 실력이 성장했다"면서 "영어 일기 덕에일상적인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 관심이 증가하면서 플라스틱 사용 규제가 확산되는 가운데 미역을 활용한 빨대가 개발돼 눈길을 끈다. 그간 플라스틱 대체품으로 옥수수 전분을 이용한 식기와 이쑤시개 등이 출시됐지만,원유 소재의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하는 해조류 식용 빨대가 개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5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세계 최초 바이오 플라스틱 전문 스타트업 '롤리웨어'가 미역 소재를 활용해 빨대를 개발했다. 탄생 과정은 이렇다. 미역 등 해조류의 지방을 추출해 글리세롤을 분리하고 미생물과 지방산을 전환효소로 반응시켜 중쇄카르복실산이라는 단량체가 형성된다. 이 단량체를 이어붙이면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 플라스틱이 탄생된다. 미역 빨대는 바나나 껍질처럼 사라지고 생분해되도록 설계돼 물 속에서 불과 몇 주 만에 분해된다. 또한 100% 식품 등급 재료로 만들어져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18시간 연속 사용해도 견딜 수 있어 종이 빨대에 비해 내구성도 강하다. 미역 빨대의 유통기한은 최대 24개월이며, 음식쓰레기와 같은 비율(약 60일 이하)로 분해되기 때문에 환경오염 걱정을 덜 수 있다. 롤리웨어의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은 100%
패스트푸드업체 맥도날드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며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맥도날드는 오는 2025년까지 세계 모든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독일에서 시범 운영한 '플라스틱 프리' 매장을 캐나다로 확대 운영하는 등 친환경 매장 수도 점차 늘릴 예정이다. 5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플라스틱 없는 매장을 시범운영 중이다. 제일 먼저 독일 베를린 매장을 플라스틱 프리 시범운영 매장으로 택해 종이빨대와 나무칼 사용 등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최소화했다. 또 소스나 양념은 식용 와플컵 등에 담아내거나, 잔디로 만든 포장지로 햄버거를 포장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플라스틱 프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맥도날드는 독일 매장 반응이 좋자 캐나다에 유사 매장 2곳을 열어 친환경 매장 운영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맥도날드는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10개 매장에서플라스틱 빨대 없이 컵에 입을 대고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뚜껑을 시범 도입했으며, 영국 매장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종이 빨대를 사용하고 있다. 맥도날드가 플라스틱 프
현대제철이 친환경 선박 운용으로 전 세계 일고 있는 탈(脫)탄소화 움직임에 합류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철광석 원자재 수송에 18만DWT(재화중량t수)급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추진 벌크선 2척을 투입한다. 이번 용선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의 장기운송계약(COA)을 통해 이뤄졌다. 현대글로비스가 발주처인 에이치라인해운(H-Line)으로부터 신조선 2척을 용선해 현대제철의 철광석 운송에 투입하는 형태이다. 용선계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제철은 신조선을 인도받은 뒤 오는 2022년부터 당진, 평택 등 서해권과 호주 운송로에 투입해연 10회 운항할 예정이다. 신조선은 현대삼호중공업이 맡아 건조한다. 앞서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7월 에이치라인해운(H-Line)으로부터 수주해 건조에 착수했다. 현재 철강업계에서는철광석 해상 운송에 있어 친환경 선박 투입을 서두르고 있다. 내년부터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친환경 선박 연료 규제에 따른 조치에서다.규제 시행을 앞두고 LNG 연료추진 탱커(원유·석유제품 운반선)와 벌크선(광석·석탄·곡물 등을 컨테이너로 포장하지 않고 그대로 선창에 싣고 수송하는 화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가 영국 건설업체 인터서브(Interserve Construction)과 얽힌 합작사 분쟁에서 승기를 잡았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엔퓨어는 인터시브와 얽힌 550만 파운드(약 81억원) 규모의 합작사 분쟁에서 승소했다. 이번 분쟁은 1970년대 설치돼 수명을 다한 미국 뉴햄프셔주 코어스카운티에 있는 노섬버랜드의 호슬리 수처리시설 개량 사업에서 빚어졌다. 두산엔퓨어와 인터서브는 노섬버랜드 수처리시설을 수주하기 위해 합작사를 설립했고, 합작사 형태로 발주처인 노섬브레인 워터(Numumbrian Water)와 4600만 파운드(약 681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계약 조건은 노섬브레인이 합작사 계좌에 계약금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정기적인 지급하고, 두산엔퓨어와 인터서브의 합작사가 공사를 맡아 건설한다는 조건이다. 합작사는 지난 2016년 3월 건설에 착수했다. 해당 수처리시설을 개량하게 되면 주민 80만명에게 하루 최대 1억5000만L의 물을 공급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노섬브레인 워터가 31번째 지불 예정인 계약금을 예정대로 지급하지 않자, 합작사 지분을 가진 인터시브가 프로젝트 지연 및 비용
한국타이어가 헝가리 트럭·버스용 타이어(TBR)생산공장 투자를 공식 유보했다. 글로벌 자동차시장의위축으로 그동안 추진했던공장 설립안을잠시 중단한다는 것.계획 자체를 취소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펠릭스 킨저유럽법인 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는 "현재 유럽 자동차 산업 경기 침체로 TBR생산라인 공장에 대한 투자를연기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장 증설을 잠시 연기할 뿐 취소는 아니다"라며 "한국타이어는 유럽 대륙에서 트럭 타이어 판매 성장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갖고있으며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3월 3782억원을 투자, 오는 2020년까지 헝가리 공장에 트럭·버스용 타이어(TBR)생산시설을 증설하기로 했다. 연산 55만대 규모 TBR 생산 능력을 갖춰 판매 성장을 이끌 방침이었다. 그러나 글로벌 자동차 시장 침체와 유럽 타이어 시장 위축으로증설 타이밍이 좋지 않다고 판단, 투자를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증설 연기 기미가 보이자헝가리투자진흥청(HIPA)은보조금 지급 철회카드를 꺼내 들며 투자를 압박하기도 했다.헝가리 정부는 한국타이어의 증설
창사 이후 처음으로 인천 진출을 노리고 있는 에어부산이 연내 7개 국제선을 출범한다.노선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올해 말까지7개의 신규 노선을 출범할 계획이다. 7개 노선은 다음달 27일 신규 취항하는 △부산~칼리보(보라카이) 노선을 포함해운수권 받은 중국 △닝보 △청두 △선전과 동남아 인기 노선인 △코타키나발루 △가오슝 △세부 등이다. 에어부산은 최근 부산~칼리보 노선을 제외한 남은 6개 노선에 대한 운임허가를 받고 슬롯 확보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선 및 운임허가를 받았더라도 양측 공항의 슬롯이 열려야 신규 취항이 가능하다. 특히 부산~칼리보 노선을 제외한 남은 노선은 모두 인천발로 창사 이후 처음으로 인천 진출을 노리는 에어부산의 비밀병기가 될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수도권 고객 편의 제고는 물론 노선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 진출을 추진해왔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이 직접지난 3월 말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새로운 10년의 먹거리를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인천 진출을 발표했다. 에어부산은 그동안 김해공항 및 대구공항에서만 국제선을 운항해왔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세계 가스엔진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가스엔진 전문기업인 파워 솔루션스 인터내셔널(Power Solutions International, PSI)과 파트너십관계를 이어간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PSI와의 공급 계약을 오는 2023년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두산 제품 라인에 대한 PSI의 기존 유통권한이 4년 더 연장되는 셈이다. 계약 연장에 따라 PSI는 발전 시장, 상업 대기, 수요 대응, 석유 및 가스 및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주문자제작(OEM)에 두산인프라코어의 8.1~22리터(ℓ) 용량의 천연 가스 엔진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 연장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셰일가스(Shale gas) 개발 열풍에 따른가스엔진 시장 공략을 위해서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4년 PSI사와 투자비율 50대 50의 합작법인 '두산PSI유한회사'를 설립하는 등 가스엔진 시장문을 두드려왔다.당시 세운 두산 PSI는 미국 조지아주에 사업장을 두고 발전기, 컴프레서 등에 사용되는 차량용을 제외한 모든 산업용 가스엔진을 개발, 생산·판매해왔다.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두산인프라코어는 PSI와 가스엔진 롱블록
고급 남성용품 제조회사 알프레드던힐이 한국에 진출한다. 아시아 등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에 따른 조치로 한국에 매장을 내고 고객몰이 나선다는 계획이다. 던힐은 아시아 중 도쿄, 상하이 및 홍콩에 진출해 매장을 운영 중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던힐은 서울 잠실과 부산 롯데백화점에 입점한다.내년 봄에는 한국에서 세 번째 개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영국에 본사를 둔 알프레드던힐은 △남성용 가방 △지갑 △의류 △문구류 △라이터 △향수 △시계 등을 전문으로 제조한다. 고전미와 현대성이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매장 내부는 월넛과호두 나무 캐비닛 및 금속 디테일 등으로인테리어해기성복, 가죽 제품 및 고급 액세서리 컬렉션에 고급스러운 배경을 제공한다. 앤드류 맥 던힐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에 두 개의 새로운 매장을 개점하는 것은 던힐에게 매우 중요한 전략적 이정표"라며 "중요한 한국 시장 내에서 새로운 비전을 다시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롯데와 함께 영국 최고의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창립자 알프레드 던힐은
한국타이어가 축구명문 레알 마드리드 FC 코치진이 개최한 '어린이 축구교실' 행사를 후원하는 등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쳤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15일 헝가리 텔키에 위치한 헝가리 축구협회 훈련센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 FC 코치진 초청 유소년레슨 행사'를 공식 후원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부다페스트 유소년스포츠협회가공동으로개최한이번 행사는 레알 마드리드 대표팀 코치3명이 50여 명의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소년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한 축구교실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레슨에서 코치진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축구 훈련과 함께 다양한 조언을 건넨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는 "한국타이어의 지원 덕분에헝가리 유소년 선수의 훈련을 도울 수 있었다"라고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타이어는 레알 마드리드와 지난 2016시즌부터 3년간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파트너십은'위닝 이노베이션'을 통해 팬과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공통분모로 이뤄졌다. 한국타이어는파트너십 체결 후전 세계 4억5000만여 명에 달하는 레알 마드리드 팬과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타이어의 혁신적인 상품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